연말 평가 앞두고 팀장님이 제 작업이 매출에 어떻게 기여했는지 숫자로 정리해오라고 하셨어요. 영상은 조회수랑 체류시간 정도는 나오는데, 그게 매출이랑 어떻게 연결되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더라고요. 브랜드 톤 정리한 거나 촬영 단가 줄인 건 숫자가 안 남고요. 다들 이런 거 어떻게 정리해서 내세요? 참고할 만한 지표라도 있으면 듣고 싶어요.
#성과증명#디자인지표#평가#영상디자인#협업
9.2 02:21조회수 0댓글 4
전유나영상 디자이너 · 6년차
저는 6년차인데도 이 부분은 아직 정답을 못 찾았어요. 작년 평가 때 비슷한 요구를 받고 조회수, 완주율, 클릭률까지 다 붙여서 냈는데 결국 "그래서 이게 매출로 얼마냐"는 질문에 말문이 막히더라고요. 특히 공감되는 게 브랜드 톤 정리랑 촬영 단가 부분이에요. 저도 외주 프로세스 손봐서 편당 제작비를 꽤 줄였는데, 그건 원가 절감이지 매출은 아니라서 애매하게 넘어갔어요. 다만 그때 이후로 작업 시작 전에 팀장님한테 "이번 건은 어떤 숫자로 볼 거예요?"를 미리 여쭤보기 시작했어요. 끝나고 증명하는 것보다 훨씬 수월하더라고요. 저도 다른 분들은 어떻게 정리하시는지 궁금해서 댓글 계속 볼게요.
9.2 02:21
민경그래픽 디자이너 · 9년차
조회수랑 체류시간을 매출로 억지로 연결하는 순간 오히려 반박당하기 쉬워요. 저는 그래픽 쪽이라 영상 지표는 잘 모르지만, 9년 하면서 느낀 건 팀장이 원하는 게 진짜 매출 인과가 아니라 "설명 가능한 근거"인 경우가 많더라고요. 브랜드 톤 정리한 건 숫자가 안 남는다고 하셨는데, 그거야말로 정리 전후로 외주 커뮤니케이션 횟수나 재작업 건수 같은 게 줄지 않았나요. 촬영 단가도 절감액 자체보다 같은 예산으로 결과물이 몇 개 더 나왔는지가 더 잘 먹혔어요. 매출 기여도라는 말에 끌려가지 말고 본인이 통제한 변수만 적는 게 나을 수도 있어요.
9.2 02:22
임주영그래픽 디자이너 · 6년차
혹시 팀장님이 말씀하신 "매출 기여"가 어느 범위까지인지 먼저 물어보셨을까요? 저는 그래픽이라 영상 지표는 잘 모르지만, 예전에 비슷한 요구를 받고 무작정 숫자부터 모으다가 방향이 완전히 어긋난 적이 있어요. 나중에 알고 보니 팀장님은 제 성과보다 팀 전체 예산 근거 자료가 필요하셨던 거였고요. 촬영 단가 줄이신 건 오히려 견적서 전후 비교로 남기기 쉬울 것 같은데, 브랜드 톤처럼 형태 없는 작업은 저도 매번 막막해요. 이런 건 어떻게 써야 설득이 되는 건지, 다른 분들 답변이 저도 궁금하네요.
9.2 03:07
하람3D/VFX 디자이너 · 5년차
혹시 팀장님이 원하시는 게 "매출 기여도"보다 "이 인력이 있어서 뭐가 달라졌나"에 가까운 건 아닐까요? 저는 3D/VFX라 조회수 지표조차 잘 안 붙는 쪽이거든요. 렌더 세팅 정리해서 작업 시간 반토막 낸 거, 외주 맡기던 시뮬레이션 인하우스로 돌린 거... 이런 게 다 숫자로 안 남아서 매년 평가 때 할 말이 없어요. 촬영 단가 줄이신 거는 그래도 견적서 비교라도 되지 않나요? 저는 그마저도 애매해서 남들은 이런 걸 어떻게 쓰는지 진짜 궁금하네요. 좋은 답변 달리면 저도 몰래 훔쳐가겠습니다
저는 6년차인데도 이 부분은 아직 정답을 못 찾았어요. 작년 평가 때 비슷한 요구를 받고 조회수, 완주율, 클릭률까지 다 붙여서 냈는데 결국 "그래서 이게 매출로 얼마냐"는 질문에 말문이 막히더라고요. 특히 공감되는 게 브랜드 톤 정리랑 촬영 단가 부분이에요. 저도 외주 프로세스 손봐서 편당 제작비를 꽤 줄였는데, 그건 원가 절감이지 매출은 아니라서 애매하게 넘어갔어요. 다만 그때 이후로 작업 시작 전에 팀장님한테 "이번 건은 어떤 숫자로 볼 거예요?"를 미리 여쭤보기 시작했어요. 끝나고 증명하는 것보다 훨씬 수월하더라고요. 저도 다른 분들은 어떻게 정리하시는지 궁금해서 댓글 계속 볼게요.
조회수랑 체류시간을 매출로 억지로 연결하는 순간 오히려 반박당하기 쉬워요. 저는 그래픽 쪽이라 영상 지표는 잘 모르지만, 9년 하면서 느낀 건 팀장이 원하는 게 진짜 매출 인과가 아니라 "설명 가능한 근거"인 경우가 많더라고요. 브랜드 톤 정리한 건 숫자가 안 남는다고 하셨는데, 그거야말로 정리 전후로 외주 커뮤니케이션 횟수나 재작업 건수 같은 게 줄지 않았나요. 촬영 단가도 절감액 자체보다 같은 예산으로 결과물이 몇 개 더 나왔는지가 더 잘 먹혔어요. 매출 기여도라는 말에 끌려가지 말고 본인이 통제한 변수만 적는 게 나을 수도 있어요.
혹시 팀장님이 말씀하신 "매출 기여"가 어느 범위까지인지 먼저 물어보셨을까요? 저는 그래픽이라 영상 지표는 잘 모르지만, 예전에 비슷한 요구를 받고 무작정 숫자부터 모으다가 방향이 완전히 어긋난 적이 있어요. 나중에 알고 보니 팀장님은 제 성과보다 팀 전체 예산 근거 자료가 필요하셨던 거였고요. 촬영 단가 줄이신 건 오히려 견적서 전후 비교로 남기기 쉬울 것 같은데, 브랜드 톤처럼 형태 없는 작업은 저도 매번 막막해요. 이런 건 어떻게 써야 설득이 되는 건지, 다른 분들 답변이 저도 궁금하네요.
혹시 팀장님이 원하시는 게 "매출 기여도"보다 "이 인력이 있어서 뭐가 달라졌나"에 가까운 건 아닐까요? 저는 3D/VFX라 조회수 지표조차 잘 안 붙는 쪽이거든요. 렌더 세팅 정리해서 작업 시간 반토막 낸 거, 외주 맡기던 시뮬레이션 인하우스로 돌린 거... 이런 게 다 숫자로 안 남아서 매년 평가 때 할 말이 없어요. 촬영 단가 줄이신 거는 그래도 견적서 비교라도 되지 않나요? 저는 그마저도 애매해서 남들은 이런 걸 어떻게 쓰는지 진짜 궁금하네요. 좋은 답변 달리면 저도 몰래 훔쳐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