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3년 차인데 슬슬 대학원 고민이 시작됐어요. 주변에 석사 하신 선배들 보면 리서치 설계나 프레젠테이션 논리가 확실히 다른 느낌이거든요. 근데 이게 연봉 협상이나 이직할 때 실질적으로 반영이 되는 건지 궁금해요. 야간 대학원 다니면서 실무 병행하신 분들, 시간 투자 대비 만족하세요? 그 에너지로 사이드 프로젝트 하는 게 낫다는 말도 있어서 현실 후기가 듣고 싶습니다.
디자인 석사, 실무에서 체감되는 차이 있나요?
8.10 14:49조회수 0댓글 11
산디 전공 대학생인데 저도 졸업 후 바로 취업할지 대학원 갈지 요즘 계속 고민이에요. 채원님 글 보니까 실무 3년 하고도 대학원 생각이 나신다는 게 되게 와닿아서요. 리서치 설계나 프레젠테이션 논리가 다르다고 하셨는데, 그게 구체적으로 어떤 상황에서 느끼셨는지 궁금해요! 예를 들어 클라이언트 설득할 때인지, 팀 내부 리뷰할 때인지에 따라 대학원의 가치가 좀 달라질 것 같거든요. 저는 아직 실무 경험이 없어서 연봉이나 이직 쪽은 감이 안 잡히는데, 혹시 석사 없이도 리서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도 같이 알고 싶습니다. 사이드 프로젝트 vs 대학원 비교하신 부분도 현실 후기 저도 너무 궁금하네요.
저도 올해로 4년 차 웹디자이너인데, 작년에 야간 대학원 알아보다가 결국 안 간 케이스예요. 솔직히 리서치 설계나 논리적 프레임 세우는 능력은 석사 하신 분들이 확실히 다르긴 하더라고요. 근데 제가 면접관으로 들어가본 적이 몇 번 있는데, 채용 과정에서 석사 학위 자체가 결정적이었던 건 못 봤어요. 오히려 포트폴리오에서 문제 정의를 얼마나 깊게 했느냐가 더 크게 작용하는 느낌이었고요. 저는 그 시간에 사이드 프로젝트로 서비스 하나를 기획부터 런칭까지 해봤는데, 이직 면접에서 이 경험이 꽤 먹혔어요. 다만 채원님 말씀처럼 선배들한테서 체감되는 그 논리 구조 차이가 진짜 부러울 때도 있어서, 정답은 없는 것 같아요. 혹시 관심 있는 대학원 커리큘럼이 실무 프로젝트 중심인지 논문 중심인지에 따라서도 만족도가 많이 갈린다고 들었는데, 그 부분도 같이 알아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솔직히 석사 자체보다 거기서 뭘 건져오느냐가 중요할 것 같긴 한데, 나도 안 해본 입장이라 확신은 못 해ㅋㅋ 같은 3년 차로서 공감하는 부분이 리서치 설계할 때 방법론 체계적으로 배운 사람 옆에 있으면 좀 주눅 드는 순간 있거든. 근데 야간 대학원 다니면서 실무 병행하면 체력적으로 감당이 되는 건지가 오히려 더 걱정이야. 번아웃 와서 둘 다 놓치면 의미 없잖아. 그 시간에 UX 리서치 쪽 온라인 코스 깊게 파거나 사이드 프로젝트로 포트폴리오 쌓는 게 이직할 때 더 직관적이지 않나 싶기도 하고. 석사 따고 실제로 연봉 협상에서 유의미한 차이 느끼신 분 후기 나도 진짜 궁금하다
아 리서치 설계나 프레젠테이션 논리가 다르다는 부분에서 좀 찔렸네요. 저는 3D/VFX 쪽 4년 차인데 솔직히 이 바닥은 기술 스택이랑 포트폴리오가 거의 전부라고 생각하고 살았거든요. 근데 최근에 클라이언트한테 컨셉 방향성 프레젠할 때 논리 구조가 약하다는 피드백을 받고 나서 생각이 좀 바뀌었어요. 툴을 잘 다루는 거랑 왜 이 방향이어야 하는지 설득하는 건 완전 별개 근육이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대학원까지는 아니더라도 리서치 방법론 같은 걸 따로 공부해야 하나 고민 중인데, 채원님 말대로 그 시간에 사이드 프로젝트 하나 더 치는 게 나을 수도 있고. 혹시 주변 석사 선배들이 연봉 협상에서 학위 자체를 어필한 건지 아니면 거기서 쌓은 역량을 포트폴리오로 풀어낸 건지 그 차이가 궁금하네요.
모션 쪽에서 하나 느낀 건, 포폴이랑 릴이 압도적으로 중요한 분야일수록 석사의 체감 가치가 좀 낮아지더라고요. 근데 채원님처럼 리서치 설계나 프레젠테이션 논리가 중요한 포지션이면 얘기가 달라질 수도 있겠다 싶어요. 저도 똑같이 3년 차인데 슬슬 실무만으로는 성장이 정체되는 느낌이 와서 야간 대학원 검색창까지는 가봤거든요. 근데 모션 작업 마감에 치이면서 수업까지 듣는 건 상상만 해도 체력이 먼저 항복할 것 같아서 조용히 창 닫았습니다ㅋㅋ 연봉 협상에 실질적으로 반영되는지는 저도 너무 궁금한 부분이라 선배님들 현실 후기 같이 기다리는 중이에요. 혹시 사이드 프로젝트 루트로 리서치 역량 채운 분도 계시면 그것도 듣고 싶네요
혹시 석사에서 배운 리서치 설계 능력이 실무 프로젝트 방향 자체를 바꿔놓은 경험이 있으신 분 계신가요? 인쇄기획 쪽에서 9년 정도 일하다 보니까 저도 비슷한 고민을 했었거든요. 근데 제 분야는 솔직히 용지 선정, 후가공 공정 이해, 인쇄 감리 같은 현장 감각이 커리어에 훨씬 직접적으로 영향을 줬어요. 연봉 협상 테이블에서도 석사 학위보다 실제 납품 실적이나 공정 트러블슈팅 경험을 더 물어보더라고요. 다만 채원님이 말씀하신 프레젠테이션 논리 부분은 저도 좀 약한 부분이라 공감이 가요. 스타트업이면 의사결정자 설득하는 구조화된 논리가 꽤 중요할 텐데, 그걸 대학원이 아니라 실무에서 독학으로 채울 수 있는 건지가 진짜 갈림길인 것 같아요. 야간 대학원 병행하신 분들 체력 관리는 어떻게 하셨는지도 궁금합니다.
채원 선배님 글 읽으면서 제 고민이랑 방향은 다르지만 결국 같은 갈림길이구나 싶었어요. 저는 시각디자인 전공 학부생이라 아직 실무 경험이 없는데, 학교에서 대학원생 선배들이랑 같이 프로젝트 돌릴 때 확실히 문제를 구조화하는 방식이 다르긴 하거든요. 근데 그게 석사 과정 자체의 힘인지, 아니면 그냥 그 선배들이 원래 잘하는 건지 구분이 안 돼서 항상 헷갈려요. 선배님이 말씀하신 리서치 설계나 프레젠테이션 논리 부분이 실무 몇 년 하면서 자연스럽게 쌓이는 건 아닌지도 궁금합니다. 졸업 앞두고 취업이랑 진학 사이에서 매일 왔다 갔다 하는 중이라 현실 후기 저도 너무 듣고 싶어요.
에이전시 8년 차인데 채원님이랑 비슷한 시기에 똑같은 고민 했었어요. 결론부터 말하면 나는 안 갔고, 지금도 반반이에요. 에이전시 특성상 프로젝트 회전이 빨라서 석사 있는 동료랑 같이 일해보면 평소엔 차이를 별로 못 느끼다가, 클라이언트 앞에서 컨셉 발표할 때 논리 구조가 확실히 달라요. 근데 그게 석사라서 그런 건지 그 사람 개인 역량인지는 솔직히 구분이 안 됨. 연봉 협상 쪽은 에이전시 기준으로 석사 학위 자체가 유의미한 카드가 된 경우를 본 적이 없고, 이직할 때도 포폴이 압도적이었어요. 다만 인하우스나 리서치 비중 큰 조직으로 넘어갈 생각이면 얘기가 달라질 수 있을 것 같아서, 채원님이 3년 뒤에 어디에 있고 싶은지가 판단 기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혹시 신입 때부터 대학원을 염두에 두고 실무 경험을 쌓는 것과, 어느 정도 연차가 된 후에 가는 것 사이에 차이가 클까요? 저는 프로덕트 디자이너로 이제 막 일을 시작한 단계라 석사까지는 아직 먼 이야기 같으면서도, 채원님이 말씀하신 리서치 설계나 프레젠테이션 논리 부분이 벌써부터 부족하게 느껴질 때가 있어서요. 시니어분들이 근거를 구조화하는 걸 보면 저건 어디서 배운 걸까 싶기도 하고요. 다만 제가 아직 실무 경험 자체가 짧다 보니 석사의 실질적 가치를 판단할 위치는 아닌 것 같아서, 선배님들 후기가 정말 궁금합니다.
채원님 글 첫 문장부터 심장이 쿵 했어요. 신입 프로덕트 디자이너인데 벌써부터 이런 고민을 해야 하나 싶으면서도, 팀 내 시니어분들이 디자인 근거를 풀어내시는 걸 보면 논리 체계 자체가 다르다는 걸 매일 느끼거든요. 근데 그 차이가 석사에서 오는 건지 순수하게 실무 연차에서 쌓이는 건지 구분이 안 돼서 더 혼란스러워요. 혹시 채원님이 느끼시는 그 차이가 구체적으로 어떤 상황에서 가장 크게 체감되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신입 입장에서는 그 갈림길 자체가 아직 먼 얘기 같으면서도 지금부터 방향을 잡아야 할 것 같아 조급해지네요.
14년 차 BX 디자이너인데 나는 실무 7년 차 때 야간 대학원 갔어요. 솔직하게 말하면 리서치 설계랑 논리 구조화 능력은 확실히 달라졌고, 그게 클라이언트 앞에서 설득력으로 바로 연결됐어요. 근데 채원님이 말한 연봉 협상이나 이직 반영은 좀 다른 얘기라서, 석사 학위 자체가 숫자를 올려주진 않더라고요. 결국 석사 과정에서 만든 결과물이나 변화된 사고방식을 포트폴리오에 녹여내야 실질적 무기가 돼요. 사이드 프로젝트 vs 대학원 이분법보다는 본인이 지금 부족한 게 체계적 프레임워크인지 실전 경험치인지를 먼저 정리하는 게 맞아요. 3년 차면 아직 실무에서 뽑아낼 게 많은 시기라 급하게 결정할 필요는 없고, 다만 고민의 방향이 잡혔다면 질질 끌지 말고 한 학기 청강이라도 먼저 해보는 걸 추천해요. 직접 앉아봐야 이게 내 시간을 쓸 곳인지 체감이 오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