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퇴근 후에 학원 다녀볼까 알아보고 있는데, 온라인 강의랑 오프라인 학원이랑 고민이에요 😢 온라인은 시간 자유롭고 가격도 저렴한데... 혼자 하면 흐지부지될까봐 걱정이고, 오프라인은 강제성이 있어서 좋을 것 같은데 퇴근 후 체력이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ㅠㅠ 실제로 둘 다 경험해보신 분들 어떠셨나요? 실력 향상 체감이 확실히 다른 쪽이 있었는지 궁금해요 🙏
디자인 학원 온라인 vs 오프라인, 어떤 게 더 나았어요?
8.3 01:19조회수 0댓글 6
하은님 저도 요즘 똑같은 고민 하고 있어서 반가워요 ㅠㅠ 저는 편집 쪽인데 모션그래픽이랑 영상 쪽을 좀 배워보고 싶어서 학원 알아보는 중이거든요. 근데 진짜 퇴근하고 오프라인 학원까지 이동하는 거 생각하면 벌써 지치는 느낌이라... 그래서 일단 온라인 강의 하나 결제해봤는데 솔직히 두 달째 진도율 30%예요. 하은님 말대로 진짜 흐지부지 됩니다 ㅠㅠ 의지력 문제인 건 아는데 퇴근하면 침대가 절 부르니까요. 그래서 저도 차라리 오프라인이 맞나 싶으면서도 체력 걱정이 더 커서 결국 아직도 결정을 못 하고 있어요. 혹시 주말반도 알아보고 계신 건지 궁금해요! 평일 저녁보다 주말이 현실적이지 않을까 살짝 고민 중이라서요 🥲
솔직히 말하면 온라인이냐 오프라인이냐보다 뭘 배우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봐요. 저는 인쇄기획 쪽으로 9년 정도 일하면서 둘 다 들어봤는데, 후가공이나 제판 관련 실무 지식은 오프라인에서 실물 샘플 보면서 배운 게 압도적으로 남더라고요. 종이 결 방향이나 도무송 칼선 세팅 같은 건 화면으로 보면 감이 안 와요. 근데 반대로 레이아웃 이론이나 타이포 같은 건 온라인 반복 재생이 훨씬 효율적이었어요. 퇴근 후 체력 걱정하셨는데, 오프라인은 주 2회 이상이면 한 달 만에 지쳐서 빠지는 사람 진짜 많이 봤어요. 차라리 온라인으로 기초 깔아놓고 부족한 부분만 단기 오프라인 워크숍으로 채우는 식이 현실적이에요. 하은님이 지금 구체적으로 어떤 분야를 더 파고 싶은지에 따라 답이 완전히 달라질 것 같아서, 그 부분이 궁금하네요.
저 3년차 때 온라인으로 UX 리서치 강의 하나, 오프라인으로 프로토타이핑 워크숍 하나 동시에 들은 적 있어요. 결론부터 말하면 completion rate가 완전 달랐습니다. 온라인은 진도율 40%쯤에서 멈췄고 오프라인은 끝까지 수료했거든요. 근데 이게 단순히 강제성 문제가 아니라 피드백 루프 차이라고 봐요. 오프라인은 실시간으로 크리틱 받으니까 iteration이 바로 도는데, 온라인은 혼자 맞는 건지 판단해야 하는 구간이 너무 길어요. 하은님이 신입이시면 이 피드백 사이클이 특히 중요할 수 있습니다. 다만 체력 이슈는 현실적인 게, 저도 퇴근 후 주 2회 다니다가 3개월차에 번아웃 왔어요. 결국 주 1회 오프라인 나가고 나머지는 온라인으로 보충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이 가장 지속 가능했습니다. 둘 중 하나 고르는 것보다 병행 구조를 설계하는 게 더 현실적이에요.
퇴근 후 체력 걱정하는 거 보니까 오프라인 쪽으로 좀 기울어 있는 것 같은데, 나는 오히려 반대로 생각해ㅋㅋ 나도 2년차 때 오프라인 학원 퇴근 후에 다녀봤거든. 근데 솔직히 체력 소모가 너무 심해서 한 달 지나니까 수업 중에 멍때리고 있는 나를 발견함... 강제성이 있어봤자 몸이 안 따라가면 의미 없더라고. 차라리 온라인으로 하되 스터디 하나 같이 끼는 게 훨씬 나았어. 혼자 흐지부지될까봐 걱정된다고 했는데 그건 오프라인 가도 똑같은 사람은 똑같아ㅋㅋ 결국 피드백 받을 루트가 있냐 없냐 차이인 것 같아서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과제 리뷰해주는 곳으로 골라보는 게 핵심일 듯!
혹시 온라인 강의 들을 때 완강률이 어느 정도였어요? 나는 아직 학생이라 퇴근 후 학원 상황은 잘 모르는데, 학교 수업 외에 온라인으로 모그라 강의 몇 개 결제해본 적 있거든. 근데 솔직히 절반도 못 듣고 그냥 묵혀둔 게 더 많아ㅋㅋㅋ 자유롭다는 게 진짜 양날의 검인 게, 오늘 안 해도 내일 하면 되지~ 하다가 결국 안 하게 됨... 그래서 나도 나중에 취업하고 뭔가 더 배워야 할 때 오프라인이 맞을까 고민이 되는데, 하은님 말대로 체력 문제가 진짜 클 것 같아서 궁금하다. 댓글 중에 실제로 퇴근 후 오프라인 다녀본 분들 체력 관리 어떻게 했는지도 알고 싶어요
다들 온라인이냐 오프라인이냐 포맷 얘기를 하는데, 나는 좀 다르게 생각해. 배우려는 분야가 뭔지에 따라 답이 완전 달라져. 나는 패키지 쪽이라 후가공이나 재질 관련 수업은 오프라인 아니면 의미가 없었어. 실물을 만져봐야 감이 오는 영역이거든. 근데 반대로 일러스트 패턴 작업이나 3D 목업 같은 건 온라인으로 들으면서 바로 실무에 적용했는데 오히려 효율 좋았음. 하은님이 그래픽 쪽이면 툴 스킬은 온라인으로 충분하고, 인쇄나 실물 결과물 관련이면 오프라인이 맞을 수도. 퇴근 후 체력 문제는 솔직히 두 달 지나면 적응돼서 그건 크게 걱정 안 해도 될 것 같아. 구체적으로 어떤 스킬 배우려는 건지가 먼저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