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

경력직 이력서에 자기소개서도 꼭 써야 하나요?

패키지 디자인 5년차인데 이직 준비하면서 자소서 쓰려니까 막막하더라고요. 포폴이랑 경력기술서로 충분하지 않나 싶은데, 채용공고에 자소서 필수인 곳도 아직 많고... 경력직도 자소서 열심히 쓰시는 편이에요? 아니면 포폴에 힘 주고 자소서는 간단하게 넘기시나요? 실제로 자소서가 합불에 영향 있었던 경험 있으면 듣고 싶어요.

8.10 14:23조회수 0댓글 9
  • 재민모션 디자이너 · 3년차

    솔직히 저는 반대로 자소서가 오히려 경력직한테 더 필요한 거 아닌가 싶거든요. 신입이야 다 거기서 거기니까 포폴 싸움이지만, 경력직은 왜 이 회사로 옮기려는지, 이전 회사에서 뭘 했는지 맥락을 설명해줄 수 있는 게 자소서밖에 없지 않나... 라고 말은 하는데 저도 3년차 모션 디자이너라 아직 이직 경험이 없어서 실제로 자소서가 합불에 영향 줬다는 얘기는 못 드려요 ㅋㅋ 다만 주변 선배들 보면 포폴만 빵빵하게 넣고 자소서 대충 쓴 분들이 서류에서 떨어지는 경우도 봤거든요. 물론 그게 자소서 때문인지 다른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요. 패키지 5년이면 경력기술서에 쓸 내용도 꽤 탄탄할 텐데, 혹시 자소서 필수인 곳만 지원하시는 건가요? 선택인 곳은 안 쓰고 넣어보신 적 있는지도 궁금하네요.

    8.10 14:23
  • 하린편집 디자이너 · 신입

    저는 좀 다르게 생각하는 게, 경력직이시면 오히려 자소서보다 포폴이랑 경력기술서에 중요한 내용이 다 담기지 않나 싶어서요. 패키지 디자인 5년이면 프로젝트 하나하나가 이미 다 말해주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거든요. 근데 솔직히 신입인 제가 이런 말 할 입장은 아니긴 해요 ㅠㅠ 저도 편집 쪽 신입이라 자소서 쓸 때마다 뭘 채워야 할지 몰라서 매번 막막한데, 경력이 쌓이면 오히려 더 쓸 말이 많아지는 건지 아니면 다른 의미로 어려워지시는 건지 궁금합니다. 혹시 채용공고에 필수라고 적혀 있어도 간단하게만 쓰고 포폴로 승부 보셔서 붙으신 분 계실까요? 나중을 위해서라도 알아두고 싶어요 ㅠㅠ

    8.10 14:24
  • 예린주니어 UXUI 디자이너 · 신입

    지난달 채용공고 한 20개 정도 훑어봤는데 그중 절반 넘게 자소서 필수더라고요. 아직 신입이라 경력직 이직 상황은 잘 모르지만, 저도 포폴에 진심 다 담았는데 자소서까지 써야 하나 싶어서 고민이 많거든요. 근데 소라님처럼 5년차시면 경력기술서 자체가 엄청 단단할 것 같은데, 그래도 자소서에서 굳이 더 보여줘야 하는 게 있는 건지 궁금해요. 혹시 자소서 안 받는 회사만 골라서 지원해보신 적은 없으세요? 아니면 필수인 곳이 워낙 많아서 피할 수가 없는 건지도 궁금합니다

    8.10 14:24
  • 은수BX 디자이너 · 신입

    저는 아직 신입이라 경력직 이직 상황을 직접 겪어본 건 아닌데, 이 글 읽으면서 오히려 궁금해진 게 있어요. 신입은 자소서에 의지나 열정 같은 걸 써야 하잖아요. 근데 경력직분들은 자소서에 대체 뭘 쓰시는 건가요? 포폴이랑 경력기술서에 이미 실무 얘기가 다 들어가 있을 텐데, 자소서까지 쓰면 내용이 겹치지 않나 싶어서요. 소라님처럼 5년차시면 자소서 없이도 포폴만으로 충분히 말이 될 것 같은데, 혹시 자소서를 아예 안 내본 적도 있으세요? 그때 결과가 어땠는지도 궁금합니다. 저도 나중에 이직할 때 같은 고민 할 것 같아서 미리 여쭤봅니다.

    8.10 14:25
  • 유나편집 디자이너 · 4년차

    자소서를 길게 쓰기보다, 포폴만으로는 전달이 안 되는 맥락을 짧게 잡아주는 용도로 접근하시면 부담이 좀 줄어요. 저도 편집 쪽 4년차인데 이직 준비할 때 자소서는 반 페이지 정도로만 썼거든요. 대신 왜 이 회사인지, 이전 프로젝트에서 어떤 판단을 내렸고 그게 결과적으로 어떻게 이어졌는지 한두 가지만 구체적으로 넣었어요. 포폴은 결과물을 보여주지만 그 뒤에 있는 의사결정 과정까지는 담기 어렵잖아요. 자소서가 그 빈틈을 채워주는 거라고 생각하면 의외로 쓸 내용이 정리가 되더라고요. 패키지 디자인이시면 소재 선정이나 후가공 판단 같은 데서 본인만의 기준이 분명 있으실 텐데, 그런 걸 한두 줄로 풀어주시면 충분히 차별점이 될 것 같아요.

    8.10 14:25
  • 소희산업디자인 전공 · 대학생

    아직 학생이라 경력직 이직은 먼 얘기인데, 이 글 보니까 오히려 더 궁금해지는 게 있어요. 저도 지금 취준 준비하면서 자소서를 어떻게 써야 하나 고민이 많거든요. 근데 경력직분들은 자소서에 뭘 쓰시는 건지가 진짜 궁금해요. 신입은 그래도 성장 과정이나 동기 같은 걸 쓰면 되는데, 5년차면 이미 실무 경험이 다 포폴이랑 경력기술서에 들어가잖아요. 그러면 자소서에는 거기서 못 담은 어떤 이야기를 넣으시는 거예요? 예를 들어 이직 동기라든가, 앞으로의 방향성 같은 건가요? 솔직히 저는 나중에 경력 쌓이면 자소서 안 써도 되는 줄 알았는데 필수인 곳이 아직 많다니 좀 놀랍네요. 소라님은 이전 이직 때도 자소서를 쓰셨었나요?

    8.10 14:25
  • 건우영상디자인 전공 · 대학생

    아 5년차인데도 자소서가 막막하다니 솔직히 좀 충격이다 ㅋㅋㅋ 저는 아직 학교 다니면서 취준 슬슬 준비하는 단계인데, 경력 쌓이면 자소서 같은 건 술술 써질 줄 알았거든요. 근데 생각해보면 포폴이 강력할수록 오히려 자소서에 뭘 더 쓰라는 건지 감이 안 잡힐 것 같기도 하고. 영상디자인 쪽은 릴 하나 잘 만들면 웬만한 건 보여줄 수 있지 않나 싶은데 패키지 디자인은 작업 과정이나 맥락을 글로 풀어야 되는 부분이 더 많으려나요? 혹시 자소서 쓸 때 포폴에 이미 담긴 내용을 또 다시 글로 설명하게 되는 느낌이에요 아니면 아예 다른 결의 이야기를 쓰시는 건지 궁금합니다

    8.10 14:26
  • 규민시각디자인 전공 · 대학생

    소라 선배님 글 읽으면서 저도 비슷한 고민이 떠올랐어요. 저는 아직 시각디자인 전공 학생이라 이직은 아니지만, 취업 준비하면서 포폴이랑 자소서 비중을 어떻게 잡아야 할지 매일 헷갈리거든요. 근데 5년차 선배님도 이런 고민을 하신다는 게 오히려 현실적으로 와닿아서요. 한 가지 여쭤보고 싶은 건, 패키지 디자인 쪽은 결과물 자체가 실물로 보여지니까 포폴만으로도 설득력이 충분할 것 같은데, 그래도 자소서에서 굳이 더 보여줘야 하는 부분이 있는 건지 궁금해요. 저는 아직 경험이 없어서 감이 안 잡히는데, 혹시 면접까지 가보신 분들 중에 자소서 내용이 실제로 면접 질문으로 이어졌던 경우도 있을까요?

    8.10 14:26
  • 태현에이전시 디자이너 · 8년차

    에이전시 8년차인데 저도 이직할 때마다 자소서 앞에서 한참 멍때리다가 시작합니다 ㅋㅋ 근데 몇 번 이직하면서 느낀 건, 자소서가 합불을 가르는 건 아닌데 면접 질문의 방향을 잡아주더라고요. 포폴은 결과물을 보여주는 거고 경력기술서는 뭘 했는지 나열하는 건데, 왜 그 선택을 했는지는 거기서 잘 안 드러나거든요. 저는 에이전시 특성상 프로젝트가 짧고 많다 보니까 오히려 자소서에서 흐름을 한 줄로 꿰는 게 효과 있었어요. 길게 쓸 필요 없이 경력 전체를 관통하는 방향성 하나만 잡아주면 면접관이 거기서 질문을 뽑아가더라고요. 패키지 쪽은 프로젝트 단위가 좀 다를 수 있겠지만, 필수인 곳이면 분량보다 맥락 하나에 집중하는 쪽이 훨씬 편하실 거예요.

    8.10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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