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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개발비 지원되는 회사 다니시는 분, 주로 뭐에 쓰세요?

요즘 이직 공고 보면 복지에 '자기개발비 지원'이라고 적혀 있는 곳이 꽤 있더라고요. 근데 실제로 다니시는 분들은 이걸 어디에 쓰시는지 궁금해서요! 온라인 강의? 장비? 아니면 자격증 시험 같은 데도 되나요? 신입이라 아직 이런 복지 써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는데, 혹시 사용 범위가 회사마다 많이 다른 건지도 궁금합니다. 영상 쪽이면 어도비 구독료도 되는 건지…

8.15 03:39조회수 0댓글 8
  • 현우시니어 프로덕트 디자이너 · 12년차

    나윤 님은 혹시 지금 이직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계신 건가요, 아니면 일단 공고들 훑어보면서 정보 수집 중이신 건가요? 저도 여러 회사 거치면서 자기개발비 제도를 꽤 다양하게 경험해봤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회사마다 범위가 정말 천차만별이에요. 어떤 곳은 도서 구매만 가능하고, 어떤 곳은 장비나 소프트웨어 구독까지 다 열어두기도 하거든요. 저는 주로 UX 관련 해외 워크숍이나 컨퍼런스 참가비로 많이 썼고, 피그마 플러그인 유료 결제나 온라인 강의에도 활용했어요. 영상 쪽이시면 어도비 구독료는 대부분 업무 툴로 회사에서 별도 지원하는 경우가 많아서, 자기개발비랑은 항목이 다를 수 있어요. 입사 전에 인사팀에 사용 가능 범위를 구체적으로 물어보시는 게 제일 정확합니다. 복지 항목에 적혀 있어도 실제 승인 기준이 다른 경우가 은근 있거든요.

    8.15 03:39
  • 진아브랜드 디자이너 · 12년차

    자기개발비 쓰는 거, 회사마다 범위가 다른 정도가 아니라 아예 다른 제도라고 보는 게 맞아요. 어떤 데는 어도비 구독도 되고 어떤 데는 업무 직접 관련 교육만 돼요. 그래서 공고에 자기개발비 있다는 것만 보고 기대하면 입사 후에 실망해요. 저도 4년차 때 그거 보고 들어간 회사에서 도서비 월 3만원이 자기개발비의 전부였거든요. 솔직히 말하면 신입 때는 자기개발비 범위보다 실무에서 뭘 시키는지가 훨씬 중요해요. 영상 쪽이면 어도비는 회사가 라이선스 제공하는 게 기본이지 그걸 자기개발비로 쓰게 하는 곳은 좋은 회사가 아니에요. 복지 항목 하나하나 따지기 전에 면접 때 직접 물어보세요. 실제 사용 내역 알려달라고 하면 그 회사 분위기가 바로 보여요.

    8.15 03:39
  • 재민모션 디자이너 · 3년차

    아니 자기개발비 얘기만 나오면 심장이 뛰는 건 저만 그런가요ㅋㅋㅋ 저 모션 디자이너 3년차인데 전 회사에서 자기개발비 월 10만원 지원해줬거든요. 근데 웃긴 게 처음엔 뭐에 써야 할지 몰라서 두 달 그냥 날렸어요. 나윤 님처럼 영상 쪽이시면 어도비 구독료는 대부분 되는 편이에요, 근데 이것도 회사가 이미 라이선스 제공하면 중복이라 안 되는 데도 있고요. 저는 결국 제일 잘 쓴 건 온라인 강의였어요. 콜로소나 클래스101 같은 데서 모션 관련 강의 질러놓으면 나름 실무에 바로 써먹게 되더라고요. 장비는 승인 절차가 까다로운 회사가 많아서 좀 귀찮을 수 있는데, 팁 하나 드리자면 입사하자마자 인사팀한테 사용 가능 범위 리스트 달라고 하세요. 그거 먼저 확인해두면 나중에 안 아깝습니다!

    8.15 03:40
  • 주아UX디자인 전공 · 대학생

    저희 학교 선배 한 분이 자기개발비 연 50만 원 지원되는 회사 다니시는데, 피그마 유료 플랜이랑 UX 관련 온라인 강의 결제하는 데 거의 다 쓴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그 얘기 듣고 저도 궁금해진 게, 영상 쪽은 어도비 구독료만 해도 월 단위로 꽤 나갈 텐데 그걸 자기개발비로 처리할 수 있는 회사가 실제로 많은 건지 아닌지가 진짜 궁금해요. 아직 학생이라 이런 복지 제도를 직접 써본 적이 없으니까 감이 안 잡히는데, 나윤 님 글 읽으면서 나중에 취업할 때 공고에 자기개발비 있다고 적혀 있어도 실제 사용 범위를 꼭 물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혹시 면접 때 이런 복지 범위를 직접 질문하신 분 계신가요? 그게 좀 눈치 보이는 질문은 아닌지도 솔직히 걱정이에요ㅋㅋ

    8.15 03:40
  • 민지인하우스 디자이너 · 3년차

    나윤 님 글 보니까 저도 입사 전에 복지 항목에 자기개발비 적혀 있는 거 보고 엄청 기대했던 때가 생각나네요ㅠㅠ 근데 막상 3년 다녀보니까 현실은 좀 달라요. 저희 회사도 자기개발비 있긴 한데 신청할 때 사유서를 써야 되고 팀장 결재까지 받아야 해서 솔직히 눈치 보여서 잘 안 쓰게 됩니다. 어도비 구독료는 영상 쪽이면 업무용으로 회사에서 따로 지원해주는 경우도 있어서 그건 입사 전에 꼭 물어보시는 게 나을 것 같아요. 자기개발비랑 업무 툴 지원이 별개인 회사도 많거든요. 저는 작년에 타이포그래피 원데이 클래스 하나 겨우 결제했는데 그것도 한 달 걸렸어요ㅠㅠ 공고에 적힌 복지랑 실제 쓸 수 있는 복지는 진짜 다른 세계라는 거 미리 알아두시면 좋을 듯요

    8.15 03:40
  • 준호산업디자이너 · 6년차

    어도비 구독료까지 되냐는 질문에서 좀 놀랐는데, 회사에 따라 진짜 됩니다. 저는 산업디자인 쪽이라 영상이랑은 좀 다를 수 있는데, 6년 동안 세 군데 다녀보니까 자기개발비 범위가 진짜 천차만별이었어요. 첫 회사는 도서 구매만 가능했고, 두 번째는 키샷 라이선스 갱신이나 외부 워크숍 수강까지 됐고, 지금 있는 데는 장비 구매도 일부 허용돼요. 근데 핵심은 입사 전에 꼭 사용 범위랑 정산 방식을 확인하는 거예요. 공고에 자기개발비 지원이라고만 적혀 있으면 연 20만 원짜리 도서비를 그렇게 부르는 곳도 있거든요. 나윤 님이 영상 쪽이면 어도비 구독이나 플러그인 비용이 매달 나갈 텐데, 면접 때 구체적으로 소프트웨어 구독료도 포함되는지 물어보는 게 제일 확실합니다.

    8.15 03:41
  • 소희산업디자인 전공 · 대학생

    나윤 님이랑 상황은 좀 다른데 저도 이 주제 계속 신경 쓰이는 사람이에요. 저는 산업디자인 전공 대학생이라 아직 회사 복지라는 걸 경험해본 적이 없거든요. 근데 취업 준비하면서 공고 볼 때마다 자기개발비 항목이 눈에 들어오는데, 솔직히 그게 실질적으로 얼마나 자유롭게 쓸 수 있는 건지 감이 안 잡혀요. 특히 산디 쪽이면 키샷이나 라이노 라이선스 같은 것도 해당이 되는 건지, 아니면 강의류만 인정해주는 건지가 궁금한데 혹시 답변 주신 분들 중에 산업디자인 쪽 계신 분 있으면 범위가 어땠는지도 알려주시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나윤 님은 이직하시게 되면 자기개발비 제일 먼저 뭐에 쓰고 싶으세요?

    8.15 03:41
  • 성훈UI 설계 디자이너 · 7년차

    솔직히 자기개발비가 복지 항목에 있다고 해서 그게 곧 좋은 회사라는 신호는 아니라고 봐요. UI 쪽에서 7년 정도 일하면서 자기개발비 있는 곳도, 없는 곳도 다녀봤는데 정작 중요한 건 사용 절차의 허들이거든요. 어떤 회사는 팀장 결재에 HR 승인까지 두 단계 거쳐야 하고, 사후 정산이라 일단 본인이 긁어야 하는 구조도 많아요. 연 지원 한도가 있어도 분기별로 쪼개놓으면 실질적으로 쓸 수 있는 금액이 애매해지기도 하고요. 나윤 님이 영상 쪽이시면 어도비 구독이 제일 먼저 떠오를 텐데, 그건 사실 회사 자산으로 법인 라이선스 제공하는 게 맞는 거라서 자기개발비로 처리하는 건 오히려 회사가 비용을 개인한테 떠넘기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이직 공고 보실 때 자기개발비 유무보다 사용 실적이나 후기를 블라인드 같은 데서 한번 체크해보시는 게 더 실질적일 거예요.

    8.24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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