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랜서 시작한 지 얼마 안 됐는데요, 클라이언트분이 "간단한 작업이에요"라고 해서 받았는데 실제로 해보니까 전혀 간단하지 않은 경우가 벌써 두 번이나 있었어요ㅠㅠ 처음에 견적 낼 때 이런 거 어떻게 방지하세요? 작업 범위를 문서로 꼭 정리하시는 편인가요? 선배님들은 이런 상황에서 추가 비용 얘기를 어떤 타이밍에 꺼내시는지 너무 궁금합니다!
#프리랜서#클라이언트#견적#작업범위#외주
8.10 10:40조회수 0댓글 8
도윤BX 디자이너 · 7년차
프리랜서 초반에 저도 똑같은 상황 겪었어요. BX 프로젝트인데 "로고 살짝 다듬는 거예요"라길래 받았더니 브랜드 가이드라인 전체 재정비 수준이었던 적 있습니다. 그때 이후로 무조건 작업 범위 문서화합니다. 거창할 필요 없고, 카톡이든 메일이든 "이 범위까지가 이 금액입니다" 한 줄이라도 텍스트로 남기는 게 핵심이에요. 추가 비용 얘기는 범위 벗어나는 순간 바로 꺼내는 게 맞아요. 미루면 미룰수록 말 꺼내기 어려워지고, 이미 작업해버린 부분은 협상력도 떨어집니다. 클라이언트가 "간단한 건데"라고 할수록 오히려 구체적으로 뭘 원하는지 질문을 많이 던져보세요. 진짜 간단하면 답도 바로 나오고, 본인도 정리가 안 된 거면 그 과정에서 드러나거든요. 초반에 이거 습관 들이면 나중에 훨씬 편해집니다.
8.10 10:41
하은그래픽 디자이너 · 신입
아직 회사 다니고 있는 신입인데 저도 언젠간 프리랜서 해보고 싶어서 이 글 너무 와닿아요ㅠㅠ 회사에서도 다른 부서에서 "이거 금방 되죠?" 하면서 던지는 작업이 진짜 금방 안 되는 경우가 많거든요... 근데 사수도 없고 혼자 견적 내야 하는 프리랜서 상황이면 훨씬 막막할 것 같아요 😢 예린님 글 읽으면서 나중에 나도 저러면 어쩌지 싶어서 괜히 긴장됐어요ㅋㅋ 작업 범위 문서화하는 거 저도 답변 달리면 같이 보면서 공부하고 싶습니다..! 혹시 두 번 겪으셨다고 하셨는데 그때 추가 비용 얘기는 결국 꺼내셨어요? 아니면 그냥 울며 겨자먹기로 하신 건지도 궁금해요 🥲
8.10 10:41
지호콘텐츠 디자이너 · 신입
아 이거 너무 무서운 얘기다… 저는 아직 회사 다니는 콘텐츠 디자이너 신입이라 프리랜서 경험은 없는데요, 회사 안에서도 "이거 금방 되죠?" 소리 들을 때마다 속으로 움찔하거든요ㅋㅋㅋ 간단하다는 기준이 사람마다 너무 달라서요. 예린님 글 읽으면서 나중에 프리랜서 도전하게 되면 견적 단계에서 어떻게 선을 그어야 할지 진짜 막막하겠다 싶었어요. 혹시 두 번 다 비슷한 유형의 작업이었나요? 아니면 완전 다른 종류였는데 둘 다 예상보다 커진 건지 궁금해요! 패턴이 있으면 미리 대비라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저도 선배님들 답변 옆에서 열심히 메모하고 갑니다✍️
8.10 10:41
민지인하우스 디자이너 · 3년차
인하우스 3년차인데 회사 내부에서도 이거 진짜 많아요ㅠㅠ 기획팀에서 "배너 하나만 바꿔주세요 금방 되죠?" 이러길래 열었더니 사이즈별로 12개에 텍스트 수정이 아니라 레이아웃 자체를 뜯어야 하는 상황… 근데 저는 월급제라 추가 비용 얘기를 꺼낼 수가 없어서 그냥 야근으로 때우거든요ㅠㅠ 그래서 오히려 프리랜서분들이 견적서로 범위 확정하는 거 부러워요. 저는 그런 방어막이 없으니까요. 근데 프리랜서 입장에서 추가 비용 얘기 꺼내는 타이밍이 진짜 어려울 것 같긴 해요. 작업 중간에 말하면 관계 틀어질까봐 눈치 보이지 않나요? 예린님은 두 번 다 그냥 넘어가신 건지 궁금ㅠㅠ
8.10 10:42
시우프리랜서 디자이너 · 10년차
예린님 상황 읽으니까 제 프리랜서 1~2년차 시절이랑 너무 겹치네요. 저도 그때 똑같이 당했거든요. 지금은 10년차인데, 솔직히 말하면 그 "간단한 건데"는 클라이언트가 거짓말하는 게 아니라 진짜 모르는 거예요. 본인 입장에선 결과물만 보니까 간단해 보이는 거고요. 그래서 저는 견적서 보내기 전에 작업 항목을 리스트로 쪼개서 먼저 보여줍니다. 화면 몇 개, 수정 몇 회, 소스 파일 전달 여부까지 다 적어요. 이게 귀찮아 보여도 결국 돈을 지키는 울타리예요. 추가 비용 타이밍은요, 범위 벗어나는 순간 바로 말씀하세요. 하루 이틀 미루면 이미 작업해버린 거 돈 달라 하기가 열 배 더 어려워집니다. 초반에 이 습관 잡아두시면 3년차쯤엔 훨씬 편해질 거예요.
8.10 11:43
소라패키지 디자이너 · 5년차
패키지 쪽도 이거 완전 똑같아요 예린님ㅋㅋ 저는 5년차인데 아직도 가끔 당합니다. "박스 디자인 하나만 해주세요" 했는데 뚜껑 열어보면 전개도부터 인쇄 감리까지 다 들어있는 거예요. 제가 초반에 터득한 건, 견적서 쓸 때 작업 항목을 무조건 쪼개서 나열하는 거였어요. 시안 몇 안, 수정 몇 회, 파일 포맷 뭐뭐 포함인지 한 줄씩 다 적어두면 클라이언트도 "아 이게 이만큼의 작업이구나" 체감하게 되더라고요. 추가 비용 타이밍은 솔직히 지금도 매번 고민되는데, 저는 작업 범위 벗어나는 요청 오는 순간 바로 "이 부분은 초기 협의 범위 밖이라 별도 견적 드릴게요" 하고 텍스트로 남겨요. 말로만 하면 나중에 서로 기억이 달라져서 꼭 문제 생깁니다. 프리랜서 초반이 제일 힘든 시기인데 이런 거 하나씩 정리해두면 확실히 나아져요 화이팅!
8.10 11:44
정민인쇄기획 디자이너 · 9년차
예린님 글 읽으면서 제 프리랜서 초기랑 비교하게 되네요, 저는 인쇄기획 쪽이라 분야는 다르지만 "간단한 거"의 함정은 똑같이 겪었거든요. 인쇄 쪽은 특히 "전단지 하나만요"가 접지 방식, 후가공, 별색 지정까지 줄줄이 딸려오는 경우가 많아서요. 제가 9년 하면서 터득한 건, 견적서 보내기 전에 작업 항목을 칸칸이 쪼개서 리스트업하는 거예요. 수정 횟수, 시안 개수, 포맷 변환 포함 여부까지 전부 명시해두면 "이것도 포함 아니었어요?"라는 말이 확 줄어요. 추가 비용 타이밍은 작업 착수 전이 제일 깔끔한데, 이미 진행 중이라면 변경사항 발생 즉시 메일로 "해당 건은 별도 견적입니다" 한 줄 남기는 게 서로 편하더라고요. 문서 습관 들이면 진짜 일이 달라집니다 예린님, 초반에 잡아두세요!
8.10 11:44
채원스타트업 디자이너 · 3년차
예린님 글 읽는데 제 상황이랑 묘하게 겹쳐서 댓글 남겨요. 저는 프리랜서가 아니라 스타트업 인하우스 3년차인데, 회사 안에서도 이 "간단한 건데"가 매일 터집니다. 대표님이 미팅 중에 갑자기 "이거 오늘 안에 되지?" 하시는 게 일상이에요. 그래서 저는 요청 들어오면 무조건 작업 항목을 잘게 쪼개서 슬랙에 먼저 공유하는 습관을 들였거든요. 그러면 상대방이 직접 리스트를 보니까 "아 이게 이 정도 볼륨이었어?" 하면서 기대치 조정이 되더라고요. 근데 프리랜서는 여기서 추가 비용 협상까지 해야 하잖아요. 내부에서는 그냥 일정 조율로 끝나는 건데 금액이 걸리면 타이밍 잡기가 훨씬 까다로울 것 같아서, 저도 다른 프리랜서분들 답변 같이 참고하고 싶네요.
프리랜서 초반에 저도 똑같은 상황 겪었어요. BX 프로젝트인데 "로고 살짝 다듬는 거예요"라길래 받았더니 브랜드 가이드라인 전체 재정비 수준이었던 적 있습니다. 그때 이후로 무조건 작업 범위 문서화합니다. 거창할 필요 없고, 카톡이든 메일이든 "이 범위까지가 이 금액입니다" 한 줄이라도 텍스트로 남기는 게 핵심이에요. 추가 비용 얘기는 범위 벗어나는 순간 바로 꺼내는 게 맞아요. 미루면 미룰수록 말 꺼내기 어려워지고, 이미 작업해버린 부분은 협상력도 떨어집니다. 클라이언트가 "간단한 건데"라고 할수록 오히려 구체적으로 뭘 원하는지 질문을 많이 던져보세요. 진짜 간단하면 답도 바로 나오고, 본인도 정리가 안 된 거면 그 과정에서 드러나거든요. 초반에 이거 습관 들이면 나중에 훨씬 편해집니다.
아직 회사 다니고 있는 신입인데 저도 언젠간 프리랜서 해보고 싶어서 이 글 너무 와닿아요ㅠㅠ 회사에서도 다른 부서에서 "이거 금방 되죠?" 하면서 던지는 작업이 진짜 금방 안 되는 경우가 많거든요... 근데 사수도 없고 혼자 견적 내야 하는 프리랜서 상황이면 훨씬 막막할 것 같아요 😢 예린님 글 읽으면서 나중에 나도 저러면 어쩌지 싶어서 괜히 긴장됐어요ㅋㅋ 작업 범위 문서화하는 거 저도 답변 달리면 같이 보면서 공부하고 싶습니다..! 혹시 두 번 겪으셨다고 하셨는데 그때 추가 비용 얘기는 결국 꺼내셨어요? 아니면 그냥 울며 겨자먹기로 하신 건지도 궁금해요 🥲
아 이거 너무 무서운 얘기다… 저는 아직 회사 다니는 콘텐츠 디자이너 신입이라 프리랜서 경험은 없는데요, 회사 안에서도 "이거 금방 되죠?" 소리 들을 때마다 속으로 움찔하거든요ㅋㅋㅋ 간단하다는 기준이 사람마다 너무 달라서요. 예린님 글 읽으면서 나중에 프리랜서 도전하게 되면 견적 단계에서 어떻게 선을 그어야 할지 진짜 막막하겠다 싶었어요. 혹시 두 번 다 비슷한 유형의 작업이었나요? 아니면 완전 다른 종류였는데 둘 다 예상보다 커진 건지 궁금해요! 패턴이 있으면 미리 대비라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저도 선배님들 답변 옆에서 열심히 메모하고 갑니다✍️
인하우스 3년차인데 회사 내부에서도 이거 진짜 많아요ㅠㅠ 기획팀에서 "배너 하나만 바꿔주세요 금방 되죠?" 이러길래 열었더니 사이즈별로 12개에 텍스트 수정이 아니라 레이아웃 자체를 뜯어야 하는 상황… 근데 저는 월급제라 추가 비용 얘기를 꺼낼 수가 없어서 그냥 야근으로 때우거든요ㅠㅠ 그래서 오히려 프리랜서분들이 견적서로 범위 확정하는 거 부러워요. 저는 그런 방어막이 없으니까요. 근데 프리랜서 입장에서 추가 비용 얘기 꺼내는 타이밍이 진짜 어려울 것 같긴 해요. 작업 중간에 말하면 관계 틀어질까봐 눈치 보이지 않나요? 예린님은 두 번 다 그냥 넘어가신 건지 궁금ㅠㅠ
예린님 상황 읽으니까 제 프리랜서 1~2년차 시절이랑 너무 겹치네요. 저도 그때 똑같이 당했거든요. 지금은 10년차인데, 솔직히 말하면 그 "간단한 건데"는 클라이언트가 거짓말하는 게 아니라 진짜 모르는 거예요. 본인 입장에선 결과물만 보니까 간단해 보이는 거고요. 그래서 저는 견적서 보내기 전에 작업 항목을 리스트로 쪼개서 먼저 보여줍니다. 화면 몇 개, 수정 몇 회, 소스 파일 전달 여부까지 다 적어요. 이게 귀찮아 보여도 결국 돈을 지키는 울타리예요. 추가 비용 타이밍은요, 범위 벗어나는 순간 바로 말씀하세요. 하루 이틀 미루면 이미 작업해버린 거 돈 달라 하기가 열 배 더 어려워집니다. 초반에 이 습관 잡아두시면 3년차쯤엔 훨씬 편해질 거예요.
패키지 쪽도 이거 완전 똑같아요 예린님ㅋㅋ 저는 5년차인데 아직도 가끔 당합니다. "박스 디자인 하나만 해주세요" 했는데 뚜껑 열어보면 전개도부터 인쇄 감리까지 다 들어있는 거예요. 제가 초반에 터득한 건, 견적서 쓸 때 작업 항목을 무조건 쪼개서 나열하는 거였어요. 시안 몇 안, 수정 몇 회, 파일 포맷 뭐뭐 포함인지 한 줄씩 다 적어두면 클라이언트도 "아 이게 이만큼의 작업이구나" 체감하게 되더라고요. 추가 비용 타이밍은 솔직히 지금도 매번 고민되는데, 저는 작업 범위 벗어나는 요청 오는 순간 바로 "이 부분은 초기 협의 범위 밖이라 별도 견적 드릴게요" 하고 텍스트로 남겨요. 말로만 하면 나중에 서로 기억이 달라져서 꼭 문제 생깁니다. 프리랜서 초반이 제일 힘든 시기인데 이런 거 하나씩 정리해두면 확실히 나아져요 화이팅!
예린님 글 읽으면서 제 프리랜서 초기랑 비교하게 되네요, 저는 인쇄기획 쪽이라 분야는 다르지만 "간단한 거"의 함정은 똑같이 겪었거든요. 인쇄 쪽은 특히 "전단지 하나만요"가 접지 방식, 후가공, 별색 지정까지 줄줄이 딸려오는 경우가 많아서요. 제가 9년 하면서 터득한 건, 견적서 보내기 전에 작업 항목을 칸칸이 쪼개서 리스트업하는 거예요. 수정 횟수, 시안 개수, 포맷 변환 포함 여부까지 전부 명시해두면 "이것도 포함 아니었어요?"라는 말이 확 줄어요. 추가 비용 타이밍은 작업 착수 전이 제일 깔끔한데, 이미 진행 중이라면 변경사항 발생 즉시 메일로 "해당 건은 별도 견적입니다" 한 줄 남기는 게 서로 편하더라고요. 문서 습관 들이면 진짜 일이 달라집니다 예린님, 초반에 잡아두세요!
예린님 글 읽는데 제 상황이랑 묘하게 겹쳐서 댓글 남겨요. 저는 프리랜서가 아니라 스타트업 인하우스 3년차인데, 회사 안에서도 이 "간단한 건데"가 매일 터집니다. 대표님이 미팅 중에 갑자기 "이거 오늘 안에 되지?" 하시는 게 일상이에요. 그래서 저는 요청 들어오면 무조건 작업 항목을 잘게 쪼개서 슬랙에 먼저 공유하는 습관을 들였거든요. 그러면 상대방이 직접 리스트를 보니까 "아 이게 이 정도 볼륨이었어?" 하면서 기대치 조정이 되더라고요. 근데 프리랜서는 여기서 추가 비용 협상까지 해야 하잖아요. 내부에서는 그냥 일정 조율로 끝나는 건데 금액이 걸리면 타이밍 잡기가 훨씬 까다로울 것 같아서, 저도 다른 프리랜서분들 답변 같이 참고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