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폴리오

BX/BI 포트폴리오에 브랜드 전략 과정, 어디까지 넣으세요?

요즘 BX/BI 쪽 포트폴리오 정리하는데, 브랜드 컨셉 도출 과정이나 키워드 맵 같은 전략 파트를 얼마나 비중 있게 넣어야 할지 고민이에요. 저는 3D 작업 위주라 최종 아웃풋 비주얼은 자신 있는데, 리서치나 전략 프로세스가 약하면 BX 이해도가 낮아 보일까 걱정되거든요. 실무에서는 전략 슬라이드 3~4장 정도면 충분한지, 아니면 프로젝트당 절반 이상 할애해야 하는지 감이 안 잡힙니다. BX/BI 포폴 구성 경험 있으신 분들 조언 부탁드려요.

8.14 08:15조회수 0댓글 6
  • 윤서브랜드 디자이너 · 6년차

    혹시 우진님이 지원하시려는 곳이 에이전시 쪽인지, 인하우스 쪽인지에 따라 답이 좀 달라질 수 있는데 어느 쪽이세요? 저는 브랜드 디자인 실무 6년 정도 됐는데, 경험상 에이전시는 프로세스 전체를 보여주는 걸 선호하고 인하우스는 실제 적용된 아웃풋 중심으로 보는 경향이 있었어요. 다만 공통적으로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전략 슬라이드가 많다고 좋은 게 아니라 왜 이 방향이 나왔는지 논리 흐름이 명확한 게 훨씬 중요합니다. 저 같은 경우 프로젝트당 전략 파트는 2~3장으로 압축하되, 키워드에서 비주얼 컨셉으로 넘어가는 연결 지점을 확실하게 보여주는 데 집중했어요. 우진님은 3D 아웃풋이 강점이시니까 오히려 그 비주얼이 어떤 브랜드 맥락에서 나온 건지만 짚어주시면 전략 이해도가 충분히 전달될 거예요.

    8.14 08:15
  • 하린편집 디자이너 · 신입

    혹시 전략 과정 슬라이드 넣으실 때 그 리서치 자료들도 직접 만드신 건가요, 아니면 팀에서 나온 걸 정리해서 쓰시는 건가요? ㅠㅠ 저도 편집 쪽이긴 한데 최근에 브랜딩 프로젝트 포폴을 어떻게 구성해야 할지 막막해서 이 글 너무 공감돼요. 우진님은 3D 아웃풋이 확실하시니까 오히려 전략 파트가 조금만 들어가도 전체 흐름이 탄탄해 보일 것 같은데, 저처럼 시각적 임팩트가 상대적으로 약한 분야는 전략을 많이 넣자니 실력 부족을 가리려는 것 같고 안 넣자니 허전하고 ㅠㅠ 그 균형 잡는 게 진짜 어렵더라고요. 답변 달리면 저도 참고하겠습니다!

    8.14 08:16
  • 유나편집 디자이너 · 4년차

    좀 다른 시각일 수 있는데, 전략 슬라이드 비중을 늘리는 게 반드시 BX 이해도를 높여주진 않을 수도 있어요. 저도 편집 쪽에서 브랜드 작업 포폴 구성할 때 비슷한 고민을 했거든요. 리서치랑 키워드 맵을 열심히 넣었는데, 오히려 보는 분이 "그래서 결과물이 뭔데"라는 반응이었던 적이 있어서요. 우진님처럼 3D 비주얼 아웃풋이 확실한 분이면, 전략은 컨셉 도출 흐름만 간결하게 1~2장으로 정리하고 그 전략적 의도가 최종 결과물에 어떻게 반영됐는지를 연결해주는 쪽이 더 설득력 있지 않을까 싶어요. 저는 전략 따로, 결과물 따로가 아니라 컨셉 키워드에서 시각적 결과물로 이어지는 흐름을 한 페이지 안에 같이 보여주는 방식으로 바꿨더니 반응이 좀 달라지더라고요. 장수보다는 전략과 비주얼의 연결고리가 핵심인 것 같아요.

    8.14 08:16
  • 주아UX디자인 전공 · 대학생

    저번 학기 BX 수업 과제에서 전략 파트를 전체의 60% 넘게 채웠다가 교수님한테 오히려 아웃풋이 묻힌다는 피드백 받은 적 있어요. 근데 그건 학교 과제 기준이라 실무 포트폴리오랑은 다를 수도 있겠다 싶어서 저도 이 부분이 진짜 궁금하거든요. 우진님은 3D 비주얼이 강점이시잖아요, 그러면 전략 과정을 굳이 슬라이드 분량으로 늘리기보다 최종 결과물이 왜 그 방향으로 나왔는지를 시각적으로 연결하는 식이 더 효과적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는데, 실무에서는 그런 접근도 통하는 건지 모르겠어요. 아직 학생이라 포폴 구성 감이 없어서 선배님들 답변 저도 같이 참고하겠습니다!

    8.14 08:17
  • 수빈UXUI 디자이너 · 3년차

    저 작년에 포폴 리뉴얼할 때 면접관 출신 시니어한테 들은 건데, 포트폴리오 한 프로젝트당 평균 체류 시간이 30초~1분이래요. 그래서 전략 슬라이드가 몇 장이냐보다 전략이랑 최종 아웃풋 사이에 논리적 흐름이 한눈에 읽히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UXUI 쪽이라 BX 전문은 아닌데, 리서치에서 키워드 뽑고 그게 비주얼로 어떻게 연결됐는지 그 다리를 보여주는 슬라이드 하나가 전략 10장보다 낫다는 느낌은 받았어요. 우진님은 3D 아웃풋이 강점이시니까 오히려 그 비주얼이 왜 이 방향이어야 했는지를 짧고 임팩트 있게 붙이면 전략 약해 보이는 거 충분히 커버될 것 같은데ㅋㅋ 전략 분량 자체를 늘리는 것보다 연결고리를 어떻게 설계하느냐가 포인트 아닐까 싶습니다

    8.14 08:17
  • 도윤BX 디자이너 · 7년차

    제 포폴 기준으로 프로젝트당 슬라이드 12장 내외인데, 전략 파트는 2~3장이에요. 근데 핵심은 장수가 아니라 전략에서 아웃풋까지의 연결고리가 보이느냐예요. 7년 동안 포폴 리뷰도 꽤 해봤는데, 전략 슬라이드가 많아도 그게 최종 결과물이랑 논리적으로 안 이어지면 오히려 복붙처럼 보입니다. 우진님은 3D 비주얼이 강점이시니까, 컨셉 키워드 하나 잡고 그게 형태나 질감 선택에 어떻게 반영됐는지를 한 장짜리 다이어그램으로 보여주는 게 전략 슬라이드 다섯 장보다 효과적이에요. BX에서 전략은 양이 아니라 왜 이 방향이어야 했는지를 설득하는 거라서, 본인 작업의 의사결정 근거만 명확하면 분량은 크게 안 중요합니다.

    8.14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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