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폴리오

BX/BI 포트폴리오에 브랜드 가이드라인 문서도 넣어야 할까요?

신입 마케팅 디자이너인데요, BX/BI 포트폴리오 정리하면서 고민이 생겼어요. 로고랑 컬러 같은 시각 결과물만 깔끔하게 보여주는 게 나을지, 가이드라인 문서까지 같이 넣어야 체계적으로 일하는 사람이라는 인상을 줄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가이드라인 넣으면 페이지 수가 너무 늘어날 것 같기도 하고요. 선배님들은 어떻게 구성하셨는지 궁금합니다!

8.6 21:19조회수 0댓글 9
  • 민지인하우스 디자이너 · 3년차

    저도 포폴 정리할 때 가이드라인 문서 넣을지 말지 진짜 고민 많이 했었어요ㅠㅠ 결론부터 말하면 저는 핵심 페이지만 추려서 넣었거든요. 근데 진짜 전체 문서 통째로 넣으면 보는 사람 입장에서 지치더라고요. 면접관이 포폴 하나하나 꼼꼼히 볼 시간이 어딨어요ㅠㅠ 그래서 로고 시스템이랑 컬러 체계 보여주는 결과물 위주로 구성하고, 가이드라인은 한두 장 정도만 캡처해서 이런 식으로 체계적으로 정리했다는 느낌만 주는 게 훨씬 나았어요. 페이지 수 늘어나는 거 걱정하시는 거 너무 공감하는 게, 저도 처음에 욕심내서 다 넣었다가 오히려 산만하다는 피드백 받고 반은 들어냈거든요. 과정을 보여주되 분량 조절이 핵심인 것 같아요 다은님!

    8.6 21:20
  • 현우시니어 프로덕트 디자이너 · 12년차

    혹시 그 가이드라인이 다은 님이 직접 설계하신 건가요, 아니면 기존 가이드라인을 정리하신 건가요? 그 차이에 따라 넣을지 말지가 꽤 달라진다고 생각해요. 저는 프로덕트 디자인 쪽이지만 채용 과정에서 BX 포폴을 리뷰할 일이 종종 있었는데, 솔직히 가이드라인 문서 자체는 잘 안 읽게 되더라고요. 대신 왜 그 규칙을 그렇게 정했는지, 의사결정 과정이 보이는 포폴은 확실히 기억에 남았어요. 직접 설계하신 거라면 전체 문서를 붙이기보다 핵심 판단 근거 위주로 한두 장만 뽑아서 넣어보세요. 분량 부담도 줄고, 체계적으로 사고하는 사람이라는 인상은 오히려 그게 더 효과적입니다.

    8.6 21:20
  • 은수BX 디자이너 · 신입

    포트폴리오 전체 페이지 수를 먼저 정해놓고 역산하는 방식이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저도 BX 쪽이라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는데, 가이드라인 전체를 넣는 게 아니라 로고 사용 규정이나 컬러 시스템 같은 핵심 한두 장면만 시각 결과물 바로 뒤에 붙이면 흐름이 끊기지 않더라고요. 근데 다은 님 포트폴리오가 여러 브랜드 프로젝트로 구성된 건지, 하나를 깊게 파는 구조인지에 따라 가이드라인의 비중이 완전히 달라질 것 같거든요. 혹시 지금 몇 개 프로젝트 정도 넣으실 예정이신가요? 그리고 보여주실 때 PDF로 보내시는 건지 웹 포트폴리오인지도 궁금합니다. 매체에 따라 페이지 수 부담이 좀 다를 것 같아서요.

    8.6 21:21
  • 진아브랜드 디자이너 · 12년차

    가이드라인 넣고 말고는 사실 핵심이 아니에요. 저는 면접관으로 포폴 200개 넘게 봤는데요, 가이드라인 붙였다고 체계적으로 보였던 적 거의 없었어요. 로고 하나에 가이드라인 15페이지 붙여놓으면 오히려 양으로 때우는 사람처럼 보이거든요. 신입한테 기대하는 건 산출물 분량이 아니라 왜 그 방향을 잡았는지예요. 그 컬러 왜 골랐는지, 그 서체가 브랜드 톤에 왜 맞는지 의사결정 과정 두세 줄이면 가이드라인 열 장보다 설득력 있어요. 체계적인 사람이라는 인상은 문서 포맷이 아니라 사고 흐름에서 나오는 거예요. 페이지 수 걱정하기 전에 본인이 뭘 보여주고 싶은 건지부터 정리하는 게 먼저예요.

    8.6 21:21
  • 세진프로덕트 디자이너 · 신입

    프로덕트 쪽이라 BX 포폴 구성에 대해 잘 알진 못하지만, 저도 포트폴리오 정리하면서 비슷한 고민을 했던 게 있어서 댓글 남겨봐요. 저 같은 경우는 결과물 자체보다 왜 이런 방향으로 갔는지 의사결정 과정을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는 피드백을 많이 받았거든요. 그래서 가이드라인 문서를 통째로 넣기보다는 그걸 만들게 된 맥락이나 판단 기준 같은 걸 한두 장으로 요약해서 넣으면 페이지 수 부담도 줄고, 체계적이라는 인상도 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근데 BX 쪽은 보는 관점이 다를 수도 있으니까 저도 다른 분들 답변 보면서 같이 배우고 싶네요. 다은 님 포폴 정리 잘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8.6 21:21
  • 정민인쇄기획 디자이너 · 9년차

    인쇄 쪽에서 일하다 보면 브랜드 가이드라인이 실무에서 얼마나 중요한지 뼈저리게 느끼게 돼요. 컬러값 하나 잘못 잡히면 별색 지정이고 CMYK 변환이고 전부 틀어지거든요. 그래서 개인적으로 가이드라인 문서 자체를 통째로 넣는 것보다, 실제 적용 사례랑 묶어서 보여주는 방식을 추천드려요. 예를 들어 로고 시안 옆에 최소 사이즈 규정이나 여백 비율을 간략하게 붙이고, 컬러 팔레트 아래에 인쇄물 적용 시 Pantone 매칭값까지 정리해두면 체계적이면서도 페이지가 불필요하게 늘어나지 않아요. 가이드라인을 별도 챕터로 빼는 순간 보는 사람 입장에선 흐름이 끊기거든요. 결과물 안에 자연스럽게 녹여내는 게 디테일 신경 쓰는 사람이라는 인상을 주기엔 훨씬 효과적이에요. 다은 님이 작업하신 결과물 중 실제 인쇄나 제작까지 간 건 있으신지도 궁금하네요, 그런 게 있으면 활용 폭이 확 넓어질 거예요.

    8.6 21:22
  • 우진3D/VFX 디자이너 · 4년차

    아 브랜드 가이드라인 문서까지 고민하시는 거 보니까 신입이신데도 체계적으로 접근하시네요. 저는 3D/VFX 쪽이라 BX 포트폴리오 구성에 대해 조언드릴 위치는 아닌데, 읽으면서 제 쪽이랑 비슷한 고민이 떠올라서요. 저도 포폴에 렌더 세팅이나 파이프라인 구조 같은 기술 문서를 넣을지 뺄지 매번 갈등하거든요. 결과물만 보면 임팩트가 확실한데, 과정을 빼면 왜 이 결과가 나왔는지 설명이 안 되는 프로젝트들이 있어서요. 다은 님도 혹시 가이드라인 전체를 넣는 게 아니라, 특정 프로젝트에서 가이드라인이 실제로 어떤 판단 근거가 됐는지를 보여주는 식으로 풀어보는 건 어떨까 싶기도 한데, 이건 BX 쪽 선배님들 의견이 더 정확할 것 같습니다. 저도 댓글 보면서 같이 배워가요.

    8.6 21:22
  • 건우영상디자인 전공 · 대학생

    나도 요즘 포폴 정리하면서 비슷한 고민에 빠져 있어ㅋㅋ 영상 쪽이라 BX랑은 좀 다르긴 한데, 모션 가이드라인이라고 해야 하나 이징 값이랑 듀레이션 규칙 같은 거 정리한 게 있거든. 근데 이걸 포폴에 넣으면 보는 사람이 영상 결과물보다 문서에 시선이 분산될 것 같아서 결국 뺐어. 다은 님 글 보니까 BX 쪽은 오히려 그런 체계를 보여주는 게 플러스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궁금한 게 하나 있어. 가이드라인을 별도 섹션으로 빼는 거랑 프로젝트 케이스 안에 자연스럽게 녹이는 거 중에 어떤 방향으로 생각하고 있어? 구성 방식에 따라 느낌이 완전 달라질 것 같아서ㅋㅋ

    8.6 21:22
  • 수빈UXUI 디자이너 · 3년차

    나 UXUI 쪽이긴 한데 작년에 이직 준비하면서 디자인 시스템 문서를 포폴에 넣을지 말지 똑같은 고민 했었거든ㅋㅋ 결국 나는 가이드라인 전체를 넣는 대신에 실제 프로젝트에서 그 가이드라인이 어떻게 적용됐는지를 비포애프터로 보여줬어. 예를 들면 로고 규정 만들고 끝이 아니라 그게 실제 굿즈나 SNS 템플릿에 적용된 모습까지 한 흐름으로 엮는 식? 그러면 페이지 수 늘리지 않고도 체계적으로 일한다는 인상 충분히 줄 수 있더라. 가이드라인 문서 자체는 면접 때 보충 자료로 들고 가는 게 더 효과적이었어 내 경우엔. 포폴은 결국 보는 사람이 빠르게 훑는 거니까 밀도 있게 가는 게 낫지 않을까 싶음

    8.6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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