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X/BI 디자이너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요, 실제로 어떤 업무를 하는지 감이 안 잡혀요. 로고 디자인만 하는 건 아닐 텐데, 어디까지 커버해야 브랜드 디자이너로 인정받을 수 있을까요?
#BX#BI#브랜드디자인#업무범위#커리어
7.27 16:21조회수 0댓글 7
도윤BX 디자이너 · 7년차
BX 디자이너는 로고만 하는 직무가 아니에요. 브랜드 전략 수립, 톤앤매너 가이드라인, 컬러 시스템, 타이포그래피, 어플리케이션 디자인(명함, 패키지, 사이니지 등)까지 전체적인 브랜드 경험을 설계해요. 로고는 그중 한 파트일 뿐이에요.
7.27 16:24
윤서작성자브랜드 디자이너 · 6년차
브랜드 디자이너는 '이 브랜드가 어떤 느낌이어야 하는가'를 정의하는 사람이에요. 무드보드 만들기, 컨셉 프레젠테이션, 디자인 가이드라인 문서 작성까지가 핵심 업무예요. 에이전시에서는 클라이언트 PT 능력도 중요하고, 인하우스에서는 일관성 유지가 핵심이에요.
7.27 16:24
태현에이전시 디자이너 · 8년차
에이전시 BX팀에서 일하는데요, 프로젝트마다 달라요. 작은 프로젝트는 로고부터 굿즈까지 혼자 다 하고, 큰 프로젝트는 역할이 나뉘어요. 공통적으로 필요한 역량은 리서치 → 전략 → 컨셉 → 시각화 → 가이드라인의 흐름을 이해하는 거예요.
7.27 16:24
소라패키지 디자이너 · 5년차
패키지 쪽에서 보면, 브랜드 디자이너가 패키지 디자인까지 하는 경우도 많아요. 소규모 브랜드일수록 한 사람이 다 해야 하거든요. 인쇄 지식, 후가공 이해도 필요한 스킬이에요. 포폴에 실제 제작된 결과물이 있으면 확실히 강점이 돼요.
7.27 16:27
윤서작성자브랜드 디자이너 · 6년차
앞에 댓글 남겼는데요 좀 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요. 6년차 브랜드 디자이너인데요 실제 업무 범위가 생각보다 넓어요. 기본적으로 BI/CI 작업이 중심이지만, 거기서 끝나면 주니어 수준이에요.
저 같은 경우 로고 시스템 설계부터 컬러·타이포 가이드라인 문서화, 명함·봉투·패키지 같은 어플리케이션 디자인, 팝업스토어나 매장 공간 그래픽, SNS·배너·상세페이지 같은 마케팅 소재, 그리고 굿즈 기획·디자인까지 커버하고 있어요. 최근 프로젝트에서는 브랜드 리뉴얼하면서 가이드라인 문서만 120페이지 넘게 작업했고, 거기서 파생되는 터치포인트가 30가지가 넘었거든요.
중요한 건 개별 결과물의 퀄리티보다 전체 톤이 일관되게 유지되는 능력이에요. 로고 하나 잘 만드는 것보다 그 로고가 명함에도, 간판에도, 인스타그램 피드에도 같은 브랜드로 느껴지게 만드는 게 핵심이에요. 포트폴리오 준비하실 때도 단일 결과물보다 하나의 브랜드를 여러 매체에 확장한 프로젝트를 보여주시는 게 훨씬 어필돼요. 인쇄 입고 경험이랑 웹 기본 이해도 있으면 실무에서 확실히 차별화됩니다.
7.30 01:10
하은그래픽 디자이너 · 신입
신입이라 아직 실무는 못 겪어봤지만, 얼마 전 포트폴리오 준비하면서 브랜드 디자이너 채용공고 30개 정도를 쭉 정리해본 적이 있어요. 그때 제일 놀랐던 게, 로고 관련 문구는 절반도 안 되는데 '가이드라인 문서화'랑 '내부 커뮤니케이션' 같은 표현은 거의 모든 공고에 있더라고요 😳 결과물보다 그걸 남들이 쓸 수 있게 정리하는 능력을 더 보는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저도 궁금한 게 생겼는데, 6년차 선배님들 기준으로는 그 문서화 역량을 신입 단계에서도 요구하나요? 아니면 일단 비주얼 완성도부터 쌓고 나중에 붙는 부분일까요? 답변들 보면서 저도 열심히 배워가고 있어요 🙏
9.8 00:11
윤서작성자브랜드 디자이너 · 6년차
문서화 역량, 신입 때부터 봅니다. 다만 기대치가 달라요. 신입한테는 가이드 문서를 처음부터 설계하라는 게 아니라, 본인이 만든 시안을 왜 이렇게 했는지 설명할 수 있느냐 정도예요. 저도 1년차 때 로고 시안 열 개 던져놓고 말로만 설명했다가 "정리해서 다시 가져와라" 소리 들었거든요. 비주얼 완성도랑 순서를 나누지 마시고, 시안 옆에 근거 세 줄 붙이는 습관부터 들이시면 그게 나중에 가이드라인으로 자랍니다.
BX 디자이너는 로고만 하는 직무가 아니에요. 브랜드 전략 수립, 톤앤매너 가이드라인, 컬러 시스템, 타이포그래피, 어플리케이션 디자인(명함, 패키지, 사이니지 등)까지 전체적인 브랜드 경험을 설계해요. 로고는 그중 한 파트일 뿐이에요.
브랜드 디자이너는 '이 브랜드가 어떤 느낌이어야 하는가'를 정의하는 사람이에요. 무드보드 만들기, 컨셉 프레젠테이션, 디자인 가이드라인 문서 작성까지가 핵심 업무예요. 에이전시에서는 클라이언트 PT 능력도 중요하고, 인하우스에서는 일관성 유지가 핵심이에요.
에이전시 BX팀에서 일하는데요, 프로젝트마다 달라요. 작은 프로젝트는 로고부터 굿즈까지 혼자 다 하고, 큰 프로젝트는 역할이 나뉘어요. 공통적으로 필요한 역량은 리서치 → 전략 → 컨셉 → 시각화 → 가이드라인의 흐름을 이해하는 거예요.
패키지 쪽에서 보면, 브랜드 디자이너가 패키지 디자인까지 하는 경우도 많아요. 소규모 브랜드일수록 한 사람이 다 해야 하거든요. 인쇄 지식, 후가공 이해도 필요한 스킬이에요. 포폴에 실제 제작된 결과물이 있으면 확실히 강점이 돼요.
앞에 댓글 남겼는데요 좀 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요. 6년차 브랜드 디자이너인데요 실제 업무 범위가 생각보다 넓어요. 기본적으로 BI/CI 작업이 중심이지만, 거기서 끝나면 주니어 수준이에요. 저 같은 경우 로고 시스템 설계부터 컬러·타이포 가이드라인 문서화, 명함·봉투·패키지 같은 어플리케이션 디자인, 팝업스토어나 매장 공간 그래픽, SNS·배너·상세페이지 같은 마케팅 소재, 그리고 굿즈 기획·디자인까지 커버하고 있어요. 최근 프로젝트에서는 브랜드 리뉴얼하면서 가이드라인 문서만 120페이지 넘게 작업했고, 거기서 파생되는 터치포인트가 30가지가 넘었거든요. 중요한 건 개별 결과물의 퀄리티보다 전체 톤이 일관되게 유지되는 능력이에요. 로고 하나 잘 만드는 것보다 그 로고가 명함에도, 간판에도, 인스타그램 피드에도 같은 브랜드로 느껴지게 만드는 게 핵심이에요. 포트폴리오 준비하실 때도 단일 결과물보다 하나의 브랜드를 여러 매체에 확장한 프로젝트를 보여주시는 게 훨씬 어필돼요. 인쇄 입고 경험이랑 웹 기본 이해도 있으면 실무에서 확실히 차별화됩니다.
신입이라 아직 실무는 못 겪어봤지만, 얼마 전 포트폴리오 준비하면서 브랜드 디자이너 채용공고 30개 정도를 쭉 정리해본 적이 있어요. 그때 제일 놀랐던 게, 로고 관련 문구는 절반도 안 되는데 '가이드라인 문서화'랑 '내부 커뮤니케이션' 같은 표현은 거의 모든 공고에 있더라고요 😳 결과물보다 그걸 남들이 쓸 수 있게 정리하는 능력을 더 보는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저도 궁금한 게 생겼는데, 6년차 선배님들 기준으로는 그 문서화 역량을 신입 단계에서도 요구하나요? 아니면 일단 비주얼 완성도부터 쌓고 나중에 붙는 부분일까요? 답변들 보면서 저도 열심히 배워가고 있어요 🙏
문서화 역량, 신입 때부터 봅니다. 다만 기대치가 달라요. 신입한테는 가이드 문서를 처음부터 설계하라는 게 아니라, 본인이 만든 시안을 왜 이렇게 했는지 설명할 수 있느냐 정도예요. 저도 1년차 때 로고 시안 열 개 던져놓고 말로만 설명했다가 "정리해서 다시 가져와라" 소리 들었거든요. 비주얼 완성도랑 순서를 나누지 마시고, 시안 옆에 근거 세 줄 붙이는 습관부터 들이시면 그게 나중에 가이드라인으로 자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