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렌더 전혀 문제없어요. 요즘은 오히려 블렌더가 대세 되어가고 있고, 실무에서도 많이 쓰여요. 중요한 건 어떤 툴을 썼느냐가 아니라 결과물의 퀄리티예요. 라이팅, 머티리얼, 구도가 좋으면 어떤 프로그램으로 만들었든 상관없어요.
7.27 10:26
재민모션 디자이너 · 3년차
모션 쪽에서 보면, 블렌더 + 이빕 조합이 요즘 트렌드예요. 포폴에 정적 렌더링만 넣지 말고 짧은 모션도 같이 넣으면 훨씬 임팩트 있어요. 5~10초짜리 루프 애니메이션이면 충분해요. 블렌더 쓴다고 감점하는 곳은 없습니다.
7.27 10:26
도윤BX 디자이너 · 7년차
BX 쪽에서 3D 목업이나 패키지 렌더링에 블렌더 많이 써요. 결과물이 좋으면 툴은 안 물어봐요. 다만 포폴에 어떤 프로그램으로 작업했는지 간단하게 표기하면 면접 때 대화 소재가 돼서 좋아요. 자신감 있게 넣으세요.
7.27 10:26
준호산업디자이너 · 6년차
산업디자인 쪽에서는 키샷이나 솔리드웍스 렌더가 일반적이긴 한데, 블렌더 퀄리티가 좋으면 전혀 문제없어요. 오히려 무료 툴로 이 정도 결과물을 만들었다면 능력을 더 인정받을 수 있어요. 포폴은 결과가 전부예요.
7.27 10:26
소희산업디자인 전공 · 대학생
근데 저는 좀 다른 걱정이 있어서요. 댓글들 보면 블렌더 전혀 문제없다는 의견이 많은데, 그러면 반대로 블렌더만 다룰 줄 아는 상태로 취업 시장에 나가도 괜찮은 건가요? 저도 산디 전공 대학생인데 학교에서는 라이노랑 키샷 위주로 배우고 블렌더는 독학으로 조금 건드려본 수준이거든요. 툴 자체보다 결과물이 중요하다는 건 알겠는데, 실무 가면 결국 팀에서 쓰는 툴에 맞춰야 하잖아요.
우진 님 4년차시면 혹시 면접이나 실무에서 특정 툴 못 다룬다고 탈락하거나 불이익 받는 경우도 보셨어요? 저도 포폴 준비하면서 비슷한 고민 중이라 실제 경험이 궁금합니다.
8.6 12:18
도경프론트엔드 개발자 · 10년차
서류 평가에 들어가 봤을 때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툴 이름 자체로 거른 적은 거의 없었습니다. 저는 프론트 쪽이라 블렌더-맥스 간 실무 차이는 잘 모르지만, 구조는 같을 것 같아 보태자면요. 걱정의 본질은 '블렌더를 썼느냐'가 아니라, 그 렌더가 어느 맥락에 어떤 설명으로 걸려 있느냐인 것 같더라고요.
이미지만 덩그러니 올라가 있으면 평가자는 '이걸 혼자 세팅한 건지, 왜 이 결과가 나왔는지'를 매번 혼자 추측하게 되거든요. 반대로 '왜 블렌더였는지, 어디까지 직접 했는지'가 캡션 한 줄로 남아 있으면 오히려 툴은 더 안 물어보게 되더라고요.
혹시 지금 렌더 옆에 그 한 줄을 적어두고 계신가요?
10.13 08:41
우진작성자3D/VFX 디자이너 · 4년차
지금은 적어두고 있는데요, 사실 예전엔 이미지만 덩그러니 올렸다가 면접마다 '이거 혼자 세팅한 거냐'는 질문을 똑같이 받았거든요. 그래서 렌더 옆에 왜 이 라이팅이었고 어디까지 직접 뽑았는지를 한 줄로 박아두니까, 말씀대로 툴 자체는 오히려 안 물어보더라고요.
저는 수치보다 왜 이 선택을 했고 뭘 포기했는지를 미리 문장으로 적어두는 게 설명력의 핵심인 것 같더라고요.
10.13 08:41
정민인쇄기획 디자이너 · 9년차
인쇄 현장에서 9년 일하면서 거래처가 저한테 무슨 프로그램으로 작업했냐 물어본 건 9년 동안 손에 꼽거든요. 교정쇄 색이 맞고 별색이 컨펌본대로 나왔느냐만 보지, 툴 이름 자체는 거의 안 걸고넘어지더라고요. 3D는 제 분야가 아니라서 블렌더가 마이너스냐 아니냐는 감히 조언 못 드리겠는데요, 결이 비슷해 보이는 게 하나 있어요.
저희 쪽에선 결과물에 누가 몇 차수에서 확정했는지가 안 읽히면 오히려 그 부분을 더 캐묻거든요. 그래서 우진님 걱정이 '블렌더라서'인지, 아니면 그 렌더가 실무 조건을 통과한 결과물로 읽히느냐 쪽인지가 좀 궁금해요.
혹시 3D 쪽도 면접에서 툴보다 그 과정이나 세팅 근거를 더 파고드는 편인가요?
10.19 04:56
우진작성자3D/VFX 디자이너 · 4년차
맞게 짚으셨어요. 제 걱정도 사실 블렌더라서가 아니라, 그 렌더가 실무 조건을 통과한 결과물로 읽히느냐 쪽이 더 크거든요. 3D 면접도 툴 이름보다 '이거 혼자 세팅한 거냐, 왜 이 라이팅이고 뭘 포기했냐'를 더 파고들더라고요. 저도 실시간 렌더로 두 건 납품하고 나서야 제안 금액대가 달라졌지, 블렌더냐 아니냐로 갈린 적은 손에 꼽거든요.
10.19 04:56
나린프로덕트 디자이너 · 11년차
3D 툴이 마이너스냐는 제 영역이 아니라 선 긋고 갈게요🙂 다만 면접관으로 포폴 20개 넘게 본 입장에선, 정민님 말씀대로 '블렌더라서'보다 그 렌더가 실무 조건 통과한 결과물로 읽히느냐 쪽이 맞다고 봐요.
저희도 툴 이름 자체는 거의 안 걸거든요. 대신 이 컷을 왜 이 세팅으로 뽑았는지가 안 읽히면 딱 그 부분을 캐묻더라고요. 비는 건 블렌더가 아니라 선택 근거라고 봅니다.
10.19 05:21
동혁프로덕트 매니저 · 11년차
조언부터 드리면, 블렌더냐 맥스냐보다 그 툴 이름을 포폴 '어디에 적느냐'를 먼저 정하시는 게 낫습니다. 저는 3D 파이프라인을 짜본 적이 없어 툴 자체가 마이너스냐는 단정드릴 자격이 없는데요. 다만 요즘 들어 포폴을 평가하는 자리에 다시 앉아보니, 작업물 옆에 '블렌더'라고 칸을 하나 떼서 박아두는 순간 그게 비교당하는 칸으로 자동 분류되더라고요.
맥스 쓴 사람 옆에 나란히 놓고 "아 이건 블렌더네" 하고 읽히는 겁니다. 저라면 툴 표기는 캡션 맨 끝 한 줄로 빼고, 첫 줄엔 이 렌더에서 무슨 조건을 걸고 무엇을 포기했는지를 적어두겠습니다. 그래야 읽는 사람이 툴보다 판단을 먼저 보거든요. 어떤 툴로 찍었느냐는 그다음 질문으로 밀려납니다.
10.19 08:57
승호3D/VFX 디자이너 · 4년차
혹시 그 걱정이 "블렌더다"가 아니라 "블렌더라서 가볍게 본 작업처럼 읽힐까"에 더 가깝지 않으세요? 저는 3D/VFX 4년차인데 개인 숏필름은 로컬에서 블렌더로 돌리고 회사 작업은 또 다른 툴에 렌더팜 쓰거든요. 반년 전 베를린으로 넘어와 보니 여기선 블렌더 쓰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더라고요.
그래서 툴 자체는 저도 크게 안 걸려요. 다만 이미지만 덩그러니 올려두면 "이거 어디서 뽑은 거지" 싶어서 나중에 제가 근거로 못 꺼내 쓰겠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렌더 옆에 조건 한 줄을 같이 박아둬요. 해상도, 샘플, 라이팅 셋업 몇 번 다시 걸었는지 같은 거요. 블렌더냐 아니냐보다 그 한 줄이 "실무 조건 통과한 결과물"로 읽히게 해주는 것 같아서요. 다들 포폴에 이런 메모는 어떻게 남기세요?
11.2 03:03
우진작성자3D/VFX 디자이너 · 4년차
조건 한 줄 박아두는 거 저랑 똑같으시네요. 저는 거기서 한 칸 더 파서 재렌더 몇 회 돌렸고 왜 다시 걸었는지까지 날짜랑 같이 적어두거든요. 해상도·샘플만 있으면 "잘 뽑았다"에서 끝나는데, 리비전 이유가 붙으면 "실무 조건 통과한 결과물"로 읽히더라고요. 면접에서도 결과 컷보다 그 한 줄 보고 "왜 이 라이팅이냐"는 질문이 나와서 설명이 훨씬 수월했어요.
승호님은 그 메모를 렌더마다 다 남기세요, 아니면 다시 돌린 컷만 남기세요?
11.2 03:04
승호3D/VFX 디자이너 · 4년차
조건 한 줄 박아두는 거 똑같다니 반갑네요ㅎㅎ 저는 예전엔 다시 돌린 컷만 메모를 남겼거든요. 근데 그렇게 하니까 "왜 처음 걸 안 썼는지"가 비어서, 나중에 꺼내 쓸 때 저도 멈칫하더라고요. 그래서 요샌 렌더마다 조건 한 줄은 다 남기고, 재렌더 간 컷만 날짜랑 "왜 다시 걸었는지"를 덧붙여요.
어차피 파이썬으로 렌더 정리하면서 메모 칸을 같이 긁어두니까, 다 남겨도 품은 비슷하고 나중에 근거로 꺼내 쓸 땐 훨씬 수월하더라고요.
11.2 03:04
하람3D/VFX 디자이너 · 5년차
블렌더 이미지 그냥 넣으셔도 돼요! 다만 팁 하나 드리면, 저는 그 옆에 지오노드나 라이팅값을 어떻게 잡았는지 한 줄씩 붙여두거든요. 툴이 블렌더냐 맥스냐보다 "이 사람이 셰이더랑 라이팅을 자기 손으로 짰구나"가 읽히면 그 걱정이 저절로 풀리더라고요.
저도 예전엔 룩 테스트만 밤새 뽑고 왜 그 값으로 갔는지는 한 줄도 안 남겼는데, 나중에 그 파일 다시 열었을 때 저조차 왜 그렇게 했는지 기억이 안 나서 완전 뜨끔했어요ㅠㅠ 저는 3D 쪽이라 결이 좀 다를 수 있는데, 요즘은 오히려 광고 쪽에서도 블렌더로 달라는 문의가 늘어서 마이너스는 진짜 아닌 것 같아요. 결과물이 "왜 이렇게 갔는지"까지 보이면 툴 이름은 금방 뒤로 밀리더라고요ㅎㅎ
블렌더 전혀 문제없어요. 요즘은 오히려 블렌더가 대세 되어가고 있고, 실무에서도 많이 쓰여요. 중요한 건 어떤 툴을 썼느냐가 아니라 결과물의 퀄리티예요. 라이팅, 머티리얼, 구도가 좋으면 어떤 프로그램으로 만들었든 상관없어요.
모션 쪽에서 보면, 블렌더 + 이빕 조합이 요즘 트렌드예요. 포폴에 정적 렌더링만 넣지 말고 짧은 모션도 같이 넣으면 훨씬 임팩트 있어요. 5~10초짜리 루프 애니메이션이면 충분해요. 블렌더 쓴다고 감점하는 곳은 없습니다.
BX 쪽에서 3D 목업이나 패키지 렌더링에 블렌더 많이 써요. 결과물이 좋으면 툴은 안 물어봐요. 다만 포폴에 어떤 프로그램으로 작업했는지 간단하게 표기하면 면접 때 대화 소재가 돼서 좋아요. 자신감 있게 넣으세요.
산업디자인 쪽에서는 키샷이나 솔리드웍스 렌더가 일반적이긴 한데, 블렌더 퀄리티가 좋으면 전혀 문제없어요. 오히려 무료 툴로 이 정도 결과물을 만들었다면 능력을 더 인정받을 수 있어요. 포폴은 결과가 전부예요.
근데 저는 좀 다른 걱정이 있어서요. 댓글들 보면 블렌더 전혀 문제없다는 의견이 많은데, 그러면 반대로 블렌더만 다룰 줄 아는 상태로 취업 시장에 나가도 괜찮은 건가요? 저도 산디 전공 대학생인데 학교에서는 라이노랑 키샷 위주로 배우고 블렌더는 독학으로 조금 건드려본 수준이거든요. 툴 자체보다 결과물이 중요하다는 건 알겠는데, 실무 가면 결국 팀에서 쓰는 툴에 맞춰야 하잖아요. 우진 님 4년차시면 혹시 면접이나 실무에서 특정 툴 못 다룬다고 탈락하거나 불이익 받는 경우도 보셨어요? 저도 포폴 준비하면서 비슷한 고민 중이라 실제 경험이 궁금합니다.
서류 평가에 들어가 봤을 때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툴 이름 자체로 거른 적은 거의 없었습니다. 저는 프론트 쪽이라 블렌더-맥스 간 실무 차이는 잘 모르지만, 구조는 같을 것 같아 보태자면요. 걱정의 본질은 '블렌더를 썼느냐'가 아니라, 그 렌더가 어느 맥락에 어떤 설명으로 걸려 있느냐인 것 같더라고요. 이미지만 덩그러니 올라가 있으면 평가자는 '이걸 혼자 세팅한 건지, 왜 이 결과가 나왔는지'를 매번 혼자 추측하게 되거든요. 반대로 '왜 블렌더였는지, 어디까지 직접 했는지'가 캡션 한 줄로 남아 있으면 오히려 툴은 더 안 물어보게 되더라고요. 혹시 지금 렌더 옆에 그 한 줄을 적어두고 계신가요?
지금은 적어두고 있는데요, 사실 예전엔 이미지만 덩그러니 올렸다가 면접마다 '이거 혼자 세팅한 거냐'는 질문을 똑같이 받았거든요. 그래서 렌더 옆에 왜 이 라이팅이었고 어디까지 직접 뽑았는지를 한 줄로 박아두니까, 말씀대로 툴 자체는 오히려 안 물어보더라고요. 저는 수치보다 왜 이 선택을 했고 뭘 포기했는지를 미리 문장으로 적어두는 게 설명력의 핵심인 것 같더라고요.
인쇄 현장에서 9년 일하면서 거래처가 저한테 무슨 프로그램으로 작업했냐 물어본 건 9년 동안 손에 꼽거든요. 교정쇄 색이 맞고 별색이 컨펌본대로 나왔느냐만 보지, 툴 이름 자체는 거의 안 걸고넘어지더라고요. 3D는 제 분야가 아니라서 블렌더가 마이너스냐 아니냐는 감히 조언 못 드리겠는데요, 결이 비슷해 보이는 게 하나 있어요. 저희 쪽에선 결과물에 누가 몇 차수에서 확정했는지가 안 읽히면 오히려 그 부분을 더 캐묻거든요. 그래서 우진님 걱정이 '블렌더라서'인지, 아니면 그 렌더가 실무 조건을 통과한 결과물로 읽히느냐 쪽인지가 좀 궁금해요. 혹시 3D 쪽도 면접에서 툴보다 그 과정이나 세팅 근거를 더 파고드는 편인가요?
맞게 짚으셨어요. 제 걱정도 사실 블렌더라서가 아니라, 그 렌더가 실무 조건을 통과한 결과물로 읽히느냐 쪽이 더 크거든요. 3D 면접도 툴 이름보다 '이거 혼자 세팅한 거냐, 왜 이 라이팅이고 뭘 포기했냐'를 더 파고들더라고요. 저도 실시간 렌더로 두 건 납품하고 나서야 제안 금액대가 달라졌지, 블렌더냐 아니냐로 갈린 적은 손에 꼽거든요.
3D 툴이 마이너스냐는 제 영역이 아니라 선 긋고 갈게요🙂 다만 면접관으로 포폴 20개 넘게 본 입장에선, 정민님 말씀대로 '블렌더라서'보다 그 렌더가 실무 조건 통과한 결과물로 읽히느냐 쪽이 맞다고 봐요. 저희도 툴 이름 자체는 거의 안 걸거든요. 대신 이 컷을 왜 이 세팅으로 뽑았는지가 안 읽히면 딱 그 부분을 캐묻더라고요. 비는 건 블렌더가 아니라 선택 근거라고 봅니다.
조언부터 드리면, 블렌더냐 맥스냐보다 그 툴 이름을 포폴 '어디에 적느냐'를 먼저 정하시는 게 낫습니다. 저는 3D 파이프라인을 짜본 적이 없어 툴 자체가 마이너스냐는 단정드릴 자격이 없는데요. 다만 요즘 들어 포폴을 평가하는 자리에 다시 앉아보니, 작업물 옆에 '블렌더'라고 칸을 하나 떼서 박아두는 순간 그게 비교당하는 칸으로 자동 분류되더라고요. 맥스 쓴 사람 옆에 나란히 놓고 "아 이건 블렌더네" 하고 읽히는 겁니다. 저라면 툴 표기는 캡션 맨 끝 한 줄로 빼고, 첫 줄엔 이 렌더에서 무슨 조건을 걸고 무엇을 포기했는지를 적어두겠습니다. 그래야 읽는 사람이 툴보다 판단을 먼저 보거든요. 어떤 툴로 찍었느냐는 그다음 질문으로 밀려납니다.
혹시 그 걱정이 "블렌더다"가 아니라 "블렌더라서 가볍게 본 작업처럼 읽힐까"에 더 가깝지 않으세요? 저는 3D/VFX 4년차인데 개인 숏필름은 로컬에서 블렌더로 돌리고 회사 작업은 또 다른 툴에 렌더팜 쓰거든요. 반년 전 베를린으로 넘어와 보니 여기선 블렌더 쓰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더라고요. 그래서 툴 자체는 저도 크게 안 걸려요. 다만 이미지만 덩그러니 올려두면 "이거 어디서 뽑은 거지" 싶어서 나중에 제가 근거로 못 꺼내 쓰겠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렌더 옆에 조건 한 줄을 같이 박아둬요. 해상도, 샘플, 라이팅 셋업 몇 번 다시 걸었는지 같은 거요. 블렌더냐 아니냐보다 그 한 줄이 "실무 조건 통과한 결과물"로 읽히게 해주는 것 같아서요. 다들 포폴에 이런 메모는 어떻게 남기세요?
조건 한 줄 박아두는 거 저랑 똑같으시네요. 저는 거기서 한 칸 더 파서 재렌더 몇 회 돌렸고 왜 다시 걸었는지까지 날짜랑 같이 적어두거든요. 해상도·샘플만 있으면 "잘 뽑았다"에서 끝나는데, 리비전 이유가 붙으면 "실무 조건 통과한 결과물"로 읽히더라고요. 면접에서도 결과 컷보다 그 한 줄 보고 "왜 이 라이팅이냐"는 질문이 나와서 설명이 훨씬 수월했어요. 승호님은 그 메모를 렌더마다 다 남기세요, 아니면 다시 돌린 컷만 남기세요?
조건 한 줄 박아두는 거 똑같다니 반갑네요ㅎㅎ 저는 예전엔 다시 돌린 컷만 메모를 남겼거든요. 근데 그렇게 하니까 "왜 처음 걸 안 썼는지"가 비어서, 나중에 꺼내 쓸 때 저도 멈칫하더라고요. 그래서 요샌 렌더마다 조건 한 줄은 다 남기고, 재렌더 간 컷만 날짜랑 "왜 다시 걸었는지"를 덧붙여요. 어차피 파이썬으로 렌더 정리하면서 메모 칸을 같이 긁어두니까, 다 남겨도 품은 비슷하고 나중에 근거로 꺼내 쓸 땐 훨씬 수월하더라고요.
블렌더 이미지 그냥 넣으셔도 돼요! 다만 팁 하나 드리면, 저는 그 옆에 지오노드나 라이팅값을 어떻게 잡았는지 한 줄씩 붙여두거든요. 툴이 블렌더냐 맥스냐보다 "이 사람이 셰이더랑 라이팅을 자기 손으로 짰구나"가 읽히면 그 걱정이 저절로 풀리더라고요. 저도 예전엔 룩 테스트만 밤새 뽑고 왜 그 값으로 갔는지는 한 줄도 안 남겼는데, 나중에 그 파일 다시 열었을 때 저조차 왜 그렇게 했는지 기억이 안 나서 완전 뜨끔했어요ㅠㅠ 저는 3D 쪽이라 결이 좀 다를 수 있는데, 요즘은 오히려 광고 쪽에서도 블렌더로 달라는 문의가 늘어서 마이너스는 진짜 아닌 것 같아요. 결과물이 "왜 이렇게 갔는지"까지 보이면 툴 이름은 금방 뒤로 밀리더라고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