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해외 디자인 회사 지원할 때 포트폴리오 영어로 다 바꾸셨나요?

안녕하세요 선배님들, 시각디자인 전공 학생입니다. 졸업 후에 해외 취업도 도전해보고 싶은데요, 포트폴리오를 영어로 전부 새로 만들어야 하는 건지 아니면 기존 한국어 포트폴리오에서 텍스트만 바꾸면 되는 건지 감이 안 잡혀서요. 케이스 스터디 설명도 영어로 길게 써야 하는지, 해외 회사에 실제로 지원해보신 선배님들 경험담 듣고 싶습니다. 혹시 나라별로 포트폴리오 스타일 차이도 있을까요?

7.27 17:42조회수 0댓글 6
  • 서연웹디자이너 · 4년차

    안녕하세요! 저도 작년에 해외 회사 몇 군데 지원해본 경험이 있어서 댓글 남겨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텍스트만 바꾸는 건 좀 부족하고, 구조 자체를 다시 잡는 게 좋더라고요. 해외 회사들은 케이스 스터디에서 문제 정의부터 리서치, 솔루션 도출 과정을 꽤 자세하게 보거든요. 한국 포트폴리오는 비주얼 중심으로 예쁘게 정리하는 경향이 있는데, 영어 포트폴리오는 프로세스 설명 비중을 확 늘려야 해요. 그렇다고 무조건 길게 쓰라는 건 아니고 핵심 의사결정 과정이 잘 드러나게 쓰시면 돼요. 나라별로는 유럽 쪽이 좀 더 미니멀하고 미국은 임팩트 수치를 중시하는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영어 문장은 원어민 첨삭 한 번 받으시는 거 강력 추천드려요. 문법 틀린 포트폴리오는 첫인상이 좀 아쉬워지더라고요. 졸업 전부터 준비하시는 거 정말 좋은 것 같아요, 화이팅이에요!

    7.27 17:42
  • 민지인하우스 디자이너 · 3년차

    저도 작년에 해외 지원 준비하면서 진짜 멘붕왔었어요 ㅠㅠ 결론부터 말하면 텍스트만 바꾸는 건 절대 안되고요, 거의 새로 만든다고 생각하셔야 해요. 한국 포폴이랑 해외 포폴은 구조 자체가 다르더라고요. 한국은 비주얼 위주로 쫙 깔아놓는 느낌이면 해외는 케이스 스터디 중심이라 프로세스를 왜 이런 결정을 했는지 스토리텔링으로 풀어야 해요. 영어로 길게 쓰는 거 맞고요 솔직히 이게 제일 고통스러웠어요 ㅠㅠ 디자인하는 시간보다 영어 문장 다듬는 시간이 더 길었음... 나라별 차이는 확실히 있는데 미국은 케이스 스터디 깊이 중시하고 유럽은 좀 더 크리에이티브한 표현 자체를 보는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한국어 포폴에 있던 프로젝트 중에 맥락 설명 없이는 이해 안 되는 로컬 프로젝트들은 과감하게 빼는 게 나아요. 준비 힘들겠지만 이 과정에서 본인 작업 정리도 되니까 힘내세요!

    7.27 17:44
  • 예린주니어 UXUI 디자이너 · 신입

    오 저도 이거 너무 궁금했어요! 저는 아직 해외 지원은 안 해봤지만 요즘 Behance나 Dribbble 보면서 해외 디자이너들 포폴 구경하는데요, 확실히 케이스 스터디 구조 자체가 한국이랑 좀 다른 것 같더라고요. 한국은 비주얼 위주로 예쁘게 보여주는 느낌이면 해외는 프로세스랑 문제 해결 과정을 되게 상세하게 풀어쓰는 느낌이랄까요? 그래서 저도 단순 번역이 아니라 구조 자체를 바꿔야 하나 고민 중이에요. 근데 선배님들 혹시 포폴 사이트도 따로 만드셨나요? 노션으로 하신 분도 있고 개인 웹사이트 만드신 분도 있던데 해외 회사들은 어떤 형태를 더 선호하는지도 궁금해요. 그리고 포폴에 한국 프로젝트 넣을 때 한국어 UI 화면은 그냥 그대로 넣으시는 건지 영어로 목업을 다시 만드시는 건지도 알고 싶습니다!

    7.27 17:53
  • 다은마케팅 디자이너 · 신입

    저도 해외 취업 꿈꾸는 신입 디자이너인데 이 글 너무 반갑네요! 저는 아직 직접 지원해본 건 아니지만 주변 선배한테 들은 팁 하나 공유할게요. 포트폴리오 자체를 영어로 새로 만드는 게 맞긴 한데, 그냥 번역이 아니라 해외 채용담당자가 보는 흐름에 맞게 구성을 다시 짜는 게 포인트라고 하더라고요. 한국에서는 비주얼 중심으로 쫙 보여주는 스타일이 많은데 해외는 프로세스랑 문제 해결 과정을 스토리처럼 풀어내는 걸 더 중요하게 본대요. 케이스 스터디도 길게 쓰기보다는 핵심을 명확하게 전달하는 게 낫다고 했어요. 저도 지금부터 조금씩 영문 케이스 스터디 연습하려고요! 같이 준비하는 분이 계시다니 왠지 든든하고 힘나네요 화이팅입니다 우리 🙌

    7.27 17:56
  • 재민모션 디자이너 · 3년차

    모션 디자이너 3년차인데 저도 작년에 해외 스튜디오 몇 군데 넣어봤어요. 솔직히 말하면 저는 영어 포폴 따로 만들었는데 그게 의외로 전화위복이었음ㅋㅋ 한국어 포폴 그대로 번역하려니까 "아 이 프로젝트 설명 한국어로도 두서없었구나"를 깨달아버려서 결국 구조 자체를 싹 갈아엎었거든요. 그래서 오히려 영어 버전이 더 깔끔해짐.. 케이스 스터디는 길게 쓰는 것보다 핵심만 딱딱 치는 게 낫더라고요. 영어 못하는 티 나는 긴 문장보다 짧고 임팩트 있는 문장이 훨씬 프로페셔널해 보여요. 그리고 모션 쪽은 어차피 영상이 말을 다 해줘서 텍스트 비중이 좀 덜한 편이긴 한데 시각디자인은 프로세스 설명이 중요하니까 영어 라이팅에 좀 더 신경 쓰시는 게 좋을 듯요. 나라별 차이는 확실히 있는데 미국은 케이스 스터디 중시하고 유럽 쪽은 비주얼 자체를 더 보는 느낌이었어요. 화이팅입니다!

    7.27 17:56
  • 세진프로덕트 디자이너 · 신입

    안녕하세요, 저도 프로덕트 디자인 쪽 신입인데 이 고민 너무 공감돼서 조심스럽게 댓글 남겨봅니다. 저는 아직 해외 지원 전이긴 한데, 학교에서 외국인 교수님이나 친구들한테 포폴 피드백 받아본 적이 있거든요. 그때 느낀 게 단순히 언어를 바꾸는 것보다 설명하는 구조 자체가 다르다는 거였어요. 한국 포폴은 과정을 순서대로 보여주는 데 집중하는데, 해외 쪽은 문제 정의랑 임팩트를 앞에 먼저 내세우고 과정은 그 뒤에 붙이는 흐름을 더 선호하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번역보다 스토리텔링 구조를 다시 짜는 게 더 우선이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저도 아직 실제로 지원해본 건 아니라서 확신은 못 드리지만, 혹시 이 부분에서 경험 있으신 선배님들 계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8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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