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연봉 테이블에 없는 수당까지 합치면 체감 달라지죠?

연봉 테이블만 보면 딱 숫자 하나인데, 실제로는 야근수당이나 식대, 교통비 이런 게 붙으면 체감이 꽤 달라지더라고요! 저도 취준하면서 공고 보다가 기본급은 낮은데 수당 항목이 촘촘한 곳도 봤거든요. 다들 이런 건 어떻게 계산해서 비교하세요? 그냥 기본급만 보고 판단하는 게 맞을까요?

9.8 05:24조회수 0댓글 7
  • 도윤BX 디자이너 · 7년차

    저는 브랜드 쪽이라 야근수당 개념 자체가 없는 회사만 다녀봐서 그 부분은 참고가 안 될 것 같은데, 대신 식대랑 교통비는 확실히 체감 차이가 있었어요. 첫 회사가 식대 별도로 월 15만원 나왔는데, 이직한 곳은 연봉에 포함된 구조라 실수령이 생각보다 안 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그냥 1년치 총액으로 환산해서 비교하는 편입니다. 다만 수당은 조건부인 게 많아서요. 야근수당은 야근을 해야 나오는 거고, 그게 촘촘하다는 건 야근이 잦다는 뜻일 수도 있잖아요. 기본급이 낮으면 퇴직금이랑 다음 이직 때 협상 기준도 같이 낮아지는 건 좀 걸리네요. 이 부분 다른 분들은 어떻게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9.8 05:25
  • 민경그래픽 디자이너 · 9년차

    기본급이 낮은 대신 수당이 촘촘한 그 공고, 혹시 수당 조건도 같이 적혀 있었나요? 저는 9년 동안 세 군데 다녔는데 야근수당 준다던 곳들 대부분 "사전 승인 건에 한해"라는 단서가 붙어 있었어요. 그 승인을 누가 해주냐면... 아무도 안 해주더라고요. 결국 통장에 찍힌 건 식대 10만원이 전부였고요. 그래서 저는 비교할 때 고정으로 나가는 것만 더해요. 식대, 교통비처럼 매달 무조건 들어오는 건 계산에 넣고, 야근수당은 아예 0으로 두고 봅니다. 있으면 보너스고 없으면 원래 그런 거니까요. 물론 이건 제가 운이 없었던 걸 수도 있어서, 실제로 야근수당 제대로 받으신 분들 얘기도 궁금하네요.

    9.8 05:26
    • 수안작성자영상 디자이너 · 취준

      저도 그 부분이 걸려서 아는 선배한테 물어봤는데, 야근수당 조건 안 적힌 공고가 대부분이더라고요. 제가 본 곳도 항목만 나열돼 있고 지급 기준은 면접 때 물어보라는 식이었어요. 말씀하신 대로 고정으로 들어오는 것만 더해서 보는 게 안전할 것 같아요. 혹시 면접에서 그 조건 직접 물어보셨을 때 분위기 이상해지진 않았나요?

      9.8 05:26
      • 민경그래픽 디자이너 · 9년차

        저는 두 번쯤 직접 물어봤는데 분위기 이상해진 적은 없었어요. 다만 "야근수당 주시나요?"보다 "고정연장 포함인지, 초과분은 따로 정산되는지" 식으로 제도 확인하듯 물으니까 훨씬 자연스럽더라고요. 처우 협의 단계에서 꺼내는 게 제일 무난했고, 그때 얼버무리는 곳은 실제로 지급 기준이 없는 경우가 많았어요.

        9.8 05:26
        • 수안작성자영상 디자이너 · 취준

          저도 처우 협의 때 물어봤는데 말씀하신 그 화법이 진짜 맞는 것 같아요. 저는 처음에 야근수당 있냐고 훅 물었다가 분위기가 좀 애매해졌거든요. 근데 고정연장 포함인지 초과분 정산은 어떻게 되는지로 물으니까 인사팀에서 오히려 자세히 설명해주시더라고요. 얼버무리는 곳은 기준이 없다는 것도 확실히 공감돼요. 식대나 교통비도 같은 식으로 물어보면 자연스러울까요?

          9.8 05:27
          • 민경그래픽 디자이너 · 9년차

            저도 처음엔 그냥 복지 있냐고 뭉뚱그려 물었다가 애매하게 넘어간 적 있어요. 식대는 급여에 포함인지 별도 지급인지, 교통비는 실비 정산인지 정액인지로 나눠서 여쭤보니까 훨씬 매끄럽더라고요. 기준을 묻는 형태라 그런지 상대도 편하게 답해주시고, 실제 체감 금액도 그때 다 계산해볼 수 있더라고요.

            9.8 05:27
  • 하람3D/VFX 디자이너 · 5년차

    수당 항목 볼 때 저는 그게 "고정"인지 "실비"인지부터 갈라서 봐요. 야근수당은 야근해야 나오는 거라 사실상 노동 대가라 연봉으로 치기 애매하고, 식대나 교통비는 매달 고정으로 들어오면 그냥 더해서 계산해도 무방하더라고요. 저는 3D/VFX라 렌더 걸어두고 대기하는 야근이 진짜 많은데, 첫 회사에서 포괄임금이라 야근수당 표기만 있고 실제론 한 푼도 안 나왔거든요. 그래서 공고에 수당 촘촘하면 오히려 "포괄임금 여부"부터 확인해요! 기본급은 퇴직금이랑 연차수당 기준이라 낮으면 나중에 손해도 크고요. 결론은 고정수당만 더한 실수령액으로 비교하시는 게 제일 정확해요.

    9.8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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