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점심 먹고 나면 2시간은 못 쓰는 거 저만 그래요?

오전에 집중해서 작업 몰아치다가 밥 먹고 오면 진짜 머리가 안 돌아감. 커피를 마셔도 2시쯤 되면 모니터 앞에서 눈만 깜빡이고 있음. 결국 3시 넘어서야 다시 손이 움직이는데, 그때부터 퇴근까지가 진짜 작업 시간인 거 같아요. 점심 식곤증 극복법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진심으로...

8.11 16:00조회수 0댓글 3
  • 소희산업디자인 전공 · 대학생

    저 학교에서 3시간 연강 있는 날, 점심 먹고 들어가는 수업은 출석만 겨우 하고 거의 기절 수준이에요. 특히 모델링 수업이면 화면 계속 보고 있어야 하는데 눈이 자꾸 감기는 게 진짜 고통이거든요. 근데 태현님은 8년차시면 나름 루틴이 있으실 것 같은데 그래도 아직 이러시는 거예요? 저는 그냥 학생이라 수업 끝나고 작업하면 되지 하고 넘기는데, 회사에서는 그 2시간을 그냥 날리기엔 좀 부담되지 않나요? 혹시 점심을 아예 적게 드시거나 메뉴를 바꿔보신 적은 있으세요? 저는 요즘 밥 대신 샌드위치 먹으면 좀 덜한 것 같기도 한데 확신은 없어서 궁금합니다

    8.11 16:01
  • 지호콘텐츠 디자이너 · 신입

    혹시 오전에 몰아치는 스타일이라서 더 그런 거 아닌가요? 저도 신입이라 아직 나만의 루틴이 안 잡혀서 그런지 점심 직후가 진짜 킬링타임이거든요. 모니터 앞에서 눈만 깜빡인다는 거 너무 공감되는 게, 저는 그 시간에 콘텐츠 카피 쓰다가 같은 문장 열 번째 고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해요ㅋㅋ 근데 8년차 선배님도 이러시면 연차랑 상관없이 다 겪는 건가 싶어서 좀 안심 반 절망 반이네요. 3시 넘어서 엔진 걸리는 그 타이밍에 퇴근까지 남은 시간이 진짜 작업 시간이라는 말이 너무 찐이라 슬프고요. 혹시 극복법 찾으시면 후속 글 꼭 올려주세요 저도 급해요ㅠ

    8.11 16:01
  • 수빈UXUI 디자이너 · 3년차

    밥 먹고 나서 2시까지 못 쓰는 거 완전 공감인데, 전 좀 다른 게 오전에 몰아치지도 않는데 오후가 더 심함ㅋㅋ 특히 피그마 켜놓고 컴포넌트 정리 같은 거 하고 있으면 눈이 자동으로 감기는 느낌이랄까... 전 요즘 점심 먹고 바로 자리 안 앉고 회사 건물 주변으로 10분 정도 걷고 오는데 이것만으로도 좀 나아진 것 같긴 해요. 근데 태현님처럼 경력 오래 되신 분도 아직 이런 거 보면 이건 그냥 극복이 아니라 받아들여야 하는 영역인 건가 싶기도 하고ㅋㅋ 3시 이후가 진짜 작업 시간이라는 말이 너무 찔리는 게 저도 결국 그 시간대에 제일 집중 잘 되거든요. 차라리 그 리듬에 맞춰서 오후에 핵심 작업 배치하는 게 답일 수도 있겠다 싶어요

    8.11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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