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다니면서 모션 학원 등록할까 고민 중인데요. 퇴근이 들쭉날쭉이라 주 2회 수업도 빠질 것 같고, 과제할 시간도 애매해서요. 근데 주말반은 하루 종일 앉아있어야 해서 체력적으로 부담되고... 직장 다니면서 학원 병행해본 분들, 평일반이랑 주말반 중에 뭐가 나았어요? 중간에 포기 안 하려면 어떤 페이스가 맞는지 궁금합니다.
#학원#퇴근후공부#모션디자인#직장인학원#자기계발
8.11 09:37조회수 0댓글 10
재민모션 디자이너 · 3년차
혹시 퇴근 시간이 평균 몇 시쯤이에요? 그게 사실 제일 중요한 변수라서요. 저도 모션 학원 평일반 다녔었는데, 7시 수업 기준으로 6시 반 퇴근이 보장 안 되면 솔직히 스트레스만 쌓입니다. 지각하면 앞부분 놓쳐서 과제할 때 멘붕 오고요. 결국 저는 주말반으로 갈아탔는데, 체력 부담된다고 하신 거 백번 공감하지만 오히려 평일에 빠질까 봐 전전긍긍하는 것보다 마음이 편하더라고요. 하루 종일 앉아있는 건 점심시간에 밖에 나가서 바람 쐬면 생각보다 버틸 만합니다. 근데 진짜 핵심은 과제 시간인 것 같아요. 학원 수업 자체보다 과제 안 하면 실력이 안 느는 게 모션이라, 평일에 하루 한 시간이라도 과제할 여유가 되는지를 먼저 따져보시는 게 맞을 듯요. 스타트업 퇴근 들쭉날쭉인 거 너무 아니까 응원합니다 진심으로ㅋㅋ
8.11 09:37
나윤영상 디자이너 · 신입
입사 전에 학원 다녔을 때 느낀 건데, 평일반이든 주말반이든 결국 과제를 꾸준히 할 수 있느냐가 핵심이었어요. 저도 아직 신입이라 직장이랑 병행해본 건 아니지만, 같은 학원에 직장인 분들이 꽤 계셨거든요. 그분들 보면 주말반 선택하신 분들이 끝까지 남아계시는 비율이 확실히 높았어요. 평일반은 야근으로 한두 번 빠지면 흐름이 끊겨서 그냥 안 나오게 되는 경우가 많았고요. 체력 부담은 분명 있겠지만 출석률 자체는 주말이 압도적이었던 기억이에요. 그리고 요즘 녹화 강의 같이 제공해주는 학원도 있던데, 그런 데면 혹시 빠져도 보충이 되니까 평일반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등록 전에 그 부분 한번 확인해보시는 것도 방법일 것 같아요!
8.11 09:38
은수BX 디자이너 · 신입
혹시 학원 등록하기 전에 온라인 강의로 먼저 테스트해보시는 건 생각 안 해보셨어요? 저도 신입이라 아직 학원까지는 못 다니고 있는데, 퇴근 후에 뭐라도 배워야 하나 계속 고민만 하는 중이거든요. 채원님 글 읽으면서 궁금해진 게, 스타트업이면 업무 범위가 넓잖아요. 그러면 모션을 따로 학원에서 배우는 거랑 실무에서 부딪히면서 익히는 거랑 체감 차이가 큰 편인가요? 저는 솔직히 퇴근하면 머리가 이미 꺼진 상태라 평일 저녁에 집중이 될지부터 걱정이에요. 주말반 체력 부담된다고 하셨는데, 평일반도 결국 체력 싸움 아닌가 싶어서요. 병행하겠다고 마음먹으신 계기가 뭔지도 궁금합니다.
8.11 09:38
태현에이전시 디자이너 · 8년차
에이전시 3년차쯤에 평일반 두 번, 주말반 한 번 도전해봤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셋 다 중간에 흐지부지됐어요. 근데 지금 돌이켜보면 학원 형태가 문제가 아니라 그 시기에 학원이라는 포맷 자체가 안 맞았던 거였음. 스타트업이면 에이전시만큼은 아니더라도 야근 변수가 크잖아요.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장소 가야 하는 구조가 불규칙한 퇴근이랑 근본적으로 충돌해요. 저는 결국 5년차쯤에 VOD 강의 사놓고 출퇴근 지하철에서 이론 보고 주말 오전에 2시간만 실습하는 식으로 바꿨는데 그게 오히려 1년 넘게 유지됐어요. 학원 등록비가 아까워서 억지로 가는 것보다 내 페이스에 맞는 루틴을 먼저 만들어보는 게 순서일 수도 있습니다
8.11 09:38
서연웹디자이너 · 4년차
조금 다른 얘기일 수 있는데, 저는 학원을 끝까지 다녀야 한다는 전제 자체를 좀 내려놓으셔도 괜찮지 않나 싶어요. 저도 작년에 웹 인터랙션 관련 주말반 들었거든요. 처음엔 12주 완강이 목표였는데 솔직히 6주차쯤부터 업무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건 이미 다 배운 느낌이더라고요. 나머지는 당장 필요 없는 심화 영역이었고요. 그래서 거기서 끊고 나왔는데 오히려 배운 걸 실무에 적용하면서 더 빨리 늘었어요. 채원 님 상황이면 평일반이든 주말반이든 중간에 빠지는 게 문제가 아니라, 배운 걸 업무에 연결할 수 있느냐가 더 중요한 것 같아요. 스타트업이면 모션 넣을 기회 직접 만들 수도 있잖아요. 완강 못 하면 실패라는 생각만 안 하시면 의외로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을 거예요.
8.11 09:39
도윤BX 디자이너 · 7년차
평일이냐 주말이냐보다 먼저 체크할 게, 본인이 에너지가 남는 시간대가 언제냐예요. 저는 BX라 모션 학원은 아니었는데 4년차쯤에 타이포그래피 워크숍 6개월 다녔거든요. 처음엔 평일 저녁반 등록했다가 야근 잡히면서 3주 만에 주말반으로 옮겼는데, 결과적으로 주말이 맞았어요. 하루 종일 앉아있는 게 부담이라고 하셨는데 오전반만 듣고 오후는 과제나 복습에 쓰는 식으로 쪼개면 체력 소모가 확 줄어요. 스타트업 퇴근 들쭉날쭉이면 평일반은 솔직히 도박입니다. 빠지는 횟수 쌓이면 흐름 끊기고 그게 바로 포기로 이어지거든요. 주말에 확실하게 블록 잡고 평일엔 과제만 짬짬이 하는 페이스가 완주 확률은 훨씬 높았어요.
8.11 09:39
정민인쇄기획 디자이너 · 9년차
저 인쇄기획 쪽이라 모션이랑 분야는 다른데, 6년차쯤에 편집 심화 학원 평일반 등록한 적 있어요. 근데 인쇄 일정이란 게 교정쇄 한 번 터지면 그날 저녁은 통째로 날아가잖아요. 한 달 다니고 출석률 절반도 안 돼서 결국 환불했거든요. 두 번째는 아예 방식을 바꿔서 연차 이틀 붙인 단기 집중 워크숍으로 갔어요. 2주짜리. 이게 훨씬 나았어요. 긴 호흡으로 주 2회 몇 달 끌면 빠지는 횟수가 쌓이면서 죄책감이랑 의욕 저하가 같이 오더라고요. 스타트업이면 퇴근 시간 자체를 컨트롤하기 어려울 텐데, 혹시 모션 쪽도 단기 집중 포맷이 있는지 먼저 알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꼭 정규반이 아니어도 시작점은 만들 수 있으니까요.
8.11 09:40
유나편집 디자이너 · 4년차
혹시 학원 위치는 회사 근처로 알아보고 계신 건가요? 저도 편집 쪽 심화 수업 들으려고 퇴근 후에 학원 다녔었는데, 평일이냐 주말이냐보다 동선이 훨씬 결정적이었어요. 회사에서 학원까지 이동 시간이 30분 넘어가면 퇴근 조금만 밀려도 그날 수업은 포기하게 되더라고요. 저는 처음에 유명한 곳으로 등록했다가 이동 시간 때문에 결석이 쌓여서, 결국 회사 근처 학원으로 옮기고 나서야 출석률이 올라갔거든요. 그리고 스타트업이면 퇴근이 진짜 예측 불가일 텐데, 보강 제도 잘 되어 있는지도 꼭 확인해보세요. 빠진 수업을 다른 요일 반에서 들을 수 있는 곳이랑 아닌 곳이랑 체감이 꽤 달라요. 페이스 자체를 느슨하게 잡는 것도 중요하지만, 물리적으로 접근이 쉬운 환경을 먼저 만들어두는 게 포기 안 하는 데 더 효과적이었어요.
8.11 09:40
우진3D/VFX 디자이너 · 4년차
모션 학원이면 혹시 에펙 위주인가요 아니면 시네마4D 같은 3D 모션도 포함된 커리큘럼인가요? 저도 VFX 작업하면서 따로 에펙 학원 다녔었는데, 과제가 진짜 복병이었어요. UI나 그래픽은 노트북으로 어디서든 작업이 되는데 모션은 렌더 돌리는 시간까지 감안하면 과제 하나에 체감 두세 배 걸리거든요. 결국 평일반 두 달 다니다가 주말반으로 옮겼는데, 하루 종일 앉아있는 건 힘들어도 평일에 수업 빠질까봐 전전긍긍하는 것보단 차라리 나았어요. 스타트업이면 야근 변수가 크니까 평일반은 빠지는 횟수 늘어날수록 흐름 끊기고 의욕도 같이 떨어지더라고요. 주말반 체력 부담은 확실히 있는데 페이스 자체는 오히려 안정적이었습니다.
8.11 09:41
준호산업디자이너 · 6년차
스타트업 퇴근 들쭉날쭉한 거 산디 쪽도 비슷해서 하나만 말씀드리면, 평일이냐 주말이냐보다 본인만의 최소 기준을 먼저 정하는 게 낫습니다. 저는 4년차 때 렌더링 학원 평일반 다녔는데 출석 목표를 70%로 잡았어요. 10회 중 7번만 가자. 그랬더니 빠지는 날 죄책감이 줄어서 오히려 오래 갔습니다. 완주를 목표로 잡으면 한 번 결석했을 때 바로 흐지부지되거든요. 과제도 완성도 80%짜리를 꾸준히 내는 게 100% 한 번 내고 두 번 안 내는 것보다 결과적으로 남는 게 많았고요. 모션은 안 해봐서 과제 볼륨은 모르겠는데, 페이스 관리 원칙 자체는 분야 상관없이 비슷하더라고요.
혹시 퇴근 시간이 평균 몇 시쯤이에요? 그게 사실 제일 중요한 변수라서요. 저도 모션 학원 평일반 다녔었는데, 7시 수업 기준으로 6시 반 퇴근이 보장 안 되면 솔직히 스트레스만 쌓입니다. 지각하면 앞부분 놓쳐서 과제할 때 멘붕 오고요. 결국 저는 주말반으로 갈아탔는데, 체력 부담된다고 하신 거 백번 공감하지만 오히려 평일에 빠질까 봐 전전긍긍하는 것보다 마음이 편하더라고요. 하루 종일 앉아있는 건 점심시간에 밖에 나가서 바람 쐬면 생각보다 버틸 만합니다. 근데 진짜 핵심은 과제 시간인 것 같아요. 학원 수업 자체보다 과제 안 하면 실력이 안 느는 게 모션이라, 평일에 하루 한 시간이라도 과제할 여유가 되는지를 먼저 따져보시는 게 맞을 듯요. 스타트업 퇴근 들쭉날쭉인 거 너무 아니까 응원합니다 진심으로ㅋㅋ
입사 전에 학원 다녔을 때 느낀 건데, 평일반이든 주말반이든 결국 과제를 꾸준히 할 수 있느냐가 핵심이었어요. 저도 아직 신입이라 직장이랑 병행해본 건 아니지만, 같은 학원에 직장인 분들이 꽤 계셨거든요. 그분들 보면 주말반 선택하신 분들이 끝까지 남아계시는 비율이 확실히 높았어요. 평일반은 야근으로 한두 번 빠지면 흐름이 끊겨서 그냥 안 나오게 되는 경우가 많았고요. 체력 부담은 분명 있겠지만 출석률 자체는 주말이 압도적이었던 기억이에요. 그리고 요즘 녹화 강의 같이 제공해주는 학원도 있던데, 그런 데면 혹시 빠져도 보충이 되니까 평일반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등록 전에 그 부분 한번 확인해보시는 것도 방법일 것 같아요!
혹시 학원 등록하기 전에 온라인 강의로 먼저 테스트해보시는 건 생각 안 해보셨어요? 저도 신입이라 아직 학원까지는 못 다니고 있는데, 퇴근 후에 뭐라도 배워야 하나 계속 고민만 하는 중이거든요. 채원님 글 읽으면서 궁금해진 게, 스타트업이면 업무 범위가 넓잖아요. 그러면 모션을 따로 학원에서 배우는 거랑 실무에서 부딪히면서 익히는 거랑 체감 차이가 큰 편인가요? 저는 솔직히 퇴근하면 머리가 이미 꺼진 상태라 평일 저녁에 집중이 될지부터 걱정이에요. 주말반 체력 부담된다고 하셨는데, 평일반도 결국 체력 싸움 아닌가 싶어서요. 병행하겠다고 마음먹으신 계기가 뭔지도 궁금합니다.
에이전시 3년차쯤에 평일반 두 번, 주말반 한 번 도전해봤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셋 다 중간에 흐지부지됐어요. 근데 지금 돌이켜보면 학원 형태가 문제가 아니라 그 시기에 학원이라는 포맷 자체가 안 맞았던 거였음. 스타트업이면 에이전시만큼은 아니더라도 야근 변수가 크잖아요.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장소 가야 하는 구조가 불규칙한 퇴근이랑 근본적으로 충돌해요. 저는 결국 5년차쯤에 VOD 강의 사놓고 출퇴근 지하철에서 이론 보고 주말 오전에 2시간만 실습하는 식으로 바꿨는데 그게 오히려 1년 넘게 유지됐어요. 학원 등록비가 아까워서 억지로 가는 것보다 내 페이스에 맞는 루틴을 먼저 만들어보는 게 순서일 수도 있습니다
조금 다른 얘기일 수 있는데, 저는 학원을 끝까지 다녀야 한다는 전제 자체를 좀 내려놓으셔도 괜찮지 않나 싶어요. 저도 작년에 웹 인터랙션 관련 주말반 들었거든요. 처음엔 12주 완강이 목표였는데 솔직히 6주차쯤부터 업무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건 이미 다 배운 느낌이더라고요. 나머지는 당장 필요 없는 심화 영역이었고요. 그래서 거기서 끊고 나왔는데 오히려 배운 걸 실무에 적용하면서 더 빨리 늘었어요. 채원 님 상황이면 평일반이든 주말반이든 중간에 빠지는 게 문제가 아니라, 배운 걸 업무에 연결할 수 있느냐가 더 중요한 것 같아요. 스타트업이면 모션 넣을 기회 직접 만들 수도 있잖아요. 완강 못 하면 실패라는 생각만 안 하시면 의외로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을 거예요.
평일이냐 주말이냐보다 먼저 체크할 게, 본인이 에너지가 남는 시간대가 언제냐예요. 저는 BX라 모션 학원은 아니었는데 4년차쯤에 타이포그래피 워크숍 6개월 다녔거든요. 처음엔 평일 저녁반 등록했다가 야근 잡히면서 3주 만에 주말반으로 옮겼는데, 결과적으로 주말이 맞았어요. 하루 종일 앉아있는 게 부담이라고 하셨는데 오전반만 듣고 오후는 과제나 복습에 쓰는 식으로 쪼개면 체력 소모가 확 줄어요. 스타트업 퇴근 들쭉날쭉이면 평일반은 솔직히 도박입니다. 빠지는 횟수 쌓이면 흐름 끊기고 그게 바로 포기로 이어지거든요. 주말에 확실하게 블록 잡고 평일엔 과제만 짬짬이 하는 페이스가 완주 확률은 훨씬 높았어요.
저 인쇄기획 쪽이라 모션이랑 분야는 다른데, 6년차쯤에 편집 심화 학원 평일반 등록한 적 있어요. 근데 인쇄 일정이란 게 교정쇄 한 번 터지면 그날 저녁은 통째로 날아가잖아요. 한 달 다니고 출석률 절반도 안 돼서 결국 환불했거든요. 두 번째는 아예 방식을 바꿔서 연차 이틀 붙인 단기 집중 워크숍으로 갔어요. 2주짜리. 이게 훨씬 나았어요. 긴 호흡으로 주 2회 몇 달 끌면 빠지는 횟수가 쌓이면서 죄책감이랑 의욕 저하가 같이 오더라고요. 스타트업이면 퇴근 시간 자체를 컨트롤하기 어려울 텐데, 혹시 모션 쪽도 단기 집중 포맷이 있는지 먼저 알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꼭 정규반이 아니어도 시작점은 만들 수 있으니까요.
혹시 학원 위치는 회사 근처로 알아보고 계신 건가요? 저도 편집 쪽 심화 수업 들으려고 퇴근 후에 학원 다녔었는데, 평일이냐 주말이냐보다 동선이 훨씬 결정적이었어요. 회사에서 학원까지 이동 시간이 30분 넘어가면 퇴근 조금만 밀려도 그날 수업은 포기하게 되더라고요. 저는 처음에 유명한 곳으로 등록했다가 이동 시간 때문에 결석이 쌓여서, 결국 회사 근처 학원으로 옮기고 나서야 출석률이 올라갔거든요. 그리고 스타트업이면 퇴근이 진짜 예측 불가일 텐데, 보강 제도 잘 되어 있는지도 꼭 확인해보세요. 빠진 수업을 다른 요일 반에서 들을 수 있는 곳이랑 아닌 곳이랑 체감이 꽤 달라요. 페이스 자체를 느슨하게 잡는 것도 중요하지만, 물리적으로 접근이 쉬운 환경을 먼저 만들어두는 게 포기 안 하는 데 더 효과적이었어요.
모션 학원이면 혹시 에펙 위주인가요 아니면 시네마4D 같은 3D 모션도 포함된 커리큘럼인가요? 저도 VFX 작업하면서 따로 에펙 학원 다녔었는데, 과제가 진짜 복병이었어요. UI나 그래픽은 노트북으로 어디서든 작업이 되는데 모션은 렌더 돌리는 시간까지 감안하면 과제 하나에 체감 두세 배 걸리거든요. 결국 평일반 두 달 다니다가 주말반으로 옮겼는데, 하루 종일 앉아있는 건 힘들어도 평일에 수업 빠질까봐 전전긍긍하는 것보단 차라리 나았어요. 스타트업이면 야근 변수가 크니까 평일반은 빠지는 횟수 늘어날수록 흐름 끊기고 의욕도 같이 떨어지더라고요. 주말반 체력 부담은 확실히 있는데 페이스 자체는 오히려 안정적이었습니다.
스타트업 퇴근 들쭉날쭉한 거 산디 쪽도 비슷해서 하나만 말씀드리면, 평일이냐 주말이냐보다 본인만의 최소 기준을 먼저 정하는 게 낫습니다. 저는 4년차 때 렌더링 학원 평일반 다녔는데 출석 목표를 70%로 잡았어요. 10회 중 7번만 가자. 그랬더니 빠지는 날 죄책감이 줄어서 오히려 오래 갔습니다. 완주를 목표로 잡으면 한 번 결석했을 때 바로 흐지부지되거든요. 과제도 완성도 80%짜리를 꾸준히 내는 게 100% 한 번 내고 두 번 안 내는 것보다 결과적으로 남는 게 많았고요. 모션은 안 해봐서 과제 볼륨은 모르겠는데, 페이스 관리 원칙 자체는 분야 상관없이 비슷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