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프로덕션 인하우스 4년차인데요 현재 세전 3800 받고 있습니다. Cinema 4D랑 Houdini 조합으로 주로 작업하고, 최근에 언리얼 실시간 렌더링도 병행하기 시작했어요. 같은 연차 3D/VFX 하시는 분들 대략 어디쯤 계신지 궁금합니다. 에이전시랑 인하우스 격차가 체감될 정도인지, 실시간 렌더링 스킬 추가하면 협상에서 유의미하게 차이 나는지도 알고 싶어요.
3D/VFX 4년차 연봉 범위, 다들 어느 구간이세요?
7.28 09:36조회수 0댓글 18
저는 3D/VFX 쪽은 아니고 인쇄기획 9년차라 직접 비교는 어렵지만, 주변에 영상 쪽 친구들 얘기 종합하면 인하우스 4년차에 세전 3800이면 딱 중간값 정도 아닌가 싶어요. 에이전시 쪽은 야근 강도 대비 4200~4500 정도 받는 친구도 있고, 인하우스는 복지 포함해서 체감 연봉이 좀 다르니까 단순 숫자만으로 비교하기 애매한 부분이 있더라고요. 근데 언리얼 실시간 렌더링은 확실히 요즘 단가가 다른 게, 저희 쪽에서도 패키지 시안을 3D 목업으로 뽑을 때 언리얼 기반 실시간 뷰어 쓰는 클라이언트가 늘고 있거든요. 인쇄물도 그런데 영상 프로덕션이면 더 직접적으로 어필될 것 같아요. Houdini에 언리얼까지 조합이면 이직 시장에서 협상력 꽤 올라갈 거예요. 다만 포트폴리오에서 실시간 렌더링 결과물이 실제 프로젝트 기반인지 개인 작업인지에 따라 평가가 갈리니까 그 부분 정리 잘 해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산업디자인 쪽이라 직접적인 비교는 안 되지만, 주변 3D/VFX 4년차 기준으로 들은 범위는 세전 3500~4500 정도가 많았습니다. 인하우스 3800이면 중간은 되는 것 같고요. 에이전시는 프로젝트 단가 따라 편차가 크다고 들었는데요, 베이스 자체가 높다기보다 야근 강도 대비 시급 환산하면 비슷하거나 오히려 낮다는 얘기도 있었습니다. 언리얼 실시간 렌더링은 요즘 확실히 수요가 붙는 스킬이라 협상 카드로는 유효할 겁니다. 다만 그게 연봉 테이블 자체를 올려주는 건 회사 규모랑 매출 구조에 달린 거라, 스킬 추가했다고 자동으로 몇백 오르는 구조는 아닐 거예요. 이직 타이밍에 포트폴리오로 증명하는 게 현실적으로 가장 효과 큰 것 같습니다.
오 저 산디 전공 대학생인데요 요즘 언리얼 독학하면서 3D 쪽으로 진로 고민 중이라 이런 글 너무 감사해요! 세전 3800이면 4년차 기준으로 괜찮은 편인 건가요 아니면 좀 낮게 받고 계신 거예요? 솔직히 학생 입장에서는 감이 안 잡혀서요. 그리고 Cinema 4D랑 Houdini 조합이면 거의 풀스택 아닌가요? 거기에 언리얼까지 하시면 연봉 협상할 때 카드가 꽤 많으실 것 같은데요, 실시간 렌더링 추가하고 나서 실제로 연봉 올리신 분 계시면 저도 궁금합니다. 그리고 인하우스랑 에이전시 중에 신입 기준으로는 어디가 배울 게 더 많은지도 혹시 아시는 분 있으면 알려주세요! 아직 취업 전이라 연봉보다 성장 환경이 더 중요할 것 같아서 여쭤봅니다
저 콘텐츠 디자인 신입이라 연봉 비교는 감히 못 하겠는데ㅋㅋ 근데 글 읽으면서 진짜 느낀 게 Cinema 4D에 Houdini에 언리얼까지 다루시는 거 스킬트리가 미쳤다... 저도 요즘 모션 쪽 관심 생겨서 C4D 독학 시작했거든요. 근데 주변 영상 쪽 선배들 보면 인하우스는 안정적인 대신 연봉 점프가 느리고, 에이전시는 프로젝트 단위로 치고 올라가는 느낌이라고 하더라고요. 실시간 렌더링은 확실히 요즘 수요 폭발이라 협상 카드로 쓸 수 있다는 말 많이 들었어요. 특히 언리얼 쓸 줄 아는 사람이 아직 생각보다 적어서 희소성 있다고. 4년차에 이 정도 스택이면 이직 한 번 도전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은데요 조심스럽게 말씀드려봅니다ㅎㅎ 저도 나중에 3D 쪽 확장하고 싶어서 이런 현실적인 글 너무 도움 돼요!
프로덕트 디자이너 5년차인데요 직접적인 3D/VFX 연봉 데이터는 아니지만, 저희 팀에서 작년에 모션·3D 가능한 분 채용할 때 옆에서 지켜본 경험으로 말씀드리면요. 인하우스 4년차 기준 세전 3800이면 업계 평균에서 크게 벗어나진 않는 것 같은데요, 에이전시 쪽은 프로젝트 단가 구조라 베이스는 비슷하거나 오히려 낮아도 야근·추가 작업비 포함하면 실수령이 꽤 차이 나더라고요. 근데 솔직히 더 주목할 부분은 언리얼 실시간 렌더링이라고 봐요. 저희도 제품 프로토타입 프레젠테이션에 언리얼 도입 검토했었는데요, 이걸 할 줄 아는 사람이 시장에 진짜 적어요. 특히 Cinema 4D나 Houdini 베이스에서 언리얼까지 파이프라인 연결할 수 있는 분은 협상 테이블에서 확실히 유리하다고 느꼈습니다. 단순히 툴 하나 추가한 게 아니라 워크플로우 자체를 재설계할 수 있다는 의미니까요. 연봉 협상하실 때 그 부분을 구체적인 작업 사례랑 같이 어필하시면 유의미한 차이 만들 수 있을 거예요.
혹시 신입 입장에서 여쭤봐도 될까요? 저 마케팅 디자이너로 갓 입사한 새내기인데, 우진님 글 보면서 Cinema 4D랑 Houdini 조합이라는 게 진짜 멋있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어요. 저도 마케팅 쪽에서 간단한 3D 소스 만들 일이 점점 생기고 있거든요. 근데 솔직히 연봉 협상이나 스킬셋 가치 같은 건 아직 제가 논할 위치가 아니라서ㅋㅋ 그냥 궁금한 게 하나 있는데, 언리얼 실시간 렌더링 병행하기 시작하셨다고 하셨잖아요. 그거 기존 Cinema 4D 워크플로우에서 넘어가는 러닝커브가 체감상 어느 정도였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저도 언젠간 3D 역량을 좀 더 키워보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참고하고 싶습니다. 이런 현실적인 글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응원합니다!
직접 3D/VFX 밴드를 매년 보는 건 아니지만, 작년에 팀에서 모션·3D 인력 뽑으면서 정리한 구간이랑 커뮤니티 테이블 기준으로 말씀드릴게요. 4년차면 영상 프로덕션·에이전시가 세전 3300~4000, 일반 기업 인하우스가 3600~4300, 광고 대행사나 대형 프로덕션은 4200~4800, 게임사 시네마틱이나 버추얼 프로덕션 팀은 4500~5500까지 벌어집니다. 3800이면 인하우스 기준 중간값 언저리예요. 그리고 격차는 에이전시냐 인하우스냐보다 어느 산업의 인하우스냐에서 훨씬 크게 납니다. 언리얼은 스킬 나열만으로는 0원이고, 실시간 렌더링으로 실제 납품한 프로젝트가 2~3건 포트폴리오에 박혀 있으면 이직 협상에서 300~500은 확실히 붙습니다. 검증은 잡플래닛 연봉 탭에서 목표 기업 3~5년차 평균 보시고 블라인드 직무 테이블이랑 교차하면 오차 300 안쪽으로 잡히실 거예요.
C4D에 Houdini, 거기에 언리얼 실시간 렌더링까지 얹으셨다니 스택이 꽤 빡빡하네요. 저는 인쇄 쪽 그래픽 5년차라 3D/VFX 밴드는 솔직히 몰라서 숫자는 못 드립니다. 다만 이직 준비하면서 느낀 건, 테이블 중간값이랑 실제 오퍼가 생각보다 많이 벌어지더라고요. 저도 중간값은 4천 초반으로 잡혔는데 실제 오퍼는 3천 후반이 두 곳이었거든요. 그래서 실시간 렌더링 스킬이 협상에서 먹히냐는 질문이 저한테는 더 와닿았습니다. 저는 '할 줄 안다'로 넣는 것보다 '이 프로젝트부터 여기까지 맡는다'로 범위를 적어 넣어야 숫자가 따라오더라고요. 혹시 우진님은 언리얼 쪽을 이미 실무 범위로 잡고 계신지, 아니면 아직 '병행' 단계로 보고 계신지 궁금한데요. 그 선을 어디에 긋느냐에 따라 같은 스킬도 협상 카드가 되기도, 그냥 보너스처럼 깔리기도 하더라고요.
저도 3D 쪽은 숫자를 못 드리는데요, 범위를 어디까지 적느냐가 협상 카드가 된다는 말에 뜨끔했어요. 저는 그동안 '언리얼 병행했다'처럼 '했다'만 적었지 '이건 내가 실시간으로 정해서 끌고 갔다'는 한 줄은 못 남기더라고요. 제 4200도 계약서 한 장에 묶이면 그냥 결과처럼 읽히고요. 요즘은 시안 올리고 반응 기다리는 틈에 '정한 것' 한 줄씩 남겨보는 중인데, 그 선을 본인이 먼저 그어둬야 같은 스킬이 보너스로 안 깔리는 것 같아요.
'정한 것' 한 줄씩 남긴다는 말, 저도 포폴 쓸 때랑 똑같아서 뜨끔하네요. 다만 저는 '정한 것'보다 '버린 안'을 먼저 적는 편이에요. 뭘 골랐는지는 결과처럼 읽히는데, 왜 그 안을 접었는지는 그 자리에서 실시간으로 끌고 갔다는 증거로 남거든요. 4200도 '언리얼 병행했다'가 아니라 '이 상황에선 이건 버렸다' 한 줄이 붙어야 같은 스킬이 보너스로 안 깔리지 않을까요. 혹시 버린 안까지 남겨보신 적 있으세요?
언리얼을 병행하기 시작했다고 하셨는데, 그걸 포폴이나 협상 테이블에서 "스킬 하나 추가"로 적어두셨나요, 아니면 작업 안에 녹여서 보여주고 계신가요. 저는 영상 쪽이라 결이 좀 다를 수 있는데, 연봉 범위 자체는 제가 숫자를 드릴 처지가 아니라서 판단이 안 서더라고요. 다만 실시간 렌더링이 협상에서 유의미한지는 조금 다르게 보는 게, 저는 장비나 추가 스킬을 따로 칸 만들어 적어두면 오히려 그게 제일 먼저 깎이는 줄이 되더라고요. C4D에 Houdini까지 있는 분이 언리얼을 얹는 건 "하나 더 할 줄 안다"가 아니라 "렌더 파이프라인을 어느 구간까지 혼자 돌릴 수 있다"로 읽히게 적는 쪽이 세질 것 같은데, 우진 님은 지금 그 실시간 렌더링을 실제 납품 라인에 태워 보셨어요?
네, 실시간 렌더로 납품한 게 두 건 쌓여 있는데 그 뒤로 들어오는 제안 금액이 백만 원 단위로 붙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언리얼 가능" 칸은 따로 안 만들거든요. 말씀처럼 그런 칸은 제일 먼저 깎이는 줄이 되니까, 견적서에 "C4D·후디니로 세팅해서 실시간 렌더까지 제가 붙여 납품"이라고 범위 한 줄로 박아둡니다. 스킬 하나 추가가 아니라 렌더 라인을 어디까지 혼자 돌렸는지로 읽히게요.
저도 그 "따로 칸 만들면 제일 먼저 깎인다"는 말에 좀 뜨끔했거든요ㅋㅋ 저는 모션이라 언리얼은 잘 모르지만, 전에도 툴이 구간을 옮긴 게 아니라 그 툴 붙은 파이프라인이 옮긴 거 같다고 적었던 적이 있어서요. 한 각도만 얹자면, "실시간으로 돌려봤다"보다 "이 구간 납품을 이 라인으로 혼자 돌려서 일정 안 밀렸다"가 적혔을 때 세지는 거 아닐까 싶더라고요. 저도 아직 그 증명을 못 해봐서 조심스럽긴 한데요ㅠ
저도 그 "혼자 돌려서 일정 안 밀렸다"가 적혔을 때 세진다는 말에 동의하는데요, 저는 영상 쪽이라 결이 좀 다를 수 있는데 거기에 한 줄만 더 보태고 싶더라고요. 저는 지난 릴에 "이 구간 납품 코덱까지 내가 뽑아서 밀고 갔다"를 적었더니, 툴 이름보다 그 문장을 먼저 집어서 묻더라고요. 실시간을 돌려봤다는 건 결국 나 혼자 그 구간 끝을 책임져봤냐로 읽히는 것 같아서요. 저도 아직 확신이 서는 건 아니긴 한데요.
저도 커뮤니티 쪽에서 범위 모을 때 비슷한 일이 있었는데요, 에이전시냐 인하우스냐 격차가 체감될 정도냐는 그 대목에서 잠깐 멈칫했어요. 저는 막연히 '인하우스가 좀 낮겠지' 하고 믿고 있었는데, 실제로 들은 숫자를 세어보니 겹치는 구간이 생각보다 넓더라고요. 어… 세어보기 전엔 격차를 체감으로만 말하고 있었던 거예요. 3800이라는 숫자 하나보다, 그 옆에 에이전시/인하우스인지, 또 실시간 렌더로 납품한 게 몇 건이었는지를 같이 적어서 모으시면 격차가 진짜인지가 좀 보일 것 같아요. 저는 3D 쪽이 아니라 구간을 숫자로는 못 드리는데요, 다만 실시간 렌더가 포폴에 '스킬 한 줄'로만 남아 있는 경우엔 협상 테이블에서 세어지는 무게가 또 달라질 수도 있겠더라고요.
겹치는 구간이 넓다는 건 맞습니다. 다만 에이전시냐 인하우스냐로 나누는 건 의미 없어요. 3800이 어느 쪽이든, 그 숫자가 시장 어디쯤인지는 본인이 뭘 판단해서 납품했냐로 갈리거든요. 실시간 렌더도 '스킬 한 줄'로는 밴드 안 열립니다. 몇 건을 왜 그 방식으로 갔는지까지 숫자 옆에 박아야 협상 테이블에서 세어져요. 스킬 보유는 통보고, 판단 이력이 협상 카드예요.
평면 기반이라 3D/VFX 단가는 제가 숫자로 거들 처지가 못 되는데요, 그래도 실시간 렌더링 얹은 게 협상에서 유의미하게 차이 나느냐는 그 대목에서 저도 모르게 멈췄어요. 저는 작년에 회사 옮기면서 base 옆에 "이 일이랑 다음 1년 책임 기준으로 잡은 숫자"라고 이유를 한 줄 붙여 보냈거든요. 그때 느낀 게, 새로 생긴 스킬이 일시금처럼 한 번 주고 끝나는 칸에 들어가면 다음 기준선엔 안 남더라고요. 우진님은 언리얼 병행하기 시작한 걸 base를 다시 부르는 근거로 어딘가 적어두신 편인가요, 아니면 아직 말로만 오간 상태인가요? 저는 3D 쪽은 안 해봐서 조심스러운데, 안 적힌 합의는 나중에 없던 일이 되는 걸 몇 번 봐서 그게 자꾸 걸리더라고요ㅠㅠ 87일 전 글인데 그 사이에 혹시 그 숫자가 실제로 base로 붙었는지도 궁금해요.
적어두긴 했는데 사내 base 칸이 아니라 외주 견적서 범위에 박아뒀거든요. 실시간 렌더 납품 두 건을 렌더 횟수랑 시뮬 구간 숫자로 쪼개서 기본 범위에 넣고, 그 밑에 초과분 별도 청구 한 줄을 붙여둔 식이에요. 말씀대로 일시금 칸에 들어가면 다음 기준선엔 안 남아서, 저도 "언리얼 가능"을 따로 칸으로 안 만들고 범위 자체를 올렸습니다. 다만 사내 base에 실제로 붙은 건 아직이고, 다음 평가 때 그 견적서를 근거로 올려 부를 생각이거든요. 인하우스라 base 조정 주기가 느린 게 걸리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