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차 3D/VFX 디자이너인데 미국이나 캐나다 쪽 석사 과정 알아보고 있습니다. Gnomon이나 Sheridan 같은 곳은 포트폴리오 비중이 크다고 들었는데, 현업에서 작업한 프로젝트를 NDA 때문에 못 넣는 경우가 많아서 고민이에요. 실무 경력이 입학 심사에서 실제로 얼마나 가산점이 되는지, 졸업 후 현지 취업까지 이어지는 비율이 어떤지 경험자분 계시면 공유 부탁드립니다.
3D/VFX 해외 석사, 현업 경력 있으면 유리한가요?
15시간 전조회수 0댓글 4
직접 경험은 아니고 주변 케이스 기반인데요. Sheridan 쪽 간 동료가 있었는데 현업 경력 자체는 확실히 플러스긴 합니다. 다만 말씀하신 NDA 문제가 진짜 걸림돌이에요. 그 동료는 회사 측에 사전에 얘기해서 일부 샷만 학교 제출용으로 허가받았고, 나머지는 개인 프로젝트로 채웠습니다. 입학 심사에서 경력 연차보다 포트폴리오 퀄리티가 압도적으로 중요하다고 하더라고요. 경력이 가산점이 되는 건 맞는데 그게 포폴 부족을 커버할 정도는 아니라는 거죠. 졸업 후 현지 취업률은 솔직히 학교마다 편차 크고, 본인 네트워킹이랑 비자 타이밍 영향이 더 큽니다. Gnomon은 업계 커넥션이 강해서 LA 기반 스튜디오 취업 연결은 잘 되는 편이라고 들었고, 캐나다는 비자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수월하니까 그 부분도 같이 저울질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NDA 건은 퇴사 전에 미리 협의하는 게 핵심이에요.
NDA 이슈 관련해서 하나 말씀드리자면, 저도 편집 쪽이라 분야는 다르지만 해외 포트폴리오 준비할 때 비슷한 고민 했었거든요. 실무 프로젝트 그대로 못 넣더라도 같은 스킬셋을 보여줄 수 있는 개인 작업물을 따로 만드는 게 제일 현실적이더라고요. Gnomon 같은 경우는 어차피 기술적 역량이랑 아티스트로서의 방향성을 보는 거라, 클라이언트 작업 자체보다 본인이 뭘 할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들었어요. 그리고 경력이 입학 심사에서 직접적인 가산점이 된다기보다는, 포트폴리오 퀄리티에 자연스럽게 묻어나는 거라 결국 보여줄 수 있는 결과물 싸움인 것 같아요. 현지 취업 연결률은 학교마다 차이가 크고 비자 스폰서 해주는 스튜디오가 점점 줄고 있다는 얘기도 있어서, 그 부분은 각 학교 졸업생 커뮤니티에 직접 물어보시는 게 가장 정확할 거예요. 준비 잘 되시길 바랍니다.
오 저도 VFX 쪽 관심 많아서 이런 글 되게 반갑네요ㅋㅋ 저는 아직 학부생이라 현업 경험은 없지만 Gnomon 쪽 졸업생 릴 계속 찾아보거든요. 근데 솔직히 4년차면 석사 안 가고 바로 해외 스튜디오 지원하는 것도 방법 아닌가 싶어요. 주변에 리깅이나 이펙트 쪽으로 경력 있는 분들 보면 학위보다 데모릴로 바로 뚫는 경우도 꽤 있더라고요. 물론 비자 스폰서 문제가 있어서 석사가 전략적으로 유리한 건 맞는데, 그거 때문에 2년 투자하는 게 맞나 하는 고민은 해볼 만한 것 같아요. 그리고 NDA 건은 개인 작업으로 비슷한 퀄리티 짧은 거 하나 만드는 게 제일 확실하지 않나 싶습니다ㅋㅋ 실력 증명도 되고 학교 쪽에서도 그게 더 순수하게 본인 역량으로 평가할 수 있으니까요
와 이 글 너무 궁금했던 주제인데 감사합니다! 저는 UX 전공 학부생이라 분야는 좀 다르긴 한데, 해외 석사 준비하면서 포트폴리오 고민이 비슷해서 공감이 많이 돼요. NDA 문제는 진짜 어디서나 골치인 것 같아요. 혹시 NDA 걸린 프로젝트를 아예 새로 리메이크해서 개인 버전으로 재구성하신 분 계신가요? 제 주변에 모션 쪽 선배가 그렇게 해서 넣었다고 하긴 했는데 3D/VFX 쪽은 작업 스케일이 다르니까 가능한 건지 궁금하거든요. 그리고 글쓴이분 4년차면 실무 퀄리티가 학부 졸업작품이랑은 차원이 다를 텐데 그걸 보여줄 방법만 찾으면 오히려 엄청 강점일 것 같아요. 현지 취업 연계율도 궁금한데 학교 자체 인더스트리 커넥션이 얼마나 탄탄한지가 핵심이라고 들었어요. 저도 나중에 해외 진학 생각 있어서 이 글 북마크 해둘게요 ㅎㅎ 경험자분들 답변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