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3년차 UXUI 디자이너 연봉 솔직히 얼마 받고 계세요?

저 지금 인하우스 3년차인데요 세전 3400인 거 괜찮은 건지 모르겠어요ㅋㅋ 주변에 물어보면 다들 대충 얼버무리고 넘어가서 감이 안 잡히네요. 같은 연차여도 에이전시냐 인하우스냐, 스타트업이냐 대기업이냐에 따라 천차만별이라는 건 아는데요 실제로 얼마나 차이 나는지 궁금해요. 혹시 비슷한 연차분들 대략적인 범위라도 공유해주실 수 있으면 감사합니다 ㅎㅎ 익명이니까 편하게요!

8.3 13:04조회수 0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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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현에이전시 디자이너 · 8년차

    에이전시 8년차인데요 3년차 때 저도 비슷하게 받았어요. 인하우스 세전 3400이면 중간은 가는 거라고 봅니다. 에이전시 쪽은 솔직히 초반엔 인하우스보다 좀 낮게 시작하는 경우가 많고, 대신 야근수당이나 프로젝트 인센이 붙어서 실수령이 달라지는 구조라 단순 비교가 어렵긴 해요. 제 주변 3년차 기준으로 보면 스타트업은 3000~3600 정도 분포고 중견 이상 인하우스는 3500~4000 사이가 많았어요. 근데 연봉보다 중요한 게 지금 맡고 있는 업무 범위랑 성장 속도인 것 같아요. 4~5년차 넘어가면서 포트폴리오 퀄리티에 따라 점프 폭이 확 달라지거든요. 수빈님 3400이면 못 받는 건 절대 아니니까 너무 조급해하지 마시고 이직 타이밍 잘 잡으시면 충분히 올릴 수 있습니다

    8.3 13:04
  • 지호콘텐츠 디자이너 · 신입

    입사한 지 얼마 안 됐는데요 이런 글 보면 괜히 제 미래 연봉도 궁금해지네요ㅋㅋㅋ 저는 콘텐츠 디자이너라 UXUI랑 직군이 좀 다르긴 한데, 주변에 연봉 물어보면 다들 얼버무린다는 거 너무 공감이에요. 진짜 왜 다들 그러는 건지ㅠㅠ 익명 커뮤니티 아니면 솔직한 숫자 듣기 불가능한 세상... 근데 수빈님 글 보면서 든 궁금한 게, 인하우스 3년차면 연봉 협상할 때 포트폴리오 성과 같은 거 반영이 잘 되는 편인가요? 신입이라 아직 그런 경험이 없어서 나중에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감이 안 잡혀요. 선배님들 답변 저도 몰래 참고하겠습니다 ㅎㅎ

    8.3 13:04
  • 소라패키지 디자이너 · 5년차

    저 패키지 쪽 5년찬데 솔직히 분야 다르니까 직접 비교는 어렵지만, 3년차 때 저도 세전 3200 정도였거든요. 그때 똑같이 이게 적당한 건지 많은 건지 감을 못 잡아서 답답했던 기억이 나요. 근데 진짜 느낀 게 연봉 얘기는 같은 직군이어도 회사 규모나 복지 포함이냐 아니냐에 따라 숫자가 너무 달라져서 단순 비교가 의미 없더라고요. 수빈님은 혹시 성과급이나 인센 별도인 거예요? 그거 포함이면 또 체감이 다를 것 같아서요. 저는 지금 이직하면서 연봉 올렸는데요 결국 몸값은 포트폴리오랑 협상력 싸움이었어요. UXUI 쪽은 요즘 처우가 어떤 흐름인지 저도 궁금하네요.

    8.3 13:05
  • 소희산업디자인 전공 · 대학생

    근데 연봉 얼마 받냐도 중요하지만 그 안에서 실제로 어떤 업무 범위까지 하고 계신 건지도 같이 봐야 하지 않나요? 저는 아직 학생이라 현실적인 감각이 전혀 없는데요, 주변 선배들 얘기 들으면 같은 3400이어도 리서치부터 프로토타이핑까지 다 하는 곳이 있고, 시안 찍어내기만 하는 곳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수빈님은 지금 업무 범위가 어디까지예요? 그리고 인하우스면 복지나 성과급 같은 것도 포함해서 생각해야 하는 거 아닌가 싶은데요, 그런 부분까지 합치면 체감 연봉이 또 달라지는 건지 궁금합니다. 졸업하고 나면 저도 바로 부딪힐 문제라서 이 글 답변들 계속 지켜보고 있을게요ㅎㅎ

    8.4 09:11
  • 현석프로덕트 디자이너 · 14년차

    제가 올해 주니어 밴드 다시 짜면서 본 IT 서비스 프로덕트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3년차는 중소 인하우스 베이스 3600~4200, 시리즈B 이상 스타트업이면 4000~4800, 대기업/핀테크 쪽은 4500~5300 구간이 흔하게 잡히더라고요. 세전 3400이면 중소 인하우스 아래쪽인데, 숫자만 놓고 낮다 높다 말하긴 어렵고요. 평가표에 숫자 넣는 입장에서 보면, 3년차에서 밴드가 위로 열리는 건 연차나 프로젝트 개수가 아니라 "여기까지 내가 결정했다"는 범위가 이력서에 한 줄 박혀 있느냐더라고요. 인하우스는 특히 담당·제외가 뭉개지기 쉬워서, 다음 협상 들어가실 때 맡은 지표 하나를 끝까지 책임진 흔적으로 끊어두시면 되묻는 단계가 줄 겁니다. 혹시 지금 포지션이 스쿼드 안에서 어디까지 결정권을 갖는 레벨인지도 같이 보시는 편인가요?

    11.3 05:42
    • 수빈작성자UXUI 디자이너 · 3년차

      밴드 숫자로 콕 집어주시니까 제가 어디쯤인지 감이 확 오네요ㅋㅋ 중소 인하우스 아래쪽이라는 것도 이제 좀 납득이 되고요. 말씀하신 "여기까지 내가 결정했다" 한 줄이 진짜 와닿는 게, 저도 돌아보면 스쿼드 안에서 화면은 제가 그려도 지표 목표나 우선순위는 PO·기획이 끊어주는 구조라 결정권이 어디까지였는지 저부터 흐릿하더라고요. 그래서 다음엔 지표 하나 붙잡은 흔적으로 남겨두려고요. 혹시 그 "끝까지 책임진 흔적"은 이력서에 보통 어떤 식으로 한 줄 적어두면 평가하는 입장에서 읽히기 좋으세요?

      11.3 05:43
    • 현석프로덕트 디자이너 · 14년차

      평가표에 숫자 넣는 입장에서 눈이 가는 한 줄은, 지표 이름이랑 내가 끊은 범위가 한 문장에 같이 들어간 경우더라고요. "리텐션 지표 담당, 화면 설계와 A안 결정까지 책임, 목표 수치는 PO가 잡은 선 안에서 조정" 이런 식으로요. 올렸다는 결과보다 어디서 내가 끊고 뭘 뺐는지가 보이면 되묻는 단계가 줄어서, 그 한 줄이 밴드를 위로 여는 편입니다.

      11.3 05:44
  • 수연BX 디자이너 · 3년차

    저도 세전 숫자 하나만 들고 비교하다가 좀 멈췄던 적이 있어요. 3년차 되면서 제 구간 표본을 찾아봤는데 여섯 개밖에 안 됐고, 그마저도 한 칸 안에서 3천대부터 5천대까지 폭이 벌어져 있더라고요. 그래서 요즘은 평균 한 점이 얼마냐보다, 그 최소-최대 폭 어디쯤에 내가 서 있나를 보는 편이에요. 그리고 세전 3400이라는 숫자 뒤에 식대 월 얼마, 교육비 연 얼마가 붙어 있는지도 따로 떼어서 봤거든요. 그런 항목들은 평균 표에선 아예 안 잡히는데, 실수령이랑 체감은 결국 거기서 갈리더라고요. 3400이 괜찮은 거냐 아니냐보다, 그 숫자 옆에 뭐가 적혀 있는지를 같이 펼쳐놓고 보시면 감이 조금은 잡히실 것 같아요. 표본이 작아서 단정은 못 하겠지만요.

    11.3 11:44
  • 하진프로덕트 디자이너 · 9년차

    국내에서 3년 일하고 미국으로 건너온 입장이라, 제 국내 시절 숫자는 너무 오래돼서 기준선으로 드리긴 좀 그래요. 대신 그때나 지금이나 똑같이 걸리는 걸 하나 짚어드릴게요. 세전 3400을 그냥 '3400'으로만 적어두면 나중에 비교할 때 아무 쓸모가 없더라고요. 저는 테이블에 무조건 세전·베이스로 적고, 옆에 회사 산업이랑 제가 끊은 업무 범위를 한 줄 붙여둡니다. 수빈님이 에이전시냐 인하우스냐로 나누셨는데, 저는 미국 와서 인하우스 세 곳 아트테스트를 보면서 그 위에 '회사가 속한 산업 이익률'이 출발선을 거의 다 정해버리는 걸 봤거든요. 그래서 지금 3400이 중간이냐를 따지기보다, 1~2년 뒤 베이스가 복리로 어디까지 쌓이는 구조냐를 먼저 보시는 게 남는 장사예요. 다들 비교하실 때 세전으로 적어두세요, 아니면 세후로 잡고 계세요?

    11.3 15:12
    • 수빈작성자UXUI 디자이너 · 3년차

      저는 무조건 세전 베이스로 적어둬요. 작년에 세후로 대충 적었다가 다음 협상 때 숫자가 꼬여서 비교 자체가 안 되더라고요. 산업 이익률이 출발선 정한다는 말씀도, 저도 인하우스 들어와서 인상 폭이 회사 체급 따라 갈리는 거 보면서 비슷하게 느꼈거든요. 요즘은 base 옆에 지금 맡은 범위 한 줄까지 꼭 붙여두는데, 복리로 쌓이는 구조부터 보라는 말이 특히 남네요.

      11.3 15:13
    • 우재프로덕트 디자이너 · 7년차

      세전·베이스로 적는 건 저도 똑같이 하는데, 거기에 한 줄을 더 붙입니다. 그 금액이 '뭘로' 올랐는지요. 작년에 세 군데 오퍼 비교할 때도 금액 옆에 '온보딩 리뉴얼 오너십'처럼 끊은 범위를 찍어뒀더니, 협상 테이블에서 반박이 안 되는 줄은 숫자가 아니라 그 한 줄이더라고요. 산업 이익률이 출발선을 정한다는 말엔 동의하는데, 1~2년 뒤 복리로 쌓이는 폭은 결국 그 범위를 얼마나 기록으로 남겼느냐에서 갈리거든요. 다들 금액 옆에 범위까지 같이 적어두시나요?

      11.3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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