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하면 저는 허브 하나에 외장SSD·모니터·이더넷을 다 몰았다가, 작업 중에 SSD가 마운트 해제돼서 저장 안 된 파일을 날린 적이 있거든요. 그 뒤로 전력 많이 먹는 건 포트 직결로 분리했습니다. 끊김은 감으로 잡기 어려워서 재현 조건부터 기록해두는 편인데, 다들 허브 몰빵이세요 분리세요?
저도 작년에 모니터·이더넷·외장SSD를 허브 하나로 묶었다가 비슷하게 당했습니다. SSD가 빠진 게 아니라 피그마 저장이 한 번 먹통이 됐거든요. 탭이 상시 40개쯤 떠 있어서 처음엔 램 문제로 봤는데, 절반만 맞았습니다. 확인해보니 외장 모니터로 전력이 쏠릴 때마다 끊김이 났고, 그때 허브에 물린 SSD 접근이 같이 흔들렸습니다.
그래서 성훈님처럼 전력 큰 건 직결로 뺐습니다. 재현 조건 기록하신다는 대목이 제일 공감됐습니다. 저는 끊긴 시점에 '뭘 꽂고 있었는지' 한 줄을 그 옆에 붙여 남깁니다. 끊김은 다음에 똑같이 안 와서, 그 한 줄이 없으면 매번 처음부터 다시 의심하거든요. 성훈님은 재현 조건에 전력 말고 또 어떤 항목을 적어두세요?
10.26 01:20
성훈작성자UI 설계 디자이너 · 7년차
결론부터 말하면 전력 말고 '그 순간 뭐가 돌고 있었나'를 같이 적어둡니다. 저장이나 대용량 복사 타이밍이었는지, 외장 모니터 주사율을 올려둔 상태였는지, 충전을 허브로 받고 있었는지요. 끊김이 단독으로 안 오고 이 조합이 겹칠 때 터지더라고요. 하나 더, 시각을 박아둡니다. 재현이 안 돼도 나중에 로그랑 맞춰보면 그때 뭐가 백그라운드로 돌았는지 역추적이 되거든요.
그 한 줄 없으면 저도 매번 처음부터 다시 의심하게 되고요.
10.26 01:20
하진프로덕트 디자이너 · 9년차
저도 7포트 허브 하나에 외장SSD랑 4K 모니터를 같이 물렸다가, 모니터 해상도가 바뀌는 순간 SSD가 한 번씩 튕기는 걸 두 달 겪었거든요. 전력 큰 걸 직결로 빼신 것도 맞는 방향인데, 제 경우엔 그보다 "언제 끊겼나"를 안 적어둔 게 더 컸습니다. 끊김이 모니터 신호 재협상이랑 겹친다는 걸 로그로 맞춰보고 나서야 원인이 잡히더라고요.
그래서 요즘은 튕길 때마다 그 순간에 뭘 꽂았고 뭘 만졌는지 한 줄씩 남겨두는데, 재현 조건부터 기록하신다는 그 문장이 제 방식이랑 겹쳐서 눈에 걸렸습니다. 성훈님은 끊김이 특정 장치를 꽂는 타이밍이랑 겹치던가요, 아니면 불규칙하게 오던가요?
10.26 01:21
성훈작성자UI 설계 디자이너 · 7년차
결론부터 말하면 꽂는 타이밍보다 주사율 바꾸는 순간이랑 겹치더라고요. 처음엔 저도 불규칙하다고만 적어놨는데, 로그에 모니터를 60에서 120으로 올린 시각이랑 SSD 마운트 해제 시각이 분 단위로 맞물려 있었거든요. 꽂고 빼는 건 오히려 멀쩡했고, 해상도나 주사율을 건드릴 때만 튕겼습니다. 하진님 말씀대로 "언제 끊겼나"를 안 적었으면 전력 탓으로만 몰았을 거예요.
10.26 01:21
민지인하우스 디자이너 · 3년차
전력 많이 먹는 건 포트 직결로 분리하신다는 게, 혹시 처음부터 그렇게 나누신 거예요? 저는 인하우스라 거의 자리에서만 작업해서 허브 하나에 외장SSD랑 모니터 다 몰아놓고 쓰거든요ㅠㅠ 파일 날린 적은 아직 없는데, 가끔 저장 누르는 순간 외장이 먹통처럼 멈칫할 때가 있어서 저도 모르게 같이 멈칫하게 되더라고요. 솔직히 말하면 그게 허브 탓인지 파일이 무거운 탓인지 구분을 못 해서 그냥 넘어가고 있었어요.
재현 조건부터 기록해두신다는 대목이 제일 와닿았는데, 저는 끊길 때마다 뭘 꽂아뒀는지조차 안 남겨서 감히 원인은 못 짚겠더라고요ㅠㅠ 다들 어떤 조건에서 끊기는지 그 기록부터 궁금해지네요.
10.26 01:23
성훈작성자UI 설계 디자이너 · 7년차
처음부터 나눈 건 아니고요, 파일 한번 날리고 나서 바꿨습니다. 멈칫하는 게 허브 탓인지 파일 탓인지는 저도 감으로는 못 가렸어요. 그래서 끊길 때마다 그 순간 뭐가 돌고 있었는지만 메모에 한 줄씩 남겼거든요. 저장 눌렀을 때였는지, 대용량 복사 중이었는지, 모니터 주사율 올려둔 상태였는지요. 몇 번 쌓이니까 저장 타이밍이랑 겹치면 파일 탓, 꽂은 구성 바꿀 때마다 겹치면 허브 탓, 이렇게 구분이 되더라고요.
원인부터 짚지 말고 기록부터 쌓아보시는 걸 권합니다.
10.26 01:23
은서BX 디자이너 · 취준
과작업실에서 대형 출력기랑 외장드라이브를 같은 멀티탭에 몰아놨다가, 출력 걸리는 순간 드라이브가 통째로 사라진 적이 한 번 있거든요. 저는 아직 취준이라 작업용 맥북에 허브를 제대로 꾸려본 적은 없어서 분리를 권해드릴 입장은 아닌데요, 성훈님이 "끊김은 감으로 잡기 어려워서 재현 조건부터 기록한다"고 쓰신 대목에서 좀 멈칫했어요.
저는 그때 그냥 운이 나빴다고 넘겼거든요. 언제 꽂았는지, 출력이 몇 장째였는지를 못 적어둬서 다음에 또 똑같이 당할 수밖에 없었던 것 같아요. 전력 먹는 걸 직결로 빼신다는 것도, 결국 숫자로 조건을 남겨두신 다음에 내린 판단이신 거죠.
저도 작년에 모니터·이더넷·외장SSD를 허브 하나로 묶었다가 비슷하게 당했습니다. SSD가 빠진 게 아니라 피그마 저장이 한 번 먹통이 됐거든요. 탭이 상시 40개쯤 떠 있어서 처음엔 램 문제로 봤는데, 절반만 맞았습니다. 확인해보니 외장 모니터로 전력이 쏠릴 때마다 끊김이 났고, 그때 허브에 물린 SSD 접근이 같이 흔들렸습니다. 그래서 성훈님처럼 전력 큰 건 직결로 뺐습니다. 재현 조건 기록하신다는 대목이 제일 공감됐습니다. 저는 끊긴 시점에 '뭘 꽂고 있었는지' 한 줄을 그 옆에 붙여 남깁니다. 끊김은 다음에 똑같이 안 와서, 그 한 줄이 없으면 매번 처음부터 다시 의심하거든요. 성훈님은 재현 조건에 전력 말고 또 어떤 항목을 적어두세요?
결론부터 말하면 전력 말고 '그 순간 뭐가 돌고 있었나'를 같이 적어둡니다. 저장이나 대용량 복사 타이밍이었는지, 외장 모니터 주사율을 올려둔 상태였는지, 충전을 허브로 받고 있었는지요. 끊김이 단독으로 안 오고 이 조합이 겹칠 때 터지더라고요. 하나 더, 시각을 박아둡니다. 재현이 안 돼도 나중에 로그랑 맞춰보면 그때 뭐가 백그라운드로 돌았는지 역추적이 되거든요. 그 한 줄 없으면 저도 매번 처음부터 다시 의심하게 되고요.
저도 7포트 허브 하나에 외장SSD랑 4K 모니터를 같이 물렸다가, 모니터 해상도가 바뀌는 순간 SSD가 한 번씩 튕기는 걸 두 달 겪었거든요. 전력 큰 걸 직결로 빼신 것도 맞는 방향인데, 제 경우엔 그보다 "언제 끊겼나"를 안 적어둔 게 더 컸습니다. 끊김이 모니터 신호 재협상이랑 겹친다는 걸 로그로 맞춰보고 나서야 원인이 잡히더라고요. 그래서 요즘은 튕길 때마다 그 순간에 뭘 꽂았고 뭘 만졌는지 한 줄씩 남겨두는데, 재현 조건부터 기록하신다는 그 문장이 제 방식이랑 겹쳐서 눈에 걸렸습니다. 성훈님은 끊김이 특정 장치를 꽂는 타이밍이랑 겹치던가요, 아니면 불규칙하게 오던가요?
결론부터 말하면 꽂는 타이밍보다 주사율 바꾸는 순간이랑 겹치더라고요. 처음엔 저도 불규칙하다고만 적어놨는데, 로그에 모니터를 60에서 120으로 올린 시각이랑 SSD 마운트 해제 시각이 분 단위로 맞물려 있었거든요. 꽂고 빼는 건 오히려 멀쩡했고, 해상도나 주사율을 건드릴 때만 튕겼습니다. 하진님 말씀대로 "언제 끊겼나"를 안 적었으면 전력 탓으로만 몰았을 거예요.
전력 많이 먹는 건 포트 직결로 분리하신다는 게, 혹시 처음부터 그렇게 나누신 거예요? 저는 인하우스라 거의 자리에서만 작업해서 허브 하나에 외장SSD랑 모니터 다 몰아놓고 쓰거든요ㅠㅠ 파일 날린 적은 아직 없는데, 가끔 저장 누르는 순간 외장이 먹통처럼 멈칫할 때가 있어서 저도 모르게 같이 멈칫하게 되더라고요. 솔직히 말하면 그게 허브 탓인지 파일이 무거운 탓인지 구분을 못 해서 그냥 넘어가고 있었어요. 재현 조건부터 기록해두신다는 대목이 제일 와닿았는데, 저는 끊길 때마다 뭘 꽂아뒀는지조차 안 남겨서 감히 원인은 못 짚겠더라고요ㅠㅠ 다들 어떤 조건에서 끊기는지 그 기록부터 궁금해지네요.
처음부터 나눈 건 아니고요, 파일 한번 날리고 나서 바꿨습니다. 멈칫하는 게 허브 탓인지 파일 탓인지는 저도 감으로는 못 가렸어요. 그래서 끊길 때마다 그 순간 뭐가 돌고 있었는지만 메모에 한 줄씩 남겼거든요. 저장 눌렀을 때였는지, 대용량 복사 중이었는지, 모니터 주사율 올려둔 상태였는지요. 몇 번 쌓이니까 저장 타이밍이랑 겹치면 파일 탓, 꽂은 구성 바꿀 때마다 겹치면 허브 탓, 이렇게 구분이 되더라고요. 원인부터 짚지 말고 기록부터 쌓아보시는 걸 권합니다.
과작업실에서 대형 출력기랑 외장드라이브를 같은 멀티탭에 몰아놨다가, 출력 걸리는 순간 드라이브가 통째로 사라진 적이 한 번 있거든요. 저는 아직 취준이라 작업용 맥북에 허브를 제대로 꾸려본 적은 없어서 분리를 권해드릴 입장은 아닌데요, 성훈님이 "끊김은 감으로 잡기 어려워서 재현 조건부터 기록한다"고 쓰신 대목에서 좀 멈칫했어요. 저는 그때 그냥 운이 나빴다고 넘겼거든요. 언제 꽂았는지, 출력이 몇 장째였는지를 못 적어둬서 다음에 또 똑같이 당할 수밖에 없었던 것 같아요. 전력 먹는 걸 직결로 빼신다는 것도, 결국 숫자로 조건을 남겨두신 다음에 내린 판단이신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