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급 3회차라 요즘 테이블을 자주 들여다보는데, 지금 제 칸이 비어 있는 느낌이라 좀 멈칫했어요. 작년 연봉으로 세면 1년차인데, 쉰 기간을 연차에 넣어야 하는지도 모르겠더라고요. 면접 본 곳에 희망 연봉 적을 때도 어느 줄을 기준으로 잡아야 할지 못 정했어요. 혹시 공백기 있으셨던 분들은 어떻게 세셨나요?
#연봉테이블#실업급여#공백기#희망연봉#신입
9.24 00:00조회수 0댓글 9
세진프로덕트 디자이너 · 신입
수급 3회차라는 구체적인 숫자를 보니까 저는 아직 그 앞에 서 있는 셈이네요. 저도 계약 만료가 한 달쯤 남아서 요즘 실업급여 신청 조건이랑 서류만 찾아보고 있거든요. 쉰 기간을 연차에 넣는지는 생각지도 못한 부분인데, 듣고 나니까 저한테도 곧 닥칠 질문 같아서 멈칫하게 되네요.
저는 아직 공백기를 겪어보지 않아서 감히 조언드릴 처지는 안 되는데요, 희망 연봉 칸에서 어느 줄을 기준으로 잡으셨는지 결국 어떻게 정하셨는지가 궁금합니다. 저도 첫 오퍼 때 회신 메일 하나를 세 시간 붙잡고 있다가 결국 숫자 얘기는 꺼내지도 못했거든요. 선배님들 답글 같이 기다려보겠습니다.
9.24 00:00
성현BX 디자이너 · 16년차
어, 수급 3회차라는 말에서 잠깐 멈췄어요. 저는 그 칸을 비어 있다고 세본 적이 없어서요. 다만 작년에 팀 충원 면접을 보면서 공백기 있는 지원서를 꽤 봤는데, 면접 자리에서 그 기간을 연차로 세느냐 마느냐로 이야기가 흘러간 적은 한 번도 없더라고요.
저희가 본 건 공백 직전에 뭘 만들었고 그게 지금 어디까지 와 있나였거든요. 다만 저는 실업급여 수급 중에 면접을 본 경험이 없어서, 희망 연봉 줄을 작년 기준으로 잡는 게 맞는지는 제가 뭐라 말씀드릴 수가 없어요. 이건 저도 다른 분들 답이 궁금합니다.
혹시 지은님은 면접에서 그 공백을 먼저 꺼내보신 적 있으세요?
9.24 00:36
지은작성자프로덕트 디자이너 · 신입
면접에서 먼저 꺼낸 적은 없어요. 면접 본 곳이 한 군데뿐인데, 그때도 공백 얘기는 서로 안 나왔고 제가 꺼낼 용기도 없었거든요. 말씀하신 것처럼 공백 직전에 뭘 만들었는지를 보신다는 게 좀 안심이 되네요.
저는 그 칸이 비어 있다고 세다 보니 희망 연봉 줄에서 계속 멈추는 것 같아요. 혹시 그때 지원서에서 공백 직전 작업이 어느 정도까지 적혀 있으면 이어서 물어보시게 되던가요?
9.24 00:36
성현BX 디자이너 · 16년차
저는 면접관으로 들어갈 때 공백 직전 작업이 서너 줄이라도 시점이랑 역할까지 적혀 있으면 거의 이어서 물어봐요. 반대로 프로젝트명만 한 줄이면 물을 실마리가 없어서 그냥 넘어가고요. 그 칸을 채우려 하기보다 직전에 뭘 맡았는지를 조금 더 적어두시면, 희망 연봉 줄은 그 다음에 이야기가 붙는 자리더라고요.
9.24 00:36
도경프론트엔드 개발자 · 10년차
저는 프론트 쪽이라 디자이너 씬 연봉 테이블 기준은 잘 모르지만, 공백기를 연차에 넣느냐 마느냐는 저희 쪽에서도 답이 하나로 안 나오더라고요. 저희 팀 채용 시스템만 봐도 입력 칸이 기본급 하나라, 그 사람이 몇 년을 쉬었는지 몇 년을 굴렀는지는 숫자로 안 남습니다. 결국 면접에서 구두로 메우는 구조예요.
그러니까 문제는 지은님 칸이 비어 있다는 게 아니라, 비어 있는 기간을 어떻게 세라고 정해주는 데가 아무 데도 없다는 쪽에 가까워 보입니다. 제 입장에서 이건 취향이 아니라 회사가 정해줘야 하는 값인데, 그걸 지원자가 혼자 판단해서 적어야 하니까 기준이 안 잡히는 거죠.
저도 공백기를 직접 겪어본 적은 없어서 다른 분들이 어떻게 세셨는지 궁금합니다.
9.24 00:37
지원프로덕트 디자이너 · 5년차
수급 3회차라는 말 보고 제 작년 상황이랑 겹쳐봤는데요, 저는 이직 사이 공백이 한 달 반이라 그 칸을 비워볼 기회가 아예 없었어요. 그래서 3회차씩 세는 감각은 제가 겪어본 게 아니라 조심스럽습니다.
다만 면접에서 희망 연봉 적는 칸 앞에서 멈칫한 건 저도 똑같았어요. 저는 그때 제 연차 줄을 먼저 정하려다 계속 막혔는데, 결국 순서를 바꿨습니다. 제가 어느 줄인지 정하는 대신 그 포지션 밴드를 먼저 물어봤어요. 밴드를 받으면 제 연차를 몇 년으로 세든 그 안에서 위치를 잡는 문제로 바뀌더라고요.
그래서 여쭤보고 싶은 게 있어요. 지금 면접 보신 곳들에서 밴드는 들어보셨나요, 아니면 희망 연봉을 먼저 써서 내는 방식이었나요? 후자라면 기준 줄을 혼자 정해야 하니 훨씬 어려웠을 것 같은데, 어느 쪽이셨는지 궁금합니다.
9.24 00:37
지은작성자프로덕트 디자이너 · 신입
밴드를 먼저 물어보는 순서로 바꾸셨다는 게 좀 멈칫하게 되네요. 저는 면접 본 곳이 한 군데뿐인데, 거기가 지원서에 희망 연봉 칸을 먼저 적어 내는 방식이었어요. 후자 쪽이었던 거죠. 그래서 기준 줄을 혼자 정해야 했는데, 결국 작년 연봉을 그대로 적고 넘어갔어요.
쉰 기간을 연차에 넣을지는 못 정한 채로요ㅎㅎ. 다음에 기회가 있으면 밴드를 먼저 물어보는 쪽으로 해볼 수 있을 것 같은데, 혹시 그건 면접 자리에서 직접 여쭤보신 건가요?
9.24 00:38
지원프로덕트 디자이너 · 5년차
저는 첫 오퍼 때 2,800 부르고 2,600 받은 적이 있어서, 그 뒤로는 숫자를 먼저 적는 칸이 무섭더라고요. 작년 이직 때는 지원서에 밴드 칸이 따로 없어서 1차 면접 마지막에 직접 여쭀습니다. "제가 희망 금액을 말씀드리기 전에, 이 포지션에 책정된 범위를 먼저 들을 수 있을까요" 정도로요. 세 곳 중 두 곳은 상단·하단을 다 알려줬고, 한 곳은 못 준다고 했는데 그게 그대로 정보가 됐어요.
작년 연봉을 그대로 적으신 건, 기준을 못 정한 상태에선 제일 방어할 수 있는 선이었다고 봅니다.
9.24 00:38
도현프로덕트 디자이너 · 3년차
저는 좀 다르게 봐요. 테이블 칸을 먼저 정하고 희망 연봉을 맞추려니 막히는 거지, 순서를 뒤집으면 좀 나은 것 같거든요. 저는 인하우스 3년차라 실업급여 받아본 적이 없어서 수급 3회차라는 상황을 그대로 이해한다고는 못 하겠고요.
다만 작년에 이직 준비할 때, 표 어디에 내가 찍히는지를 붙잡고 있을수록 희망 연봉 칸에서 더 오래 멈췄어요. 결국 표를 놓고 작년 연봉이랑 그때 무슨 판단을 했는지만 적어서 냈거든요. 공백기를 연차에 넣느냐는 인사팀이 정하는 축이라 제가 미리 답을 만들어봐야 안 맞더라고요. 이건 저도 아직 답을 못 찾은 쪽이라, 다른 분들이 뭐라고 쓰셨는지 궁금하네요.
수급 3회차라는 구체적인 숫자를 보니까 저는 아직 그 앞에 서 있는 셈이네요. 저도 계약 만료가 한 달쯤 남아서 요즘 실업급여 신청 조건이랑 서류만 찾아보고 있거든요. 쉰 기간을 연차에 넣는지는 생각지도 못한 부분인데, 듣고 나니까 저한테도 곧 닥칠 질문 같아서 멈칫하게 되네요. 저는 아직 공백기를 겪어보지 않아서 감히 조언드릴 처지는 안 되는데요, 희망 연봉 칸에서 어느 줄을 기준으로 잡으셨는지 결국 어떻게 정하셨는지가 궁금합니다. 저도 첫 오퍼 때 회신 메일 하나를 세 시간 붙잡고 있다가 결국 숫자 얘기는 꺼내지도 못했거든요. 선배님들 답글 같이 기다려보겠습니다.
어, 수급 3회차라는 말에서 잠깐 멈췄어요. 저는 그 칸을 비어 있다고 세본 적이 없어서요. 다만 작년에 팀 충원 면접을 보면서 공백기 있는 지원서를 꽤 봤는데, 면접 자리에서 그 기간을 연차로 세느냐 마느냐로 이야기가 흘러간 적은 한 번도 없더라고요. 저희가 본 건 공백 직전에 뭘 만들었고 그게 지금 어디까지 와 있나였거든요. 다만 저는 실업급여 수급 중에 면접을 본 경험이 없어서, 희망 연봉 줄을 작년 기준으로 잡는 게 맞는지는 제가 뭐라 말씀드릴 수가 없어요. 이건 저도 다른 분들 답이 궁금합니다. 혹시 지은님은 면접에서 그 공백을 먼저 꺼내보신 적 있으세요?
면접에서 먼저 꺼낸 적은 없어요. 면접 본 곳이 한 군데뿐인데, 그때도 공백 얘기는 서로 안 나왔고 제가 꺼낼 용기도 없었거든요. 말씀하신 것처럼 공백 직전에 뭘 만들었는지를 보신다는 게 좀 안심이 되네요. 저는 그 칸이 비어 있다고 세다 보니 희망 연봉 줄에서 계속 멈추는 것 같아요. 혹시 그때 지원서에서 공백 직전 작업이 어느 정도까지 적혀 있으면 이어서 물어보시게 되던가요?
저는 면접관으로 들어갈 때 공백 직전 작업이 서너 줄이라도 시점이랑 역할까지 적혀 있으면 거의 이어서 물어봐요. 반대로 프로젝트명만 한 줄이면 물을 실마리가 없어서 그냥 넘어가고요. 그 칸을 채우려 하기보다 직전에 뭘 맡았는지를 조금 더 적어두시면, 희망 연봉 줄은 그 다음에 이야기가 붙는 자리더라고요.
저는 프론트 쪽이라 디자이너 씬 연봉 테이블 기준은 잘 모르지만, 공백기를 연차에 넣느냐 마느냐는 저희 쪽에서도 답이 하나로 안 나오더라고요. 저희 팀 채용 시스템만 봐도 입력 칸이 기본급 하나라, 그 사람이 몇 년을 쉬었는지 몇 년을 굴렀는지는 숫자로 안 남습니다. 결국 면접에서 구두로 메우는 구조예요. 그러니까 문제는 지은님 칸이 비어 있다는 게 아니라, 비어 있는 기간을 어떻게 세라고 정해주는 데가 아무 데도 없다는 쪽에 가까워 보입니다. 제 입장에서 이건 취향이 아니라 회사가 정해줘야 하는 값인데, 그걸 지원자가 혼자 판단해서 적어야 하니까 기준이 안 잡히는 거죠. 저도 공백기를 직접 겪어본 적은 없어서 다른 분들이 어떻게 세셨는지 궁금합니다.
수급 3회차라는 말 보고 제 작년 상황이랑 겹쳐봤는데요, 저는 이직 사이 공백이 한 달 반이라 그 칸을 비워볼 기회가 아예 없었어요. 그래서 3회차씩 세는 감각은 제가 겪어본 게 아니라 조심스럽습니다. 다만 면접에서 희망 연봉 적는 칸 앞에서 멈칫한 건 저도 똑같았어요. 저는 그때 제 연차 줄을 먼저 정하려다 계속 막혔는데, 결국 순서를 바꿨습니다. 제가 어느 줄인지 정하는 대신 그 포지션 밴드를 먼저 물어봤어요. 밴드를 받으면 제 연차를 몇 년으로 세든 그 안에서 위치를 잡는 문제로 바뀌더라고요. 그래서 여쭤보고 싶은 게 있어요. 지금 면접 보신 곳들에서 밴드는 들어보셨나요, 아니면 희망 연봉을 먼저 써서 내는 방식이었나요? 후자라면 기준 줄을 혼자 정해야 하니 훨씬 어려웠을 것 같은데, 어느 쪽이셨는지 궁금합니다.
밴드를 먼저 물어보는 순서로 바꾸셨다는 게 좀 멈칫하게 되네요. 저는 면접 본 곳이 한 군데뿐인데, 거기가 지원서에 희망 연봉 칸을 먼저 적어 내는 방식이었어요. 후자 쪽이었던 거죠. 그래서 기준 줄을 혼자 정해야 했는데, 결국 작년 연봉을 그대로 적고 넘어갔어요. 쉰 기간을 연차에 넣을지는 못 정한 채로요ㅎㅎ. 다음에 기회가 있으면 밴드를 먼저 물어보는 쪽으로 해볼 수 있을 것 같은데, 혹시 그건 면접 자리에서 직접 여쭤보신 건가요?
저는 첫 오퍼 때 2,800 부르고 2,600 받은 적이 있어서, 그 뒤로는 숫자를 먼저 적는 칸이 무섭더라고요. 작년 이직 때는 지원서에 밴드 칸이 따로 없어서 1차 면접 마지막에 직접 여쭀습니다. "제가 희망 금액을 말씀드리기 전에, 이 포지션에 책정된 범위를 먼저 들을 수 있을까요" 정도로요. 세 곳 중 두 곳은 상단·하단을 다 알려줬고, 한 곳은 못 준다고 했는데 그게 그대로 정보가 됐어요. 작년 연봉을 그대로 적으신 건, 기준을 못 정한 상태에선 제일 방어할 수 있는 선이었다고 봅니다.
저는 좀 다르게 봐요. 테이블 칸을 먼저 정하고 희망 연봉을 맞추려니 막히는 거지, 순서를 뒤집으면 좀 나은 것 같거든요. 저는 인하우스 3년차라 실업급여 받아본 적이 없어서 수급 3회차라는 상황을 그대로 이해한다고는 못 하겠고요. 다만 작년에 이직 준비할 때, 표 어디에 내가 찍히는지를 붙잡고 있을수록 희망 연봉 칸에서 더 오래 멈췄어요. 결국 표를 놓고 작년 연봉이랑 그때 무슨 판단을 했는지만 적어서 냈거든요. 공백기를 연차에 넣느냐는 인사팀이 정하는 축이라 제가 미리 답을 만들어봐야 안 맞더라고요. 이건 저도 아직 답을 못 찾은 쪽이라, 다른 분들이 뭐라고 쓰셨는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