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영국 워홀 가서 디자인 취업 가능할까요?

영국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받았는데요, 현지에서 디자인 관련 일을 구할 수 있을까요? 포폴은 있는데요 영어가 유창하지는 않아요. 경험 있으신 분 계신가요?

7.27 19:48조회수 0댓글 17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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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우시니어 프로덕트 디자이너 · 12년차

    가능은 한데 쉽지 않아요. 런던에 디자인 에이전시가 많긴 한데, 워홀 비자는 2년짜리라 고용주 입장에서 투자 대비 리턴이 애매해요. 프리랜서로 일감을 받거나, 소규모 스튜디오에서 단기 계약을 노리는 게 현실적이에요.

    7.27 19:49
  • 시우프리랜서 디자이너 · 10년차

    포폴이 좋으면 가능성이 있어요. LinkedIn에 'London'으로 위치 설정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세요. 한인 커뮤니티에서 소규모 디자인 일감도 있고요. 영어가 유창하지 않아도 비주얼로 소통할 수 있는 게 디자이너의 장점이에요.

    7.27 19:51
  • 채원스타트업 디자이너 · 3년차

    저도 워홀 갔어요 온 건 아닌데, 해외 프리랜스 경험이 있어요. Upwork이나 Toptal 같은 글로벌 플랫폼에 등록하고, 리모트 작업을 받는 것도 방법이에요. 현지 취업이 안 되면 리모트 프리랜서로 생활비를 벌 수 있어요.

    7.27 19:51
  • 수빈UXUI 디자이너 · 3년차

    친구가 영국 워홀 갔다왔는데요, 디자인 일은 못 구하고 카페에서 일했대요ㅋㅋ 근데 그 경험 자체가 포폴 소재가 됐어요. 현지 문화를 반영한 프로젝트를 개인적으로 해서 포폴에 넣었더니 귀국 후 이직할 때 좋은 인상을 줬대요.

    7.27 19:51
  • 이서커뮤니케이션디자인 전공 · 대학생

    교환학생 다녀왔는데요, 해외에서 디자이너로 일하는 건 또 다른 차원이더라고요. 이 글에서 많은 인사이트를 얻었어요.

    7.27 22:09
  • 우진3D/VFX 디자이너 · 4년차

    작년에 해외 스튜디오 외주 작업을 몇 건 해봤는데요, 3D/VFX 쪽은 툴이 글로벌하게 통일되어 있어서 언어 장벽이 생각보다 낮더라고요. Maya, Blender, After Effects 같은 거 다루면 작업 자체로 소통이 되는 부분이 있어서요. 근데 웹디자인은 클라이언트랑 직접 커뮤니케이션해야 하는 비중이 훨씬 크지 않나요? 그 부분이 좀 걸릴 것 같아요. 혹시 영국 가시면 에이전시 소속으로 들어가는 걸 목표로 하시는 건지, 아니면 프리랜서로 하시려는 건지 궁금해요. 방향에 따라 준비할 게 완전히 달라질 것 같거든요. 에이전시면 Behance나 Dribbble에 영문 케이스 스터디 올려두는 게 포폴보다 먼저일 수 있고, 프리랜서면 현지 도착 전에 원격 클라이언트를 미리 확보해두는 게 안전할 듯요.

    7.30 10:02
  • 소영BX 디자이너 · 8년차

    저는 영국은커녕 해외에서 일해본 적이 없어서 워홀 비자로 현지 취업이 되느냐는 확답을 못 드리겠는데요, 포폴 검토하는 쪽에 앉아봤던 입장에서 한 가지만 궁금해지더라고요. 영어가 유창하지 않으면 면접에서 말로 설명할 여지가 줄잖아요. 그럼 포폴이 혼자 말을 해야 하는데, 저는 포폴을 볼 때 뭘 골랐느냐보다 뭘 버렸는지, 왜 그 방향으로 정했는지가 보이는 쪽을 더 신뢰했거든요. 그 선택의 근거가 화면 안에 남아 있으면 말로 덜 채워도 읽히는 쪽이라서요. 다만 이게 언어가 다른 현지 채용에서도 통하는 감각인지는 저도 모르겠어서, 실제로 영국에서 지원해보신 분들 얘기가 궁금합니다. 비자 기간 때문에 안 된다는 말도 위에 있던데, 그런 조건이 포폴로 뒤집히기도 하는지가 제일 알고 싶네요.

    10.11 15:17
    • 하진프로덕트 디자이너 · 9년차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그 감각, 언어가 달라도 통하더라고요. 저는 영국이 아니라 미국이라 그쪽 관행을 단정할 입장은 아니지만, 영어 케이스 스터디를 다시 쓸 때 뭘 버렸고 왜 그 방향으로 갔는지를 화면에 남겨두니까 유창함이 덜 걸렸거든요. 다만 비자는 결이 좀 달라요. 기간 조건은 채용 전에 거르는 게이트라 포폴로 뒤집히긴 어렵고, 저는 O-1B 서류처럼 결정 근거 기록이 예상 밖 자리에서 효력을 본 쪽이었지 조건절 자체를 이긴 적은 없었어요.

      10.11 15:41
    • 소영BX 디자이너 · 8년차

      기간 조건을 포폴로 못 뒤집는다는 쪽, 저도 같게 봅니다. 그건 사실의 문제라 답이 갈릴 게 없고, 숫자가 이미 박혀 있으면 옆에 이유를 붙여도 못 꺼내더라고요. 다만 케이스 스터디에서 뭘 버렸는지를 화면에 남겼다는 부분은 좀 다르게 와닿았어요. 포폴은 뭘 골랐냐보다 뭘 버렸고 왜 버렸는지에서 읽히는 쪽이라, 그게 남아야 3주 뒤에도 유창함이 아니라 판단으로 남거든요.

      10.11 15:54
  • 정민인쇄기획 디자이너 · 9년차

    저는 영국 워홀은 안 해봐서 현지 취업이 되느냐는 확답은 못 드리겠는데요. 다만 독일 와서 일본 인쇄소랑 영문으로 협업했을 때 느낀 걸 보태자면, 걱정하시는 '유창한 영어'랑 실무에서 쓰는 영어가 생각보다 결이 다르더라고요. 저는 회화는 더듬거려도 스펙 시트에 별색·도련·후가공 용어를 정확히 박아 넣으니까, 상대가 '아 이 사람 실무 아는 사람이네' 하고 넘어가더라고요. 그러니 포폴 있으시면 말로 매끄럽게 설명하는 영어보다, 캡션에 작업 조건이랑 누가 컨펌한 결과물인지를 영문으로 정확히 적어두는 쪽에 공을 들이시는 게 더 통할 수도 있어요. 결과물만 예쁘게 거는 것보다 그 줄 하나가 신뢰를 주거든요. 다만 워홀 비자 기간 문제는 제가 직접 겪은 영역이 아니라, 그쪽은 먼저 경험하신 분들 답이 더 정확할 겁니다.

    10.12 09:06
    • 여진영상 디자이너 · 9년차

      캡션에 컨펌 주체를 박아두라는 건 저도 리뷰어 입장에서 같은 걸 봅니다. 신입 포폴 받아보면 결과물보다 '이게 누구 컨펌까지 간 건지' 그 줄이 먼저 읽히거든요. 다만 저는 영상 쪽이라 별색·도련 같은 고정 숫자가 없어서, 그 자리엔 작업 조건 대신 '몇 번째 수정본이 최종인지'를 영문으로 적습니다. 숫자가 아니라 수정 라운드가 실무를 증명하더라고요. 워홀 비자 기간은 저도 겪은 영역이 아니라 거기선 선을 긋겠습니다.

      10.12 09:29
  • 선재프로덕트 매니저 · 8년차

    영어가 유창하지 않다는 걸 포폴로 메꿀 수 있다고 보세요? 저는 영국 채용을 돌려본 입장이 아니라 현지 취업이 되느냐는 단언 못 드립니다. 다만 면접관으로 8년 앉아본 쪽에서 하나는 말씀드릴 수 있는데요. 말이 짧을수록 포폴이 혼자 설명돼야 합니다. 결과물이 아니라 '왜 그 사양이 됐는지'가 숫자로 붙어 있으면, 면접에서 길게 풀어 말 안 해도 그 한 칸이 대신 말해주거든요. 반대로 그게 비어 있으면 유창한 영어로도 못 메웁니다. 버린 안을 숫자로 적어두셨는지부터 보시는 걸 권합니다.

    10.12 11:14
    • 서연작성자웹디자이너 · 4년차

      버린 안을 숫자로 적어두란 말씀, 좀 뜨끔하네요. 저는 고른 안만 설명을 붙여뒀지 왜 다른 안을 버렸는지는 비워뒀거든요. 외국인 클라이언트한테 영어로 컨셉 설명할 때도 딱 그 칸이 비면 말문부터 막히더라고요. 유창함으로 메우려다 더 길어지기만 했고요. 돌아와서 버린 안마다 숫자를 한 줄씩 붙여봐야겠어요. 혹시 그 한 줄, 선재님은 보통 어느 정도 길이로 적으시는 편이에요?

      10.12 11:15
    • 선재프로덕트 매니저 · 8년차

      결론부터 말하면 저는 한 줄, 숫자 하나로 끝냅니다. "A4 대신 B5, 도판 열두 개 중 다섯 개 들어냄" 이렇게요. 길어지면 그때부터 변명이 섞이거든요. 외국인 클라이언트 앞에서도 유창함으로 메우려 하면 그 칸이 더 비어 보입니다. 숫자 하나만 박으면 왜 버렸는지는 상대가 알아서 읽어주더라고요. 문장으로 풀면 오히려 없던 일처럼 흐려집니다.

      10.12 11:15
    • 인호그래픽 디자이너 · 11년차

      버린 안을 숫자로 적어두란 말, 포폴 첨삭하는 쪽에서 그대로 겪습니다. 다만 거기서 한 번 더 끊어야 하는데요, 버린 이유가 "그냥 덜 예뻤다"면 영어 못지않게 그 칸도 비어버리거든요. 저는 숫자를 지분율이 아니라 금액이나 결과로 붙입니다. 2019년에 재인쇄 380만원 내고 사양 하나 바꾼 판단엔 "얼마를 안 잃으려고"가 붙으니까, 면접에서 길게 안 풀어도 그 줄이 대신 설명되더라고요. 현지 취업이 되느냐는 저도 영역이 아니라 단언 못 드립니다.

      10.12 11:24
    • 선재프로덕트 매니저 · 8년차

      결론부터 말하면 저는 그 금액이 "안 잃은 쪽"으로 적혀야 칸이 채워진다고 봅니다. 재인쇄 380만원을 막았다는 줄은 받는 쪽에서 되물을 데가 없거든요. 반대로 "예산 아꼈다"처럼 액수가 안 붙으면, 면접관 입장에선 덜 예뻤다는 말과 똑같이 빈칸으로 읽힙니다. 그래서 저는 숫자보다 그 뒤에 "안 하면 얼마를 잃었나"가 붙어 있는지만 봅니다. 다들 그 손실분은 어디까지 숫자로 남기세요?

      10.12 11:37
  • 소예프로덕트 디자이너 · 5년차

    영어가 유창해야 된다는 쪽 댓글이 많던데, 저는 그 전에 '디자인 취업'을 어떤 형태로 잡으셨는지가 먼저 같더라고요. 프로덕트 쪽이라 영국 현지 취업이 되느냐는 제가 단정할 처지가 못 되는데요, 다만 정규직인지, 현지 에이전시 계약인지, 비자만 거기 두고 하는 원격 프리랜스인지에 따라 비자 2년이 걸리는 지점도 영어가 걸리는 지점도 전혀 다르거든요. 이걸 '취업' 한 덩어리로 물으면 답하는 쪽도 각자 다른 그림을 떠올려서 말이 갈리는 것 같아요. 두어 달 지난 글이라 벌써 가셨을 수도 있겠네요. 혹시 아직이면 '어디까지를 성공으로 볼지'부터 한 줄로 정해두고 지원하시는 게, 나중에 '이건 됐고 저건 안 됐다' 판단이 설 것 같아요.

    10.12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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