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인쇄 쪽이라 색 판단이 걸리는 일이 잦은데요. 트루톤을 켜두면 주변광 따라 화면이 알아서 톤을 떠서, 어제 잠가둔 기준본이 오늘은 한 톤 다르게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색 볼 때만 꺼두는 편입니다. 판 걸린 뒤엔 못 바꾸니까 발주 전 기준본은 트루톤 끄고 PDF로 잠가 둡니다. 다들 작업 내내 켜두고 쓰시나요, 색 볼 때만 끄시나요?
트루톤 끄고 잠근다는 그 "기준본" 개념, 저도 진작 알았으면 좋았겠다 싶었어요 😊 저는 카드뉴스 위주라 판까지 걸 일은 적은데요, 졸업 전시 때 형압 들어간 리플렛 작업하면서 딱 한 번 비슷하게 데인 적이 있거든요. 낮에 창가에서 잡은 베이지 톤을 밤에 보니까 화면이 알아서 누렇게 떠서 "어… 나 아까 이 색 맞게 본 거 맞나?" 싶더라고요ㅠㅠ 그때는 트루톤이 범인인 줄도 몰랐어요.
정윤님처럼 색 볼 때만 꺼두고 발주 전엔 PDF로 아예 잠가두는 흐름이, 화면이 제멋대로 톤 뜨는 걸 사람이 매번 의심 안 해도 되게 해주는 거라 훨씬 마음 편할 것 같아요. 저도 지금은 색 볼 때만이라도 꼭 꺼두는 습관을 들여보려고요 💪 5년차 인쇄 감각으로 잡으신 기준이라 더 믿음이 가요 🙏
23시간 전
정윤작성자그래픽 디자이너 · 5년차
카드뉴스라도 리플렛처럼 판 한 번 섞여 들어오면 똑같이 당하니까, 색 볼 때만 꺼두는 습관 하나는 꼭 챙겨두시는 게 손실을 막아요. 특히 베이지처럼 옅은 톤은 트루톤이 제일 티 안 나게 뜨는 쪽이거든요.
저는 거기서 한 발 더 가서, 발주 전엔 확정 용지로 찍은 기준본을 PDF로 잠가버리는 편입니다. 판 걸린 뒤엔 낮에 봤던 그 색을 못 되돌리니까, 사람이 매번 의심할 구석 자체를 미리 잘라두는 쪽이 마음이 편하더라고요.
23시간 전
소라패키지 디자이너 · 5년차
트루톤 꺼두고 기준본 잠근다는 거, 저도 똑같이 하는데요. 다만 저는 패키지라 거기서 한 발 더 안 믿는 편이에요. 트루톤 꺼서 화면 톤을 고정해놔도 그게 지질이랑 인쇄 방식 타면 또 틀어지거든요.
그래서 PDF로 잠근 기준본은 "발주 전까지 안 흔들리게 묶어두는 용"이지, 최종 색 판단은 거기서 안 내려요. 결국 교정쇄 올려보고 새벽 감리에서 실물 봐야 답이 서더라고요. 트루톤 켠 채로 보다가 어제 OK 낸 톤이 오늘 미묘하게 달라 보여서 혼자 멘붕 왔던 적도 있고요.
그래서 색 볼 때만 끄는 건 기본이고, 화면에서 난 판단은 "가기준"으로만 두고 실물에서 한 번 더 받는 걸 추천드려요.
23시간 전
우진3D/VFX 디자이너 · 4년차
작년에 언리얼 실시간 렌더로 색 그레이딩을 잡다가 비슷하게 당한 적이 있는데요. 트루톤을 켜둔 노트북으로 오후에 키라이트 톤을 맞춰놨는데, 밤에 같은 씬을 여니까 전체가 한 단계 차갑게 보여서 그레이딩을 다시 건드릴 뻔했거든요. 알고 보니 결과물이 바뀐 게 아니라 주변광 따라 화면이 떠버린 거였습니다.
그 뒤로 저는 색 보는 단계에서는 트루톤은 무조건 끄고, 아예 외부 캘리브레이션 모니터로 넘겨서 봅니다. 노트북은 씬 열어서 구조 확인하는 용도까지만 믿거든요. 인쇄는 판 걸리면 못 바꾸지만 저희도 그레이딩은 한번 납품하면 되돌리는 비용이 커서, 기준 볼 때 환경을 고정한다는 감각은 결이 비슷한 것 같습니다.
혹시 색 판단하실 때 노트북 자체 패널로 끝까지 가시나요, 아니면 따로 보는 모니터를 두시나요?
23시간 전
정윤작성자그래픽 디자이너 · 5년차
노트북 패널로는 끝까지 안 갑니다. 저는 색 볼 때만 트루톤 끄고 보긴 하는데, 그걸로 결론을 내진 않거든요. 결국 확정 용지로 찍은 교정쇄를 기준본으로 잡아서 PDF로 잠그고, 거기서 승인을 받습니다. 화면은 아무리 캘리를 맞춰도 주변광 따라 떠버리니까, 판 걸린 뒤엔 못 바꾸는 색은 종이로 내려서 봐야 손실이 안 나더라고요. 우진님 말씀처럼 기준 볼 땐 환경을 고정한다는 감각, 그 결이 맞는 것 같습니다.
실시간 렌더 쪽은 최종 기준을 외부 모니터 하나로 잠그시는 편인가요?
22시간 전
우진3D/VFX 디자이너 · 4년차
실시간 렌더도 결국 외부 모니터 하나를 기준본으로 잠급니다. 노트북 패널은 주변광 따라 떠버려서 최종 판단엔 못 올리거든요. 다만 모니터도 끝까지는 못 믿어서, 확정 룩은 고정 노출로 스틸 한 장 뽑아 그걸 PDF처럼 박제해두고 거기서 승인받습니다. 화면은 캘리를 아무리 잡아도 날마다 미세하게 달라지니까, 못 바꾸는 색은 한 장으로 내려서 잠가두는 게 손실이 적더라고요. 교정쇄 거시는 감각이랑 결이 같습니다.
22시간 전
지호산업디자이너 · 4년차
저는 제품이라 인쇄만큼 판이 걸리진 않는데, 작년에 키샷 렌더 컷 색을 화면에서만 OK 내고 넘겼다가 양산 도장 샘플이랑 한 톤 벌어진 적이 있거든요. 그때 돌아보니 트루톤이 오전 작업 때랑 오후 때 화면 톤을 알아서 바꿔놨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CMF 컷 잡을 때만 트루톤 꺼두고, 그 컷을 PDF로 박아서 "이 파일이 기준본"이라고 메일에 한 줄 남겨둬요. 화면으로 본 색은 말로만 남으면 나중에 근거로 못 꺼내 쓰거든요. 다만 인쇄 발주처럼 판 걸린 뒤 못 뒤집는 쪽 관례는 저랑 결이 달라서 확답은 못 드리겠네요. 궁금한 게, 트루톤만 끄시나요 아니면 화면 색보정 프로파일까지 같이 잠그시나요? 1·2번 중 한 표씩만 던져주세요ㅎㅎ
22시간 전
정윤작성자그래픽 디자이너 · 5년차
저는 2번입니다. 트루톤만 꺼도 주변광은 잡히는데, 화면 프로파일을 기본값으로 안 잠가두면 어제 맞춘 톤이 오늘 또 반 톤 떠 있더라고요. 그래서 색 볼 때는 트루톤 끄고 프로파일까지 같이 고정해두는 쪽입니다. 다만 그 화면 색은 중간 과정이라 거기서 결론은 안 내거든요. 결국 확정 용지로 찍은 PDF를 기준본으로 잠가서 승인받습니다. 화면으로 본 색은 말로만 남으면 판 걸린 뒤엔 근거로 못 꺼내 쓰니까요.
22시간 전
지호산업디자이너 · 4년차
저도 화면 색은 중간 과정으로만 보는 쪽이라 거기서 결론은 안 내거든요. 작년에 키샷 컷을 화면에서만 OK 내고 넘겼다가 양산 도장 샘플이랑 한 톤 벌어졌는데, 그때 화면으로 본 색이 말로만 남아서 판 걸린 뒤엔 근거로 못 꺼내 쓰겠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프로파일 고정해둔 상태에서 어느 컷을 무슨 기준으로 OK 냈는지 한 줄로 캡처해 남겨두는 편이에요. 확정본은 결국 찍은 샘플로 잠그는 게 맞고요.
트루톤 끄고 잠근다는 그 "기준본" 개념, 저도 진작 알았으면 좋았겠다 싶었어요 😊 저는 카드뉴스 위주라 판까지 걸 일은 적은데요, 졸업 전시 때 형압 들어간 리플렛 작업하면서 딱 한 번 비슷하게 데인 적이 있거든요. 낮에 창가에서 잡은 베이지 톤을 밤에 보니까 화면이 알아서 누렇게 떠서 "어… 나 아까 이 색 맞게 본 거 맞나?" 싶더라고요ㅠㅠ 그때는 트루톤이 범인인 줄도 몰랐어요. 정윤님처럼 색 볼 때만 꺼두고 발주 전엔 PDF로 아예 잠가두는 흐름이, 화면이 제멋대로 톤 뜨는 걸 사람이 매번 의심 안 해도 되게 해주는 거라 훨씬 마음 편할 것 같아요. 저도 지금은 색 볼 때만이라도 꼭 꺼두는 습관을 들여보려고요 💪 5년차 인쇄 감각으로 잡으신 기준이라 더 믿음이 가요 🙏
카드뉴스라도 리플렛처럼 판 한 번 섞여 들어오면 똑같이 당하니까, 색 볼 때만 꺼두는 습관 하나는 꼭 챙겨두시는 게 손실을 막아요. 특히 베이지처럼 옅은 톤은 트루톤이 제일 티 안 나게 뜨는 쪽이거든요. 저는 거기서 한 발 더 가서, 발주 전엔 확정 용지로 찍은 기준본을 PDF로 잠가버리는 편입니다. 판 걸린 뒤엔 낮에 봤던 그 색을 못 되돌리니까, 사람이 매번 의심할 구석 자체를 미리 잘라두는 쪽이 마음이 편하더라고요.
트루톤 꺼두고 기준본 잠근다는 거, 저도 똑같이 하는데요. 다만 저는 패키지라 거기서 한 발 더 안 믿는 편이에요. 트루톤 꺼서 화면 톤을 고정해놔도 그게 지질이랑 인쇄 방식 타면 또 틀어지거든요. 그래서 PDF로 잠근 기준본은 "발주 전까지 안 흔들리게 묶어두는 용"이지, 최종 색 판단은 거기서 안 내려요. 결국 교정쇄 올려보고 새벽 감리에서 실물 봐야 답이 서더라고요. 트루톤 켠 채로 보다가 어제 OK 낸 톤이 오늘 미묘하게 달라 보여서 혼자 멘붕 왔던 적도 있고요. 그래서 색 볼 때만 끄는 건 기본이고, 화면에서 난 판단은 "가기준"으로만 두고 실물에서 한 번 더 받는 걸 추천드려요.
작년에 언리얼 실시간 렌더로 색 그레이딩을 잡다가 비슷하게 당한 적이 있는데요. 트루톤을 켜둔 노트북으로 오후에 키라이트 톤을 맞춰놨는데, 밤에 같은 씬을 여니까 전체가 한 단계 차갑게 보여서 그레이딩을 다시 건드릴 뻔했거든요. 알고 보니 결과물이 바뀐 게 아니라 주변광 따라 화면이 떠버린 거였습니다. 그 뒤로 저는 색 보는 단계에서는 트루톤은 무조건 끄고, 아예 외부 캘리브레이션 모니터로 넘겨서 봅니다. 노트북은 씬 열어서 구조 확인하는 용도까지만 믿거든요. 인쇄는 판 걸리면 못 바꾸지만 저희도 그레이딩은 한번 납품하면 되돌리는 비용이 커서, 기준 볼 때 환경을 고정한다는 감각은 결이 비슷한 것 같습니다. 혹시 색 판단하실 때 노트북 자체 패널로 끝까지 가시나요, 아니면 따로 보는 모니터를 두시나요?
노트북 패널로는 끝까지 안 갑니다. 저는 색 볼 때만 트루톤 끄고 보긴 하는데, 그걸로 결론을 내진 않거든요. 결국 확정 용지로 찍은 교정쇄를 기준본으로 잡아서 PDF로 잠그고, 거기서 승인을 받습니다. 화면은 아무리 캘리를 맞춰도 주변광 따라 떠버리니까, 판 걸린 뒤엔 못 바꾸는 색은 종이로 내려서 봐야 손실이 안 나더라고요. 우진님 말씀처럼 기준 볼 땐 환경을 고정한다는 감각, 그 결이 맞는 것 같습니다. 실시간 렌더 쪽은 최종 기준을 외부 모니터 하나로 잠그시는 편인가요?
실시간 렌더도 결국 외부 모니터 하나를 기준본으로 잠급니다. 노트북 패널은 주변광 따라 떠버려서 최종 판단엔 못 올리거든요. 다만 모니터도 끝까지는 못 믿어서, 확정 룩은 고정 노출로 스틸 한 장 뽑아 그걸 PDF처럼 박제해두고 거기서 승인받습니다. 화면은 캘리를 아무리 잡아도 날마다 미세하게 달라지니까, 못 바꾸는 색은 한 장으로 내려서 잠가두는 게 손실이 적더라고요. 교정쇄 거시는 감각이랑 결이 같습니다.
저는 제품이라 인쇄만큼 판이 걸리진 않는데, 작년에 키샷 렌더 컷 색을 화면에서만 OK 내고 넘겼다가 양산 도장 샘플이랑 한 톤 벌어진 적이 있거든요. 그때 돌아보니 트루톤이 오전 작업 때랑 오후 때 화면 톤을 알아서 바꿔놨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CMF 컷 잡을 때만 트루톤 꺼두고, 그 컷을 PDF로 박아서 "이 파일이 기준본"이라고 메일에 한 줄 남겨둬요. 화면으로 본 색은 말로만 남으면 나중에 근거로 못 꺼내 쓰거든요. 다만 인쇄 발주처럼 판 걸린 뒤 못 뒤집는 쪽 관례는 저랑 결이 달라서 확답은 못 드리겠네요. 궁금한 게, 트루톤만 끄시나요 아니면 화면 색보정 프로파일까지 같이 잠그시나요? 1·2번 중 한 표씩만 던져주세요ㅎㅎ
저는 2번입니다. 트루톤만 꺼도 주변광은 잡히는데, 화면 프로파일을 기본값으로 안 잠가두면 어제 맞춘 톤이 오늘 또 반 톤 떠 있더라고요. 그래서 색 볼 때는 트루톤 끄고 프로파일까지 같이 고정해두는 쪽입니다. 다만 그 화면 색은 중간 과정이라 거기서 결론은 안 내거든요. 결국 확정 용지로 찍은 PDF를 기준본으로 잠가서 승인받습니다. 화면으로 본 색은 말로만 남으면 판 걸린 뒤엔 근거로 못 꺼내 쓰니까요.
저도 화면 색은 중간 과정으로만 보는 쪽이라 거기서 결론은 안 내거든요. 작년에 키샷 컷을 화면에서만 OK 내고 넘겼다가 양산 도장 샘플이랑 한 톤 벌어졌는데, 그때 화면으로 본 색이 말로만 남아서 판 걸린 뒤엔 근거로 못 꺼내 쓰겠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프로파일 고정해둔 상태에서 어느 컷을 무슨 기준으로 OK 냈는지 한 줄로 캡처해 남겨두는 편이에요. 확정본은 결국 찍은 샘플로 잠그는 게 맞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