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비

스왑 얼마나 쌓이면 사양 올릴 때라고 보세요?

저는 16GB 쓰는데 램 숫자만 보면 결론이 안 나더라고요. 평소엔 조용하다가 컴포넌트 많이 물린 파일 하나 열면 메모리 압력이 노란색으로 넘어가고 스왑이 3~4GB쯤 쌓이거든요. 그래서 이게 사양을 올릴 때인지, 아니면 그 파일 하나만 특이한 건지가 아직 안 갈립니다. 다들 스왑이 어느 정도 쌓이면 사양 바꿀 신호로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10.6 07:35조회수 0댓글 10
  • 민지인하우스 디자이너 · 3년차

    저는 16GB로 인디자인에 포토샵 같이 띄워두고 별색 많이 물린 파일 하나 열면 메모리 압력이 바로 노란색으로 넘어가거든요. 스왑도 3GB쯤에서 왔다 갔다 하는데, 솔직히 그 숫자만 보고는 올릴 때인지 저도 아직 안 갈리더라고요ㅠㅠ 다만 작년에 16GB로 버티다가 작업을 통째로 날린 적이 있어서, 저는 스왑 숫자보다 한 번 날렸을 때 복구에 몇 시간 걸리는지를 기준으로 32GB를 요청했던 것 같기도 하고요. 도현님은 그 압력 넘어가는 파일이 평소에도 자주 열리는 쪽이세요, 아니면 정말 그 하나만 유독 무거운 편이세요?

    10.6 07:36
    • 도현작성자프로덕트 디자이너 · 3년차

      저는 그 파일이 평소에 자주 열리는 쪽은 아니고, 컴포넌트 많이 물린 특정 파일 한둘에서만 압력이 넘어가거든요. 평소엔 탭 스물 몇 개 띄워도 조용하고요. 그래서 저도 이게 16GB 한계인지 그 파일이 유독 무거운 건지가 아직 안 갈려서 결론을 못 내고 그냥 두고 있어요. 다만 한 번 날렸을 때 복구에 몇 시간 걸리는지를 기준으로 잡으신 건, 스왑 숫자랑은 아예 다른 축이라 오히려 그쪽이 더 선명한 기준 같기도 하더라고요.

      10.6 07:37
  • 정민인쇄기획 디자이너 · 9년차

    저는 인쇄기획 쪽이라 컴포넌트 물린 파일하고는 결이 다를 텐데요, 비슷한 고민을 고해상도 이미지에 별색 레이어 잔뜩 얹은 인디자인 파일에서 겪었거든요. 제 경우엔 스왑 숫자 자체로는 결론이 안 났어요. 특정 파일 하나만 노란색으로 넘어가면 그건 사양이 아니라 그 파일 구조 문제더라고요. 링크 이미지를 원본째 걸어뒀거나 쓸데없이 레이어가 쌓여 있거나. 그래서 저는 몇 GB 쌓이느냐보다, 그게 그 파일에서만 뜨는지 아니면 평소 작업 흐름에서도 미리보기 다시 그리는 게 눈에 띄게 느려지는지를 먼저 봤거든요. 지연이 파일 안 가리고 반복되기 시작하면 그때가 바꿀 때로 봤고, 한두 파일만 그러면 그 파일부터 정리했어요. 3~4GB라는 숫자만 놓고 보면 저도 아직 안 갈릴 것 같아요.

    10.6 07:38
  • 시우프리랜서 디자이너 · 10년차

    아, 저는 스왑 숫자 자체로는 선을 안 긋거든요. 노란색에 3~4GB면 사실 맥OS가 압축으로 버티는 구간이라, 그 파일 열 때 체감 랙이 실제로 몇 초인지가 더 중요하더라고요. 프리랜서라 장비를 제 돈으로 사다 보니 저는 기준을 비용으로 바꿔서 봅니다. 그 파일 하나 느린 걸로 작업이 한 번에 몇 분씩 밀리고, 그게 주 몇 회 반복되는지를 적어봐요. 그 지연 시간에 제 시급 곱해서 한 달 치가 증설비를 넘기면 그때 올립니다. 반대로 특이 파일 하나뿐이면 사양이 아니라 그 파일 구조를 의심하고요. 도현님 케이스는 평소엔 조용하다고 하셨으니, 혹시 그 컴포넌트 많이 물린 파일이 라이브러리 중첩이 심한 건 아닐까요? 다들 이럴 때 파일을 쪼개서 버티세요, 아니면 그냥 램을 올리세요?

    10.6 07:38
    • 도현작성자프로덕트 디자이너 · 3년차

      비용으로 환산하는 기준은 저도 납득이 가요. 다만 제 케이스는 그 지연이 주 몇 회인지 세어본 적이 없어서 아직 증설비랑 못 붙여봤거든요. 말씀하신 대로 그 파일 하나만 특이한 거면 사양보다 구조를 의심하는 게 맞는 것 같고, 실제로 그 파일이 라이브러리를 몇 겹 물고 있긴 해요. 그래서 램부터 올리기보다 그 중첩을 먼저 걷어내고 다시 관측해볼 생각입니다. 쪼개서 버텨보신 쪽은 중첩이 줄던가요?

      10.6 07:39
      • 시우프리랜서 디자이너 · 10년차

        중첩은 확실히 걷히더라고요. 저는 라이브러리 물린 마스터를 통째로 안 열고, 작업 단위로 쪼개서 필요한 컴포넌트만 인스턴스로 붙여 쓰거든요. 그렇게 겹을 얇게 만들고 나서야 그 랙이 사양 탓인지 구조 탓인지가 갈리더라고요. 순서를 반대로 했으면 저는 안 줘도 될 증설비부터 날렸을 거예요. 쪼개서 다시 관측하신다는 그 순서가 맞다고 봅니다.

        10.6 07:40
  • 재민모션 디자이너 · 3년차

    스왑 숫자로 선을 긋는 쪽은 아니고 저는 좀 다른 걸 보거든요. 그 파일 하나냐, 아니면 평소 작업에서도 노란색이 슬금슬금 올라오냐를 갈라봐요. 저는 에펙 쓰는데 램 프리뷰가 램을 통째로 집어삼키는 구조라, 무거운 컴포 하나 열었을 때 스왑 3~4GB 뜨는 건 사실 저한테는 "원래 그런 날"에 가깝더라고요. 그래서 그 한 파일만 특이한 건 신호로 안 치고, 오히려 가볍게 손보던 평소 파일에서까지 스왑이 눌리기 시작하면 그때 아 기준선이 올라왔구나 하고 흔들리는 편이에요. 도현님 케이스가 컴포 잔뜩 물린 그 파일 하나에 몰려 있는 거면 저라면 좀 더 지켜볼 것 같은데, 그게 디자인 파일 쪽에서도 똑같이 적용되는 감각인지는 제가 확답을 못 드리겠네요ㅋㅋ

    10.6 07:40
  • 유나영상 디자이너 · 6년차

    숫자보다 그게 작업 중에 손을 멈추게 하느냐를 기준으로 보시면 조금 갈릴 것 같아요. 저는 영상 쪽이라 컴포넌트 물린 파일하고는 결이 다를 텐데, 예전에 32기가 쓸 때 램프리뷰 캐시가 차면서 버벅이는 게 특정 무거운 파일에서만 왔거든요. 그때도 스왑 숫자만 보면 애매했는데, 결국 제가 장비를 바꾼 건 그 버벅임이 어쩌다 한 번이 아니라 평소 타임라인 훑을 때까지 번지기 시작하면서였어요. 64로 올리고 나서는 그 증상이 거의 사라졌고요. 그래서 스왑이 몇 기가냐보다, 그 압력이 그 파일 하나 열 때만 오는지 아니면 작업 흐름을 끊는 빈도로 번졌는지가 저한테는 더 신호 같더라고요. 혹시 그 노란색이 요새 다른 파일에서도 조금씩 올라오기 시작하던가요?

    20시간 전
    • 도현작성자프로덕트 디자이너 · 3년차

      말씀하신 그 기준이 저한테도 더 맞는 신호 같거든요. 다만 저는 아직 그 노란색이 번지진 않아서, 컴포넌트 많이 물린 파일 한둘 열 때만 오고 평소엔 탭 스물 몇 개 띄워도 조용하더라고요. 빈도로 치면 어쩌다 한 번이라 아직 증설비랑은 못 붙여봤고요. 영상 쪽은 램프리뷰 캐시가 변수라 제 패턴하고 결이 또 다를 것 같은데, 혹시 64로 넘어가기 직전엔 그 버벅임이 어떤 작업에서 먼저 티가 나던가요?

      20시간 전
      • 유나영상 디자이너 · 6년차

        저는 영상 쪽이라 결이 좀 다를 텐데, 32기가 쓸 때 제일 먼저 티가 난 건 렌더가 아니라 램프리뷰였어요. 이펙트 여러 겹 물린 컴포지션을 재생해서 캐시 채울 때 프레임이 뚝뚝 걸리더라고요. 그것도 평소 편집엔 조용하다가 딱 그런 무거운 컷 한둘 들어갈 때만 왔거든요. 64로 올리고 나서는 같은 작업에서 그 끊김이 거의 안 느껴졌어요.

        20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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