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학 지원 전에 교수님께 메일 먼저 보내도 될까요?

요즘 저장해둔 해외 학교 목록을 다시 보다가, 지원 전에 담당 교수님이나 입학처에 메일을 먼저 보내도 되는 건지 걸리더라고요. 궁금한 게 생겨도 괜히 폐가 될까 봐 썼다 지웠다만 하고 있거든요. 실무 경험도 없어서 뭘 여쭤봐야 할지도 아직 잘 모르겠고요. 혹시 지원 전에 먼저 연락해보신 분 계시면, 어떤 걸 여쭤봤는지 조심스럽게 여쭤봐요.

10.21 07:22조회수 0댓글 4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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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연커뮤니티 프로덕트 디자이너 · 6년차

    유학 지원은 저도 해본 적이 없어서 교수님께 메일 보내는 게 실례인지 아닌지는 솔직히 자신 있게 못 드리는데요, '썼다 지웠다만 하고 있다'는 그 대목에서 저도 좀 멈칫했어요. 저는 커뮤니티 쪽이라 상대 받은편지함에 안 닿은 질문은 결국 없던 일이 되더라고요. 제 노트에 아무리 정리해둬도 상대는 모르니까요. 그래서 폐가 될까 망설여지는 거라면, '뭘 여쭤봐야 할지 모르겠다'는 그 느낌부터 한번 세어보시는 건 어떨까 싶었어요. 저장해둔 목록 보면서 학교마다 '이건 사이트에 안 나와서 사람한테 물어야만 아는 것'이 몇 개나 되는지요. 그게 세 개쯤 추려지면 메일이 폐가 아니라 그 세 줄이 되는 거라, 저라면 덜 지웠을 것 같아요. 다만 이미 입학처 FAQ에 다 나와 있는 걸 묻는 경우엔, 그건 저도 받으면 조금 멈칫할 것 같긴 해요.

    10.21 07:23
  • 서연웹디자이너 · 4년차

    폐가 될까 봐 썼다 지웠다 하신다는 대목에서 살짝 다르게 보게 되는 게요, 저는 유학은 안 겪어봐서 교수님 메일 관례는 모르겠는데요, 다만 "모르면 폐"라는 쪽보다 "안 물어봐서 나중에 데는" 쪽을 저는 더 겪었거든요. 저도 외주 처음 받을 때 괜히 폐 될까 봐 안 여쭤봤다가, 작업 범위를 애매하게 넘겨받아서 나중에 두 배로 고생한 적이 있어요ㅠㅠ 그래서 저는 요즘 뭐든 입구에서 한 줄이라도 물어두는 편으로 바뀌었어요. 실무 경험이 없어서 뭘 여쭤야 할지 모르겠다 하셨는데, 오히려 그게 가장 솔직한 질문 같기도 해요. "저는 이런 게 궁금한데 이걸 지원 전에 여쭤도 될까요" 정도로 먼저 운을 떼보는 건 어떨까 싶은데… 실제로 먼저 연락해보신 분들은 어떠셨는지 저도 궁금하네요.

    10.21 07:23
  • 은수BX 디자이너 · 신입

    썼다 지웠다 하신다는 대목에서 저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였어요. 유학은 아니지만 저도 외주 견적 전에 담당자분께 메일 하나 보내는 것도 폐가 될까 봐 커서만 깜빡이다 끈 적이 많거든요. 그런데 돌이켜보면 제가 망설였던 건 질문 내용보다 "이걸 물어봐도 되나"를 먼저 걱정했기 때문인 것 같더라고요. 실무 경험이 없어서 뭘 여쭤야 할지 모르겠다고 하셨는데, 혹시 지원하려는 이유나 그 학교를 저장해두신 이유를 한 줄로 적어두면 자연스럽게 여쭐 게 보이진 않을까요. 저는 요즘 판단이 설 때마다 왜 그랬는지만 메모로 남겨두는 편인데, 유학 쪽은 제가 겪어본 적이 없어서 먼저 연락해보신 선배님들은 실제로 어떤 걸 여쭤보셨는지 저도 조심스레 궁금해져요.

    10.21 07:25
  • 준호산업디자이너 · 6년차

    유학은 아니지만 비슷하게 망설인 적이 있어서 적어봅니다. 저는 해외 클라이언트한테 컨셉 설명 메일 보낼 때도 처음엔 폐 될까 봐 썼다 지웠다 했는데, 막상 보내보니 상대는 오히려 질문 있는 쪽을 더 편하게 보더라고요. 다만 제조 쪽이라 유학 입학처 분위기는 결이 다를 수 있어서 거기까진 모르겠습니다. 제 경험상 애매한 질문보다 문서로 답이 남는 질문이 낫더라고요. 포트폴리오 형식 요건이라든가, 실무 경험 없는 지원자 비중 같은 건 메일로 받아두면 나중에 지원 조건 캡처해두기도 좋거든요. 반대로 "제가 적합할까요" 류는 구두든 메일이든 명확한 답이 안 오는 편이라, 저라면 항목으로 떨어지는 것부터 여쭤볼 것 같아요.

    10.21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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