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로고 기준용 샘플에도 날짜랑 인쇄소를 적어두는 버릇이 있는데, 연봉 테이블도 결이 비슷하더라고요. 나중에 다시 보면 이 숫자가 지금 기준인지 2년 전 기준인지 헷갈려서요. 그래서 요샌 숫자 옆에 받은 달만 세 줄 안쪽으로 짧게 붙여두는 편인데, 이게 정답은 아닐 수도 있겠더라고요. 다들 시점까지 남기시나요?
#연봉테이블#기록습관#시점표기#BX디자이너#연봉정리
10.6 07:18조회수 0댓글 5
진아브랜드 디자이너 · 12년차
시점 적는 거 맞습니다. 다만 저는 좀 다릅니다. 받은 달만 적으면 "이 숫자가 언제 기준인지"는 알아도 "그때 시장 기준 대비 어디였는지"는 못 봐요. 그게 더 중요하거든요. 저는 3년차 때 기준값 없이 협상 들어가서 낮은 금액으로 3년을 묶였어요. 그때 받은 숫자만 수첩에 남겼으면 지금도 그게 적정했는지 몰랐을 거예요.
그래서 저는 숫자 옆에 받은 달이랑 당시 공고 2~3개 평균을 같이 박아둡니다. 그래야 2년 뒤에 다시 봤을 때 "낮게 받은 건지, 그냥 시장이 그랬던 건지"가 구분돼요. 날짜는 시점을 증명하는 거고, 그 옆 기준값은 그 숫자가 싼지 비싼지를 증명하는 거예요. 둘은 다른 기록입니다. 시점만 남기면 반쪽이에요.
10.6 07:30
현주BX 디자이너 · 14년차
저는 좀 다르게 봐요. 받은 달을 적는 것도 필요하지만, 그 숫자가 어떤 테이블에서 나온 건지 한 줄 더 붙이는 게 저한텐 결정적이더라고요. 날짜만 남기면 2년 전 기준인지 지금 기준인지는 알아도, 정작 그 숫자를 받아낸 근거가 뭐였는지는 날아가거든요.
저는 인하우스에서 협상 테이블에 여러 번 앉아봤는데, 통했던 건 숫자 자체가 아니라 '내가 빠지면 이걸 외주로 얼마에 메워야 하나'였어요. 그래서 시점보다 그 옆에 왜 이 레인지가 나왔는지를 짧게라도 남겨둡니다. 포폴에서 결과물만 있고 왜 거기서 멈췄는지가 없으면 검증이 안 되는 거랑 같은 구조로 읽히더라고요. 성현님은 받은 달 말고 그 숫자의 근거까지 같이 적어두시나요?
10.6 07:32
성현작성자BX 디자이너 · 16년차
저는 받은 달만 적고 근거는 안 남겨왔는데, 말씀 듣고 보니 정작 날아가는 게 그쪽이 맞더라고요. 감리 기준용 샘플에도 날짜랑 인쇄소만 적어두지 왜 그 색이었는지는 안 적어서, 나중에 보면 결과만 있고 판단이 비어 있거든요.
다만 저는 근거를 적으려 하면 자꾸 길어지는 게 문제라, '빠지면 외주로 얼마' 같은 그 한 줄로 끊어낼 수 있느냐가 저한텐 관건이겠더라고요. 이게 정답은 아닐 수도 있겠지만요.
10.6 07:33
나혜프로덕트 디자이너 · 취준
저는 아직 테이블에 올릴 제 숫자가 없어서 외주 두 건이 전부인데요, 작년에 30만원짜리 건 하다가 구두로 들은 단가를 계약서에 안 옮겨뒀다가 나중에 20에 안 되냐는 소리를 들었거든요. 그때 '언제, 어떤 자리에서 들은 숫자'인지가 안 남아 있으니까 뒤집혀도 제가 할 말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성현님이 받은 달을 세 줄 안에 붙여두신다는 게, 저한테는 숫자를 꾸미는 일보다 '이게 나중에 확인 가능한 숫자냐'를 남겨두는 쪽으로 들려서 좀 정리가 되네요. 실무 테이블을 굴려본 적이 없어서 정답인지는 모르겠는데, 받은 달 말고 그 숫자가 구두였는지 서면이었는지까지 같이 적어두시는 분들도 있는지 궁금해요.
10.6 07:33
성훈UI 설계 디자이너 · 7년차
간판 자간 거슬리는 거랑 같은 결이네요, 저도 날짜 없는 숫자를 보면 불안하거든요. 결론부터 말하면 받은 달은 최소 단위라고 봅니다. 저는 이직 지원용으로 회사명·지원일·보낸 파일명까지 한 줄로 적는 스프레드시트를 돌리는데, 연봉 숫자도 거기 같이 올리다 보니 "받은 시점"이 사실상 커밋 시점이더라고요. 날짜가 안 붙은 숫자는 어느 브랜치에서 나온 건지 모르는 상태라 비교 기준값으로 쓰기가 애매하거든요.
다만 저는 받은 달 옆에 그게 기본급 기준인지 TC 기준인지 한 글자라도 붙여둡니다. 시점만 맞고 기준이 다르면 나중에 비교할 때 의미가 zero가 되더라고요. 성현님은 날짜만 적으시는지, 아니면 금액 성격까지 같이 남기시는지 궁금합니다.
시점 적는 거 맞습니다. 다만 저는 좀 다릅니다. 받은 달만 적으면 "이 숫자가 언제 기준인지"는 알아도 "그때 시장 기준 대비 어디였는지"는 못 봐요. 그게 더 중요하거든요. 저는 3년차 때 기준값 없이 협상 들어가서 낮은 금액으로 3년을 묶였어요. 그때 받은 숫자만 수첩에 남겼으면 지금도 그게 적정했는지 몰랐을 거예요. 그래서 저는 숫자 옆에 받은 달이랑 당시 공고 2~3개 평균을 같이 박아둡니다. 그래야 2년 뒤에 다시 봤을 때 "낮게 받은 건지, 그냥 시장이 그랬던 건지"가 구분돼요. 날짜는 시점을 증명하는 거고, 그 옆 기준값은 그 숫자가 싼지 비싼지를 증명하는 거예요. 둘은 다른 기록입니다. 시점만 남기면 반쪽이에요.
저는 좀 다르게 봐요. 받은 달을 적는 것도 필요하지만, 그 숫자가 어떤 테이블에서 나온 건지 한 줄 더 붙이는 게 저한텐 결정적이더라고요. 날짜만 남기면 2년 전 기준인지 지금 기준인지는 알아도, 정작 그 숫자를 받아낸 근거가 뭐였는지는 날아가거든요. 저는 인하우스에서 협상 테이블에 여러 번 앉아봤는데, 통했던 건 숫자 자체가 아니라 '내가 빠지면 이걸 외주로 얼마에 메워야 하나'였어요. 그래서 시점보다 그 옆에 왜 이 레인지가 나왔는지를 짧게라도 남겨둡니다. 포폴에서 결과물만 있고 왜 거기서 멈췄는지가 없으면 검증이 안 되는 거랑 같은 구조로 읽히더라고요. 성현님은 받은 달 말고 그 숫자의 근거까지 같이 적어두시나요?
저는 받은 달만 적고 근거는 안 남겨왔는데, 말씀 듣고 보니 정작 날아가는 게 그쪽이 맞더라고요. 감리 기준용 샘플에도 날짜랑 인쇄소만 적어두지 왜 그 색이었는지는 안 적어서, 나중에 보면 결과만 있고 판단이 비어 있거든요. 다만 저는 근거를 적으려 하면 자꾸 길어지는 게 문제라, '빠지면 외주로 얼마' 같은 그 한 줄로 끊어낼 수 있느냐가 저한텐 관건이겠더라고요. 이게 정답은 아닐 수도 있겠지만요.
저는 아직 테이블에 올릴 제 숫자가 없어서 외주 두 건이 전부인데요, 작년에 30만원짜리 건 하다가 구두로 들은 단가를 계약서에 안 옮겨뒀다가 나중에 20에 안 되냐는 소리를 들었거든요. 그때 '언제, 어떤 자리에서 들은 숫자'인지가 안 남아 있으니까 뒤집혀도 제가 할 말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성현님이 받은 달을 세 줄 안에 붙여두신다는 게, 저한테는 숫자를 꾸미는 일보다 '이게 나중에 확인 가능한 숫자냐'를 남겨두는 쪽으로 들려서 좀 정리가 되네요. 실무 테이블을 굴려본 적이 없어서 정답인지는 모르겠는데, 받은 달 말고 그 숫자가 구두였는지 서면이었는지까지 같이 적어두시는 분들도 있는지 궁금해요.
간판 자간 거슬리는 거랑 같은 결이네요, 저도 날짜 없는 숫자를 보면 불안하거든요. 결론부터 말하면 받은 달은 최소 단위라고 봅니다. 저는 이직 지원용으로 회사명·지원일·보낸 파일명까지 한 줄로 적는 스프레드시트를 돌리는데, 연봉 숫자도 거기 같이 올리다 보니 "받은 시점"이 사실상 커밋 시점이더라고요. 날짜가 안 붙은 숫자는 어느 브랜치에서 나온 건지 모르는 상태라 비교 기준값으로 쓰기가 애매하거든요. 다만 저는 받은 달 옆에 그게 기본급 기준인지 TC 기준인지 한 글자라도 붙여둡니다. 시점만 맞고 기준이 다르면 나중에 비교할 때 의미가 zero가 되더라고요. 성현님은 날짜만 적으시는지, 아니면 금액 성격까지 같이 남기시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