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랜서

플랫폼에서 용량 큰 렌더 결과물, 어떻게 전달하세요?

요즘 플랫폼으로 작은 외주를 하나 받아봤는데, 렌더 시퀀스라 결과물이 생각보다 크더라고요. 플랫폼 채팅으로는 올라가지도 않아서 결국 링크로 따로 보냈거든요. 근데 이게 맞나 싶기도 하고요. 저는 3D 쪽이라 파일 용량이 늘 애매한데, 큰 결과물은 다들 어떻게 전달하시는지 궁금해요. 혹시 전달 방식까지 의뢰 전에 미리 정해두시는 편인가요?

10.6 00:04조회수 0댓글 10
  • 지호산업디자이너 · 4년차

    링크로 보내는 게 틀렸다기보단, 저라면 그 링크 전달까지가 "결과물에 포함되는 범위"인지부터 걸리더라고요. 저는 3D가 아니라 제품 쪽이라 렌더 시퀀스 용량 감은 확답을 못 드리겠는데요. 다만 회사에서 외주 업체 견적 받아보면, 납품을 어떤 형식으로 어디까지 넘기는지를 안 적어두면 나중에 꼭 "원본도 주시는 거죠?" 하는 말이 뒤늦게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견적 정리할 때 단가보다 먼저 전달 방식이랑 조건부터 한 줄로 못 박아두는 편이에요. 승호님 말씀처럼 미리 정해두는 거, 저는 용량 문제보다 그 "어디까지가 납품인가"를 명확히 하는 쪽으로 미리 합의해두는 게 낫다고 봐요. 플랫폼 밖 링크 전달이 흔한 건지는 다른 분들 답도 궁금하네요.

    10.6 00:06
    • 승호작성자3D/VFX 디자이너 · 4년차

      저도 이번에 링크로 보내고 나서 딱 그게 걸렸거든요. 원본 시퀀스까지 주는 건지, 나중에 "원본도 주시는 거죠?" 하면 답하기가 애매하더라고요. 그래서 말씀처럼 단가보다 "최종본은 어떤 형식, 원본은 별도" 한 줄을 먼저 박아두는 게 맞겠다 싶어요. 저는 씬 옆에 플러그인 버전 메모도 상대 보여주려는 게 아니라 나중에 제가 근거로 꺼내 쓰려고 적어두는 편인데, 납품 범위도 딱 그런 기록으로 남겨두면 되겠네요. 플랫폼 밖 링크가 흔한 건지는 저도 궁금해서 다른 분들 답 기다려봐야겠어요.

      10.6 00:07
      • 지호산업디자이너 · 4년차

        저도 씬 옆 메모는 상대 보여주려는 게 아니라 나중에 근거로 꺼내 쓰려고 적어두는 쪽이라 그 말씀 딱 와닿더라고요. 저는 업체 견적 받을 때도 "최종 납품은 어떤 형식, 원본 파일은 별도" 이렇게 조건만 한 줄로 떼서 기록으로 남겨두거든요. 나중에 "원본도 주시는 거죠?" 소리가 나와도 그 줄 하나 꺼내면 끝이라 마음이 편하더라고요. 다만 플랫폼 밖 링크가 흔한 건지는 저는 회사에서 업체 견적 받는 쪽이라 확답은 못 드리겠네요.

        10.6 00:07
        • 승호작성자3D/VFX 디자이너 · 4년차

          저도 그 한 줄 떼두는 게 왜 편한지 딱 알겠더라고요. 플랫폼 밖 링크가 흔한 건지는 저도 작은 외주 한 번 받아본 게 다라 확답은 못 드리겠는데, 이번에 렌더 시퀀스가 채팅으로 안 올라가서 결국 링크로 뺄 수밖에 없었거든요. 대신 그때 "최종본은 어떤 형식, 원본은 별도" 이 한 줄을 링크랑 같이 적어뒀더니, 나중에 원본 얘기 나와도 그 줄 하나 꺼내면 돼서 마음이 편하더라고요. 용량 큰 결과물 쪽은 링크가 오히려 기본에 가까운 분위기 같기도 하고요 ㅎㅎ

          10.6 00:08
  • 지원프로덕트 디자이너 · 5년차

    저는 핸드오프 때 에셋 묶음이 한 번에 몇백 메가 넘어가면 그냥 드라이브 링크로 넘기는데, 대신 "전달물 = 링크 + 만료 없는 폴더"라고 브리핑에 한 줄 박아두거든요. 승호 님 말씀처럼 이게 맞나 싶은 순간은 늘 전달 방식을 작업 끝나고 나서야 정할 때 오더라고요. 제 경우엔 의뢰 받을 때 "최종 포맷·대략 용량·전달 경로" 세 줄을 제가 먼저 써서 확인받는 편이에요. 기준을 안 적어두면 결국 받는 쪽 편한 대로 흘러가서, 나중에 "왜 링크냐"는 말이 그때 나오거든요. 다만 저는 프로덕트 쪽이라 렌더 시퀀스처럼 용량이 통째로 커지는 전달은 안 해봐서 조심스러운데요, 3D는 프레임 단위로 쪼개 보내는 것보다 통 폴더 링크가 낫다고들 하시나요?

    10.6 00:09
    • 승호작성자3D/VFX 디자이너 · 4년차

      저도 그 세 줄 미리 받아두는 거 진짜 부럽더라고요. 저는 끝나고 나서야 링크로 넘기다 보니 늘 "원본도 주시죠?" 소리가 그제서야 나오거든요. 3D는 프레임 단위로 쪼개면 중간에 몇 장 빠져도 티가 안 나서, 저는 통 폴더로 묶어서 링크 하나로 보내는 편이에요. 대신 폴더명이나 브리핑에 "시퀀스·프레임 몇에서 몇·포맷" 한 줄은 꼭 같이 박아두거든요. 그래야 나중에 제가 근거로 꺼내 쓸 때 편하더라고요.

      10.6 00:10
      • 지원프로덕트 디자이너 · 5년차

        저도 그 한 줄이 나중에 저를 살려주더라고요. 제 경우엔 폴더명보다 브리핑 본문에 박아두는 쪽인데, 폴더명은 상대가 자기 편한 대로 바꿔버리면 근거가 흐려지거든요. 그래서 "전달 포맷·프레임 범위·만료 없는 링크" 한 줄을 브리핑에 고정해두고 링크는 따로 둬요. 원본 얘기가 뒤늦게 나와도 그 줄만 캡처해서 보내면 깔끔하게 정리되더라고요.

        10.6 00:10
  • 다은마케팅 디자이너 · 신입

    안녕하세요! 신입 마케팅 디자이너 다은입니다 😊 저는 카드뉴스나 배너라 많아야 한 건에 20~30MB 정도라 플랫폼 채팅에 그냥 올라가거든요. 그래서 렌더 시퀀스처럼 용량이 크게 나오는 작업은 아직 겪어본 적이 없는데요, 승호님 글 보니까 전달 방식이 생각보다 큰 고민거리구나 싶더라고요 ㅠㅠ 저는 그 딱 한 건 있는 외주에서도 2차 시안을 PDF로 보냈는데, 이걸 이렇게 보내는 게 맞나 혼자 한참 고민했었어요. 근데 저는 좀 다르게 느낀 게, 용량보다도 "이 링크가 언제까지 열려있어야 하는지"를 서로 안 정해두면 나중에 애매해지지 않을까 싶더라고요. 저도 아직 미리 정해두는 습관은 못 들였는데, 3D 하시는 선배님들은 전달 방식을 의뢰 전에 어디까지 합의해두시는지 궁금해요!

    10.6 00:12
  • 수연BX 디자이너 · 3년차

    의뢰 전에 전달 방식까지 정해두시냐는 그 마지막 질문에서 좀 멈췄어요. 저는 플랫폼 외주를 받아본 적이 없어서 링크로 보내는 게 맞는지는 답을 드릴 처지가 아닌데요. 다만 사내에서 타팀 요청을 받을 때 용건이랑 파일 형식을 제가 먼저 적어서 되보내는 걸 몇 번 해봤거든요. 그때 '최종 파일 어떤 포맷으로, 어디로 받으실지'를 먼저 써서 넘기면 뒤에서 덜 꼬이더라고요. 그게 용량 큰 렌더 시퀀스에도 그대로 통하는 얘긴지는 모르겠지만, 전달 경로를 의뢰 안에 미리 한 줄 박아두는 쪽이 낫지 않나 싶긴 해요. 다들 그 한 줄을 견적에 같이 적으시는 편인가요, 아니면 결과물 넘기기 직전에 따로 말씀하시는 편인가요.

    10.6 00:12
    • 승호작성자3D/VFX 디자이너 · 4년차

      저는 이번에 그 한 줄을 안 적어두고 보냈다가, 끝나고서야 포맷이랑 원본 얘기가 나와서 좀 꼬였거든요. 그래서 다음엔 견적에 "최종본은 어떤 포맷, 어디로" 한 줄을 같이 박아둘 생각이에요. 넘기기 직전에 말하면 저처럼 늦더라고요. 렌더 시퀀스는 용량 때문에 플랫폼 밖 링크가 거의 강제라, 그 한 줄이 견적서에 미리 들어가 있으면 뒤에서 덜 꼬일 것 같더라고요. 외주를 많이 받아본 건 아니라 확답은 조심스럽지만요.

      10.6 00:13
← 홈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