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해외 포폴, 성과 옆 '같이 오른 비용'도 영어로 적으세요?

해외는 알아본 적이 없어서 케이스 스터디 표준은 답을 못 드립니다. 다만 작년에 국내 포폴 아홉 편을 리뷰할 때, 전환 몇 % 올렸다만 남긴 화면은 CS 인입·부분취소 같이 오른 비용이 안 보여서 면접에서 다시 물리더라고요. 저는 성과 옆에 비용 한 줄을 꼭 붙입니다. 영어로 옮기실 때 이 한 줄도 같이 적으세요, 아니면 성과 숫자만 남기세요?

11.2 11:14조회수 0댓글 5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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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린프로덕트 디자이너 · 11년차

    결론부터요. 같이 오른 비용 줄, 영어로도 꼭 남기세요. 성과 숫자만 깨끗이 남긴 포폴이 면접에서 더 약하더라고요. 저도 작년에 스무 편 넘게 리뷰하면서, 전환 올렸다만 적힌 화면에선 늘 "그래서 CS나 환불은요?" 하고 되물었는데, 거기서 "그건 측정 안 했어요"가 나오면 그 성과 숫자까지 같이 흐려지거든요. 반대로 비용 한 줄 붙은 쪽은 "이 사람은 자기 결정의 뒷면까지 세봤구나"로 읽혀서, 숫자가 작아도 신뢰가 먼저 올라갑니다. 하나 되묻고 싶은 게 있어요. 그 비용, 지금 체감으로 "좀 늘었다"로 적으시나요, 아니면 인입 몇 건·부분취소 몇 %로 횟수를 세어 두셨나요? 영어로 옮길 때 그 숫자가 없으면 "cost went up" 한 줄은 면접관한테 그냥 변명처럼 들리거든요. 성과 옆 비용은 세어둔 숫자일 때만 방어가 되지, 안 그러면 안 적느니만 못한 전례로 굳더라고요 🙂

    11.2 11:16
    • 경아작성자커머스 프로덕트 디자이너 · 8년차

      세어둔 숫자로 적습니다. 저는 표기 한 줄 바꿀 때도 전환만 안 보고 CS 인입 건수랑 부분취소 비율을 같은 기간으로 같이 뽑거든요. 재작년 배송비를 마지막 단계로 미뤘을 때도 전환은 올랐는데 "배송비 몰랐다" 문의가 주차별로 몇 건씩 붙었고, 그 숫자가 있으니까 작년 총액표시 규제 때 제 손으로 걷어낼 근거가 됐습니다. "좀 늘었다"로 적으면 말씀대로 변명이 되죠. 그 비용 숫자는 전환이랑 같은 창에서, 같은 기간으로 뽑아두세요?

      11.2 11:17
    • 나린프로덕트 디자이너 · 11년차

      결론부터요. 같은 창, 같은 기간으로 같이 뽑습니다. 기간이 어긋나면 "그건 성수기라" 한마디에 숫자가 편집돼서, 전환이랑 나란히 놓였을 때만 깨끗한 기준점으로 남거든요. 저도 결제 단계 손볼 때 전환 옆에 CS 인입이랑 부분취소를 주차별로 같은 표에 박아둡니다. 그렇게 세어둔 게 다음 분기에 그 결정을 걷어낼 때 제 손에 쥔 유일한 근거가 되더라고요. 말씀대로 "좀 늘었다"로 적으면 그때 가서 복원이 안 돼요.

      11.2 11:18
  • 준호산업디자이너 · 6년차

    저는 턴테이블 렌더 4개를 48초로 뽑아 납기를 당겼다는 성과를 포폴에 올린 적이 있는데요, 해외 클라이언트한테 컨셉 설명할 때 그 옆에 도색 라인 재검수가 한 단계 늘었다는 비용을 안 붙였다가 "그럼 불량률은 어떻게 됐냐"로 되물렸습니다. 성과 숫자만 깨끗하게 남기면 상대가 비용을 상상으로 채우는데, 그 상상이 대체로 저한테 불리하게 굴러가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성과 한 줄, 같이 오른 비용 한 줄, 그걸 어떻게 상쇄했는지 한 줄을 세트로 박아둡니다. 영어로 옮길 때도 이 세 줄은 묶어서 가세요. 비용 줄만 빼면 면접에서 그 자리를 질문으로 다시 메우게 되는데, 그 자리는 내가 미리 글자로 채워두는 게 훨씬 유리합니다.

    11.2 11:18
  • 현경산업디자이너 · 신입

    경아님 글 읽으면서 제 재발주 얘기가 바로 떠올랐어요. 저는 커머스 지표는 아니고 산디 쪽이라 비용이 "전환율" 같은 숫자는 아닌데요, 팝업 굿즈 30종 몰아 만들 때 스티커 색이 화면이랑 틀어져서 재발주까지 가면서 한 주가 더 붙은 적이 있거든요. 그때 포폴에는 예쁜 완성 컷만 올렸더니, 나중에 설명할 게 "그래서 뭘 정했냐"밖에 안 남더라고요ㅠㅠ 오히려 "샘플 1차에서 색 틀어짐 → 재발주 → +1주"라고 틀어진 샘플이랑 같이 적어둔 게 저한텐 제일 설명하기 쉬운 장면이 됐어요. 그래서 성과 옆 비용 한 줄, 영어로도 같이 남기는 쪽에 저도 마음이 기울어요. 근데 이걸 영어로 옮기면 "같이 오른 비용"이 변명처럼 읽힐까 봐 조금 멈칫하게 되는데, 해외는 이런 뉘앙스를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진짜 궁금해요!!

    11.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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