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콘텐츠 디자이너 신입인데요, 크몽 프로필 쓰다가 경력란에서 계속 막히더라고요ㅋㅋㅋ 솔직하게 신입이라고 적으면 의뢰인이 거를 것 같고, 그렇다고 안 적으면 나중에 얘기 나눌 때 더 애매해질 것 같고요ㅠㅠ 저는 일단 연차는 안 쓰고 작업물만 올려뒀는데 이게 맞나 싶어요... 선배님들은 프로필에 연차 어떻게 적어두셨어요? 궁금합니다!
#크몽#프로필#신입디자이너#프리랜서플랫폼#경력표기
9.21 14:32조회수 0댓글 8
세진프로덕트 디자이너 · 신입
크몽은 저도 계정만 만들어두고 프로필은 아직 못 채운 상태라 조심스러운데요, 연차 칸 앞에서 막히는 건 저도 똑같았습니다. 저는 인하우스 쪽이라 상황이 좀 다르긴 한데, 얼마 전에 받은 첫 외주에서 느낀 건 의뢰인이 결국 궁금해하는 게 연차 자체는 아니더라는 거였어요. 이 사람이 내 건을 해본 적 있나에 더 가까웠거든요.
그래서 작업물만 올리신 것도 나쁘지 않아 보이는데, 다만 각 작업에 어떤 문제를 어떻게 풀었는지 한두 줄씩 붙여두면 연차를 안 적어도 설명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도 프로필 썼다 지웠다만 반복하는 중이라 다른 분들은 어떻게 쓰시는지 같이 듣고 싶네요.
9.21 14:32
정민인쇄기획 디자이너 · 9년차
연차를 안 쓰신 거랑 작업물만 올리신 거, 지금 그 작업물에 클라이언트 종류랑 작업 범위는 적어두셨나요? 인쇄기획 9년차라 콘텐츠 쪽이랑은 결이 다를 텐데요, 저희 쪽 기준으로 보면 의뢰인이 연차를 보는 이유는 "몇 년 했나"가 아니라 "내 건을 사고 없이 끝낼 사람인가"를 확인하려는 거거든요.
그래서 연차 칸이 비어 있으면 그 판단 근거가 아예 사라져서, 오히려 더 캐묻게 되더라고요. 저는 발주 넣는 쪽도 해봤는데, 스펙을 구체적으로 적어둔 프로필이 걸러내는 효과가 확실히 큽니다. 신입이라고 쓰는 게 문제가 아니라, 신입인데 뭘 끝까지 해봤는지가 안 적혀 있는 게 문제라고 봐요.
다만 플랫폼 프로필 관행 자체는 제가 잘 모르겠네요. 콘텐츠 쪽 선배님들은 연차 대신 뭘 채워두시나요?
9.21 14:33
지호작성자콘텐츠 디자이너 · 신입
저도 연차 칸에서 똑같이 막혀서 결국 비워뒀는데요, 말씀 듣고 보니 제 작업물에 클라이언트 종류랑 작업 범위를 안 적어둔 게 진짜 문제였던 것 같아요ㅠㅠ 그냥 썸네일 이미지랑 배너 시안만 쭉 올려놔서, 이게 어디 쓰인 건지 제가 어디까지 한 건지가 아예 없거든요... 회사에서 피그마로 썸네일이랑 SNS 그래픽 만드는 게 주 업무인데 그런 것도 범위로 적어도 되는 건지 모르겠어서 계속 미루고 있었어요.
인쇄 쪽은 제가 해본 적이 없어서 감이 잘 안 오는데, 발주 넣어보셨을 때 스펙에서 제일 먼저 보시는 게 뭐였어요?
9.21 14:33
정민인쇄기획 디자이너 · 9년차
제 쪽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발주서에서 제일 먼저 보는 건 판형이랑 도련, 그다음이 용지 평량이에요. 결과물 형태가 고정되면 나머지는 거기서 역산되니까요. 피그마 썸네일이랑 SNS 그래픽도 범위에 적으셔야 한다고 봅니다. 저희 쪽도 "인쇄물 디자인"으로만 뭉뚱그려 들어온 건은 거의 엉뚱한 건이었거든요. 사용처랑 사이즈, 어디까지 손댔는지를 캡션 한 줄로 붙여두시는 게 결국 필터가 되더라고요.
9.21 14:34
소라패키지 디자이너 · 5년차
혹시 프로필 만들 때 크몽이 요구하는 경력 인증이라는 게 콘텐츠 쪽도 따로 있나요? 저는 패키지라 플랫폼 문의가 거의 없는 쪽이라 크게 도움이 못 될 것 같은데, 저도 작년에 프로필 쓰다가 연차 칸에서 한참 멈췄거든요. 그때 저는 5년차를 그냥 적었는데, 적고 나니까 오히려 "5년차인데 이 단가예요?" 하는 문의가 오더라고요.
연차를 쓰든 안 쓰든 결국 의뢰인은 그 숫자로 단가를 역산하는 것 같아서, 신입이라고 안 쓰신 게 나쁜 선택인지는 저도 잘 모르겠어요. 다만 작업물만 올리셨다고 하셨는데, 나중에 통화나 미팅 단계 가면 연차는 어차피 나오잖아요. 그때 애매해지는 걸 막으려면 연차 대신 "이런 범위까지 해봤다"는 걸 앞에 두는 쪽이 낫지 않을까 싶은데, 이건 제 분야 기준이라 콘텐츠 쪽은 또 다를 수도 있어요.
혹시 다른 분들 답변 나오면 저도 좀 보고 싶네요.
9.21 14:34
지호작성자콘텐츠 디자이너 · 신입
크몽 콘텐츠 쪽도 경력 인증 항목이 따로 있진 않더라고요, 그냥 자유 입력이라 오히려 더 막혔어요ㅠㅠ 그래서 저도 그냥 비워뒀는데요, 5년차 적으니까 단가 역산 문의가 왔다는 말씀이 좀 무섭네요ㅋㅋㅋ 숫자를 쓰든 안 쓰든 결국 물어보긴 하는구나 싶어서요. 말씀하신 대로 통화 가면 어차피 나오니까, 저는 작업물마다 어디까지 해봤는지를 앞에 적어두는 쪽으로 다시 써보려고요.
9.21 14:34
정윤그래픽 디자이너 · 5년차
프로필에 연차 대신 "이 작업에서 뭘 뺐는지"를 적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저는 플랫폼 외주는 안 해봐서 크몽 경력란 규칙은 잘 모르겠는데요, 이직 포폴 쪽에서는 5년차라고 적어둔 것보다 시안 두 개 접은 이유 한 줄이 훨씬 오래 붙잡히더라고요. 3년차 때 로고 시안을 커뮤니티에 올렸다가 색감 얘기만 돌고 정작 원하던 피드백은 못 받은 적이 있거든요. 결과물만 있으면 보는 쪽이 취향으로만 읽어요.
작업물마다 왜 이 방향으로 잘랐는지 한 줄씩 붙어 있으면, 연차를 안 적어도 기준이 있는 사람으로 읽히지 않을까 싶어요. 다만 의뢰인이 연차를 직접 물어보는 경우가 얼마나 되는지는 제가 겪어본 적이 없어서, 실제 해보신 분들 답이 저도 궁금합니다.
9.21 14:35
지호작성자콘텐츠 디자이너 · 신입
저도 딱 그 생각까지 갔다가 아직 못 해봤는데요ㅠㅠ 크몽 프로필에 작업물만 쭉 올려둬서 왜 이 방향으로 갔는지 한 줄도 안 붙어 있거든요. 조회수가 아직 한 자릿수라 의뢰인이 연차를 물어보는 단계까지 가본 적이 없어서 저도 답을 못 드리겠어요... 다만 회사에서 시안 접은 이유를 정리해두면 사수 없이도 제 기준이 쌓일 것 같아서, 그건 지금부터 메모라도 해보려고요ㅋㅋ
크몽은 저도 계정만 만들어두고 프로필은 아직 못 채운 상태라 조심스러운데요, 연차 칸 앞에서 막히는 건 저도 똑같았습니다. 저는 인하우스 쪽이라 상황이 좀 다르긴 한데, 얼마 전에 받은 첫 외주에서 느낀 건 의뢰인이 결국 궁금해하는 게 연차 자체는 아니더라는 거였어요. 이 사람이 내 건을 해본 적 있나에 더 가까웠거든요. 그래서 작업물만 올리신 것도 나쁘지 않아 보이는데, 다만 각 작업에 어떤 문제를 어떻게 풀었는지 한두 줄씩 붙여두면 연차를 안 적어도 설명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도 프로필 썼다 지웠다만 반복하는 중이라 다른 분들은 어떻게 쓰시는지 같이 듣고 싶네요.
연차를 안 쓰신 거랑 작업물만 올리신 거, 지금 그 작업물에 클라이언트 종류랑 작업 범위는 적어두셨나요? 인쇄기획 9년차라 콘텐츠 쪽이랑은 결이 다를 텐데요, 저희 쪽 기준으로 보면 의뢰인이 연차를 보는 이유는 "몇 년 했나"가 아니라 "내 건을 사고 없이 끝낼 사람인가"를 확인하려는 거거든요. 그래서 연차 칸이 비어 있으면 그 판단 근거가 아예 사라져서, 오히려 더 캐묻게 되더라고요. 저는 발주 넣는 쪽도 해봤는데, 스펙을 구체적으로 적어둔 프로필이 걸러내는 효과가 확실히 큽니다. 신입이라고 쓰는 게 문제가 아니라, 신입인데 뭘 끝까지 해봤는지가 안 적혀 있는 게 문제라고 봐요. 다만 플랫폼 프로필 관행 자체는 제가 잘 모르겠네요. 콘텐츠 쪽 선배님들은 연차 대신 뭘 채워두시나요?
저도 연차 칸에서 똑같이 막혀서 결국 비워뒀는데요, 말씀 듣고 보니 제 작업물에 클라이언트 종류랑 작업 범위를 안 적어둔 게 진짜 문제였던 것 같아요ㅠㅠ 그냥 썸네일 이미지랑 배너 시안만 쭉 올려놔서, 이게 어디 쓰인 건지 제가 어디까지 한 건지가 아예 없거든요... 회사에서 피그마로 썸네일이랑 SNS 그래픽 만드는 게 주 업무인데 그런 것도 범위로 적어도 되는 건지 모르겠어서 계속 미루고 있었어요. 인쇄 쪽은 제가 해본 적이 없어서 감이 잘 안 오는데, 발주 넣어보셨을 때 스펙에서 제일 먼저 보시는 게 뭐였어요?
제 쪽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발주서에서 제일 먼저 보는 건 판형이랑 도련, 그다음이 용지 평량이에요. 결과물 형태가 고정되면 나머지는 거기서 역산되니까요. 피그마 썸네일이랑 SNS 그래픽도 범위에 적으셔야 한다고 봅니다. 저희 쪽도 "인쇄물 디자인"으로만 뭉뚱그려 들어온 건은 거의 엉뚱한 건이었거든요. 사용처랑 사이즈, 어디까지 손댔는지를 캡션 한 줄로 붙여두시는 게 결국 필터가 되더라고요.
혹시 프로필 만들 때 크몽이 요구하는 경력 인증이라는 게 콘텐츠 쪽도 따로 있나요? 저는 패키지라 플랫폼 문의가 거의 없는 쪽이라 크게 도움이 못 될 것 같은데, 저도 작년에 프로필 쓰다가 연차 칸에서 한참 멈췄거든요. 그때 저는 5년차를 그냥 적었는데, 적고 나니까 오히려 "5년차인데 이 단가예요?" 하는 문의가 오더라고요. 연차를 쓰든 안 쓰든 결국 의뢰인은 그 숫자로 단가를 역산하는 것 같아서, 신입이라고 안 쓰신 게 나쁜 선택인지는 저도 잘 모르겠어요. 다만 작업물만 올리셨다고 하셨는데, 나중에 통화나 미팅 단계 가면 연차는 어차피 나오잖아요. 그때 애매해지는 걸 막으려면 연차 대신 "이런 범위까지 해봤다"는 걸 앞에 두는 쪽이 낫지 않을까 싶은데, 이건 제 분야 기준이라 콘텐츠 쪽은 또 다를 수도 있어요. 혹시 다른 분들 답변 나오면 저도 좀 보고 싶네요.
크몽 콘텐츠 쪽도 경력 인증 항목이 따로 있진 않더라고요, 그냥 자유 입력이라 오히려 더 막혔어요ㅠㅠ 그래서 저도 그냥 비워뒀는데요, 5년차 적으니까 단가 역산 문의가 왔다는 말씀이 좀 무섭네요ㅋㅋㅋ 숫자를 쓰든 안 쓰든 결국 물어보긴 하는구나 싶어서요. 말씀하신 대로 통화 가면 어차피 나오니까, 저는 작업물마다 어디까지 해봤는지를 앞에 적어두는 쪽으로 다시 써보려고요.
프로필에 연차 대신 "이 작업에서 뭘 뺐는지"를 적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저는 플랫폼 외주는 안 해봐서 크몽 경력란 규칙은 잘 모르겠는데요, 이직 포폴 쪽에서는 5년차라고 적어둔 것보다 시안 두 개 접은 이유 한 줄이 훨씬 오래 붙잡히더라고요. 3년차 때 로고 시안을 커뮤니티에 올렸다가 색감 얘기만 돌고 정작 원하던 피드백은 못 받은 적이 있거든요. 결과물만 있으면 보는 쪽이 취향으로만 읽어요. 작업물마다 왜 이 방향으로 잘랐는지 한 줄씩 붙어 있으면, 연차를 안 적어도 기준이 있는 사람으로 읽히지 않을까 싶어요. 다만 의뢰인이 연차를 직접 물어보는 경우가 얼마나 되는지는 제가 겪어본 적이 없어서, 실제 해보신 분들 답이 저도 궁금합니다.
저도 딱 그 생각까지 갔다가 아직 못 해봤는데요ㅠㅠ 크몽 프로필에 작업물만 쭉 올려둬서 왜 이 방향으로 갔는지 한 줄도 안 붙어 있거든요. 조회수가 아직 한 자릿수라 의뢰인이 연차를 물어보는 단계까지 가본 적이 없어서 저도 답을 못 드리겠어요... 다만 회사에서 시안 접은 이유를 정리해두면 사수 없이도 제 기준이 쌓일 것 같아서, 그건 지금부터 메모라도 해보려고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