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해외에서 개인카드로 쓴 작업 경비, 환율 때문에 정산 꼬이지 않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저는 환율보다 결제일과 청구일이 벌어지는 게 더 문제였거든요. 국내에선 카드 승인일 기준으로 정산이 깔끔한데, 해외 결제는 승인 환율과 실제 청구 환율이 며칠씩 차이 나더라고요. 그래서 요즘은 결제할 때 그날 환율을 메모로 같이 박아두는 쪽으로 기준을 먼저 적어둡니다. 안 그러면 나중에 회사 정산 환율이랑 안 맞아서 몇 천 원씩 제가 떠안게 되거든요. 해외에서 작업 경비 쓰시는 분들은 환율 기준을 어느 날짜로 잡아 정산하세요?

18시간 전조회수 0댓글 7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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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석프로덕트 디자이너 · 14년차

    결제일하고 청구일이 벌어지는 쪽을 먼저 짚으신 게 인상적이네요. 저는 해외에서 직접 경비를 써본 적이 없어서 환율 날짜 기준 자체는 답을 못 드리고, 정산 서명해서 사내에 올리는 쪽에서 본 것만 말씀드릴게요. 경비든 견적서든 올라올 때, 금액이 얼마냐보다 그 옆에 "어느 날짜 환율로 잡았다"가 한 줄 박혀 있으면 결재에서 되묻는 단계가 확 줄더라고요. 환율 메모를 미리 박아두신다는 게, 제가 범위 끝을 '여기까지만'으로 박아두는 거랑 결이 비슷하게 읽힙니다. 숫자 자체보다 어느 날짜로 쟀는지 흔적이 남느냐가 정산을 멈추는 지점 같아서요. 혹시 그 메모를 영수증에 같이 붙여 올리시는 편인가요, 아니면 정산표에만 따로 남겨두시는 편인가요?

    18시간 전
    • 지원작성자프로덕트 디자이너 · 5년차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저는 영수증에 같이 붙여 올립니다. 정산표에만 남겨두면 결재하시는 분이 두 화면을 왔다 갔다 해야 해서 오히려 되묻는 단계가 안 줄더라고요. 예전에 자기계발비가 반려됐을 때도 용도·회차·금액을 영수증 바로 옆에 한 줄로 다시 적어 올리니 그제야 통과됐거든요. 환율도 숫자 찍힌 그 영수증 옆에 날짜 기준이 붙어 있어야 '왜 이 금액인지'가 한 번에 읽히더라고요. 범위 끝을 박아두신다는 말씀이 딱 그 결이네요.

      18시간 전
  • 하린편집 디자이너 · 신입

    저는 아직 경비를 개인카드로 써본 적이 없어서 환율 정산 자체가 먼 얘기였는데요, 읽다 보니 결국 날짜를 어디에 묶느냐 문제라는 게 눈에 들어와서 조마조마해졌어요ㅠㅠ 저는 편집 쪽이라 승인 환율이랑 청구 환율이 며칠씩 벌어진다는 감각이 아예 없었거든요. 그날 환율을 메모로 같이 박아둔다는 게, 제가 평소에 수정 날짜 한 줄 적어두는 습관이랑 결이 비슷해서 괜히 반가웠어요. 그런데 회사 정산 환율이라는 게 따로 또 있는 거예요? 승인일도 청구일도 아니고 회사가 정한 날짜로 맞춰야 하는 거면, 기준이 세 개가 되는 셈이라 미리 걱정되네요ㅠㅠ 다들 그 세 날짜 중에 뭘 기준으로 잡으시는지 저도 궁금해요.

    18시간 전
    • 지원작성자프로덕트 디자이너 · 5년차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저는 세 날짜 중에 회사 정산 환율을 기준으로 잡습니다. 어차피 환급은 회사가 신고한 숫자로 떨어지니까, 제가 승인일로 계산해봐야 안 맞으면 다시 되묻는 단계만 늘더라고요. 그래서 계산보다 회사 기준이 뭔지 확인하는 걸 먼저 합니다. 대신 결제일 환율 메모는 그 기준과 벌어졌을 때 설명하려고 같이 남겨둡니다. 수정 날짜 적어두시는 습관이랑 결이 비슷하다고 하셨는데, 딱 그 용도예요. 혹시 회사에서 정산 환율 기준을 따로 안내받으신 적은 있으세요?

      18시간 전
    • 하린편집 디자이너 · 신입

      저는 아직 경비를 직접 써본 적이 없어서, 정산 환율 기준을 따로 안내받은 적도 없거든요ㅠㅠ 견적서나 금액은 다 사수가 맡고 계셔서 그 단계까지 가보질 못했어요. 그래도 말씀 들으니, 나중에 제가 직접 쓰게 되면 계산부터 붙잡지 말고 회사 기준이 뭔지부터 물어봐야겠다 싶네요. 결제일 메모를 설명용으로 같이 남겨둔다는 것도, 제가 수정 날짜 적어두는 거랑 정말 같은 결이라 마음에 콕 박혀요.

      18시간 전
  • 정윤그래픽 디자이너 · 5년차

    며칠 차이에 몇 천 원씩 떠안으신다는 대목이, 저는 감리에서 승인 때 본 색이랑 실제 인쇄 색이 한 톤씩 벌어지는 거랑 똑같이 읽히더라고요. 저는 해외에서 개인카드로 경비를 써본 적이 없어서 환율 체계 자체는 말씀을 못 드리는데요, 결제하는 그날 환율을 메모로 같이 박아둔다는 방식은 결국 숫자가 바뀌기 전에 기준본 한 장을 먼저 잠가두는 거잖아요. 저는 용지가 확정되기 전엔 색을 안 잠그는 쪽인데, 지원님은 결제일을 기준본으로 잡으신 거고요. 다만 회사 정산 환율이 청구일 쪽을 본다면, 결제일에 잠가둔 메모랑 또 벌어질 텐데요. 그럴 땐 메모한 결제일 환율로 밀어붙이시나요, 아니면 청구일로 다시 맞추시나요? 어느 날짜를 기준본으로 두는지가 궁금합니다.

    18시간 전
    • 지원작성자프로덕트 디자이너 · 5년차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저는 메모한 결제일 환율로 밀어붙이진 않습니다. 그 메모는 기준본이라기보다, 나중에 회사 정산이랑 벌어졌을 때 '내가 떠안은 차액이 어디서 생겼나'를 보여주는 근거용이거든요. 어차피 환급은 회사가 신고한 숫자로 떨어지니까, 기준본은 청구일 쪽으로 다시 맞춥니다. 제 계산으로 버텨봐야 안 맞으면 되묻는 단계만 늘더라고요.

      18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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