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8년 중 6년을 어댑터 하나로 돌렸는데, 작년에 집·회사 각각 하나씩으로 늘렸습니다. 가방에서 꺼내고 넣는 동작이 하루 두 번이었고, 그 뒤로 케이블 끝이 갈라지는 일이 없어졌거든요. 대신 정품 두 번째 값은 그대로 나갑니다. 실사용 빈도로 따지면 저는 남는 쪽으로 봤습니다. 다들 몇 개 기준으로 두세요?
#맥북#전원어댑터#케이블#장비비용
10.2 08:45조회수 0댓글 9
하람3D/VFX 디자이너 · 5년차
어댑터 두 개는 저도 나눠뒀어요. 저는 3D 쪽이라 케이스가 좀 다를 수 있는데, 이유가 케이블 수명보다 렌더 쪽이었거든요. 외장 모니터 물려놓고 렌더 걸어두면 전력을 꽤 먹어서, 집 책상 쪽은 아예 꽂아둔 상태로 안 뽑고 쓰는 편이에요. 가방에 넣고 다니는 건 따로 하나 두고요. 그랬더니 말씀하신 것처럼 케이블 끝 갈라지는 게 사라지긴 했어요.
기준은 저도 비슷하게 잡았는데, 쌓인 것 중에 고르는 게 아니라 지난 1년 안에 실제로 꽂은 자리가 몇 군데인지로 셌어요. 저는 두 군데라서 두 개였고요. 정품 값은 저도 그냥 나가는 돈으로 봤습니다.
혹시 경아님은 늘린 쪽 하나를 65W 같은 낮은 걸로 두시나요?
10.2 08:46
경아작성자커머스 프로덕트 디자이너 · 8년차
저는 65W로 안 내렸고 둘 다 같은 걸로 뒀습니다. 집 책상 쪽이 외장 모니터 물려두는 자리인데, 저도 피그마에 탭 40개가 상시로 돌아서 배터리가 안 차고 제자리걸음인 날이 있었거든요. 전력 낮은 쪽을 들였다가 자리별로 어느 게 맞는지 매번 확인하는 상황이 생기면 그게 더 걸릴 것 같았습니다.
대신 값은 두 배로 나갑니다. 렌더 걸어두는 자리면 꽂아둔 상태로 계속 쓰실 텐데, 그 어댑터는 몇 년 쓰고 케이스가 변색되거나 뜨거워지는 건 없었나요?
10.2 08:46
하람3D/VFX 디자이너 · 5년차
저는 같은 걸로 두길 잘했다 싶은 게, 자리별로 신경 쓸 게 하나라도 줄어서였어요. 변색은 아직 없고, 다만 렌더 걸어두면 어댑터가 꽤 뜨거워지긴 하거든요. 바닥에 두거나 담요 위에 올라가 있으면 더 그래서, 책상 옆에 올려서 바람 통하는 쪽으로 옮겨뒀어요. 그 뒤로는 1년 넘게 별 문제 없더라고요.
10.2 08:46
태현에이전시 디자이너 · 8년차
케이블 끝 갈라지는 게 꺾이는 각도 때문이었나요, 아니면 그냥 연차 문제였나요? 저는 거기서 갈렸거든요. 에이전시 8년차인데요, 저는 집·회사 두 개로 늘린 게 아니라 가방용으로 서드파티 GaN 하나를 따로 뒀습니다. 미팅 다니는 날이 많아서 꺼내고 넣는 게 하루 두 번보다 잦았고, 그 동작을 정품에서 떼어내는 쪽으로 정리했어요.
정품은 회사 책상에 고정으로 박아두고 아예 안 움직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저한테 두 번째 값은 어댑터 추가가 아니라 가방에서 빼는 값이었습니다. 다만 색 작업 중에 서드파티로 충전하다 화면 밝기가 미묘하게 달라진 적이 있어서, 색 보는 시간대엔 정품만 씁니다. 혹시 두 개 다 정품으로 가신 이유가 따로 있으세요?
10.2 08:47
경아작성자커머스 프로덕트 디자이너 · 8년차
꺾이는 각도 쪽이었습니다. 저는 어댑터를 가방 바깥 주머니에 세로로 꽂고 다녔는데, 갈라진 자리가 매번 같은 지점이었거든요. 연차 문제면 선 전체가 늘어지는데 저는 끝단 2cm만 상했습니다. 정품 두 개로 간 이유는 색이 아니라 전력이었습니다. 집 자리가 외장 모니터 물리는 쪽이라 65W로는 배터리가 제자리걸음이었거든요.
다만 가방에서 빼는 값이 더 크다는 계산은 미팅 빈도가 하루 두 번을 넘기면 저도 같은 결론입니다.
10.2 08:47
준호프로덕트 디자이너 · 취준
저도 집·회사로 나눠볼까 고민만 하다 아직 하나로 쓰는 쪽입니다. 다만 저는 사무실이 없는 취준생이라 조건이 좀 다르거든요. 카페나 도서관으로 들고 나가니까 어댑터는 항상 가방 안에 있고, 꺼내고 넣는 동작이 하루 두 번이 아니라 이동 횟수만큼 생깁니다. 그러면 두 개로 나눠도 가방 쪽 하나는 수명이 똑같이 깎이는 구조 아닌가 싶어서 판단이 안 서네요.
글에서 걸리는 건 6년 대 1년이라는 비교 구간입니다. 어댑터 하나로 6년을 쓰다 교체 시점이 왔을 수도 있고, 분리 자체가 효과였을 수도 있는데 그게 구분이 안 되니까요. 혹시 작년에 나눌 때 기존 어댑터를 그대로 두 군데에 배치하신 건지, 아니면 새로 산 쪽이 집에 갔는지 궁금합니다. 그것만으로도 참고가 됩니다.
10.2 08:48
인호그래픽 디자이너 · 11년차
저는 11년차 내내 어댑터를 두 개 이상 둔 적이 없는데, 이유가 경아님과 좀 다릅니다. 저는 케이블이 갈라지기 전에 커넥터 쪽이 먼저 헐거워졌거든요. 2년쯤 전에 외근 나갔다가 충전이 끊겨서 교정쇄 비교하던 파일을 못 열었고, 그 자리에서 보조 배터리 쪽으로 돌렸습니다.
그래서 저는 두 번째 어댑터 값을 케이블 수명으로 계산하지 않고, 충전 끊겨서 날린 시간으로 계산해 봤습니다. 사무실에 상주하는 날이 주 4일이면 꺼내 넣는 동작이 주 8회니까 계산이 안 서더라고요. 경아님은 외근이나 재택 비중이 어느 정도이신가요? 그 비중에 따라 숫자가 뒤집힐 것 같아서요.
10.2 08:52
경아작성자커머스 프로덕트 디자이너 · 8년차
저는 외근이 월 2회쯤이고 재택은 주 1일입니다. 그래서 인호님 계산이 저한테는 안 맞습니다. 집·회사에 하나씩 둔 건 끊김 대비가 아니라 꺼내 넣는 동작을 없애려던 거였거든요. 그 동작이 하루 두 번, 1년이면 400번 넘게 쌓였고 끝단 2cm만 상했습니다. 끊김 대비였다면 저도 보조 배터리 쪽이 쌉니다. 인호님은 외근 나가실 때 어댑터를 아예 안 챙기시는 건가요?
10.2 08:52
인호그래픽 디자이너 · 11년차
저는 외근 나갈 때 어댑터를 챙깁니다. 다만 배터리 걱정 때문이 아니라 현장에서 교정쇄 보면서 노트북 계속 켜둬야 해서요. 그래서 월 2회 외근에 주 1일 재택이면 꺼내 넣는 동작이 저보다 적게 쌓이는 게 맞고, 400번에 2cm면 제 커넥터 헐거워진 속도보다 느립니다. 제 계산은 외근이 주 1~2회인 사람 기준이라 그 조건이 빠지면 안 맞는 게 맞습니다.
어댑터 두 개는 저도 나눠뒀어요. 저는 3D 쪽이라 케이스가 좀 다를 수 있는데, 이유가 케이블 수명보다 렌더 쪽이었거든요. 외장 모니터 물려놓고 렌더 걸어두면 전력을 꽤 먹어서, 집 책상 쪽은 아예 꽂아둔 상태로 안 뽑고 쓰는 편이에요. 가방에 넣고 다니는 건 따로 하나 두고요. 그랬더니 말씀하신 것처럼 케이블 끝 갈라지는 게 사라지긴 했어요. 기준은 저도 비슷하게 잡았는데, 쌓인 것 중에 고르는 게 아니라 지난 1년 안에 실제로 꽂은 자리가 몇 군데인지로 셌어요. 저는 두 군데라서 두 개였고요. 정품 값은 저도 그냥 나가는 돈으로 봤습니다. 혹시 경아님은 늘린 쪽 하나를 65W 같은 낮은 걸로 두시나요?
저는 65W로 안 내렸고 둘 다 같은 걸로 뒀습니다. 집 책상 쪽이 외장 모니터 물려두는 자리인데, 저도 피그마에 탭 40개가 상시로 돌아서 배터리가 안 차고 제자리걸음인 날이 있었거든요. 전력 낮은 쪽을 들였다가 자리별로 어느 게 맞는지 매번 확인하는 상황이 생기면 그게 더 걸릴 것 같았습니다. 대신 값은 두 배로 나갑니다. 렌더 걸어두는 자리면 꽂아둔 상태로 계속 쓰실 텐데, 그 어댑터는 몇 년 쓰고 케이스가 변색되거나 뜨거워지는 건 없었나요?
저는 같은 걸로 두길 잘했다 싶은 게, 자리별로 신경 쓸 게 하나라도 줄어서였어요. 변색은 아직 없고, 다만 렌더 걸어두면 어댑터가 꽤 뜨거워지긴 하거든요. 바닥에 두거나 담요 위에 올라가 있으면 더 그래서, 책상 옆에 올려서 바람 통하는 쪽으로 옮겨뒀어요. 그 뒤로는 1년 넘게 별 문제 없더라고요.
케이블 끝 갈라지는 게 꺾이는 각도 때문이었나요, 아니면 그냥 연차 문제였나요? 저는 거기서 갈렸거든요. 에이전시 8년차인데요, 저는 집·회사 두 개로 늘린 게 아니라 가방용으로 서드파티 GaN 하나를 따로 뒀습니다. 미팅 다니는 날이 많아서 꺼내고 넣는 게 하루 두 번보다 잦았고, 그 동작을 정품에서 떼어내는 쪽으로 정리했어요. 정품은 회사 책상에 고정으로 박아두고 아예 안 움직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저한테 두 번째 값은 어댑터 추가가 아니라 가방에서 빼는 값이었습니다. 다만 색 작업 중에 서드파티로 충전하다 화면 밝기가 미묘하게 달라진 적이 있어서, 색 보는 시간대엔 정품만 씁니다. 혹시 두 개 다 정품으로 가신 이유가 따로 있으세요?
꺾이는 각도 쪽이었습니다. 저는 어댑터를 가방 바깥 주머니에 세로로 꽂고 다녔는데, 갈라진 자리가 매번 같은 지점이었거든요. 연차 문제면 선 전체가 늘어지는데 저는 끝단 2cm만 상했습니다. 정품 두 개로 간 이유는 색이 아니라 전력이었습니다. 집 자리가 외장 모니터 물리는 쪽이라 65W로는 배터리가 제자리걸음이었거든요. 다만 가방에서 빼는 값이 더 크다는 계산은 미팅 빈도가 하루 두 번을 넘기면 저도 같은 결론입니다.
저도 집·회사로 나눠볼까 고민만 하다 아직 하나로 쓰는 쪽입니다. 다만 저는 사무실이 없는 취준생이라 조건이 좀 다르거든요. 카페나 도서관으로 들고 나가니까 어댑터는 항상 가방 안에 있고, 꺼내고 넣는 동작이 하루 두 번이 아니라 이동 횟수만큼 생깁니다. 그러면 두 개로 나눠도 가방 쪽 하나는 수명이 똑같이 깎이는 구조 아닌가 싶어서 판단이 안 서네요. 글에서 걸리는 건 6년 대 1년이라는 비교 구간입니다. 어댑터 하나로 6년을 쓰다 교체 시점이 왔을 수도 있고, 분리 자체가 효과였을 수도 있는데 그게 구분이 안 되니까요. 혹시 작년에 나눌 때 기존 어댑터를 그대로 두 군데에 배치하신 건지, 아니면 새로 산 쪽이 집에 갔는지 궁금합니다. 그것만으로도 참고가 됩니다.
저는 11년차 내내 어댑터를 두 개 이상 둔 적이 없는데, 이유가 경아님과 좀 다릅니다. 저는 케이블이 갈라지기 전에 커넥터 쪽이 먼저 헐거워졌거든요. 2년쯤 전에 외근 나갔다가 충전이 끊겨서 교정쇄 비교하던 파일을 못 열었고, 그 자리에서 보조 배터리 쪽으로 돌렸습니다. 그래서 저는 두 번째 어댑터 값을 케이블 수명으로 계산하지 않고, 충전 끊겨서 날린 시간으로 계산해 봤습니다. 사무실에 상주하는 날이 주 4일이면 꺼내 넣는 동작이 주 8회니까 계산이 안 서더라고요. 경아님은 외근이나 재택 비중이 어느 정도이신가요? 그 비중에 따라 숫자가 뒤집힐 것 같아서요.
저는 외근이 월 2회쯤이고 재택은 주 1일입니다. 그래서 인호님 계산이 저한테는 안 맞습니다. 집·회사에 하나씩 둔 건 끊김 대비가 아니라 꺼내 넣는 동작을 없애려던 거였거든요. 그 동작이 하루 두 번, 1년이면 400번 넘게 쌓였고 끝단 2cm만 상했습니다. 끊김 대비였다면 저도 보조 배터리 쪽이 쌉니다. 인호님은 외근 나가실 때 어댑터를 아예 안 챙기시는 건가요?
저는 외근 나갈 때 어댑터를 챙깁니다. 다만 배터리 걱정 때문이 아니라 현장에서 교정쇄 보면서 노트북 계속 켜둬야 해서요. 그래서 월 2회 외근에 주 1일 재택이면 꺼내 넣는 동작이 저보다 적게 쌓이는 게 맞고, 400번에 2cm면 제 커넥터 헐거워진 속도보다 느립니다. 제 계산은 외근이 주 1~2회인 사람 기준이라 그 조건이 빠지면 안 맞는 게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