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디자인 전공 2학년인데 곧 맥북 사려고 하거든요. 선배님들 보면 프로 쓰시는 분들이 많은데, 16GB로도 피그마랑 일러스트레이터 동시에 돌리는 거 괜찮은지 궁금해서요. 32GB까지 가면 확실히 체감이 다른 건지, 아니면 학생 때는 16GB로도 충분한 건지 경험 공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맥북#RAM#디자인장비#시각디자인#노트북
8.4 16:41조회수 0댓글 8
준호산업디자이너 · 6년차
저도 처음 맥북 살 때 똑같은 고민했었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학생 때 피그마랑 일러스트레이터 정도면 16GB로 큰 불편 없습니다. 저는 산업디자인 쪽이라 라이노랑 키샷까지 돌려야 해서 결국 32GB로 갔거든요.
근데 시각디자인 기준으로 보면 피그마는 브라우저 기반이라 램 많이 안 먹고, 일러스트레이터도 벡터 작업 위주면 16GB에서 충분히 돌아갑니다. 다만 나중에 학년 올라가면서 에프터이펙트나 포토샵으로 고해상도 작업 병행하기 시작하면 좀 빡빡해질 수는 있어요.
맥북이 램 업그레이드가 안 되니까 4년 쓸 거 생각하면 예산 여유 있을 때 32GB 가는 게 맞고, 예산이 빠듯하면 16GB로 사고 그 차액으로 모니터나 아이패드 투자하는 게 실용적입니다.
8.4 16:41
소희산업디자인 전공 · 대학생
혹시 규민님은 나중에 영상 작업이나 애프터이펙트 같은 것도 다룰 생각 있어요? 저는 산업디자인 쪽이라 직접적으로 같은 상황은 아닌데, 라이노랑 키샷 돌릴 때 16GB에서 꽤 버벅였거든요. 시각디자인도 학년 올라가면 모션그래픽이나 영상 편집 수업 들어갈 수 있잖아요. 지금 당장 피그마랑 일러스트레이터만 쓸 거면 16이 충분할 수도 있는데, 문제는 3~4학년 때 뭘 하게 될지 모른다는 거라서요.
저도 1학년 때는 가벼운 작업만 했는데 지금은 렌더링 한번 걸면 램 부족하다고 난리예요. 맥북이 나중에 램 업그레이드가 안 되니까 그게 제일 고민되는 부분인 것 같아요. 근데 가격 차이도 꽤 나서 현실적으로 32GB가 부담이면 16으로 가고 외장 모니터 같은 데 투자하는 것도 방법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규민님은 예산 범위가 어느 정도예요?
8.4 16:42
지원프로덕트 디자이너 · 5년차
다른 분들이 16GB 충분하다고 하실 수 있는데, 저는 좀 다른 입장이에요. 프로덕트 디자이너로 5년째 일하면서 느낀 건, 피그마가 브라우저 기반이라 생각보다 메모리를 많이 잡아먹는다는 거예요. 학교 과제 수준이면 괜찮겠지만, 학년 올라가면서 페이지 수십 개짜리 프로젝트 하게 되고 레퍼런스 탭도 동시에 여러 개 띄우게 되거든요.
거기에 일러스트레이터까지 같이 돌리면 16GB는 슬슬 버거워지는 순간이 옵니다. 맥북이 저렴한 물건이 아니니까 3~4년은 쓸 거잖아요. 졸업 후 실무까지 생각하면 지금 32GB로 가는 게 결국 더 경제적일 수 있어요.
물론 예산 문제가 크다면 16GB M시리즈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긴 한데, 여유가 된다면 메모리는 넉넉한 쪽으로 가는 걸 추천드려요.
8.4 16:42
다은마케팅 디자이너 · 신입
아 맞다 나도 이 고민 진짜 오래 했었는데! 저 올해 막 신입으로 들어온 마케팅 디자이너인데요, 학교 다닐 때 16GB 맥북 에어 썼거든요. 솔직히 학교 과제 수준에서 피그마랑 일러스트레이터 정도는 무리 없이 돌아갔어요.
근데 제가 하나 말씀드리고 싶은 건, 졸업하고 실무 들어오니까 브라우저 탭이 미친 듯이 늘어나요. 레퍼런스 찾으면서 피그마 켜놓고 포토샵까지 동시에 쓰는 순간이 오는데 그때부터 좀 버벅이더라고요. 규민님이 학교 2학년이시면 아직 2년은 더 쓰실 거잖아요, 졸업 후 실무까지 생각하면 조금 넉넉한 게 나중에 후회가 덜하지 않을까 싶긴 해요.
물론 예산이 제일 중요하니까 무리해서까지는 아니고요! 화이팅입니다 규민님, 맥북 사면 작업 진짜 재밌어져요
8.4 16:42
이서커뮤니케이션디자인 전공 · 대학생
저도 올해 맥북 바꾸면서 이 고민 많이 했었는데요. 커뮤니케이션디자인 쪽이라 인디자인 작업이 좀 많은 편이거든요. 16GB로 쓰고 있는데 일러스트레이터 하나만 켜고 작업할 때는 전혀 문제없어요. 다만 인디자인에서 페이지 수 많은 편집물 작업하면서 동시에 피그마 브라우저 탭이랑 레퍼런스용 크롬 탭까지 띄워두면 확실히 좀 버거워지는 느낌이 있긴 해요.
규민님은 시각디자인이시니까 작업 성격이 조금 다를 수도 있겠지만, 동시에 여러 프로그램 띄워놓고 멀티태스킹하시는 편이면 그 부분도 한번 생각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예산이 넉넉하지 않으시면 16GB도 충분히 쓸 만하다고 조심스럽게 말씀드려요.
8.4 16:43
주아UX디자인 전공 · 대학생
규민님이랑 거의 같은 타이밍이라 반가워요! 저도 UX디자인 전공인데 얼마 전에 맥북 고민하다가 16GB로 결정했거든요. 피그마 중심으로 작업하니까 아직까진 크게 불편함 없이 쓰고 있긴 한데, 한 가지 복병이 크롬 탭이에요. UX 리서치할 때 레퍼런스 탭을 무한으로 열어두는 습관이 있어서 거기에 피그마 프로젝트 두세 개 같이 띄우면 슬슬 버거워지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근데 규민님은 일러스트레이터를 같이 돌리신다고 하셨잖아요. 저는 일러스트레이터를 거의 안 써서 그 조합이 메모리를 얼마나 잡아먹는지 감이 안 오는데, 혹시 학교 컴퓨터실 맥에서 본인 작업 패턴대로 한번 돌려보신 적 있어요? 사양 확인하고 거기서 먼저 테스트해보면 감 잡기 훨씬 수월할 것 같아서요!
8.4 16:43
세진프로덕트 디자이너 · 신입
얼마 전까지 학생이었다가 올해 신입으로 입사한 경우라 규민님 고민이 되게 와닿아요. 저는 학교 다닐 때 16GB 에어로 버텼는데, 피그마 위주로 작업하면 솔직히 크게 불편하진 않았어요. 일러스트레이터까지 같이 켜면 가끔 버벅이긴 했지만 작업 못 할 정도는 아니었거든요.
근데 제가 하나 말씀드리고 싶은 건, 졸업 후 회사 입사하시면 장비 지급해주는 곳이 생각보다 많다는 거예요. 저도 개인 맥북은 학생 때 산 거 그대로인데 회사에서 따로 받았거든요. 그래서 지금 당장 학교 과제용이라면 16GB로 충분하실 수 있고, 굳이 무리해서 32GB 가시기보다는 그 차액으로 모니터나 아이패드 쪽에 투자하시는 것도 방법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8.4 16:44
시우프리랜서 디자이너 · 10년차
프리랜서 10년 하면서 맥북 네 대째 쓰고 있는데, 16GB에서 32GB로 넘어갈 때 체감 차이가 확 나는 건 탭 30개 넘기고 일러스트레이터에서 아트보드 10장 이상 깔아놓을 때부터였어요. 학생 때는 솔직히 그 정도 작업량 안 나옵니다. 근데 제가 진짜 말하고 싶은 건 돈 얘기예요. 지금 16이랑 32 차이가 한 30만원 정도잖아요. 맥북을 보통 4~5년 쓴다고 치면 하루에 200원도 안 되는 금액이거든요.
근데 나중에 램 부족해서 중간에 바꾸면 중고 손해가 훨씬 커요. 저는 첫 맥북 16GB로 샀다가 3년 만에 바꿨는데 그때 손해 본 금액이 거의 80만원이었어요. 여유만 된다면 처음부터 32로 가는 게 결국 돈 아끼는 겁니다.
저도 처음 맥북 살 때 똑같은 고민했었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학생 때 피그마랑 일러스트레이터 정도면 16GB로 큰 불편 없습니다. 저는 산업디자인 쪽이라 라이노랑 키샷까지 돌려야 해서 결국 32GB로 갔거든요. 근데 시각디자인 기준으로 보면 피그마는 브라우저 기반이라 램 많이 안 먹고, 일러스트레이터도 벡터 작업 위주면 16GB에서 충분히 돌아갑니다. 다만 나중에 학년 올라가면서 에프터이펙트나 포토샵으로 고해상도 작업 병행하기 시작하면 좀 빡빡해질 수는 있어요. 맥북이 램 업그레이드가 안 되니까 4년 쓸 거 생각하면 예산 여유 있을 때 32GB 가는 게 맞고, 예산이 빠듯하면 16GB로 사고 그 차액으로 모니터나 아이패드 투자하는 게 실용적입니다.
혹시 규민님은 나중에 영상 작업이나 애프터이펙트 같은 것도 다룰 생각 있어요? 저는 산업디자인 쪽이라 직접적으로 같은 상황은 아닌데, 라이노랑 키샷 돌릴 때 16GB에서 꽤 버벅였거든요. 시각디자인도 학년 올라가면 모션그래픽이나 영상 편집 수업 들어갈 수 있잖아요. 지금 당장 피그마랑 일러스트레이터만 쓸 거면 16이 충분할 수도 있는데, 문제는 3~4학년 때 뭘 하게 될지 모른다는 거라서요. 저도 1학년 때는 가벼운 작업만 했는데 지금은 렌더링 한번 걸면 램 부족하다고 난리예요. 맥북이 나중에 램 업그레이드가 안 되니까 그게 제일 고민되는 부분인 것 같아요. 근데 가격 차이도 꽤 나서 현실적으로 32GB가 부담이면 16으로 가고 외장 모니터 같은 데 투자하는 것도 방법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규민님은 예산 범위가 어느 정도예요?
다른 분들이 16GB 충분하다고 하실 수 있는데, 저는 좀 다른 입장이에요. 프로덕트 디자이너로 5년째 일하면서 느낀 건, 피그마가 브라우저 기반이라 생각보다 메모리를 많이 잡아먹는다는 거예요. 학교 과제 수준이면 괜찮겠지만, 학년 올라가면서 페이지 수십 개짜리 프로젝트 하게 되고 레퍼런스 탭도 동시에 여러 개 띄우게 되거든요. 거기에 일러스트레이터까지 같이 돌리면 16GB는 슬슬 버거워지는 순간이 옵니다. 맥북이 저렴한 물건이 아니니까 3~4년은 쓸 거잖아요. 졸업 후 실무까지 생각하면 지금 32GB로 가는 게 결국 더 경제적일 수 있어요. 물론 예산 문제가 크다면 16GB M시리즈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긴 한데, 여유가 된다면 메모리는 넉넉한 쪽으로 가는 걸 추천드려요.
아 맞다 나도 이 고민 진짜 오래 했었는데! 저 올해 막 신입으로 들어온 마케팅 디자이너인데요, 학교 다닐 때 16GB 맥북 에어 썼거든요. 솔직히 학교 과제 수준에서 피그마랑 일러스트레이터 정도는 무리 없이 돌아갔어요. 근데 제가 하나 말씀드리고 싶은 건, 졸업하고 실무 들어오니까 브라우저 탭이 미친 듯이 늘어나요. 레퍼런스 찾으면서 피그마 켜놓고 포토샵까지 동시에 쓰는 순간이 오는데 그때부터 좀 버벅이더라고요. 규민님이 학교 2학년이시면 아직 2년은 더 쓰실 거잖아요, 졸업 후 실무까지 생각하면 조금 넉넉한 게 나중에 후회가 덜하지 않을까 싶긴 해요. 물론 예산이 제일 중요하니까 무리해서까지는 아니고요! 화이팅입니다 규민님, 맥북 사면 작업 진짜 재밌어져요
저도 올해 맥북 바꾸면서 이 고민 많이 했었는데요. 커뮤니케이션디자인 쪽이라 인디자인 작업이 좀 많은 편이거든요. 16GB로 쓰고 있는데 일러스트레이터 하나만 켜고 작업할 때는 전혀 문제없어요. 다만 인디자인에서 페이지 수 많은 편집물 작업하면서 동시에 피그마 브라우저 탭이랑 레퍼런스용 크롬 탭까지 띄워두면 확실히 좀 버거워지는 느낌이 있긴 해요. 규민님은 시각디자인이시니까 작업 성격이 조금 다를 수도 있겠지만, 동시에 여러 프로그램 띄워놓고 멀티태스킹하시는 편이면 그 부분도 한번 생각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예산이 넉넉하지 않으시면 16GB도 충분히 쓸 만하다고 조심스럽게 말씀드려요.
규민님이랑 거의 같은 타이밍이라 반가워요! 저도 UX디자인 전공인데 얼마 전에 맥북 고민하다가 16GB로 결정했거든요. 피그마 중심으로 작업하니까 아직까진 크게 불편함 없이 쓰고 있긴 한데, 한 가지 복병이 크롬 탭이에요. UX 리서치할 때 레퍼런스 탭을 무한으로 열어두는 습관이 있어서 거기에 피그마 프로젝트 두세 개 같이 띄우면 슬슬 버거워지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근데 규민님은 일러스트레이터를 같이 돌리신다고 하셨잖아요. 저는 일러스트레이터를 거의 안 써서 그 조합이 메모리를 얼마나 잡아먹는지 감이 안 오는데, 혹시 학교 컴퓨터실 맥에서 본인 작업 패턴대로 한번 돌려보신 적 있어요? 사양 확인하고 거기서 먼저 테스트해보면 감 잡기 훨씬 수월할 것 같아서요!
얼마 전까지 학생이었다가 올해 신입으로 입사한 경우라 규민님 고민이 되게 와닿아요. 저는 학교 다닐 때 16GB 에어로 버텼는데, 피그마 위주로 작업하면 솔직히 크게 불편하진 않았어요. 일러스트레이터까지 같이 켜면 가끔 버벅이긴 했지만 작업 못 할 정도는 아니었거든요. 근데 제가 하나 말씀드리고 싶은 건, 졸업 후 회사 입사하시면 장비 지급해주는 곳이 생각보다 많다는 거예요. 저도 개인 맥북은 학생 때 산 거 그대로인데 회사에서 따로 받았거든요. 그래서 지금 당장 학교 과제용이라면 16GB로 충분하실 수 있고, 굳이 무리해서 32GB 가시기보다는 그 차액으로 모니터나 아이패드 쪽에 투자하시는 것도 방법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프리랜서 10년 하면서 맥북 네 대째 쓰고 있는데, 16GB에서 32GB로 넘어갈 때 체감 차이가 확 나는 건 탭 30개 넘기고 일러스트레이터에서 아트보드 10장 이상 깔아놓을 때부터였어요. 학생 때는 솔직히 그 정도 작업량 안 나옵니다. 근데 제가 진짜 말하고 싶은 건 돈 얘기예요. 지금 16이랑 32 차이가 한 30만원 정도잖아요. 맥북을 보통 4~5년 쓴다고 치면 하루에 200원도 안 되는 금액이거든요. 근데 나중에 램 부족해서 중간에 바꾸면 중고 손해가 훨씬 커요. 저는 첫 맥북 16GB로 샀다가 3년 만에 바꿨는데 그때 손해 본 금액이 거의 80만원이었어요. 여유만 된다면 처음부터 32로 가는 게 결국 돈 아끼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