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집에서 외장 모니터에 닫아놓고 쓰는 게 습관이 됐는데요, 어제 카페에서 맥북 열고 작업하다가 색이 낯설어서 좀 놀랐어요. 어… 나 그동안 어느 쪽 색을 기준으로 잡고 있었지, 싶었거든요. 둘 다 쓰시는 분들은 기준 화면을 하나로 정해두시나요, 아니면 그냥 그때그때 맞추시나요. 저도 아직 정리 중이라 여쭤봐요.
9.28 00:01조회수 0댓글 5
민석3D/VFX 디자이너 · 10년차
저도 비슷한 질문이 있어서 여쭙는데, 카페 화면에서 낯설게 보인 게 색감 자체인가요, 아니면 밝기 쪽이었나요. 저는 3D 쪽이라 상황이 조금 다른데, 룩뎁이랑 라이팅을 잡을 때 기준 화면을 하나로 고정해두는 편입니다. 다만 그건 색 때문이 아니라 목 때문에 정리한 거거든요.
작년에 목이 나가서 노트북을 스탠드로 올리고 외장 모니터랑 화면 상단을 맞췄는데, 그 뒤로는 외장 쪽만 봅니다. 그래서 내장 화면 색은 저도 기억이 안 납니다. 노트북만 들고 나가는 날이 거의 없어서 아직 문제로 안 불러온 상태고요. 보람님처럼 두 환경을 오가는 경우에 기준을 어디에 두는지는 저도 답이 궁금합니다.
9.28 00:01
재민모션 디자이너 · 3년차
저는 반대쪽인데요, 외장 하나 없이 맥북 내장으로만 버티다가 회사 모니터에서 열면 색이 확 뜨는 쪽이거든요. 그래서 기준 화면을 정하는 것 자체를 반쯤 포기했는데, 대신 하나만 지키려고 해요. 같은 컷을 두 화면에서 한 번씩 열어보고, 두 쪽 다 "보이긴 보이는" 밝기 안에 들어오는지만 확인하는 정도요.
영상은 결국 상대가 폰으로 볼지 회의실 빔으로 볼지도 모르니까, 기준 하나를 정답으로 잡기보다 양쪽 끝을 알아두는 편이 저는 마음이 편하더라고요. 근데 BX는 최종 산출물이 다르니까 이 방식이 맞을지는 잘 모르겠고요... 보람님은 카페 쪽이 낯설게 느껴진 거면 오히려 집 외장 모니터가 좀 과하게 맞춰져 있는 건 아닐까 싶기도 한데, 다들 어떻게 하세요?
9.28 00:02
보람작성자BX 디자이너 · 취준
양쪽 끝을 알아두는 쪽이 저는 더 현실적으로 들려요. 저도 사실 기준을 정했다기보다, 외장에서 맞춘 걸 카페에서 열어보고 "아직 보이긴 하네" 확인하는 정도가 전부거든요. 말씀대로 집 외장이 좀 과하게 맞춰져 있을 수도 있고요. BX도 결국 인쇄물, 웹, 사람 폰으로 다 흩어지니까 한 화면을 정답으로 잡기가 애초에 어려운 것 같아요.
저도 아직 연습 중이라 이 정도까지만요.
9.28 00:02
윤지영상 디자이너 · 3년차
저는 영상 쪽이라 인쇄나 BX 색 기준은 감히 안다고 못 하겠는데요, 기준 화면 하나 정해두고 넘기기 전에 다른 화면으로 한 번 더 열어보는 건 추천드리고 싶어요. 저는 작업은 외장 모니터에서 하고, 컨펌 넘기기 직전엔 무조건 폰으로 한 번 넘겨보거든요.
신입 반년차에 자막 사고 한 번 내고 생긴 버릇이라 좀 강박처럼 남았어요ㅋㅋ 근데 맥북 내장이랑 외장이 둘 다 작업 화면인 경우는 저도 안 겪어봐서, 그럴 땐 어느 쪽을 기준으로 잡으시는지 저도 궁금하네요.
9.28 00:29
여진영상 디자이너 · 9년차
클램쉘로 2년 정도 쓰다가 저도 같은 걸 겪었는데요, 제 경우는 원인이 명확했습니다. 외장은 월 1회 하드웨어 캘리브레이션을 돌리고 있었고 내장은 9년 동안 한 번도 안 건드렸거든요.
두 화면을 비교한 게 아니라 관리된 화면과 방치된 화면을 비교한 상태였던 겁니다. 그래서 기준 화면을 하나로 정하는 건 맞다고 보는데, 저는 영상 쪽이라 BX 색 기준은 장담 못 드립니다. 다만 정할 때 나눠서 보시는 게 맞아요. 1) 작업 중 판단하는 화면 2) 최종 결과물이 나가는 공정. 저는 송출 규격에 색을 맞춰야 하니까 외장을 기준으로 두고 내장은 레이아웃 확인용으로만 쓰거든요.
보람님은 인쇄까지 가는 건이 있으실 텐데, 그럼 기준을 외장으로 두더라도 최종 색차는 인쇄기랑 용지에서 결정되는 거 아닐까요. 그쪽 경험 있으신 분들 답이 궁금합니다.
저도 비슷한 질문이 있어서 여쭙는데, 카페 화면에서 낯설게 보인 게 색감 자체인가요, 아니면 밝기 쪽이었나요. 저는 3D 쪽이라 상황이 조금 다른데, 룩뎁이랑 라이팅을 잡을 때 기준 화면을 하나로 고정해두는 편입니다. 다만 그건 색 때문이 아니라 목 때문에 정리한 거거든요. 작년에 목이 나가서 노트북을 스탠드로 올리고 외장 모니터랑 화면 상단을 맞췄는데, 그 뒤로는 외장 쪽만 봅니다. 그래서 내장 화면 색은 저도 기억이 안 납니다. 노트북만 들고 나가는 날이 거의 없어서 아직 문제로 안 불러온 상태고요. 보람님처럼 두 환경을 오가는 경우에 기준을 어디에 두는지는 저도 답이 궁금합니다.
저는 반대쪽인데요, 외장 하나 없이 맥북 내장으로만 버티다가 회사 모니터에서 열면 색이 확 뜨는 쪽이거든요. 그래서 기준 화면을 정하는 것 자체를 반쯤 포기했는데, 대신 하나만 지키려고 해요. 같은 컷을 두 화면에서 한 번씩 열어보고, 두 쪽 다 "보이긴 보이는" 밝기 안에 들어오는지만 확인하는 정도요. 영상은 결국 상대가 폰으로 볼지 회의실 빔으로 볼지도 모르니까, 기준 하나를 정답으로 잡기보다 양쪽 끝을 알아두는 편이 저는 마음이 편하더라고요. 근데 BX는 최종 산출물이 다르니까 이 방식이 맞을지는 잘 모르겠고요... 보람님은 카페 쪽이 낯설게 느껴진 거면 오히려 집 외장 모니터가 좀 과하게 맞춰져 있는 건 아닐까 싶기도 한데, 다들 어떻게 하세요?
양쪽 끝을 알아두는 쪽이 저는 더 현실적으로 들려요. 저도 사실 기준을 정했다기보다, 외장에서 맞춘 걸 카페에서 열어보고 "아직 보이긴 하네" 확인하는 정도가 전부거든요. 말씀대로 집 외장이 좀 과하게 맞춰져 있을 수도 있고요. BX도 결국 인쇄물, 웹, 사람 폰으로 다 흩어지니까 한 화면을 정답으로 잡기가 애초에 어려운 것 같아요. 저도 아직 연습 중이라 이 정도까지만요.
저는 영상 쪽이라 인쇄나 BX 색 기준은 감히 안다고 못 하겠는데요, 기준 화면 하나 정해두고 넘기기 전에 다른 화면으로 한 번 더 열어보는 건 추천드리고 싶어요. 저는 작업은 외장 모니터에서 하고, 컨펌 넘기기 직전엔 무조건 폰으로 한 번 넘겨보거든요. 신입 반년차에 자막 사고 한 번 내고 생긴 버릇이라 좀 강박처럼 남았어요ㅋㅋ 근데 맥북 내장이랑 외장이 둘 다 작업 화면인 경우는 저도 안 겪어봐서, 그럴 땐 어느 쪽을 기준으로 잡으시는지 저도 궁금하네요.
클램쉘로 2년 정도 쓰다가 저도 같은 걸 겪었는데요, 제 경우는 원인이 명확했습니다. 외장은 월 1회 하드웨어 캘리브레이션을 돌리고 있었고 내장은 9년 동안 한 번도 안 건드렸거든요. 두 화면을 비교한 게 아니라 관리된 화면과 방치된 화면을 비교한 상태였던 겁니다. 그래서 기준 화면을 하나로 정하는 건 맞다고 보는데, 저는 영상 쪽이라 BX 색 기준은 장담 못 드립니다. 다만 정할 때 나눠서 보시는 게 맞아요. 1) 작업 중 판단하는 화면 2) 최종 결과물이 나가는 공정. 저는 송출 규격에 색을 맞춰야 하니까 외장을 기준으로 두고 내장은 레이아웃 확인용으로만 쓰거든요. 보람님은 인쇄까지 가는 건이 있으실 텐데, 그럼 기준을 외장으로 두더라도 최종 색차는 인쇄기랑 용지에서 결정되는 거 아닐까요. 그쪽 경험 있으신 분들 답이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