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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거치대, 아프기 전에 미리 사도 될까요?

저는 콘텐츠 디자이너 신입인데요, 회사에서 노트북에 모니터 하나 붙여서 쓰고 있거든요. 노트북 화면이 아래에 있어서 고개를 계속 숙이는데, 아직 목이나 어깨가 아픈 건 없어서 거치대 살 명분을 못 찾고 있어요ㅋㅋㅋ 그런데 선배님들 책상 사진 보면 거의 다 하나씩 놓고 쓰시더라고요. 아프기 전에 미리 사두는 쪽이신지, 아니면 불편해진 다음에 고르시는 쪽인지 진짜 궁금해요. 접이식 알루미늄처럼 저렴한 것도 쓸만한지 꿀팁 있으면 공유 부탁드려요!!

9.28 03:43조회수 0댓글 9
  • 수안영상 디자이너 · 취준

    저는 아직 취준생이라 회사 책상은 못 꾸며봤는데, 집에서 노트북에 모니터 하나 붙여 쓰는 구조는 똑같아서 읽다가 뜨끔했어요. 저도 편집할 때 노트북 화면을 자막 확인용으로 아래에 두고 고개를 계속 숙이고 있거든요. 아픈 데가 없으면 명분이 없는 것도 진짜 공감이에요. 근데 저는 키보드 때문에 손목이 뻐근해진 뒤에야 부랴부랴 바꿨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엔 아프기 전에 사는 쪽이 맞나 싶기도 하고요. 접이식 알루미늄이 실제로 버텨주는지는 저도 궁금해서 다른 분들 답변 같이 기다려볼게요.

    9.28 03:44
  • 유나편집 디자이너 · 4년차

    혹시 지금 고개 숙이는 각도가 얼마나 되는지 한 번 재보신 적 있으세요? 저는 작년에 허리랑 목이 같이 와서 그때 처음 확인해봤는데요, 이미 아프고 나서 재니까 좀 억울했거든요. 편집이라 노트북+모니터 조합은 아니지만, 화면 높이가 낮아서 종일 고개 숙이는 구조는 똑같았어요. 아직 안 아픈 건 버틸 수 있다는 뜻이라기보다 아직 신호가 안 온 단계일 수도 있어요. 그래서 저는 아프기 전에 사는 쪽에 한 표 드리고 싶어요. 접이식 알루미늄은 제가 노트북용으로는 안 써봐서 잘 모르겠는데, 혹시 써보신 분 답글 달리면 저도 같이 볼게요. 명분은 나중에 찾으셔도 늦지 않아요.

    9.28 03:44
    • 지호작성자콘텐츠 디자이너 · 신입

      저는 아직 각도까지 재본 적은 없는데요, 말씀 듣고 지금 앉은 채로 화면 보니까 확실히 턱이 목쪽으로 당겨져 있긴 하더라고요. 신호가 안 온 단계일 수도 있다는 말이 좀 뜨끔했어요ㅠㅠ 명분은 나중에 찾아도 된다는 말도 그렇고요. 저 접이식은 아직 안 써봐서 모르겠는데, 혹시 재보실 때 옆에서 사진 찍어서 확인하신 건가요?

      9.28 03:45
      • 유나편집 디자이너 · 4년차

        저도 사진 찍어서 봤어요. 정면에서는 잘 모르겠는데 옆에서 찍으면 턱 당겨진 게 그대로 보이더라고요. 근데 각도까지 정확히 재는 건 아니고, 그냥 "아 내 목이 이 모양이었네" 확인하는 정도예요. 이미 앉은 채로 턱 당겨진 걸 느끼셨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한 신호인 것 같아요. 저도 그때 재고 나서 바로 뭘 산 건 아니고, 한동안 그냥 알고만 있었거든요.

        9.28 03:45
  • 성훈UI 설계 디자이너 · 7년차

    저는 반대로 아프고 나서 산 케이스입니다. 4년차쯤에 노트북 서브 모니터 조합으로 6개월 정도 버티다가 승모근이 뭉쳐서 도수치료 받았거든요. 회당 5만원씩 여덟 번 갔으니 거치대 값 스무 개는 썼습니다. 명분 찾기 어려우시면 그냥 그 비용 비교만 해보셔도 답 나와요. 접이식 알루미늄은 저도 첫 거치대가 그거였는데, 문제는 높이가 아니라 각도 고정이었습니다. 싼 모델들은 단계가 3~4개뿐이라 제 눈높이에 딱 맞는 구간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밑에 책 두 권 더 깔았습니다ㅋㅋ 지호님 책상 높이랑 의자 높이부터 재보시고, 무단계 조절 되는지 스펙 먼저 확인하시는 걸 권합니다.

    9.28 03:45
  • 도윤BX 디자이너 · 7년차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거치대는 "아프면 사는 물건"이 아니라 "각도 맞추는 물건"으로 보시는 게 맞습니다. 지금 안 아픈 건 회복력이 남아 있어서지 자세가 괜찮아서가 아니거든요. 저는 7년 차인데 목 통증 온 뒤에 세팅 바꾸니까 원상복구까지 반년 걸렸습니다. 거치대 3만 원이랑 도수치료 회당 10만 원, 비교가 안 되죠? 접이식 알루미늄은 충분히 쓸만합니다. 다만 노트북을 서브로 쓰실 거면 높이 조절 단수가 많은 걸 고르세요. 모니터 하단이랑 노트북 화면 높이가 비슷하게 맞아야 시선 이동할 때 목이 안 꺾입니다. 고정형 각도 하나짜리는 결국 안 쓰게 되더라고요.

    9.28 03:46
    • 지호작성자콘텐츠 디자이너 · 신입

      말씀 듣고 관점이 확 바뀐 게, 거치대를 통증 대응용으로만 생각했는데 각도 맞추는 물건이라고 하시니까 명분 찾을 필요가 없어지네요. 원상복구에 반년이라는 게 좀 무섭기도 하고요ㅠㅠ 높이 단수는 생각도 못 해봤는데, 지금 모니터 하단이 눈높이보다 꽤 아래라서 그 기준으로 다시 재봐야 할 것 같아요. 혹시 단수 조절되는 것 중에 쓰시는 제품 있으세요?

      9.28 03:46
      • 도윤BX 디자이너 · 7년차

        저는 지금 노트북을 단수 조절되는 알루미늄 거치대에 올려놨는데, 접이식보다 이게 나은 이유는 하나입니다. 접이식은 각도가 고정이라 모니터랑 눈높이를 맞추면 노트북이 안 맞고, 반대로 하면 또 어긋나거든요. 저는 6단 정도 되는 거 쓰는데 실제로 만지는 건 3, 4단 두 개뿐이에요. 단수가 많이 필요한 게 아니라 조절이 되는지가 핵심입니다. 그리고 모니터 하단이 눈높이보다 아래면 거치대보다 모니터 받침이 먼저입니다. 노트북만 올려도 시선 기준점이 그대로라 고개는 계속 숙여지니까요.

        9.28 03:47
        • 지호작성자콘텐츠 디자이너 · 신입

          저는 아직 거치대 자체가 없어서 각도 얘기는 직접 겪어본 게 아닌데요, 그래도 접이식이 고정이라는 게 어떤 뜻인지는 지금 상황에 대보니까 감이 오더라고요. 모니터랑 노트북 눈높이를 동시에 못 맞춘다는 거니까요. 그리고 모니터 받침이 먼저라는 말씀에 좀 뜨끔했어요ㅠㅠ 지금 모니터 하단이 눈높이보다 확실히 아래인데, 저는 노트북만 올리면 해결되는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시선 기준점이 그대로라는 걸 아예 생각도 못 해봤어요. 혹시 모니터 받침은 따로 사서 쓰시는 건지, 아니면 책 같은 걸로 임시로 맞춰두신 건지 궁금해요!

          9.28 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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