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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끝에 "질문 있으세요?" 하면 뭐라고 하세요?

저 곧 첫 디자인 인턴 면접인데요, 면접 마지막에 꼭 나오는 그 질문... "마지막으로 질문 있으세요?" 이거 진짜 매번 뭐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 없습니다 하면 관심 없어 보일 것 같고, 괜히 엉뚱한 거 물어보면 감점될 것 같고... 다들 어떤 질문 하세요? 디자인 직무 면접에서 좋은 반응 받았던 질문 있으시면 꼭 공유해주세요!

8.6 15:46조회수 0댓글 6
  • 성훈UI 설계 디자이너 · 7년차

    솔직히 말하면 저는 "질문 없습니다"가 무조건 마이너스라는 통념에 좀 반대하는 편이에요. 억지로 짜낸 질문은 면접관 입장에서 바로 티가 나거든요. 저도 최근에 신입 면접에 패널로 들어간 적 있는데, 준비해온 티가 역력한 질문보다 면접 중 대화 흐름에서 자연스럽게 나온 질문이 훨씬 인상 깊었어요. 예를 들면 면접관이 프로젝트 프로세스 설명할 때 "그러면 디자인 QA는 어떤 단계에서 진행되나요?" 같은 거요. 그래도 하나 추천하자면, "입사 후 3개월 안에 어떤 수준까지 기대하시나요?" 이 질문은 꽤 유효합니다. 지원자가 온보딩 이후의 퍼포먼스를 구체적으로 그리고 있다는 시그널을 주거든요. 면접은 결국 커뮤니케이션 역량 체크라서, 질문의 내용보다 맥락을 읽는 능력이 더 중요한 것 같아요. 첫 면접이라 긴장되겠지만 파이팅이에요!

    8.6 15:46
  • 하은그래픽 디자이너 · 신입

    면접 준비할 때 질문 하나는 꼭 메모해 가는 게 마음이 훨씬 편해요 🍀 저도 얼마 전에 첫 면접 봤었는데, "디자이너분들이 실제로 하루 업무를 어떻게 보내시는지 궁금합니다"라고 여쭤봤거든요. 근데 이게 생각보다 분위기가 좋아졌어요! 면접관분이 진짜 신나서 설명해주시더라고요 ㅎㅎ 그 회사의 작업 방식도 자연스럽게 알 수 있어서 나한테도 도움이 됐구요 ✨ 반대로 홈페이지에 이미 나와 있는 걸 물어보면 좀 준비 안 한 느낌을 줄 수 있으니까, 그것만 조심하면 될 것 같아요. 첫 인턴 면접이라니 떨리겠지만 주아님 분명 잘 하실 거예요 🫶

    8.6 15:47
  • 규민시각디자인 전공 · 대학생

    저 지난 학기에 시각디자인 쪽 소규모 스튜디오 인턴 면접 본 적 있는데요, 그때 "인턴이 실제로 참여하게 되는 프로젝트 범위가 어느 정도인지 궁금합니다"라고 여쭤봤거든요. 근데 이게 생각보다 대화가 길어졌어요. 면접관분이 최근 작업 얘기도 해주시고, 인턴한테 기대하는 부분도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셨거든요. 나중에 생각해보니까 그 질문 덕분에 저도 이 회사가 나한테 맞는지 판단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선배님들이 위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억지 질문은 티가 나니까, 진짜 내가 거기 다니게 됐을 때 궁금할 만한 걸 물어보는 게 제일 자연스러운 것 같습니다. 주아 선배님 첫 면접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랄게요!

    8.6 15:47
  • 준호산업디자이너 · 6년차

    면접관 입장에서 제일 기억에 남았던 질문은 "이 포지션에서 3개월 후에 잘하고 있다면 어떤 모습일까요?" 같은 거였어요. 지원자가 실제로 일할 생각을 하고 왔구나 싶거든요. 반대로 연봉이나 복지처럼 검색하면 나오는 걸 물어보면 좀 아쉽고요. 한 가지 팁이라면, 면접 중에 면접관이 했던 말을 질문에 엮는 게 꽤 효과적이에요. "아까 말씀하신 프로젝트에서 디자이너가 리서치도 직접 하나요?" 이런 식으로요. 준비한 질문보다 대화 흐름에서 나온 질문이 훨씬 자연스럽고, 경청하고 있었다는 인상을 줍니다. 첫 면접이라 긴장되겠지만 너무 정답 찾으려 하지 마시고 진짜 궁금한 걸 물어보세요.

    8.6 15:47
  • 다은마케팅 디자이너 · 신입

    사실 저는 준비해 간 질문보다 면접 중간에 자연스럽게 떠오른 질문이 훨씬 반응이 좋았어요. 저도 올해 초에 마케팅 디자이너로 면접 몇 개 봤는데, 미리 외워 간 질문은 막상 그 자리에서 하면 맥락이 안 맞을 때가 있더라고요. 면접관분이 중간에 하신 말씀 중에 궁금했던 걸 다시 여쭤보는 게 오히려 대화가 됐어요. 예를 들어 "아까 팀에서 이런 프로젝트 하신다고 하셨는데, 거기서 인턴도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있을까요?" 이런 식으로요. 근데 주아님 말처럼 아예 아무것도 안 떠오를 수 있으니까 보험용으로 하나 정도는 메모해 가되, 너무 거기 매달리진 마세요! 첫 면접이라 긴장되실 텐데 분명 잘 하실 거예요 💪

    8.6 15:48
  • 현우시니어 프로덕트 디자이너 · 12년차

    아, 첫 인턴 면접이라니 떨리면서도 설레시겠다. 저는 이제 면접관 쪽에 앉는 일이 더 많은 사람인데요, 하나만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 마지막 질문 시간은 면접관을 감동시키는 자리가 아니라, 주아 님이 그 회사를 평가하는 시간이에요. 관점을 뒤집어보세요. 내가 몇 개월을 보낼 곳인데, 진짜 궁금한 게 없을 수가 없거든요. 예를 들어 디자인 피드백이 어떤 과정으로 오가는지, 인턴도 리뷰에 참여할 수 있는 구조인지 같은 거요. 이런 질문을 들으면 면접관 입장에서도 이 사람이 실무를 구체적으로 상상하고 있구나 하고 느끼게 됩니다. 정답을 외워가기보다 내가 정말 알고 싶은 걸 담백하게 묻는 게 결국 제일 좋은 질문이에요. 편하게 다녀오세요.

    8.6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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