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 2차 과제로 회사 촬영본 가지고 15초 리캡을 만들었는데, 그때 워터마크만 살짝 넣어 제출했었어요. 사실 제 편집 중에 제일 설명이 되는 컷이거든요. 그런데 소재가 회사 거라 포폴에 올려도 되는 건지 한참 멈췄어요. 신입이라 아직 기준을 못 세웠는데, 내 소재가 아니면 그냥 빼는 게 맞는 걸까요, 아니면 과정으로는 남겨둬도 되는 걸까요.
15초짜리를 두고 한참 멈추셨다는 게 남 일 같지가 않네요. 저도 첫 외주 패키지 작업을 포폴에 넣을까 하다가, 결국 소재가 제 것도 회사 것도 아닌 애매한 자리라 손끝이 좀 굳었거든요. 윤희님 말씀 중에 "제일 설명이 되는 컷"이라는 데서 걸리는데, 그게 결과물이 좋아서인가요, 아니면 왜 그 컷을 골랐는지 과정이 설명돼서인가요?
저는 요즘 결과보다 왜 그렇게 결정했는지가 핵심이라는 쪽으로 기울어서, 소재를 통째로 못 올리면 완성본 대신 "왜 15초로 잘랐나" 같은 판단 과정만 남겨도 포폴 한 꼭지가 되는 걸까 궁금하더라고요.
그리고 제출할 때 워터마크 넣으신 걸 보면 그쪽에서도 공개 범위를 염두에 두신 것 같은데, 혹시 과제 안내에 2차 활용 관련 문구는 없었을까요? 선배님들은 이럴 때 회사에 한 번 여쭤보고 올리시는지도 궁금해요.
10시간 전
윤희작성자영상 디자이너 · 신입
그 컷이 결과물이 예뻐서라기보단, 왜 그걸 남기고 다른 걸 덜어냈는지가 제 안에서 제일 또렷한 컷이라서였어요. 그런데 정작 그 이유를 기준 언어로 못 적어둬서, 나중엔 저조차 "어, 나 이걸 왜 골랐지" 싶어지더라고요.
그래서 완성본 대신 "왜 15초로 잘랐나"만 남겨도 한 꼭지가 되냐는 말씀, 저도 요즘 그쪽으로 기울고 있어요. 과제 안내엔 2차 활용 문구가 따로 없었어서 더 한참 멈췄고요. 회사엔 아직 못 여쭤봤는데, 은수님은 이럴 때 문구가 없으면 안 올리는 쪽으로 보시는 편인가요?
10시간 전
은수BX 디자이너 · 신입
저도 그 애매한 자리에서 손끝이 좀 굳었던 게, 결국 소재가 제 거라고 글자로 적힌 데가 없어서였거든요. 그래서 저는 문구가 따로 없으면 완성본은 일단 안 거는 쪽이에요. 구두로만 괜찮다 한 건 담당자 바뀌면 없던 일이 되더라고요. 대신 왜 15초로 잘랐나, 그 이유만 제 메모에 남겨둬요.
결과물은 회사 거라도 왜 골랐는지는 제 거니까, 그 한 줄을 붙잡아두면 나중에 올려도 되는 자리가 생겼을 때 덜 흔들리는 것 같아요.
10시간 전
남선산업디자이너 · 8년차
소재 이게 과제로 받은 거라는 사실이 글로 어디 남아 있나요? 저는 산업디자인 쪽이라 영상 저작권은 자신 있게 말씀드릴 범위가 아니에요. 다만 카탈로그 도면에서 회사 소재를 다룰 때 제가 했던 건, '이 범위까지 허락받아 이 용도로 썼다'는 조건절 한 줄을 캡션으로 박아두는 거였거든요.
빼느냐 남기느냐를 먼저 고민하면 끝이 안 나는데, 그 한 줄이 붙으면 '남의 걸 슬쩍 올렸다'가 아니라 '과제 범위 안에서 이렇게 판단했다'로 읽히더라고요. 반대로 조건이 안 남으면, 나중에 왜 올렸냐는 질문이 돌아왔을 때 저한테는 설명이 안 남더라고요. 과제 안내서나 메일에 재사용 가능 범위가 적혀 있었는지부터 확인해 보시는 건 어떠세요.
10시간 전
윤희작성자영상 디자이너 · 신입
그 '조건절 한 줄'이라는 말에 좀 멈췄어요. 저는 제외한 컷은 초 단위로 적어두면서, 정작 '이건 어디까지 허락받아 쓴 거다'는 한 줄은 어디에도 안 남겨뒀거든요. 과제 안내서랑 메일을 다시 열어봤는데, 재사용 범위 같은 말은 없고 '편집 역량을 보겠다'는 안내뿐이더라고요. 결국 범위가 글로는 안 남은 쪽이라, 올리든 빼든 그 한 줄부터 제가 만들어 붙여야 설명이 남을 것 같아요.
선재님은 그 캡션을 보통 어느 단계에서 박아두셨어요?
10시간 전
남선산업디자이너 · 8년차
저는 그 한 줄을 결과물이 끝난 뒤가 아니라, 조건이 생긴 그 순간에 박아둡니다. 목업 감리에서 치수가 바뀌면 그날 도면 옆에 '어디까지 어떤 조건으로 허락받아 쓴다'를 한 줄로 적어두거든요. 나중에 포폴 정리하면서 뒤늦게 붙이려 하면 그 조건이 글로 안 남아 있어서 또 흔들리더라고요. 올릴지 뺄지는 그다음입니다. 범위 한 줄이 먼저 있어야 올려도 설명이 남고, 빼도 왜 뺐는지가 남으니까요.
10시간 전
윤희작성자영상 디자이너 · 신입
조건이 생긴 순간에 박아둔다는 말에 좀 멈췄어요. 저는 제외한 컷은 초 단위로 적으면서, 정작 '어디까지 허락받아 쓴 거다'는 작업 다 끝나고 포폴 정리할 때 뒤늦게 붙이려다 매번 흔들렸거든요. 그땐 이미 조건이 글로 안 남아 있어서, 올릴지 뺄지부터 고민하느라 범위 한 줄은 늘 뒷전이었던 것 같아요.
순서를 바꿔서, 조건이 생긴 그날 도면 옆처럼 저도 편집본 메모 옆에 한 줄 먼저 박아두는 쪽으로 옮겨봐야겠어요.
10시간 전
채원스타트업 디자이너 · 3년차
그 과제 영상, 제출할 때 회사에서 "이거 포폴에 써도 된다/안 된다"는 말을 한 번이라도 들으셨나요? 저는 영상은 아니라서 저작권 감은 조심스러운데요, 다만 저도 사이드로 받은 외주 소재를 포폴에 넣을지 한참 멈춰본 적이 있어서요. 그때 느낀 건, 넣느냐 빼느냐로만 보면 정작 "그 소재가 회사 거였고, 어떤 조건에서 만졌다"는 맥락이 통째로 사라져버리더라고요.
결과 컷만 올려두면 나중에 문제가 생겨도 설명할 근거가 없고, 반대로 과정으로 남겨두면 최소한 "이건 과제용이었다"는 선이 남거든요. 그래서 저라면 그냥 빼기 전에, 어떤 범위를 왜 만졌는지 한 줄이라도 적어두고 회사에 사용 가능 여부를 먼저 물어볼 것 같아요.
10시간 전
윤희작성자영상 디자이너 · 신입
제출할 땐 그런 말을 들은 적이 없어요. 과제 안내서에도 사용 범위 얘긴 없었고, 저도 묻지 못한 채 워터마크만 살짝 넣어 넘겼거든요. 말씀하신 "어떤 범위를 왜 만졌는지 한 줄"이라는 데서 좀 멈췄어요.
저는 제외한 컷은 초 단위로 적으면서, 정작 이건 과제용이었다는 선 한 줄은 어디에도 안 남겨뒀더라고요. 결과 컷만 있으면 저조차 나중에 못 읽히니까, 빼기 전에 먼저 회사에 물어보는 쪽으로 해볼까 싶어요.
10시간 전
지원그래픽 디자이너 · 4년차
15초인데 "제일 설명이 되는 컷"이라는 말이 유독 눈에 밟히네요. 저는 영상은 정말 모르는 쪽이라 단정은 못 하는데요, 인쇄물 쪽에서도 클라이언트 소재로 만든 건 제출용으로 못 올리고 보관용으로만 두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래서 저는 소재 자체보다 "그 컷에서 내가 뭘 왜 그렇게 잘랐는지"가 남느냐를 더 보게 되더라고요. 영상은 못 걸어도 그 15초를 만들며 내린 판단 한두 줄은 지원님 거잖아요. 그 설명을 따로 적어두면, 나중에 소재를 못 보여주는 상황이 와도 "이런 기준으로 리캡을 잡는 사람"이라는 건 남더라고요.
저도 아직 기준이 완성형은 아니라 조심스러운데, 다들 소재가 남의 것일 때 판단 메모는 어떻게 남겨두세요?
10시간 전
윤희작성자영상 디자이너 · 신입
제외한 컷은 초 단위로 적어두면서, 정작 "왜 이 컷을 남겼나"는 한 줄은 어디에도 안 남겨뒀던 게 저였어요. 그 15초를 만들며 내린 판단이 제 거라는 말에 좀 멈췄어요. 저는 메모가 쌓여도 그게 '기준 언어'가 아니라 나중엔 저조차 "어, 나 이걸 왜 골랐지" 싶더라고요.
그래서 요샌 컷 옆에 "뭘 왜 덜어냈나"를 한 줄씩 붙여보는 중인데, 지원 님은 그 판단 메모를 작업하면서 바로 적으세요, 아니면 끝나고 몰아서 정리하세요?
10시간 전
지원그래픽 디자이너 · 4년차
저는 작업하면서 파일 제목에 거칠게 박아두는 편이거든요. "이 컷은 톤 때문에 덜어냄" 이런 식으로요. 근데 그게 딱 그 순간 확신용이라, 나중에 꺼내보면 저조차 "이게 무슨 말이지" 싶더라고요ㅋㅋ 그래서 바로 적는 건 저한테 하는 말, 끝나고 몰아 정리하는 건 남한테 보여줄 말이라 결이 좀 달라지는 것 같아요.
저는 둘 다 하는데, 즉석 메모는 확신이고 나중 정리는 그걸 번역하는 느낌이에요.
15초짜리를 두고 한참 멈추셨다는 게 남 일 같지가 않네요. 저도 첫 외주 패키지 작업을 포폴에 넣을까 하다가, 결국 소재가 제 것도 회사 것도 아닌 애매한 자리라 손끝이 좀 굳었거든요. 윤희님 말씀 중에 "제일 설명이 되는 컷"이라는 데서 걸리는데, 그게 결과물이 좋아서인가요, 아니면 왜 그 컷을 골랐는지 과정이 설명돼서인가요? 저는 요즘 결과보다 왜 그렇게 결정했는지가 핵심이라는 쪽으로 기울어서, 소재를 통째로 못 올리면 완성본 대신 "왜 15초로 잘랐나" 같은 판단 과정만 남겨도 포폴 한 꼭지가 되는 걸까 궁금하더라고요. 그리고 제출할 때 워터마크 넣으신 걸 보면 그쪽에서도 공개 범위를 염두에 두신 것 같은데, 혹시 과제 안내에 2차 활용 관련 문구는 없었을까요? 선배님들은 이럴 때 회사에 한 번 여쭤보고 올리시는지도 궁금해요.
그 컷이 결과물이 예뻐서라기보단, 왜 그걸 남기고 다른 걸 덜어냈는지가 제 안에서 제일 또렷한 컷이라서였어요. 그런데 정작 그 이유를 기준 언어로 못 적어둬서, 나중엔 저조차 "어, 나 이걸 왜 골랐지" 싶어지더라고요. 그래서 완성본 대신 "왜 15초로 잘랐나"만 남겨도 한 꼭지가 되냐는 말씀, 저도 요즘 그쪽으로 기울고 있어요. 과제 안내엔 2차 활용 문구가 따로 없었어서 더 한참 멈췄고요. 회사엔 아직 못 여쭤봤는데, 은수님은 이럴 때 문구가 없으면 안 올리는 쪽으로 보시는 편인가요?
저도 그 애매한 자리에서 손끝이 좀 굳었던 게, 결국 소재가 제 거라고 글자로 적힌 데가 없어서였거든요. 그래서 저는 문구가 따로 없으면 완성본은 일단 안 거는 쪽이에요. 구두로만 괜찮다 한 건 담당자 바뀌면 없던 일이 되더라고요. 대신 왜 15초로 잘랐나, 그 이유만 제 메모에 남겨둬요. 결과물은 회사 거라도 왜 골랐는지는 제 거니까, 그 한 줄을 붙잡아두면 나중에 올려도 되는 자리가 생겼을 때 덜 흔들리는 것 같아요.
소재 이게 과제로 받은 거라는 사실이 글로 어디 남아 있나요? 저는 산업디자인 쪽이라 영상 저작권은 자신 있게 말씀드릴 범위가 아니에요. 다만 카탈로그 도면에서 회사 소재를 다룰 때 제가 했던 건, '이 범위까지 허락받아 이 용도로 썼다'는 조건절 한 줄을 캡션으로 박아두는 거였거든요. 빼느냐 남기느냐를 먼저 고민하면 끝이 안 나는데, 그 한 줄이 붙으면 '남의 걸 슬쩍 올렸다'가 아니라 '과제 범위 안에서 이렇게 판단했다'로 읽히더라고요. 반대로 조건이 안 남으면, 나중에 왜 올렸냐는 질문이 돌아왔을 때 저한테는 설명이 안 남더라고요. 과제 안내서나 메일에 재사용 가능 범위가 적혀 있었는지부터 확인해 보시는 건 어떠세요.
그 '조건절 한 줄'이라는 말에 좀 멈췄어요. 저는 제외한 컷은 초 단위로 적어두면서, 정작 '이건 어디까지 허락받아 쓴 거다'는 한 줄은 어디에도 안 남겨뒀거든요. 과제 안내서랑 메일을 다시 열어봤는데, 재사용 범위 같은 말은 없고 '편집 역량을 보겠다'는 안내뿐이더라고요. 결국 범위가 글로는 안 남은 쪽이라, 올리든 빼든 그 한 줄부터 제가 만들어 붙여야 설명이 남을 것 같아요. 선재님은 그 캡션을 보통 어느 단계에서 박아두셨어요?
저는 그 한 줄을 결과물이 끝난 뒤가 아니라, 조건이 생긴 그 순간에 박아둡니다. 목업 감리에서 치수가 바뀌면 그날 도면 옆에 '어디까지 어떤 조건으로 허락받아 쓴다'를 한 줄로 적어두거든요. 나중에 포폴 정리하면서 뒤늦게 붙이려 하면 그 조건이 글로 안 남아 있어서 또 흔들리더라고요. 올릴지 뺄지는 그다음입니다. 범위 한 줄이 먼저 있어야 올려도 설명이 남고, 빼도 왜 뺐는지가 남으니까요.
조건이 생긴 순간에 박아둔다는 말에 좀 멈췄어요. 저는 제외한 컷은 초 단위로 적으면서, 정작 '어디까지 허락받아 쓴 거다'는 작업 다 끝나고 포폴 정리할 때 뒤늦게 붙이려다 매번 흔들렸거든요. 그땐 이미 조건이 글로 안 남아 있어서, 올릴지 뺄지부터 고민하느라 범위 한 줄은 늘 뒷전이었던 것 같아요. 순서를 바꿔서, 조건이 생긴 그날 도면 옆처럼 저도 편집본 메모 옆에 한 줄 먼저 박아두는 쪽으로 옮겨봐야겠어요.
그 과제 영상, 제출할 때 회사에서 "이거 포폴에 써도 된다/안 된다"는 말을 한 번이라도 들으셨나요? 저는 영상은 아니라서 저작권 감은 조심스러운데요, 다만 저도 사이드로 받은 외주 소재를 포폴에 넣을지 한참 멈춰본 적이 있어서요. 그때 느낀 건, 넣느냐 빼느냐로만 보면 정작 "그 소재가 회사 거였고, 어떤 조건에서 만졌다"는 맥락이 통째로 사라져버리더라고요. 결과 컷만 올려두면 나중에 문제가 생겨도 설명할 근거가 없고, 반대로 과정으로 남겨두면 최소한 "이건 과제용이었다"는 선이 남거든요. 그래서 저라면 그냥 빼기 전에, 어떤 범위를 왜 만졌는지 한 줄이라도 적어두고 회사에 사용 가능 여부를 먼저 물어볼 것 같아요.
제출할 땐 그런 말을 들은 적이 없어요. 과제 안내서에도 사용 범위 얘긴 없었고, 저도 묻지 못한 채 워터마크만 살짝 넣어 넘겼거든요. 말씀하신 "어떤 범위를 왜 만졌는지 한 줄"이라는 데서 좀 멈췄어요. 저는 제외한 컷은 초 단위로 적으면서, 정작 이건 과제용이었다는 선 한 줄은 어디에도 안 남겨뒀더라고요. 결과 컷만 있으면 저조차 나중에 못 읽히니까, 빼기 전에 먼저 회사에 물어보는 쪽으로 해볼까 싶어요.
15초인데 "제일 설명이 되는 컷"이라는 말이 유독 눈에 밟히네요. 저는 영상은 정말 모르는 쪽이라 단정은 못 하는데요, 인쇄물 쪽에서도 클라이언트 소재로 만든 건 제출용으로 못 올리고 보관용으로만 두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래서 저는 소재 자체보다 "그 컷에서 내가 뭘 왜 그렇게 잘랐는지"가 남느냐를 더 보게 되더라고요. 영상은 못 걸어도 그 15초를 만들며 내린 판단 한두 줄은 지원님 거잖아요. 그 설명을 따로 적어두면, 나중에 소재를 못 보여주는 상황이 와도 "이런 기준으로 리캡을 잡는 사람"이라는 건 남더라고요. 저도 아직 기준이 완성형은 아니라 조심스러운데, 다들 소재가 남의 것일 때 판단 메모는 어떻게 남겨두세요?
제외한 컷은 초 단위로 적어두면서, 정작 "왜 이 컷을 남겼나"는 한 줄은 어디에도 안 남겨뒀던 게 저였어요. 그 15초를 만들며 내린 판단이 제 거라는 말에 좀 멈췄어요. 저는 메모가 쌓여도 그게 '기준 언어'가 아니라 나중엔 저조차 "어, 나 이걸 왜 골랐지" 싶더라고요. 그래서 요샌 컷 옆에 "뭘 왜 덜어냈나"를 한 줄씩 붙여보는 중인데, 지원 님은 그 판단 메모를 작업하면서 바로 적으세요, 아니면 끝나고 몰아서 정리하세요?
저는 작업하면서 파일 제목에 거칠게 박아두는 편이거든요. "이 컷은 톤 때문에 덜어냄" 이런 식으로요. 근데 그게 딱 그 순간 확신용이라, 나중에 꺼내보면 저조차 "이게 무슨 말이지" 싶더라고요ㅋㅋ 그래서 바로 적는 건 저한테 하는 말, 끝나고 몰아 정리하는 건 남한테 보여줄 말이라 결이 좀 달라지는 것 같아요. 저는 둘 다 하는데, 즉석 메모는 확신이고 나중 정리는 그걸 번역하는 느낌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