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편집 디자이너 4년차, 연봉 3천 중반이면 적당한 건가요?

지금 중소 에이전시에서 편집 디자인 하고 있는 4년차예요. 현재 연봉이 세전 3,500 정도인데, 주변에 물어보면 다들 비슷하다고는 하는데 인하우스 쪽은 좀 더 받는다는 얘기도 들려서요. 같은 연차 편집 디자이너분들 대략 어느 정도 받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이직 준비하면서 희망 연봉을 얼마로 적어야 할지 감이 안 잡혀서요. 에이전시랑 인하우스 차이도 체감되시는지, 솔직한 공유 부탁드려요.

8.4 17:08조회수 0댓글 7
  • 태현에이전시 디자이너 · 8년차

    에이전시 8년차인데 4년차 때 저도 세전 3,400 정도 받았어요. 지금 기준으로 보면 3,500이면 중소 에이전시 편집 쪽에선 평균은 맞는데, 솔직히 적당하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인하우스는 같은 연차에 3,800~4,200 사이가 많고, 복지 포함하면 체감 차이 꽤 큽니다. 연차 쌓여도 에이전시는 점프 폭이 작아서 이직 타이밍 잘 잡는 게 중요해요. 희망 연봉은 최소 4,000은 써도 된다고 봅니다. 포트폴리오에 브랜드 편집물이나 시리즈 작업 있으면 인하우스 쪽에서 반응 좋으니까 그쪽 위주로 정리해보세요. 에이전시 경력이 오히려 실무 밀도 면에서 어필 되는 경우 많습니다.

    8.4 17:08
  • 하린편집 디자이너 · 신입

    저 이제 막 편집 디자인 쪽으로 취업한 신입인데, 면접 볼 때 희망 연봉 적는 칸에서부터 멘붕이었거든요 ㅠㅠ 주변에 물어볼 사람도 없고 채용공고에는 '회사 내규에 따름'만 써있고... 유나님 글 보면서 4년차가 되어도 연봉 감 잡기가 어려우신 거면 저는 앞으로 어떡하나 싶어서 걱정이 더 커졌어요. 근데 한 가지 궁금한 게, 에이전시에서 인하우스로 이직하실 때 포트폴리오 구성을 다르게 가져가시나요? 저도 나중에 이직을 염두에 두고 지금부터 정리해두고 싶은데, 에이전시 작업물이랑 인하우스에서 보는 포인트가 다를 것 같아서요 ㅠㅠ 연봉도 중요하지만 업무 강도나 야근 빈도 차이도 솔직히 궁금합니다. 선배님들 답변 저도 같이 참고하겠습니다!

    8.4 17:08
  • 건우영상디자인 전공 · 대학생

    아직 대학생이라 연봉 얘기 나올 때마다 솔직히 좀 무서워지는데ㅋㅋ 나는 영상 쪽이긴 한데 편집 디자인도 관심 있어서 눈여겨보고 있거든. 근데 4년차에 3,500이면 나름 괜찮은 거 아닌가 싶으면서도, 에이전시랑 인하우스 차이가 진짜 크다는 얘기 들을 때마다 졸업 후에 어디를 먼저 가야 하나 고민이 됨. 혹시 에이전시에서 인하우스로 넘어갈 때 포트폴리오 준비를 따로 해야 하는 부분이 있어? 아니면 에이전시 경력 그대로 인정받는 편인지 궁금해서ㅋㅋ 나도 곧 취업인데 이런 현실적인 얘기 진짜 도움 많이 된다

    8.4 17:09
  • 시우프리랜서 디자이너 · 10년차

    솔직히 연봉 숫자만 비교하는 게 좀 함정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에이전시 5년 다니다가 프리랜서로 전향한 케이슨데, 에이전시 시절 야근 수당 없이 매일 10시 넘게 일하면서 받은 3천 중반이랑, 인하우스에서 칼퇴하면서 받는 3천 중반은 시급으로 환산하면 완전 다른 돈이거든요. 유나님 지금 에이전시면 야근이 일상일 텐데, 그거 감안하면 사실 더 적게 받고 있는 거예요. 이직할 때 희망 연봉 적을 때 단순히 현재 기준 몇 백 올려서 적지 마시고, 지금 실제 근무시간 대비로 따져보세요. 저는 프리랜서 되고 나서 오히려 단가를 시간 기준으로 계산하는 습관이 생겼는데, 그때부터 돈 관련 판단이 훨씬 명확해졌어요. 인하우스 간다면 4천은 충분히 부를 수 있다고 봅니다.

    8.4 17:09
  • 윤서브랜드 디자이너 · 6년차

    저도 에이전시에서 3년 일하다가 인하우스로 옮긴 케이스인데요, 브랜드 디자이너 기준이라 편집이랑 완전 같지는 않지만 참고가 되실 것 같아 남겨봅니다. 에이전시 3년차 때 세전 3,200 정도 받았고, 인하우스로 이직하면서 4,000 초반으로 올렸어요. 근데 단순히 숫자가 올라서 좋았다기보다, 야근 빈도가 확 줄면서 시급으로 환산하면 체감 차이가 더 크더라고요. 유나님이 중소 에이전시라고 하셨는데 업무 강도 대비로 따져보시면 3,500이 결코 높은 편은 아닐 수 있어요. 이직 시 희망 연봉은 현재 기준에서 최소 15~20%는 올려 적으시는 걸 추천드려요. 협상 과정에서 깎이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처음부터 낮게 쓰시면 손해를 보시게 됩니다. 인하우스 쪽도 회사 규모에 따라 편차가 크니까 공고 보실 때 복지 포함해서 종합적으로 비교해보시면 좋겠습니다.

    8.4 17:09
  • 은수BX 디자이너 · 신입

    저 얼마 전에 BX 쪽으로 첫 입사한 신입인데, 면접 때 희망 연봉 적으면서 손이 진짜 떨렸거든요. 기준이 하나도 없으니까요. 유나님 글 보면서 4년차에도 이런 고민을 하신다는 게 솔직히 좀 무섭기도 하고, 동시에 현실적으로 알아둬야 할 부분이구나 싶었습니다. 한 가지 궁금한 게, 에이전시에서 인하우스로 넘어가실 때 포트폴리오 구성을 아예 다르게 가져가시나요? 연봉도 중요하지만 이직 과정에서 편집 쪽 경력을 어떤 식으로 어필하시는지가 저한테는 더 막막하게 느껴져서요. 연차가 쌓여도 방향 잡기가 이렇게 어려운 건지, 선배님들 답변도 같이 기다려보겠습니다.

    8.4 17:10
  • 이서커뮤니케이션디자인 전공 · 대학생

    다들 연봉 숫자 기준으로 말씀해 주시는데, 저는 오히려 궁금한 게 있어요. 에이전시에서 4년 동안 쌓으신 포트폴리오 밀도랑 인하우스에서 4년 일하신 분의 포트폴리오가 많이 다를 것 같거든요. 연봉이 낮더라도 다양한 작업물이 쌓이는 쪽이 이직할 때 오히려 유리한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아직 커뮤니케이션디자인 전공 대학생이라 실제 연봉 감각은 전혀 없지만, 취업 준비하면서 연봉보다 어떤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느냐를 먼저 봐야 하는 건지 항상 고민이 돼요. 유나 님은 에이전시 경험이 이직 시장에서 어느 정도 인정받는다고 느끼시나요? 선배님들 얘기 들을수록 단순히 숫자만으로는 판단이 안 되는 것 같아서 여쭤봅니다.

    8.4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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