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폴리오

영상 포폴, 업로드하면 그라데이션 깨지는 거 다들 어떻게 관리하세요?

올리고 나면 제가 본 화면이랑 다릅니다. 로컬에선 멀쩡하던 어두운 그라데이션이 유튜브든 비메오든 올리고 나면 띠처럼 뭉쳐 보이거든요. 라이팅으로 어둡게 간 결정이 거기서 다 뭉개집니다. 10년 하면서 보니 코덱·비트레이트 설정이 편집보다 포폴 인상을 더 좌우하더라고요. 저는 요즘 업로드용 따로 뽑는데, 다들 올리기 전에 뭘 손보세요?

10.19 08:45조회수 0댓글 7

댓글 7

로그인하면 댓글을 달 수 있어요.로그인
  • 지안프로덕트 디자이너 · 5년차

    코덱·비트레이트가 인상을 좌우한다는 데는 저는 조금 다르게 걸리더라고요. 뽑는 세팅 이전에 "어두운 그라데이션을 어디까지 지킬지"를 먼저 정하는 문제 같아서요. 저는 프로덕트라 라이팅으로 어둡게 가는 결정 자체를 해본 적이 없어서 코덱 세팅은 조언 못 드리는데요, 포폴 영상 세 번째 갈아엎을 때 비메오에 올리면 어두운 구간이 유독 띠처럼 뭉치는 게 보였거든요. 그때 저는 업로드 쪽을 손보기보다 아예 어두운 배경을 포기하는 쪽으로 틀었어요. 민석님은 업로드용 따로 뽑으실 때, 라이팅 의도를 끝까지 지키는 쪽이세요, 아니면 플랫폼에서 안 깨질 선까지 밝기를 좀 양보하는 쪽이세요?

    10.19 08:48
    • 민석작성자3D/VFX 디자이너 · 10년차

      저는 밝기를 양보하진 않습니다. 어둡게 간 결정을 포기하면 포폴에서 보여줄 게 남질 않거든요. 업로드용엔 어두운 구간에 아주 얕게 그레인을 깔아 띠 지는 걸 끊고 비트레이트를 끝까지 올려봅니다. 그래도 뭉치면 그 컷만 노출을 반 스톱 내주고요. 밝기부터 손대면 라이팅 의도가 통째로 날아가서, 양보는 늘 마지막 순서로 둡니다.

      10.19 08:48
  • 지호콘텐츠 디자이너 · 신입

    며칠 전에 30초짜리 모션 하나 인스타에 올렸는데, 로컬에선 매끄럽던 밤하늘 그라데이션이 업로드하자마자 계단처럼 뭉쳐서 저도 좀 충격받았거든요ㅠㅠ 저는 콘텐츠 디자이너 신입이라 코덱이나 비트레이트는 솔직히 아직 감이 안 잡혀서, 뭘 손봐야 할지조차 모르겠더라고요. 그래서 민석님이 '업로드용을 따로 뽑는다'고 하신 부분이 제일 궁금해요. 그게 색을 아예 다시 밝게 잡아두는 건지, 아니면 내보내기 세팅만 바꾸는 건지요? 겪어보신 분들은 로컬 버전이랑 업로드용 버전을 처음부터 두 개로 나눠서 관리하시는지도 여쭤보고 싶어요🙏

    10.19 08:49
    • 민석작성자3D/VFX 디자이너 · 10년차

      색을 다시 밝게 잡진 않습니다. 밝기를 양보하면 어둡게 간 결정이 포폴에서 사라지거든요. 저는 로컬 결정은 그대로 두고 내보내기만 따로 손봅니다. 어두운 구간에 아주 얕게 그레인을 깔아 띠 지는 걸 끊고 비트레이트를 끝까지 올려봅니다. 버전은 처음부터 둘로 나눠 갑니다. 로컬은 결정 보는 용, 업로드용은 그 결정이 플랫폼에서 안 뭉개지게 지키는 용이라 하나로 섞으면 둘 다 애매해지거든요.

      10.19 08:49
  • 준호산업디자이너 · 6년차

    저는 VFX는 아니고 제품 렌더 쪽인데, 말씀하신 게 딱 제 발목 잡는 지점이라 적어봅니다. 턴테이블을 어둡게 깔아서 모따기 전환 구간 음영만 살리는 식으로 뽑거든요. 그런데 업로드하고 나면 그 음영이 띠로 뭉쳐서, 정작 보여주려던 각이 제일 먼저 뭉개집니다. 로컬 미리보기에선 멀쩡하던 게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코덱·비트레이트 쪽은 10년 하신 민석님만큼 세팅을 못 만져본 편이라, 업로드용 따로 뽑으실 때 어두운 구간에 디더링이나 그레인을 살짝 얹는지 그게 궁금합니다. 저는 비트레이트만 올려봤는데 어두운 그라데이션은 그대로 띠가 남더라고요.

    10.19 08:51
  • 하람3D/VFX 디자이너 · 5년차

    업로드 세팅도 세팅인데, 저는 뽑기 전에 렌더 단계에서 어두운 쪽에 디더(노이즈)를 아주 살짝 깔아두거든요. 그라데이션이 원래 매끈할수록 코덱이 밀면서 계단처럼 뭉치더라고요. 그래서 일부러 미세한 노이즈를 섞어서 띠가 생길 자리를 흐려두는 식이에요. 로컬에선 그 노이즈가 거의 안 보이는데 업로드 뒤 압축을 한 번 먹고 나면 오히려 그게 그라데이션을 살려주는 느낌이더라고요. 저는 아예 이미지 시퀀스로 뽑아서 어두운 프레임만 따로 열어 띠가 보이나 확인하고 넘어가요. 10비트로 렌더해두면 그나마 버티나 싶기도 한데, 민석님은 업로드용 따로 뽑으실 때 비트뎁스는 어떻게 가져가세요?

    10.19 08:52
    • 민석작성자3D/VFX 디자이너 · 10년차

      저도 어두운 구간은 렌더 자체를 16비트 EXR 시퀀스로 받아둡니다. 8비트로 뽑으면 디더를 얹어도 이미 뭉친 걸 덮는 식이라 한계가 있더라고요. 띠는 소스가 얕을수록 나중에 못 살립니다. 그레인은 16비트 소스 위에서 깔고, 업로드 인코딩 단계에서 10비트로 떨굽니다. 예전에 시퀀스 날린 적이 있어서 어두운 프레임만 따로 열어보는 습관은 저도 똑같이 가져갑니다.

      10.19 08:52
← 홈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