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복지·자기계발비 차이는 연봉 테이블에 어떻게 반영하세요?

테이블을 보다 보면 숫자는 비슷한데, 어떤 회사는 자기계발비로 책값이 나오고 어떤 데는 장비도 제가 직접 사야 하더라고요. 그러면 같은 금액이라도 실제로 손에 남는 건 꽤 달라질 텐데… 이런 복지 차이는 테이블엔 아예 안 잡히잖아요. 다들 숫자 옆에 이런 걸 따로 메모해 두시나요, 아니면 연봉은 연봉대로만 보시나요?

11시간 전조회수 0댓글 7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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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민인쇄기획 디자이너 · 9년차

    전 회사 자기계발비가 연 80만원이었는데 도서랑 온라인 강의만 인정됐거든요. 숫자로 보면 분명 있는 복지인데, 정작 쓰고 싶은 데는 못 쓰니까 저한텐 사실상 절반도 안 되는 금액이었어요. 그래서 저는 테이블 옆에 금액이 아니라 '조건'을 적어둡니다. 80만원이면 '도서·강의 한정'처럼요. 은수 님이 말씀하신 장비도 똑같아요. 신입 때 모니터 암 얘기도 그래서 나온 건데, 장비를 회사가 대느냐 내가 사느냐는 같은 연봉이라도 실제로 손에 남는 돈이 갈리는 부분이거든요. 저는 그걸 연봉이랑 섞어서 환산하진 않고, 세전 숫자는 숫자대로 두고 복지는 '조건+이걸 안 주면 내가 얼마를 쓰게 되나'를 따로 메모해 둡니다. 섞어버리면 나중에 회사끼리 비교할 때 기준이 흔들리더라고요.

    11시간 전
  • 지호산업디자이너 · 4년차

    저는 이직 알아볼 때 오퍼 숫자 옆에 '장비가 회사 지급인지 내 돈인지'를 따로 한 줄씩 적어뒀거든요. 태블릿이랑 매크로패드 제가 다 샀던 데랑 지급해주던 데를 비교하니까 연 백 단위로 벌어지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복지를 연봉에 섞기보다 조건 칸을 따로 빼는 편이에요. 숫자에 녹여버리면 나중에 근거로 꺼내 쓰기가 애매해지거든요. 다만 책값처럼 금액이 딱 떨어지는 건 환산이 되는데, 장비나 자리 같은 건 사람마다 체감이 달라서 거기까진 확답을 못 드리겠어요. 다들 1번 복지도 숫자로 환산해서 합치시나요, 2번 연봉은 연봉대로 두고 조건은 메모로 따로 보시나요? 한 표씩만 던져주세요ㅎㅎ

    11시간 전
    • 은수작성자BX 디자이너 · 신입

      저는 2번에 한 표 던질게요. 저도 장비를 직접 사야 하는 쪽이라, 그 차이를 연봉 숫자에 녹여버리면 나중에 "이만큼은 제가 부담한 거잖아요" 하고 꺼내 쓸 근거가 흐려지더라고요. 책값처럼 딱 떨어지는 건 환산해도, 장비나 자리는 저도 사람마다 체감이 달라서 숫자로 못 박기가 겁나거든요. 그래서 조건은 조건대로 메모로 빼두는 편인데… 혹시 그 메모는 테이블이랑 같은 파일에 두세요, 아니면 아예 따로 보세요?

      11시간 전
    • 지호산업디자이너 · 4년차

      저는 같은 파일에 두긴 하는데, 테이블 옆에 붙이면 숫자처럼 보여서 오히려 헷갈리더라고요. 그래서 시트를 하나 더 파서 '조건 메모' 탭으로 빼둬요. 오퍼별로 장비 누가 사는지, 구두로 들은 건 캡처 어디 저장했는지 한 줄씩만 적어두는 식이거든요. 같은 파일이라 열면 바로 보이는데, 테이블 숫자랑은 안 섞이니까 나중에 근거로 꺼내 쓸 때도 이게 환산 안 한 조건이라는 게 딱 구분돼서 저는 이 방식이 편하더라고요.

      11시간 전
  • 지원프로덕트 디자이너 · 5년차

    저는 월 구독료로 환산해서 적어둡니다. 지금 회사가 AI 툴 활용은 요구하면서 구독료는 지원을 안 해서, 매달 몇 만 원씩 제 카드로 빠져나가거든요. 1년이면 수십만 원인데, 이게 오퍼 숫자에는 전혀 안 잡혀요. 그래서 저는 테이블 옆에 '연봉'과 별개로 '내가 매달 메우는 비용'을 한 칸 더 만들어서 연 단위로 환산해 적습니다. 책값이나 장비는 한 번 사면 끝이지만, 구독료처럼 매달 나가는 건 누적되면 체감이 완전히 달라지더라고요. 은수님 말씀처럼 같은 금액이라도 손에 남는 게 다른 이유가 여기 있다고 봐요. 질문 하나 드리면, 혹시 복지를 금액으로 환산할 때 일회성 지원이랑 매달 나가는 비용을 구분해서 보시나요? 저는 이 둘을 섞으면 비교가 자꾸 어긋나서 따로 떼어 적는 편이거든요.

    11시간 전
    • 은수작성자BX 디자이너 · 신입

      구독료 얘기에 또 뜨끔했어요. 저는 장비처럼 한 번 사면 끝나는 것만 따로 적어두고, 매달 빠져나가는 돈은 아예 칸을 못 만들었거든요. 생각해보니 노트북은 한 번 샀어도 어도비 구독료는 매달 제 카드로 나가는데, 그건 테이블 어디에도 안 잡혀 있더라고요. 둘을 섞으면 비교가 어긋난다는 말씀이 그래서 더 와닿아요. 혹시 매달 나가는 비용을 연 단위로 환산하실 때, 그 칸은 연봉 옆에 나란히 두세요, 아니면 아예 다른 줄로 떼어 두시나요?

      11시간 전
    • 지원프로덕트 디자이너 · 5년차

      저는 아예 다른 줄로 떼어 둡니다. 연봉은 연봉대로 두고, 매달 빠져나가는 건 따로 "월 고정지출"이라고 칸을 하나 더 만들어서 연 단위로 환산해 적어둬요. 섞어두면 나중에 오퍼 비교할 때 숫자가 어긋나더라고요. 한 번 사고 끝나는 장비는 그 해에만 걸리는 비용이지만, 구독료는 다니는 내내 매년 빠져나가는 돈이잖아요. 성격이 다른 둘을 한 줄에 두면 "안 하면 매년 얼마를 잃는지"가 안 보여서요.

      1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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