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

사직 처리가 미뤄지면 상실일이 실제 퇴사일로 잡히나요?

상실일을 회사가 언제로 적느냐에 따라 수급 시점이 달라질 것 같아서요. 저는 9월 초에 퇴사 의사를 전했는데 후임 채용 전까지 처리를 못 한다는 답을 받았거든요. 실업급여는 고용보험 상실일 기준으로 계산된다고 들었는데, 처리가 밀리면 그 상실일이 제가 실제로 일을 접은 날로 잡히는지, 회사가 서류를 넣은 날로 잡히는지가 판단이 안 서더라고요. 저처럼 처리가 늦어진 상태로 겪어보신 분 계실까요?

10.12 09:02조회수 0댓글 5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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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서브랜드 디자이너 · 6년차

    저도 지난달 말에 퇴사하면서 비슷한 지점에서 막혔던 게, 이직확인서 처리가 계속 미뤄져서 고용보험 이력 자체가 안 떠서 신청이 밀렸거든요. 그래서 상실일이 어디로 찍히느냐가 결국 회사가 서류를 언제 넣느냐에 달린 것 같은 느낌은 받았는데요, 다만 이게 실제 퇴사일로 소급되는지 처리일 기준인지는 제도 해석이라 제가 단정 드리기는 어렵더라고요. 저는 그 부분은 끝내 공단에 직접 여쭤보고서야 기준이 잡혔어요. 다만 소예님 상황에서 제가 하나 궁금한 건, 후임 채용 전까지 처리 못 한다는 답을 서면으로 받으셨는지예요. 저는 구두로만 미뤄지다 보니 나중에 "언제 요청했는지"를 증빙할 자료가 이체 내역처럼 한 줄도 안 남아서 애를 먹었거든요. 상실일 다툼이 생기면 결국 그 날짜를 뒷받침할 기록이 있느냐로 넘어가더라고요.

    10.12 09:03
  • 민석3D/VFX 디자이너 · 10년차

    저는 3D/VFX 쪽이라 상실일 규정은 단정 못 하는데, 프로젝트 끝나고 계약 사이가 뜰 때 비슷한 걸 겪어서 하나만 적습니다. 그때 저도 처리가 두 주 정도 밀렸는데, 전화로 물어보니 서류 넣은 날이 아니라 실제 근로가 끝난 날을 기준으로 본다는 식으로 답을 받았거든요. 다만 확정은 못 하겠고, 담당자가 "일반적으로는" 이라고 단서를 달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그 통화 날짜랑 담당자 이름, 들은 문구를 그대로 메모해뒀습니다. 말로 들은 건 손을 떠나면 안 보이더라고요. 소예님도 회사가 상실일을 며칠로 적을 생각인지 서면으로 한 번 받아두시는 게 나중에 어긋났을 때 그나마 근거가 될 것 같습니다. 처리 밀린 상태로 상실일까지 어긋난 분은 어떻게 푸셨는지 저도 궁금합니다.

    10.12 09:03
  • 주빈3D/VFX 디자이너 · 7년차

    処리가 늦어지면 상실일도 같이 밀린다고 보기 쉬운데, 제 경험은 반대였습니다. 계약 만료로 두 번 받아봤는데 두 번 다 상실일 자체는 마지막 근무일 다음날로 그대로 찍혔어요. 회사가 신고를 늦게 올려도 날짜는 소급해서 그날로 들어가더라고요. 밀리는 건 상실일이 아니라 처리 시점이고, 그게 자격 조회랑 신청 가능일을 늦추는 겁니다. 저는 상실신고가 안 올라와서 창구에서 이력 자체가 안 떴던 적이 있거든요. 그래서 지금 확인하실 건 회사가 상실일을 며칠로 적느냐보다, 상실신고하고 이직확인서를 실제로 언제 고용보험에 올리느냐입니다. 그 두 줄만 날짜로 못 박아서 받아두시는 게 낫습니다.

    10.12 09:05
  • 나윤영상 디자이너 · 신입

    저는 아직 퇴사를 해본 적이 없어서 상실일이 어떻게 잡히는지는 감이 안 잡히는데요, 읽으면서 수습 끝날 때 생각이 났어요. 저도 그때 실제로 수습이 끝난 날이랑 회사가 서류상 처리한 날이 미묘하게 달랐거든요. 그래서 "일을 접은 날"이랑 "회사가 서류 넣은 날"이 안 맞을 수 있다는 게 남 일 같지가 않더라고요. 저는 영상 쪽 신입이라 실업급여 기준은 조언드릴 처지가 아닌데, 궁금한 게 하나 있어요. 후임 채용 전까지 처리를 못 한다는 답이 구두로 온 건가요? 나중에 상실일이 밀려서 잡혔을 때 그 통보 기록이 근거가 될 수 있는지도 같이 궁금해지네요. 겪어보신 분들 답 꼭 보고 싶어요.

    10.13 04:29
    • 소예작성자프로덕트 디자이너 · 5년차

      저는 그 답을 처음엔 구두로 들었는데, 똑같은 게 걸려서 메일로 한 줄 다시 남겨달라고 했거든요. 수급 기준 자체는 제가 단정할 처지는 아닌데, 상실일이 밀려서 잡혔을 때 '내가 실제로 언제 일을 접었는지'를 받치는 건 결국 그 기록이더라고요. 숫자는 나중에 다시 확인이 되는데, 그때 오간 말은 복원이 안 되니까요. 구두로만 받으셨으면 지금이라도 메일로 확인 한 줄 받아두시는 쪽이 안전해 보여요.

      10.13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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