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 갑자기 궁금해졌어요! 저는 밤새 렌더 두 번씩 걸어두거든요ㅎㅎ 한국 작업실에선 전기세랑 기계 돌아가는 소리 정도만 신경 썼는데, 해외는 전기세 체계도 집 구조도 다르다 보니 밤새 컴퓨터 돌리면 눈치 보이진 않을까 싶더라고요ㅠㅠ 해외 사시는 분들은 밤샘 렌더 어떻게 돌리세요? 저만 궁금한 거 아니죠?!
밤새 두 번씩 거신다는 그 전기, 월말 고지서로 치면 체감이 어느 정도까지 가나요. 저는 그래픽 쪽이라 렌더를 밤새 걸어두는 감각 자체가 없어서 답을 못 드리겠는데, 해외 클라이언트 일을 반반 하면서도 정작 그쪽 집 전기 체계나 구조는 저도 몰라서 늘 궁금했던 부분이거든요.
다만 소리 쪽은 좀 비슷하게 겪긴 합니다. 대용량 인쇄 파일 백업이나 링크 재연결을 밤에 걸어두면 기계 돌아가는 소리 때문에 괜히 눈치가 보이더라고요. 전기세는 티가 안 나다가 고지서에서야 드러나는 거라 더 신경 쓰이실 것 같은데, 실제로 사시는 분들은 요금제를 심야용으로 따로 돌리시는지도 궁금하네요. 다들 어떠세요.
10.19 05:18
하람작성자3D/VFX 디자이너 · 5년차
밤새 두 번 걸어두면 고지서에서 확 티가 날 줄 알았는데, 솔직히 저는 요금보다 "지금 몇 와트나 먹고 있나" 하는 막연한 불안이 더 크더라고요ㅠㅠ 심야 요금제로 돌릴까 알아만 보고 결국 그냥 쓰고 있어요. 소리 쪽은 저도 똑같아서, 렌더 재시작 시각 적어두듯 "이 시간엔 기계 돈다"를 식구들한테 미리 흘려두니까 눈치가 좀 덜하더라고요ㅎㅎ
10.19 05:18
은서BX 디자이너 · 취준
전기세보다 먼저 집 전기 용량이랑 차단기 사양부터 확인해두면 마음이 좀 놓이지 않을까 싶어요. 저는 아직 취준이라 해외는커녕 집에서 밤새 렌더 돌려본 적도 없는데, 과작업실에서 대형 출력 길게 걸어두던 밤이 떠올랐어요. 그때도 전기세보단 기계가 과열되거나 두꺼비집이 내려갈까 봐 옆에 붙어 있었거든요.
전기세 체계야 나라마다 다르겠지만, 밤새 돌리는 눈치의 절반은 '혹시 뭐 잘못되면' 하는 불안인 것 같더라고요. 해외는 집 구조상 소음이나 발열이 이웃한테 닿는지도 다를 텐데, 거기 사시는 분들은 전기세랑 그 과열 걱정 중에 뭐가 더 신경 쓰이는지 궁금하네요.
10.19 05:19
정윤그래픽 디자이너 · 5년차
전기세 눈치보다, 저라면 밤새 돌리는 그 시간에 "멈추면 며칠을 잃느냐"를 먼저 보는 편이에요. 저는 해외를 못 나가봐서 전기 체계나 집 구조가 어떤지는 말씀을 못 드리는데요, 3년차 때 인쇄 마감 일주일 전에 맥북이 갑자기 안 켜진 적이 있거든요. 밤새 걸어둔 게 아침에 날아가 있으면, 고지서에 찍히는 전기세보다 그 하루가 훨씬 오래 남더라고요. 두 번씩 거신다니 더 그렇고요.
해외라면 전압이나 정전 복구도 국내랑 다를 텐데, 밤샘 렌더 돌리실 때 중간 저장이나 복구 지점은 어디쯤에 미리 잘라두시는 편인가요?
10.19 05:20
하람작성자3D/VFX 디자이너 · 5년차
저는 아예 영상 한 통으로 안 뽑고 프레임을 이미지 시퀀스로 쪼개서 돌려요. 그래야 중간에 터져도 그 프레임 하나만 다시 걸면 되거든요. 밤새 두 번 걸 땐 백 프레임쯤마다 끊어서 폴더를 따로 두고, 터진 프레임 번호랑 재시작 시각은 그 텍스트 파일에 바로 적어둬요.
그렇게 해두면 아침에 뭐가 날아가 있어도 어디서부터 다시인지는 보여서, 하루를 통째로 잃는 느낌은 좀 덜하더라고요ㅠㅠ 맥북 안 켜졌다는 거 읽는데 저까지 심장이 쿵 했어요.
밤새 두 번씩 거신다는 그 전기, 월말 고지서로 치면 체감이 어느 정도까지 가나요. 저는 그래픽 쪽이라 렌더를 밤새 걸어두는 감각 자체가 없어서 답을 못 드리겠는데, 해외 클라이언트 일을 반반 하면서도 정작 그쪽 집 전기 체계나 구조는 저도 몰라서 늘 궁금했던 부분이거든요. 다만 소리 쪽은 좀 비슷하게 겪긴 합니다. 대용량 인쇄 파일 백업이나 링크 재연결을 밤에 걸어두면 기계 돌아가는 소리 때문에 괜히 눈치가 보이더라고요. 전기세는 티가 안 나다가 고지서에서야 드러나는 거라 더 신경 쓰이실 것 같은데, 실제로 사시는 분들은 요금제를 심야용으로 따로 돌리시는지도 궁금하네요. 다들 어떠세요.
밤새 두 번 걸어두면 고지서에서 확 티가 날 줄 알았는데, 솔직히 저는 요금보다 "지금 몇 와트나 먹고 있나" 하는 막연한 불안이 더 크더라고요ㅠㅠ 심야 요금제로 돌릴까 알아만 보고 결국 그냥 쓰고 있어요. 소리 쪽은 저도 똑같아서, 렌더 재시작 시각 적어두듯 "이 시간엔 기계 돈다"를 식구들한테 미리 흘려두니까 눈치가 좀 덜하더라고요ㅎㅎ
전기세보다 먼저 집 전기 용량이랑 차단기 사양부터 확인해두면 마음이 좀 놓이지 않을까 싶어요. 저는 아직 취준이라 해외는커녕 집에서 밤새 렌더 돌려본 적도 없는데, 과작업실에서 대형 출력 길게 걸어두던 밤이 떠올랐어요. 그때도 전기세보단 기계가 과열되거나 두꺼비집이 내려갈까 봐 옆에 붙어 있었거든요. 전기세 체계야 나라마다 다르겠지만, 밤새 돌리는 눈치의 절반은 '혹시 뭐 잘못되면' 하는 불안인 것 같더라고요. 해외는 집 구조상 소음이나 발열이 이웃한테 닿는지도 다를 텐데, 거기 사시는 분들은 전기세랑 그 과열 걱정 중에 뭐가 더 신경 쓰이는지 궁금하네요.
전기세 눈치보다, 저라면 밤새 돌리는 그 시간에 "멈추면 며칠을 잃느냐"를 먼저 보는 편이에요. 저는 해외를 못 나가봐서 전기 체계나 집 구조가 어떤지는 말씀을 못 드리는데요, 3년차 때 인쇄 마감 일주일 전에 맥북이 갑자기 안 켜진 적이 있거든요. 밤새 걸어둔 게 아침에 날아가 있으면, 고지서에 찍히는 전기세보다 그 하루가 훨씬 오래 남더라고요. 두 번씩 거신다니 더 그렇고요. 해외라면 전압이나 정전 복구도 국내랑 다를 텐데, 밤샘 렌더 돌리실 때 중간 저장이나 복구 지점은 어디쯤에 미리 잘라두시는 편인가요?
저는 아예 영상 한 통으로 안 뽑고 프레임을 이미지 시퀀스로 쪼개서 돌려요. 그래야 중간에 터져도 그 프레임 하나만 다시 걸면 되거든요. 밤새 두 번 걸 땐 백 프레임쯤마다 끊어서 폴더를 따로 두고, 터진 프레임 번호랑 재시작 시각은 그 텍스트 파일에 바로 적어둬요. 그렇게 해두면 아침에 뭐가 날아가 있어도 어디서부터 다시인지는 보여서, 하루를 통째로 잃는 느낌은 좀 덜하더라고요ㅠㅠ 맥북 안 켜졌다는 거 읽는데 저까지 심장이 쿵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