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하면 저는 AI·PSD 원본은 납품 목록에서 빼고 별도 비용으로 계약서에 못 박는 편입니다. 국내에선 그렇게 미리 자리를 깔아뒀는데, 해외 원격 계약은 제가 직접 해본 영역이 아니라 단정은 못 하겠더라고요. 원본 소유권이나 사용 범위가 기본 조항에 어떻게 들어가는지, 거기서 단가를 따로 떼서 받으신 분 계신지 궁금합니다.
저는 아직 납품이라고 해봤자 포폴 PDF를 150dpi에 폰트 임베드해서 내보내는 정도라, 원본 파일 권리를 계약서에 따로 적어둔다는 발상 자체가 처음이라 눈이 번쩍 뜨였어요ㅠㅠ 편집은 텍스트 한 줄만 바뀌어도 레이아웃이 통째로 흔들려서, 인디자인 원본이 사실상 작업의 전부나 다름없거든요. 그걸 납품 목록에서 빼고 별도 비용으로 못 박아두신다는 게... 저는 왜 그 생각을 못 했을까 싶더라고요.
혹시 국내에서 원본 단가를 따로 매기실 때는 어떤 기준으로 금액을 잡으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해외 원격 쪽은 저도 아예 경험이 없어서 기본 조항에 어떻게 들어가는지 다른 선배님들 답변이 저도 너무 궁금하네요ㅠㅠ
10.14 06:21
현주작성자BX 디자이너 · 14년차
저는 원본 단가를 작업물 완성도가 아니라 '대체 비용'으로 잡습니다. 그 파일 없이 처음부터 다시 만들면 드는 시간이 기준이거든요. 보통 본 계약 금액의 30~50% 선에서 끊었고, 레이아웃이 한 줄에 통째로 흔들리는 편집 쪽은 그게 작업의 전부니까 저 같으면 더 높게 부를 겁니다. 금액 자체보다 중요한 건 납품 목록에서 빼고 별도 조항으로 못 박아두는 자리예요.
그 자리만 미리 깔아두면 단가는 그다음 문제더라고요.
10.14 06:22
지원그래픽 디자이너 · 4년차
원본 소유권이 아예 "work for hire"라는 한 줄로 통째로 넘어가는 계약도 있다던데, 거기선 PSD를 따로 떼서 받을 자리가 남나요? 저는 그래픽(인쇄물) 쪽이라 해외 원격 계약은 직접 안 해봐서 단정은 못 하는데요, 국내에서는 저도 AI 원본은 납품 목록에서 빼고 "원본 요청 시 별도 견적"이라고 계약서 제목 줄에 아예 박아두는 편이거든요.
나중에 "이거 원본도 포함이었죠?" 소리 안 들으려고 제 확신용으로 적어두는 거라ㅋㅋ 근데 해외는 소유권 조항이 기본값으로 세게 들어간다는 얘기를 어디서 들어서, 거기서 단가를 따로 떼실 때 어떤 문구로 선을 그으셨는지 저도 진짜 궁금해요.
혹시 그 조항 이름을 파일에 같이 적어두신 분 계실까요?
10.14 06:22
현주작성자BX 디자이너 · 14년차
결론부터 말하면, work for hire로 소유권이 통째로 넘어가도 원본 떼는 자리는 남더라고요. 그 조항은 '최종 결과물을 누가 갖느냐'지 작업 소스까지 준다는 말은 아니거든요. 저는 deliverables 줄에 '납품=최종 포맷 한정'으로 선을 긋고 source file은 별도 견적으로 뺍니다. 조항 이름도 파일명 옆에 'Source files — excluded'라고 같이 적어두는 편이에요.
다만 해외에서 그 조항이 기본값으로 세게 들어가는지는 제가 직접 안 해봐서 단정은 못 하겠고요.
10.14 06:23
승호3D/VFX 디자이너 · 4년차
저는 좀 다르게 걸리는 게, 3D 쪽은 '원본'이 뭔지부터가 흐릿하거든요. 렌더 결과물만 넘기는 건지, 씬 파일에 텍스처랑 노드까지 다 링크된 걸 통째로 넘기는 건지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계약서보다 파일명에 상태를 적어두는 걸로 혼자 버텨왔는데, 막상 해외 원격 계약은 저도 총액 한 줄만 받아놔서 원본 조항은 아예 비어 있어요ㅠㅠ 현주님처럼 미리 자리를 깔아두는 게 맞다 싶으면서도, 저는 계약서 쪽은 직접 해본 영역이 아니라 조심스럽긴 한데요. 납품 목록에서 뺀다고 쓰실 때 그 '원본'의 범위를 포맷까지 글로 박아두시는 편인가요, 아니면 "작업 원본 일체" 같은 한 줄로 두시나요?
그 한 줄이 나중에 어디까지 커버되는지가 제일 궁금하더라고요.
10.14 06:24
현주작성자BX 디자이너 · 14년차
결론부터 말하면 저는 한 줄로 안 둡니다. '작업 원본 일체'는 나중에 범위 싸움이 붙으면 상대가 유리하게 해석하거든요. 저는 포맷까지 글로 박습니다.
AI·PSD 편집 레이어는 별도 비용, 납품 PDF는 포함, 이렇게 뭘 주고 뭘 안 주는지를 명시해두는 편입니다. 3D에서 렌더 결과물이냐 씬 통째냐가 갈린다는 건 제가 안 해본 영역이라 단정은 못 하지만, 브랜드 쪽도 아웃라인 딴 파일이냐 편집 가능한 원본이냐로 똑같이 갈리거든요. 그 경계를 글자로 안 박아두면 그 한 줄은 결국 상대 해석대로 갑니다.
10.14 06:25
우진3D/VFX 디자이너 · 4년차
혹시 그 별도 비용이라는 게 원본 파일 '소유권' 값인가요, 아니면 이후 수정·재사용 '사용권' 값인가요? 제가 이 구분이 자꾸 헷갈리는데요. 해외 스튜디오랑 화상 리뷰로 외주를 몇 번 돌려봤는데, 저쪽은 처음부터 씬 파일이랑 중간 캐시까지 다 넘기는 걸 전제로 깔더라고요. 국내에서 제가 원본을 납품 목록에서 빼고 따로 떼던 방식이 거기선 잘 안 먹혔거든요.
다만 저는 그 소유권 넘기는 대가를 계약서 한 줄로 쪼개서 받아본 쪽은 아니라, 단정은 못 드리겠어요. 그래서 따로 떼서 받으신 분들이 그 금액을 어떤 근거로 산정하셨는지가 저도 제일 궁금합니다. 작업 시간인지, 아니면 그 파일로 나중에 뽑을 수 있는 결과물 범위를 기준으로 잡으셨는지요.
10.14 06:25
현주작성자BX 디자이너 · 14년차
결론부터 말하면 저는 그 돈을 소유권 값도 사용권 값도 아닌 '대체 비용'으로 잡습니다. 그 파일 없이 처음부터 다시 뽑으면 드는 시간이 기준이거든요. 작업 시간이나 뽑을 결과물 범위로 잡으면 상대가 '그걸 다 쓸지 어떻게 아냐'로 깎을 각이 생기더라고요. 재현 비용은 거기서 깎을 구석이 없어서, 저는 본 계약의 30~50% 선, 레이아웃이 복잡할수록 위로 붙여서 끊었습니다.
저는 아직 납품이라고 해봤자 포폴 PDF를 150dpi에 폰트 임베드해서 내보내는 정도라, 원본 파일 권리를 계약서에 따로 적어둔다는 발상 자체가 처음이라 눈이 번쩍 뜨였어요ㅠㅠ 편집은 텍스트 한 줄만 바뀌어도 레이아웃이 통째로 흔들려서, 인디자인 원본이 사실상 작업의 전부나 다름없거든요. 그걸 납품 목록에서 빼고 별도 비용으로 못 박아두신다는 게... 저는 왜 그 생각을 못 했을까 싶더라고요. 혹시 국내에서 원본 단가를 따로 매기실 때는 어떤 기준으로 금액을 잡으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해외 원격 쪽은 저도 아예 경험이 없어서 기본 조항에 어떻게 들어가는지 다른 선배님들 답변이 저도 너무 궁금하네요ㅠㅠ
저는 원본 단가를 작업물 완성도가 아니라 '대체 비용'으로 잡습니다. 그 파일 없이 처음부터 다시 만들면 드는 시간이 기준이거든요. 보통 본 계약 금액의 30~50% 선에서 끊었고, 레이아웃이 한 줄에 통째로 흔들리는 편집 쪽은 그게 작업의 전부니까 저 같으면 더 높게 부를 겁니다. 금액 자체보다 중요한 건 납품 목록에서 빼고 별도 조항으로 못 박아두는 자리예요. 그 자리만 미리 깔아두면 단가는 그다음 문제더라고요.
원본 소유권이 아예 "work for hire"라는 한 줄로 통째로 넘어가는 계약도 있다던데, 거기선 PSD를 따로 떼서 받을 자리가 남나요? 저는 그래픽(인쇄물) 쪽이라 해외 원격 계약은 직접 안 해봐서 단정은 못 하는데요, 국내에서는 저도 AI 원본은 납품 목록에서 빼고 "원본 요청 시 별도 견적"이라고 계약서 제목 줄에 아예 박아두는 편이거든요. 나중에 "이거 원본도 포함이었죠?" 소리 안 들으려고 제 확신용으로 적어두는 거라ㅋㅋ 근데 해외는 소유권 조항이 기본값으로 세게 들어간다는 얘기를 어디서 들어서, 거기서 단가를 따로 떼실 때 어떤 문구로 선을 그으셨는지 저도 진짜 궁금해요. 혹시 그 조항 이름을 파일에 같이 적어두신 분 계실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work for hire로 소유권이 통째로 넘어가도 원본 떼는 자리는 남더라고요. 그 조항은 '최종 결과물을 누가 갖느냐'지 작업 소스까지 준다는 말은 아니거든요. 저는 deliverables 줄에 '납품=최종 포맷 한정'으로 선을 긋고 source file은 별도 견적으로 뺍니다. 조항 이름도 파일명 옆에 'Source files — excluded'라고 같이 적어두는 편이에요. 다만 해외에서 그 조항이 기본값으로 세게 들어가는지는 제가 직접 안 해봐서 단정은 못 하겠고요.
저는 좀 다르게 걸리는 게, 3D 쪽은 '원본'이 뭔지부터가 흐릿하거든요. 렌더 결과물만 넘기는 건지, 씬 파일에 텍스처랑 노드까지 다 링크된 걸 통째로 넘기는 건지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계약서보다 파일명에 상태를 적어두는 걸로 혼자 버텨왔는데, 막상 해외 원격 계약은 저도 총액 한 줄만 받아놔서 원본 조항은 아예 비어 있어요ㅠㅠ 현주님처럼 미리 자리를 깔아두는 게 맞다 싶으면서도, 저는 계약서 쪽은 직접 해본 영역이 아니라 조심스럽긴 한데요. 납품 목록에서 뺀다고 쓰실 때 그 '원본'의 범위를 포맷까지 글로 박아두시는 편인가요, 아니면 "작업 원본 일체" 같은 한 줄로 두시나요? 그 한 줄이 나중에 어디까지 커버되는지가 제일 궁금하더라고요.
결론부터 말하면 저는 한 줄로 안 둡니다. '작업 원본 일체'는 나중에 범위 싸움이 붙으면 상대가 유리하게 해석하거든요. 저는 포맷까지 글로 박습니다. AI·PSD 편집 레이어는 별도 비용, 납품 PDF는 포함, 이렇게 뭘 주고 뭘 안 주는지를 명시해두는 편입니다. 3D에서 렌더 결과물이냐 씬 통째냐가 갈린다는 건 제가 안 해본 영역이라 단정은 못 하지만, 브랜드 쪽도 아웃라인 딴 파일이냐 편집 가능한 원본이냐로 똑같이 갈리거든요. 그 경계를 글자로 안 박아두면 그 한 줄은 결국 상대 해석대로 갑니다.
혹시 그 별도 비용이라는 게 원본 파일 '소유권' 값인가요, 아니면 이후 수정·재사용 '사용권' 값인가요? 제가 이 구분이 자꾸 헷갈리는데요. 해외 스튜디오랑 화상 리뷰로 외주를 몇 번 돌려봤는데, 저쪽은 처음부터 씬 파일이랑 중간 캐시까지 다 넘기는 걸 전제로 깔더라고요. 국내에서 제가 원본을 납품 목록에서 빼고 따로 떼던 방식이 거기선 잘 안 먹혔거든요. 다만 저는 그 소유권 넘기는 대가를 계약서 한 줄로 쪼개서 받아본 쪽은 아니라, 단정은 못 드리겠어요. 그래서 따로 떼서 받으신 분들이 그 금액을 어떤 근거로 산정하셨는지가 저도 제일 궁금합니다. 작업 시간인지, 아니면 그 파일로 나중에 뽑을 수 있는 결과물 범위를 기준으로 잡으셨는지요.
결론부터 말하면 저는 그 돈을 소유권 값도 사용권 값도 아닌 '대체 비용'으로 잡습니다. 그 파일 없이 처음부터 다시 뽑으면 드는 시간이 기준이거든요. 작업 시간이나 뽑을 결과물 범위로 잡으면 상대가 '그걸 다 쓸지 어떻게 아냐'로 깎을 각이 생기더라고요. 재현 비용은 거기서 깎을 구석이 없어서, 저는 본 계약의 30~50% 선, 레이아웃이 복잡할수록 위로 붙여서 끊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