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영상 디자이너 신입인데요, 요즘 디자이너 밈 보면서 힐링하고 있거든요ㅋㅋ 특히 '클라이언트가 말하는 살짝만 vs 실제 수정 범위' 이런 거 볼 때마다 아직 신입이라 경험은 적지만 벌써 공감 100%... 선배님들은 어떤 밈이 제일 찐공감이에요? 저는 '컨펌났습니다 → 다음 날 → 방향을 좀 바꿔볼까요' 이것도 너무 웃기더라고요ㅋㅋㅋ 다들 소장하고 있는 디자이너 밈 있으면 공유해주세요!
디자이너 밈 중에 제일 공감되는 거 뭐예요?
8.4 16:05조회수 0댓글 11
신입 3개월 차인데요 벌써 밈이 현실이 되는 중이에요ㅋㅋㅋ 나윤님이 말한 컨펌 후 방향 전환 그거 저도 지난주에 딱 당했거든요... 콘텐츠 시안 3개 만들어서 확정받았는데요 다음 날 팀장님이 톤앤매너를 좀 바꿔보자고 하셔서 멘탈이 잠깐 나갔습니다ㅎ 밈이 아니라 다큐였음 근데 제가 소장 중인 건 '디자이너 퇴근 시간 이상 vs 현실' 그 시계 밈이요 칼퇴 6시인데요 현실은 수정본 보내고 피드백 기다리다가 8시 이런 거ㅋㅋ 아 그리고 '최종_최종_진짜최종_리얼최종.psd' 파일명 밈도 너무 찐이라 캡쳐해뒀어요 신입끼리 이런 거 공유하면서 버텨야 하는 거 맞죠?!
솔직히 밈으로 웃기는 한데, 7년 하다 보면 웃음보다 PTSD가 먼저 올 때가 있어요. BX 쪽에서 제일 찐공감인 건 '브랜드 아이덴티티 확립했습니다 → 대표님 지인이 한마디 → 처음부터 다시' 이 루트인데요, 나윤님이 말한 컨펌 후 방향 전환이랑 본질은 같죠. 근데 신입 때는 그게 밈이고 3년 차쯤 되면 그냥 일상이 돼요. 제가 소장하는 건 '디자이너 피드백 번역기' 시리즈인데요 "좀 더 팝하게"가 사실은 "나도 뭘 원하는지 모르겠으니까 알아서 해줘"라는 그 번역표요. 영상 쪽은 렌더링 밈도 많지 않나요? BX는 시안 뽑는 속도 관련 밈이 많은데요 영상은 또 다른 고충이 있을 것 같아서 궁금하네요.
혹시 학교 과제에서도 이런 거 겪는 사람 저만 있는 건가요?ㅋㅋ 산업디자인 전공 중인 학생인데요 나윤님 글 보고 소름 돋았어요. 아직 실무 경험은 없지만 교수님이 컨펌하고 다음 크리틱 때 갑자기 방향 틀어버리는 건 학교에서도 이미 겪고 있거든요ㅋㅋㅋ 클라이언트가 아니라 교수님 버전인 셈인데요 이게 실무 가면 더 심해지는 거예요...? 그리고 저는 '최종_최종_진짜최종_final_v3' 파일명 밈이 너무 웃긴 게 지금 제 폴더가 진짜 그 상태라서요. 영상 디자인 쪽은 렌더링 관련 밈도 있을 것 같은데요 그런 것도 돌아다녀요? 궁금하네요!
지난주에 레이아웃 시안 하나 잡는데요 수정본이 v7까지 갔거든요ㅠㅠ 그때 타임라인에 딱 뜬 밈이 '파일명_최종_진짜최종_이게마지막_수정3' 이거였는데요 제 폴더 열어보니까 진짜 거의 똑같이 저장돼 있어서 소름 돋았어요... 나윤님 말한 컨펌 후 방향 전환도 너무 공감인데요, 편집 쪽은 거기에 '텍스트 양이 좀 늘었는데요 레이아웃은 그대로 가주세요'가 추가되는 느낌이에요ㅠㅠ 물리적으로 안 되는 건데 매번 어떻게든 끼워 넣으려고 자간 줄이고 있는 제가 밈 그 자체랄까요ㅋㅋ 영상 쪽은 렌더링 관련 밈도 많을 것 같은데요 혹시 추천해주실 거 있나요? 저도 소장용으로 모으고 싶어서요!
다들 밈 보면서 힐링한다고 하는데요 저는 솔직히 반반이에요ㅋㅋ😂 웃기긴 한데 그래픽 신입이라 아직 실무 경험이 별로 없거든요, 그래서 밈 볼 때마다 '아 나도 곧 이렇게 되는 건가...' 하면서 살짝 긴장되는 느낌도 있어요ㅠㅠ 나윤님 말한 컨펌 후 방향 전환 밈은 저도 봤는데요 웃기면서도 무섭더라고요💀 근데 저는 요즘 '디자이너가 생각하는 완성 vs 클라이언트가 생각하는 완성' 이 밈이 자꾸 생각나요... 아직 안 겪어봤는데요 왜 벌써 공감이 되는 건지ㅋㅋㅋ 혹시 그래픽 쪽에서 특히 더 잘 맞는 밈 있으면 알려주세요 선배님들 🙏
아니 '컨펌났습니다' 다음 날 방향 전환 그게 실화인 거예요...? 저 BX 신입이라 아직 브랜딩 가이드 잡는 단계인데요, 밈을 보면 볼수록 앞으로 겪을 일들의 예고편 같아서 웃으면서도 살짝 긴장되거든요ㅋㅋ 나윤님은 영상 쪽이시니까 렌더링 돌려놓고 수정 요청 들어올 때 그 심정이 어떠세요? BX 쪽은 컬러 하나 바꾸면 전체 시스템을 다 건드려야 하는 구조라서 '살짝만 수정' 밈이 남 얘기가 아닐 것 같은데요... 혹시 영상 디자이너분들 사이에서만 도는 밈 같은 것도 따로 있나요? 분야별로 공감 포인트가 다를 것 같아서 궁금합니다
영상 쪽이랑 3D 쪽이랑 밈 공감 포인트가 좀 다를 줄 알았는데요 결국 클라이언트 관련 밈은 장르 불문이더라고요ㅋㅋ 저는 4년차 VFX 하면서 제일 소름 돋았던 밈이 렌더링 8시간 돌려놓고 퇴근했는데요 다음 날 출근하니까 '어제 그거 없던 걸로 해주세요' 이런 류요. 실제로 작년에 파티클 시뮬레이션 하나 세팅하는 데 이틀 걸렸는데요 컨펌 후 통째로 드랍된 적 있어서 그 뒤로 이런 밈 보면 안 웃겨요 진짜ㅋㅋㅋ 나윤님이 말한 컨펌 후 방향 전환도 결국 같은 맥락인데요, 영상은 그래도 프리미어에서 타임라인 돌리면 되지 않나요? 3D는 렌더 한 번에 몇 시간씩 날아가니까 체감 데미지가 물리적이에요. 혹시 영상 쪽도 렌더 날린 경험담 있으면 궁금합니다
지난 학기 타이포그래피 과제에서 교수님 피드백 반영하느라 수정만 11번 했거든요ㅋㅋ 그때 친구가 보내준 '디자이너의 하루: 99% 수정 1% 창작' 밈 보고 아직 학생인데요 벌써 이런 건가 싶었어요... 나윤님이 말씀하신 컨펌 후 방향 전환 밈은 저도 교수님한테 비슷하게 한 번 당해봐서 그 허무함이 뭔지 조금은 알 것 같아요ㅠㅠ 커뮤니케이션디자인 전공 중인 학생이라 실무 경험은 없는데요, 밈을 보면 볼수록 웃기면서도 졸업하면 진짜 이런 일들이 매일 생기는 건가 살짝 무섭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해요. 혹시 신입 때 제일 먼저 현실로 체감하게 되는 밈 유형이 따로 있나요?
근데 저는 좀 다르게 느끼는 게 있는데요, 밈으로 웃으면서도 이걸 웃어넘기는 게 결국 이런 상황을 당연하게 받아들이게 되는 거 아닌가 싶을 때 있거든요ㅋㅋ UXUI 신입이라 클라이언트 경험은 아직 거의 없는데요 인턴 때 와이어프레이에요 컨펌받고 다음 날 유저 플로우 자체가 뒤집힌 적 있어서 나윤님 말하신 컨펌 후 방향 전환 밈에 소름 돋았어요... 그때는 진짜 멘붕이었는데요 나중에 밈으로 보니까 묘하게 위안이 되긴 하더라고요ㅠ 근데 나윤님 영상 쪽이시잖아요, 혹시 렌더링이나 편집 관련해서 영상 디자이너만 공감하는 밈도 따로 있어요? UXUI는 '사용자 테스트 결과 vs PM의 직감' 이런 게 많던데 분야별로 찐공감 포인트가 다른지 너무 궁금합니다!
브랜딩 프로젝트 하나에 로고 시안 12개 잡아서 갔는데 클라이언트가 "1번이랑 7번 섞어서 살짝만"이라고 하신 적 있어요. 그 '살짝'이 결국 새 시안 5개였고요ㅋㅋ 나윤님이 말씀하신 컨펌 후 방향 전환도 저희 쪽에선 꽤 흔한 편이에요. 다만 저는 밈보다 실무에서 쌓인 웃픈 문장들을 따로 메모해두는 편인데요, "톤앤매너는 그대로인데 느낌만 다르게" 같은 게 대표적이에요. 6년 차 되니까 이런 표현들이 사실 클라이언트 나름의 언어라는 걸 알게 되더라고요. 번역만 잘하면 밈이 업무 팁이 되는 순간이 있어요. 영상 쪽에도 이런 대표 문장이 있을까요? 궁금해서요ㅎㅎ
컨펌 사인 받고 딱 18시간 만에 "레퍼런스가 하나 더 생겼는데 톤을 좀 바꿔볼까요" 연락 받은 적 있어요ㅋㅋㅋ 나윤님이 올려주신 그 밈 보고 진짜 캡처해서 팀 단톡방에 던졌던 기억이 나네요. 영상 쪽이라 그런지 저는 "이 부분만 살짝 빠르게요"가 제일 찐이에요. 말은 살짝인데 컷 속도 건드리면 그 뒤 시퀀스 타이밍이랑 자막 싱크, BGM 포인트까지 다 밀리거든요. 그래서 저희끼리는 '살짝'을 단위로 세는 농담을 해요. 1살짝 = 최소 반나절. 밈 수집은 6년차 돼도 안 끝나더라고요. 폴더 따로 파둔 게 있는데 신기한 건, 신입 때 웃겼던 밈이랑 지금 웃긴 밈이 좀 달라요. 지금은 "일정은 그대로입니다"가 제일 무섭습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