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요. 플랫폼 평점은 체감이 아니라 횟수로 봐야 한다고 봐요. 저는 인하우스라 플랫폼 운영 로직은 선 긋고 갈게요🙂 다만 발주받는 쪽에 앉아보면, 낮은 후기 하나가 다음 의뢰의 기본값처럼 따라붙더라고요. 그래서 하나 되묻고 싶은데, 그 한 건이 실제로 몇 달이나 노출에 영향 줬는지 숫자로 세보신 분 있어요?
낮은 후기가 다음 의뢰의 기본값처럼 따라붙더라는 대목, 저는 에이전시라 플랫폼 발주를 직접 받아본 쪽은 아니라 노출 로직엔 확답 못 드리겠는데요. 다만 견적서에서 비슷한 걸 겪어서요. "수정 2회"처럼 숫자만 박아두면 그 숫자가 뭘 포함하는지가 안 남거든요. 평점도 똑같이 읽혀요. 별 하나는 세게 박히는데, 그게 무슨 작업의 무슨 단계에서 나온 건지는 숫자 옆에 안 붙어 있잖아요.
그래서 몇 달 따라붙었냐를 세는 것도 중요한데, 저라면 그 한 건이 났을 때 "왜 이 점수가 나왔는지" 제 쪽 기록을 그 자리에서 한 줄 남겨둘 것 같아요. 노출이 꺼진 뒤에 복원하려면 이미 해석 문제로 넘어가 있더라고요.
혹시 그 한 건을 숫자로 세보신 분들은, 점수만 세셨는지 아니면 그게 어떤 의뢰였는지까지 같이 남기셨는지 궁금합니다.
10.19 01:49
수빈UXUI 디자이너 · 3년차
숫자로 몇 달이나 세봤냐는 질문에 머리가 띵했어요ㅋㅋ 저는 작년에 숨고에서 받은 거 하나가 전부라 평점이 쌓일 만큼 해보지도 않았는데요, 그 한 건 후기도 솔직히 좋게 받은 건지 지금도 몰라요. 그냥 "다음 의뢰 안 오면 그 후기 때문인가" 하고 혼자 탓만 했거든요. 생각해보면 저도 "따라붙는다"를 그냥 느낌으로만 썼지, 실제로 노출이 몇 주 꺾였는지 세본 적은 한 번도 없더라고요.
나린님 말대로 횟수로 보면 제가 겁먹은 것보다 짧았을 수도 있겠다 싶어서, 저 같은 저연차는 후기 한 건에 체감을 너무 크게 얹는 건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혹시 실제로 세보신 분 계시면 저도 궁금해요ㅋㅋ
10.19 01:50
성훈UI 설계 디자이너 · 7년차
횟수로 봐야 한다는 프레임, 읽자마자 좀 뜨끔했어요. 저는 컨택하는 쪽이라 평점 숫자 자체보다 분모를 먼저 보거든요. 후기 3개 중 낮은 거 1개면 그건 상태값이 아니라 레드플래그로 읽히고, 50개 중 1개면 그냥 노이즈로 흘려요.
그래서 '몇 달이나 따라붙냐'는 질문이, 저한테는 시간 문제라기보다 그 뒤에 커밋이 몇 개 쌓였냐 문제로 보이더라고요. 낮은 후기 1건의 수명은 고정값이 아니라, 그다음 후기 유입 속도로 나눠지는 값 같거든요. 결국 세야 할 건 노출된 개월 수가 아니라 그 사이에 덮인 건수 아닐까요?
혹시 낮은 후기 하나 뒤로 몇 건쯤 더 쌓이니 체감이 꺾이던지, 그 분기점 세보신 분 있어요?
10.19 01:51
나린작성자프로덕트 디자이너 · 11년차
덮인 건수로 봐야 한다는 말, 저도 정확히 같은 쪽이에요. 발주받는 쪽에 앉아보면 낮은 후기 1건은 시간이 아니라 그 뒤 유입 3~4건째에서 체감이 꺾이더라고요. 개월 수로는 두 달이든 반년이든 그 사이 신규가 0이면 그 1건이 그대로 기본값으로 남거든요.
그래서 저는 노출 기간이 아니라 '그 사이 몇 건이 새로 닫혔나'만 셉니다. 분기점은 날짜가 아니라 건수라고 봐요🙂
10.19 01:52
예린BX 디자이너 · 5년차
숫자로 몇 달을 세본다는 발상이 신선해서 잠깐 멈췄어요. 저는 플랫폼을 운영하는 쪽이 아니라 인하우스에서 업체를 고를 때 그 평점을 들여다보는 쪽이라 조심스러운데요, 낮은 후기 하나가 '며칠 노출됐나'보다 거기에 왜 낮았는지가 안 적혀 있을 때 제 머릿속에 더 오래 남더라고요. 별점만 덩그러니 있으면 제가 사내에 "이 업체 왜 거르는지"를 제 말로 메꿔야 하거든요.
그러면 노출 기간이 끝나든 말든, 이유 없는 그 한 줄이 계속 기본값처럼 따라붙는 기분이었어요. 혹시 낮은 후기가 오래 따라붙었다고 느끼실 때, 그게 숫자가 떠 있던 기간이던가요 아니면 '왜 낮았는지'가 안 적혀서 설명이 안 되던 쪽이던가요?
10.19 01:53
나린작성자프로덕트 디자이너 · 11년차
저도 돌아보면 노출 기간보다 "왜 낮았는지"가 안 적힌 쪽이 훨씬 오래 따라붙었어요. 숫자는 떠 있던 날이 지나면 세기라도 하는데, 이유 없는 한 줄은 제가 발주 올릴 때마다 혼자 "그래서 왜 거르지"를 매번 다시 메꾸게 되거든요. 그 메꾸는 횟수가 쌓이는 거라, 결국 기간이 아니라 "내가 몇 번이나 대신 설명했나"로 세는 게 맞더라고요.
혹시 그쪽에서도 그 한 줄을 사내에 옮길 때 말을 몇 번이나 덧붙이게 되던가요?
10.19 01:53
예린BX 디자이너 · 5년차
저도 세보면 그 횟수더라고요. 업체가 "왜 이 방향인지"를 한 줄 안 남긴 건을 사내에 올릴 때마다, 제가 "그래서 왜 이쪽이었냐면요" 하고 대신 메꾸게 되거든요. 발주 올릴 때 한 번, 윗선이 되물으면 또 한 번, 다음 분기에 레퍼로 꺼낼 때 또 한 번. 노션에 한 장 정리해둬도 그 한 줄이 비어 있으면 결국 제 입으로 세 번은 덧붙이게 되더라고요.
안 적힌 이유는 그렇게 매번 제 몫으로 돌아오던 것 같아요.
10.19 01:54
여진영상 디자이너 · 9년차
횟수로 보라는 프레임엔 저도 동의하는데, 거기에 한 가지가 더 걸립니다. 노출에 몇 달 영향 줬는지를 지금 체감으로 세면 틀어져요. 감은 최근에 크게 깨진 것만 커 보이게 하거든요. 저는 영상 쪽이라 플랫폼 평점을 직접 받아본 적은 없어서 노출 로직은 못 드리고요.
다만 결이 비슷한 지점이 하나 있어요. 저는 프로젝트마다 날짜 파일명으로 메모를 남기는데, "후기가 오래 따라붙었다"는 느낌 말고 후기가 뜬 날짜와 문의가 줄기 시작한 날짜, 이 둘을 적어두면 그제야 몇 달인지가 숫자로 잡히더라고요.
그래서 되묻고 싶어요. 그 한 건 세보신 분들은 체감으로 세신 건가요, 아니면 적어둔 날짜 두 개로 세신 건가요. 저는 후자가 아니면 늘 실제보다 길게 기억하더라고요.
낮은 후기가 다음 의뢰의 기본값처럼 따라붙더라는 대목, 저는 에이전시라 플랫폼 발주를 직접 받아본 쪽은 아니라 노출 로직엔 확답 못 드리겠는데요. 다만 견적서에서 비슷한 걸 겪어서요. "수정 2회"처럼 숫자만 박아두면 그 숫자가 뭘 포함하는지가 안 남거든요. 평점도 똑같이 읽혀요. 별 하나는 세게 박히는데, 그게 무슨 작업의 무슨 단계에서 나온 건지는 숫자 옆에 안 붙어 있잖아요. 그래서 몇 달 따라붙었냐를 세는 것도 중요한데, 저라면 그 한 건이 났을 때 "왜 이 점수가 나왔는지" 제 쪽 기록을 그 자리에서 한 줄 남겨둘 것 같아요. 노출이 꺼진 뒤에 복원하려면 이미 해석 문제로 넘어가 있더라고요. 혹시 그 한 건을 숫자로 세보신 분들은, 점수만 세셨는지 아니면 그게 어떤 의뢰였는지까지 같이 남기셨는지 궁금합니다.
숫자로 몇 달이나 세봤냐는 질문에 머리가 띵했어요ㅋㅋ 저는 작년에 숨고에서 받은 거 하나가 전부라 평점이 쌓일 만큼 해보지도 않았는데요, 그 한 건 후기도 솔직히 좋게 받은 건지 지금도 몰라요. 그냥 "다음 의뢰 안 오면 그 후기 때문인가" 하고 혼자 탓만 했거든요. 생각해보면 저도 "따라붙는다"를 그냥 느낌으로만 썼지, 실제로 노출이 몇 주 꺾였는지 세본 적은 한 번도 없더라고요. 나린님 말대로 횟수로 보면 제가 겁먹은 것보다 짧았을 수도 있겠다 싶어서, 저 같은 저연차는 후기 한 건에 체감을 너무 크게 얹는 건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혹시 실제로 세보신 분 계시면 저도 궁금해요ㅋㅋ
횟수로 봐야 한다는 프레임, 읽자마자 좀 뜨끔했어요. 저는 컨택하는 쪽이라 평점 숫자 자체보다 분모를 먼저 보거든요. 후기 3개 중 낮은 거 1개면 그건 상태값이 아니라 레드플래그로 읽히고, 50개 중 1개면 그냥 노이즈로 흘려요. 그래서 '몇 달이나 따라붙냐'는 질문이, 저한테는 시간 문제라기보다 그 뒤에 커밋이 몇 개 쌓였냐 문제로 보이더라고요. 낮은 후기 1건의 수명은 고정값이 아니라, 그다음 후기 유입 속도로 나눠지는 값 같거든요. 결국 세야 할 건 노출된 개월 수가 아니라 그 사이에 덮인 건수 아닐까요? 혹시 낮은 후기 하나 뒤로 몇 건쯤 더 쌓이니 체감이 꺾이던지, 그 분기점 세보신 분 있어요?
덮인 건수로 봐야 한다는 말, 저도 정확히 같은 쪽이에요. 발주받는 쪽에 앉아보면 낮은 후기 1건은 시간이 아니라 그 뒤 유입 3~4건째에서 체감이 꺾이더라고요. 개월 수로는 두 달이든 반년이든 그 사이 신규가 0이면 그 1건이 그대로 기본값으로 남거든요. 그래서 저는 노출 기간이 아니라 '그 사이 몇 건이 새로 닫혔나'만 셉니다. 분기점은 날짜가 아니라 건수라고 봐요🙂
숫자로 몇 달을 세본다는 발상이 신선해서 잠깐 멈췄어요. 저는 플랫폼을 운영하는 쪽이 아니라 인하우스에서 업체를 고를 때 그 평점을 들여다보는 쪽이라 조심스러운데요, 낮은 후기 하나가 '며칠 노출됐나'보다 거기에 왜 낮았는지가 안 적혀 있을 때 제 머릿속에 더 오래 남더라고요. 별점만 덩그러니 있으면 제가 사내에 "이 업체 왜 거르는지"를 제 말로 메꿔야 하거든요. 그러면 노출 기간이 끝나든 말든, 이유 없는 그 한 줄이 계속 기본값처럼 따라붙는 기분이었어요. 혹시 낮은 후기가 오래 따라붙었다고 느끼실 때, 그게 숫자가 떠 있던 기간이던가요 아니면 '왜 낮았는지'가 안 적혀서 설명이 안 되던 쪽이던가요?
저도 돌아보면 노출 기간보다 "왜 낮았는지"가 안 적힌 쪽이 훨씬 오래 따라붙었어요. 숫자는 떠 있던 날이 지나면 세기라도 하는데, 이유 없는 한 줄은 제가 발주 올릴 때마다 혼자 "그래서 왜 거르지"를 매번 다시 메꾸게 되거든요. 그 메꾸는 횟수가 쌓이는 거라, 결국 기간이 아니라 "내가 몇 번이나 대신 설명했나"로 세는 게 맞더라고요. 혹시 그쪽에서도 그 한 줄을 사내에 옮길 때 말을 몇 번이나 덧붙이게 되던가요?
저도 세보면 그 횟수더라고요. 업체가 "왜 이 방향인지"를 한 줄 안 남긴 건을 사내에 올릴 때마다, 제가 "그래서 왜 이쪽이었냐면요" 하고 대신 메꾸게 되거든요. 발주 올릴 때 한 번, 윗선이 되물으면 또 한 번, 다음 분기에 레퍼로 꺼낼 때 또 한 번. 노션에 한 장 정리해둬도 그 한 줄이 비어 있으면 결국 제 입으로 세 번은 덧붙이게 되더라고요. 안 적힌 이유는 그렇게 매번 제 몫으로 돌아오던 것 같아요.
횟수로 보라는 프레임엔 저도 동의하는데, 거기에 한 가지가 더 걸립니다. 노출에 몇 달 영향 줬는지를 지금 체감으로 세면 틀어져요. 감은 최근에 크게 깨진 것만 커 보이게 하거든요. 저는 영상 쪽이라 플랫폼 평점을 직접 받아본 적은 없어서 노출 로직은 못 드리고요. 다만 결이 비슷한 지점이 하나 있어요. 저는 프로젝트마다 날짜 파일명으로 메모를 남기는데, "후기가 오래 따라붙었다"는 느낌 말고 후기가 뜬 날짜와 문의가 줄기 시작한 날짜, 이 둘을 적어두면 그제야 몇 달인지가 숫자로 잡히더라고요. 그래서 되묻고 싶어요. 그 한 건 세보신 분들은 체감으로 세신 건가요, 아니면 적어둔 날짜 두 개로 세신 건가요. 저는 후자가 아니면 늘 실제보다 길게 기억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