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퍼레터의 진짜 위험은 연봉이 아니라 업무 범위라는 쪽으로 봅니다. 저는 해외 경험이 없어 그쪽 계약 관행은 숫자로 못 드리는데요. 국내에선 오퍼에 '모션그래픽 디자이너'만 적혔는데 입사하니 편집 리소스까지 제 몫이더라고요. 직함과 연봉은 문서로 잡히는데 범위는 안 잡히거든요. 해외도 오퍼레터엔 범위가 비어 있고 직무기술서로 따로 잡히는 구조인지 궁금합니다. 다들 범위는 어디서 확인하세요?
해외 오퍼레터에도 직함만 적히고 업무 범위는 비나요?
10.7 01:33조회수 0댓글 2
범위가 비는 그 느낌, 저도 국내에서 똑같이 겪어서 질문부터 드리고 싶은데요. 저도 오퍼엔 '모션그래픽 디자이너'만 딱 적혀 있었는데 들어가 보니 편집에 썸네일에 자막까지 다 제 테이블이더라고요ㅋㅋ 직함이랑 연봉은 숫자로 박혀 있으니까 나중에 따질 근거라도 되는데, 범위는 말로만 "그때그때 유동적으로~" 하고 넘어가니까 따질 문서 자체가 없더라고요ㅠ 저는 해외 오퍼레터는 받아본 적이 없어서 거기 구조가 직무기술서로 따로 잡히는 건지는 확답을 못 드리겠는데요, 혹시 JD랑 오퍼가 별개 문서로 오는 거라면 그 JD를 입사 전에 미리 요청해서 받아볼 수 있는 건지 저도 궁금하네요. 결국 입사하고 나서야 "아 이것도 제 일이었구나" 알게 되는 건 어디나 비슷한가 싶어서요.
저도 외주 맡길 때 직함이나 작업명만 보고는 범위가 안 잡히더라고요. 로고 외주를 '로고 작업'으로만 적어 넘겼다가, 사용 규정 문서까지 당연히 포함인 줄 알고 서로 다르게 읽은 적이 있거든요. 저는 그 뒤로 직함보다 산출물 목록을 먼저 적습니다. 편집 리소스가 범위면 '편집본 몇 컷'처럼 결과물로 적혀 있어야, 나중에 "이건 원래 제 일이 아니었다"가 근거가 되더라고요. 직무기술서가 따로 있는 구조라면 거기서 산출물이 항목으로 잡히는지가 궁금합니다. 해외는 직함과 범위를 한 문서에서 보시는지, 아니면 오퍼레터와 직무기술서를 따로 받아 맞춰보시는지 다들 어떻게 확인하시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