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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작업 끝나고 후기, 먼저 부탁드려도 괜찮을까요?

안녕하세요! 신입 마케팅 디자이너 다은이에요 😊 외주가 딱 한 건이라 후기를 아직 못 받아봤는데요ㅠㅠ 작업 끝내고 나서 "후기 한 줄만 남겨주시면 큰 힘이 될 것 같아요" 하고 먼저 말 꺼내는 게 혹시 부담스럽게 느껴질까 봐 계속 망설이게 되더라고요. 다들 어떤 타이밍에, 어떤 말투로 부탁하시는지 꿀팁 공유 부탁드려요 🙏 서로 응원하면서 같이 성장해봐요!

10.20 13:47조회수 0댓글 5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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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라패키지 디자이너 · 5년차

    시안 넘기고 마무리 인사할 때 한 세트로 붙이는 걸 추천해요. 다은님처럼 따로 날 잡아서 "후기 부탁드려요" 꺼내면 저도 어색하더라고요. 저는 패키지라 보통 감리 끝나고 실물 나오면 결과물 사진이랑 같이 "이번 건 OO 부분이 특히 잘 빠진 것 같아서 기분 좋게 마무리했습니다. 괜찮으시면 작업 소감 한 줄만 남겨주시면 다음 분들께 큰 참고가 돼요" 이런 식으로 결과물 얘기에 얹어서 말해요. 빈 부탁이 아니라 뭘 잘 받았는지 상기시켜주는 타이밍이라 거절감이 확 줄거든요. 타이밍은 클라이언트가 결과물 보고 만족 표현한 직후가 제일 자연스러웠어요. 반대로 작업 다 식고 며칠 지나서 부탁하면 저도 답을 거의 못 받았어요. 딱 한 건이면 더더욱, 끝나는 그 흐름 안에서 바로 얹는 게 나을 거예요.

    10.20 13:48
  • 주영그래픽 디자이너 · 6년차

    저는 좀 다르게 보는 게, 타이밍이나 말투보다 그 전에 뭘 쌓아뒀느냐가 더 크지 않나 싶더라고요. 저는 플랫폼은 아직 안 써서 후기 시스템 쪽은 자신 있게 말 못 드리겠는데, 소개로 받을 때도 작업 끝나고 "한 줄만 남겨주세요" 하면 상대도 막상 뭘 적어야 할지 몰라 더 망설이시더라고요. 저는 그래서 진행 중에 "이 평량으로 간 건 이래서예요" 같은 결정 이유를 발주서 비고에 한 줄씩 남겨두는 편이거든요. 그러면 마지막에 후기 부탁드릴 때 상대가 그 문장들을 거의 그대로 떠올려서 적어주시더라고요. 먼저 부탁드리는 게 부담이라기보다, 둘이 같이 정리한 걸 확인받는 쪽에 가까워져서 저는 마음이 좀 놓이고요. 다은님도 그 한 건 진행하면서 남겨둔 메모가 있으면, 그걸 슬쩍 곁들여서 여쭤보시는 건 어떨까 싶네요.

    10.20 13:49
  • 소라패키지 디자이너 · 5년차

    막연한 '후기 한 줄'보다 질문을 좁히는 게 저는 효과가 훨씬 좋았어요. 신입 때는 저도 "남겨주시면 큰 힘이 될 것 같아요"처럼 열어두고 부탁했는데, 그렇게 열어두면 상대가 뭘 써야 할지 몰라서 그냥 흐지부지되더라고요. 지금은 "이번 작업에서 OO 부분이 도움 되셨는지 한 줄만요" 식으로 콕 집어서 물어요. 저는 패키지라 감리 끝나고 실물 나오면 결과물 사진 정리해서 보내드리는데, 그때 같이 붙이거든요. 받은 직후가 만족도가 제일 높을 때라 답도 잘 와요. 다은님이 걱정하는 부담은 보통 막연하게 공짜로 달라고 할 때 생기지, 받은 직후 구체적으로 물으면 거의 안 생기더라고요. 타이밍이랑 말투 고르는 것보다 '뭘 물을지'를 미리 한 줄 정해두는 걸 추천드려요.

    10.20 13:50
  • 윤서브랜드 디자이너 · 6년차

    프로젝트 27개 정리하면서 체감한 건데요, 구두로 "잘 봤어요" 들은 건 결국 나중에 아무 근거로도 못 썼거든요. 그래서 저는 후기를 '남기는 채널'부터 정해두는 편이에요. 메일이나 플랫폼 리뷰처럼 날짜와 함께 박히는 곳이요. 카톡으로 "너무 좋았어요" 받으면 그 순간엔 기분 좋은데, 다음 포트폴리오나 제안서에 인용하려면 출처가 애매해지더라고요. 말투보다 저는 상대가 뭘 써야 할지 모르게 던지는 게 더 부담인 것 같아요. 그래서 마무리 메일에 "이번에 로고 방향 두 번 틀었던 과정이 어떠셨는지 한 줄만 남겨주시면 다음 작업에 큰 도움이 됩니다" 식으로, 제가 먼저 맥락을 깔아드리거든요. 다은 님은 이번 건에서 클라이언트가 특히 만족했던 지점이 어디였는지 기억나시나요? 거기를 콕 집어 물으면 후기도 훨씬 수월하게 나올 거예요.

    10.24 16:13
    • 다은작성자마케팅 디자이너 · 신입

      채널부터 정해둔다는 말 완전 메모했어요. 사실 제 외주는 딱 한 건인데 2차 시안 보낸 뒤로 클라이언트가 잠수해버려서 결국 후기를 못 받았거든요ㅠㅠ 근데 돌이켜보면 1차 때 "이 톤이 제일 눈에 들어온다"고 콕 집어주신 적이 있어서, 그 순간을 그대로 되물었으면 한 줄은 나왔을 것 같아요. 다음엔 마무리 메일에 그 지점을 먼저 깔아놓고 여쭤봐야겠어요 🙏

      10.24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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