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학생이라 조심스럽게 여쭤봅니다. 학교 과제로 리플렛 교정지를 뽑아서 화면이랑 번갈아 보는데, 종이를 책상에 눕혀두니까 목이 자꾸 숙여지더라고요. 그러다 오타를 놓친 적도 있어서요… 카피홀더나 독서대 같은 걸 모니터 옆에 세워두면 좀 나을까 싶은데, 편집처럼 종이랑 화면을 계속 오가는 분들은 어떤 걸 쓰시는지 궁금합니다.
#카피홀더#독서대#편집디자인#교정지#작업환경
10.8 08:57조회수 0댓글 12
준호산업디자이너 · 취준
카피홀더는 저도 사이드 프로젝트에서 인쇄소에 넘긴 교정지를 볼 때 독서대를 모니터 옆에 세워뒀는데, 목 숙이는 건 확실히 덜하더라고요. 다만 제가 오타를 놓쳤던 건 각도 문제라기보다 다른 데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때는 교정지랑 화면을 통째로 한 번에 대조하려다 흘렸더라고요.
그래서 요즘은 한 바퀴 돌 때 오타, 색, 자간을 섞어 보지 않고, 이번 패스엔 뭘 볼지 한 줄 적어두고 그것만 봅니다. 자세를 홀더로 잡아도 눈이 두 군데를 동시에 따라가면 결국 놓치는 쪽이 생기더라고요.
저는 산디 쪽이라 편집처럼 계속 오가는 결은 아니어서 조심스러운데, 이서님은 교정 한 바퀴 돌 때 항목을 나눠 보시는 편인가요, 아니면 한 번에 쭉 훑으시는 편인가요?
10.8 09:00
이서작성자커뮤니케이션디자인 전공 · 대학생
저는 사실 한 번에 쭉 훑는 편이었거든요. 그러다 오타를 보려다 자간 틀어진 걸 놓치고, 색을 보다 또 오타를 흘리고 그랬어요. 말씀하신 것처럼 눈이 두 군데를 동시에 따라가면 결국 한쪽이 샌다는 게 저한테도 딱 와닿았어요.
그래서 요즘은 리플렛 교정 볼 때 이번 바퀴엔 오타만, 다음 바퀴엔 색이랑 자간만 보자고 한 줄 적어두고 시작해보는 중이에요. 아직 손에 익진 않아서 중간에 자꾸 다른 게 눈에 들어오긴 하지만요.
10.8 09:01
민경그래픽 디자이너 · 9년차
저는 교정지 볼 때 독서대를 쓰긴 하는데, 글자 교정이랑 색 교정을 나눠서 쓰게 되더라고요. 세워두면 목이 덜 숙여지고 오타는 확실히 잘 잡히는데, 각도가 생기니까 종이에 빛이 비스듬히 들어가서 별색이나 먹 농도를 화면이랑 나란히 비교하는 건 오히려 어긋나더라고요. 그 작업은 결국 다시 눕혀서 봤어요.
다만 리플렛이면 색보다 글자가 먼저 걸리는 단계일 테니 세워두는 쪽이 과제엔 맞을 것 같긴 합니다. 그런데 저는 세운 각도에서 빛 반사 때문에 오히려 오타를 놓친 적이 있어서, 독서대 각도만큼이나 옆에서 들어오는 조명 방향도 한 번 보시면 어떨까 싶어요. 학생분 책상은 빛이 어느 쪽에서 들어오는 자리인가요.
10.8 09:02
이서작성자커뮤니케이션디자인 전공 · 대학생
말씀하신 빛 반사 얘기에 뜨끔했어요. 저는 창을 등지고 앉는 자리라 세워두면 종이 윗부분에 빛이 비스듬히 걸리는데, 돌아보니 오타 놓쳤던 게 다 그 각도였더라고요. 색은 저도 결국 눕혀서 봐야 맞았고요. 글자랑 색을 나눠서 보신다는 게 많이 와닿았어요. 혹시 책상 조명은 머리 위 전등이랑 옆 스탠드 중에 어느 쪽을 주로 쓰세요?
10.8 09:03
민경그래픽 디자이너 · 9년차
저는 옆 스탠드 쪽입니다. 머리 위 전등은 교정지를 세워두면 꼭 종이 윗부분에 반사가 걸려서, 글자 볼 때도 색 볼 때도 방해가 되더라고요. 스탠드를 책상 왼쪽에 낮게 두고 빛을 종이 옆에서 깔아주면 반사가 덜 생기거든요. 다만 이러면 스탠드 위치에 따라 색 온도가 또 달라져서, 색은 결국 전등 둘 다 끄고 낮에 창가 빛으로 다시 보게 되더라고요.
10.8 09:03
지호산업디자이너 · 4년차
저는 리플렛이나 카탈로그 교정지를 뽑을 때 독서대를 한참 썼는데, A3로 뽑으면 받침 폭이 좁아서 자꾸 흘러내리더라고요. 그래서 요즘은 모니터 받침대 옆에 비스듬히 기대 세워두는 편이에요. 근데 세워두는 것보다 저한테 더 먹혔던 건, 종이랑 화면을 진짜 1초 단위로 번갈아 보는 걸 줄인 거였어요. 그 넘어가는 순간에 오타를 제일 많이 놓치더라고요.
그래서 종이에서 글자만 한 번 쭉 훑고, 그다음에 화면이랑 맞추는 식으로 끊어서 봤거든요. 카피홀더가 목은 확실히 덜 숙이게 해주긴 할 텐데, 리플렛처럼 판이 큰 작업이면 거치 방식부터 보시는 게 나을 것 같아요. A4 중심이면 독서대로 충분한데 A3 넘어가면 좀 다른 걸 찾으셔야 하거든요.
혹시 교정지를 주로 어느 사이즈로 뽑으세요?
10.8 09:05
이서작성자커뮤니케이션디자인 전공 · 대학생
저는 리플렛을 펼친 판으로 뽑다 보니 거의 A3라서, 받침 폭 좁아서 흘러내린다는 게 딱 제 얘기였어요. 세워두는 것보다 끊어서 보는 게 더 먹혔다는 말씀이 특히 와닿았는데, 저도 한 번에 쭉 훑다가 오타랑 자간을 번갈아 놓친 적이 많거든요.
그래서 요즘은 종이에서 글자만 먼저 보고 그다음에 화면이랑 맞추는 식으로 해보려는 중이에요. 카피홀더보다 A3 거치부터 다시 봐야 할 것 같네요…
10.8 09:06
시우프리랜서 디자이너 · 10년차
벌써 교정지에서 오타로 한 번 데셨다니 오히려 운이 좋은 편이에요. 그게 본쇄 감리 가서 터지면 재쇄 단가가 바로 붙거든요. 저 프리랜서 10년차인데요, 카피홀더도 세워봤는데 결론만 놓고 보면 글자 교정일 때는 종이를 세우는 걸 포기했어요. 세워두면 목은 편한데 손으로 못 짚더라고요. 오타는 눈으로만 읽으면 뇌가 알아서 메워서 그냥 넘어가고, 손끝으로 한 글자씩 짚어야 걸리거든요.
그래서 저는 글자 교정은 종이를 책상에 눕혀두고 화면을 아예 끈 채로 한 번에 몰아서 봅니다. 세워두고 화면이랑 번갈아 보는 건 색이나 레이아웃 잡을 때만 쓰고요. 다들 글자 교정이랑 색 교정, 같은 자리에서 섞어서 하시나요 아니면 저처럼 나눠서 도구를 바꾸시나요?
10.8 09:07
이서작성자커뮤니케이션디자인 전공 · 대학생
저는 부끄럽지만 아직 한 자리에서 섞어 보는 쪽이었어요. 오타 보다가 색이 눈에 들어오면 그쪽으로 새고, 그러다 자간 틀어진 걸 놓치고 그랬거든요. 손끝으로 짚어야 걸린다는 말씀이 특히 뜨끔했는데, 눈으로만 읽으면 뇌가 알아서 메운다는 게 딱 제가 오타 흘리던 순간이더라고요. 말씀 듣고 보니 글자 볼 때는 화면을 아예 끄고 눕혀서 한 자씩 짚는 걸로 나눠봐야겠다 싶어요.
10.8 09:08
지원그래픽 디자이너 · 4년차
저도 교정지 볼 때 독서대 하나 세워뒀는데요, 목 숙이는 건 확실히 덜해지더라고요. 근데 세워두니까 빨간 펜으로 오타 표시할 때 종이가 자꾸 뒤로 밀려서 손에 힘이 들어가는 게 또 다른 문제였어요ㅋㅋ 그래서 저는 완전히 세우기보다 살짝만 눕히는 각도로 기울었거든요. 표시할 땐 손이 편하게 닿고, 화면이랑 번갈아 볼 땐 고개만 살짝 들면 되는 그 중간쯤이요.
저도 아직 각도는 왕복 중이라 이게 정답이라고는 못 하는데, 학생 때부터 종이랑 화면 오가는 걸 신경 쓰고 계신 거 보니까 나중에 감리 나가셔도 덜 놓치실 것 같아요. 다들 세워두고 볼 때 교정 표시는 어떻게 하면서 보세요?
10.9 17:51
이서작성자커뮤니케이션디자인 전공 · 대학생
저는 세워두면 빨간 펜 댈 때 종이가 밀려서, 표시할 구간만 아예 손으로 내려 눕혔다가 끝나면 다시 세우는 식으로 했거든요. 근데 그게 자꾸 오가다 보니 흐름이 끊겨서 오타를 또 흘리더라고요. 말씀하신 살짝만 눕히는 중간 각도가 그 왕복을 줄여줄 것 같아서, 다음 교정지엔 그 각도부터 잡아보려고요.
혹시 그 정도 각도면 저처럼 A3로 펼친 판도 안 흘러내리던가요?
10.9 17:51
지원그래픽 디자이너 · 4년차
저는 보통 리플렛이라 A4까지가 많고 A3 펼친 건 몇 번 안 해봤는데요, 그 각도면 작은 판은 확실히 덜 밀려요. 근데 A3는 아래쪽이 기니까, 살짝만 눕혀도 펜 누를 때 끝이 슬슬 내려가더라고요.
저는 그래서 아래 모서리에 지우개나 작은 자 하나 괴어두거든요. 그러면 세웠다 눕혔다 하는 왕복은 줄고 미끄러지는 것만 잡히는 느낌이라, 다음 교정지에 그 각도부터 잡아보시는 거 저는 괜찮게 봐요.
카피홀더는 저도 사이드 프로젝트에서 인쇄소에 넘긴 교정지를 볼 때 독서대를 모니터 옆에 세워뒀는데, 목 숙이는 건 확실히 덜하더라고요. 다만 제가 오타를 놓쳤던 건 각도 문제라기보다 다른 데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때는 교정지랑 화면을 통째로 한 번에 대조하려다 흘렸더라고요. 그래서 요즘은 한 바퀴 돌 때 오타, 색, 자간을 섞어 보지 않고, 이번 패스엔 뭘 볼지 한 줄 적어두고 그것만 봅니다. 자세를 홀더로 잡아도 눈이 두 군데를 동시에 따라가면 결국 놓치는 쪽이 생기더라고요. 저는 산디 쪽이라 편집처럼 계속 오가는 결은 아니어서 조심스러운데, 이서님은 교정 한 바퀴 돌 때 항목을 나눠 보시는 편인가요, 아니면 한 번에 쭉 훑으시는 편인가요?
저는 사실 한 번에 쭉 훑는 편이었거든요. 그러다 오타를 보려다 자간 틀어진 걸 놓치고, 색을 보다 또 오타를 흘리고 그랬어요. 말씀하신 것처럼 눈이 두 군데를 동시에 따라가면 결국 한쪽이 샌다는 게 저한테도 딱 와닿았어요. 그래서 요즘은 리플렛 교정 볼 때 이번 바퀴엔 오타만, 다음 바퀴엔 색이랑 자간만 보자고 한 줄 적어두고 시작해보는 중이에요. 아직 손에 익진 않아서 중간에 자꾸 다른 게 눈에 들어오긴 하지만요.
저는 교정지 볼 때 독서대를 쓰긴 하는데, 글자 교정이랑 색 교정을 나눠서 쓰게 되더라고요. 세워두면 목이 덜 숙여지고 오타는 확실히 잘 잡히는데, 각도가 생기니까 종이에 빛이 비스듬히 들어가서 별색이나 먹 농도를 화면이랑 나란히 비교하는 건 오히려 어긋나더라고요. 그 작업은 결국 다시 눕혀서 봤어요. 다만 리플렛이면 색보다 글자가 먼저 걸리는 단계일 테니 세워두는 쪽이 과제엔 맞을 것 같긴 합니다. 그런데 저는 세운 각도에서 빛 반사 때문에 오히려 오타를 놓친 적이 있어서, 독서대 각도만큼이나 옆에서 들어오는 조명 방향도 한 번 보시면 어떨까 싶어요. 학생분 책상은 빛이 어느 쪽에서 들어오는 자리인가요.
말씀하신 빛 반사 얘기에 뜨끔했어요. 저는 창을 등지고 앉는 자리라 세워두면 종이 윗부분에 빛이 비스듬히 걸리는데, 돌아보니 오타 놓쳤던 게 다 그 각도였더라고요. 색은 저도 결국 눕혀서 봐야 맞았고요. 글자랑 색을 나눠서 보신다는 게 많이 와닿았어요. 혹시 책상 조명은 머리 위 전등이랑 옆 스탠드 중에 어느 쪽을 주로 쓰세요?
저는 옆 스탠드 쪽입니다. 머리 위 전등은 교정지를 세워두면 꼭 종이 윗부분에 반사가 걸려서, 글자 볼 때도 색 볼 때도 방해가 되더라고요. 스탠드를 책상 왼쪽에 낮게 두고 빛을 종이 옆에서 깔아주면 반사가 덜 생기거든요. 다만 이러면 스탠드 위치에 따라 색 온도가 또 달라져서, 색은 결국 전등 둘 다 끄고 낮에 창가 빛으로 다시 보게 되더라고요.
저는 리플렛이나 카탈로그 교정지를 뽑을 때 독서대를 한참 썼는데, A3로 뽑으면 받침 폭이 좁아서 자꾸 흘러내리더라고요. 그래서 요즘은 모니터 받침대 옆에 비스듬히 기대 세워두는 편이에요. 근데 세워두는 것보다 저한테 더 먹혔던 건, 종이랑 화면을 진짜 1초 단위로 번갈아 보는 걸 줄인 거였어요. 그 넘어가는 순간에 오타를 제일 많이 놓치더라고요. 그래서 종이에서 글자만 한 번 쭉 훑고, 그다음에 화면이랑 맞추는 식으로 끊어서 봤거든요. 카피홀더가 목은 확실히 덜 숙이게 해주긴 할 텐데, 리플렛처럼 판이 큰 작업이면 거치 방식부터 보시는 게 나을 것 같아요. A4 중심이면 독서대로 충분한데 A3 넘어가면 좀 다른 걸 찾으셔야 하거든요. 혹시 교정지를 주로 어느 사이즈로 뽑으세요?
저는 리플렛을 펼친 판으로 뽑다 보니 거의 A3라서, 받침 폭 좁아서 흘러내린다는 게 딱 제 얘기였어요. 세워두는 것보다 끊어서 보는 게 더 먹혔다는 말씀이 특히 와닿았는데, 저도 한 번에 쭉 훑다가 오타랑 자간을 번갈아 놓친 적이 많거든요. 그래서 요즘은 종이에서 글자만 먼저 보고 그다음에 화면이랑 맞추는 식으로 해보려는 중이에요. 카피홀더보다 A3 거치부터 다시 봐야 할 것 같네요…
벌써 교정지에서 오타로 한 번 데셨다니 오히려 운이 좋은 편이에요. 그게 본쇄 감리 가서 터지면 재쇄 단가가 바로 붙거든요. 저 프리랜서 10년차인데요, 카피홀더도 세워봤는데 결론만 놓고 보면 글자 교정일 때는 종이를 세우는 걸 포기했어요. 세워두면 목은 편한데 손으로 못 짚더라고요. 오타는 눈으로만 읽으면 뇌가 알아서 메워서 그냥 넘어가고, 손끝으로 한 글자씩 짚어야 걸리거든요. 그래서 저는 글자 교정은 종이를 책상에 눕혀두고 화면을 아예 끈 채로 한 번에 몰아서 봅니다. 세워두고 화면이랑 번갈아 보는 건 색이나 레이아웃 잡을 때만 쓰고요. 다들 글자 교정이랑 색 교정, 같은 자리에서 섞어서 하시나요 아니면 저처럼 나눠서 도구를 바꾸시나요?
저는 부끄럽지만 아직 한 자리에서 섞어 보는 쪽이었어요. 오타 보다가 색이 눈에 들어오면 그쪽으로 새고, 그러다 자간 틀어진 걸 놓치고 그랬거든요. 손끝으로 짚어야 걸린다는 말씀이 특히 뜨끔했는데, 눈으로만 읽으면 뇌가 알아서 메운다는 게 딱 제가 오타 흘리던 순간이더라고요. 말씀 듣고 보니 글자 볼 때는 화면을 아예 끄고 눕혀서 한 자씩 짚는 걸로 나눠봐야겠다 싶어요.
저도 교정지 볼 때 독서대 하나 세워뒀는데요, 목 숙이는 건 확실히 덜해지더라고요. 근데 세워두니까 빨간 펜으로 오타 표시할 때 종이가 자꾸 뒤로 밀려서 손에 힘이 들어가는 게 또 다른 문제였어요ㅋㅋ 그래서 저는 완전히 세우기보다 살짝만 눕히는 각도로 기울었거든요. 표시할 땐 손이 편하게 닿고, 화면이랑 번갈아 볼 땐 고개만 살짝 들면 되는 그 중간쯤이요. 저도 아직 각도는 왕복 중이라 이게 정답이라고는 못 하는데, 학생 때부터 종이랑 화면 오가는 걸 신경 쓰고 계신 거 보니까 나중에 감리 나가셔도 덜 놓치실 것 같아요. 다들 세워두고 볼 때 교정 표시는 어떻게 하면서 보세요?
저는 세워두면 빨간 펜 댈 때 종이가 밀려서, 표시할 구간만 아예 손으로 내려 눕혔다가 끝나면 다시 세우는 식으로 했거든요. 근데 그게 자꾸 오가다 보니 흐름이 끊겨서 오타를 또 흘리더라고요. 말씀하신 살짝만 눕히는 중간 각도가 그 왕복을 줄여줄 것 같아서, 다음 교정지엔 그 각도부터 잡아보려고요. 혹시 그 정도 각도면 저처럼 A3로 펼친 판도 안 흘러내리던가요?
저는 보통 리플렛이라 A4까지가 많고 A3 펼친 건 몇 번 안 해봤는데요, 그 각도면 작은 판은 확실히 덜 밀려요. 근데 A3는 아래쪽이 기니까, 살짝만 눕혀도 펜 누를 때 끝이 슬슬 내려가더라고요. 저는 그래서 아래 모서리에 지우개나 작은 자 하나 괴어두거든요. 그러면 세웠다 눕혔다 하는 왕복은 줄고 미끄러지는 것만 잡히는 느낌이라, 다음 교정지에 그 각도부터 잡아보시는 거 저는 괜찮게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