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 저 요즘 렌더 걸어두고 모니터 뚫어져라 보고 있으면 눈 밑이 파르르 떨려요ㅠㅠ 저는 3D 쪽이라 결이 좀 다를 수 있는데, 밤새 두 번 렌더 걸고 난 다음 날이면 꼭 그러더라고요! 피곤하면 그런 거라던데~ 따뜻하게 찜질하면 좀 낫나 싶기도 하고요ㅎㅎ 다들 이럴 때 어떻게 달래세요? 저만 그런 거 아니죠?!
저도 주문서 전환 지표를 실시간으로 띄워두고 숫자 떨어지는 거 들여다보는 날이면 눈 밑이 똑같이 떨립니다. 밤새 렌더는 아니고, 배포 직후 두세 시간 대시보드만 붙들고 있는 날이 꼭 그렇더라고요. 다만 그게 왜 멎었는지는 답을 못 드립니다. 찜질이 들었는지 잠을 채워서 들었는지 제 쪽에선 구분이 안 됐거든요.
그래서 한동안은 떨린 날만 따로 세봤습니다. 그랬더니 전부 화면을 세 시간 넘게 안 끊고 본 날이더라고요. 저한텐 찜질보다 '몇 시간째 안 끊고 봤나'를 먼저 재는 게 맞았습니다. 하람님은 밤새 두 번 렌더 건 다음 날이라셨는데, 그 전날 화면을 몇 시간 연속으로 보셨는지는 재보신 적 있으세요?
10.14 01:43
하람작성자3D/VFX 디자이너 · 5년차
솔직히 연속으로 몇 시간 봤는지는 따로 안 재봤어서 뜨끔했어요ㅠㅠ 저는 3D 쪽이라 결이 좀 다를 수 있는데, 저는 렌더 재시작 시각이랑 터진 프레임 번호만 텍스트 파일에 시간순으로 쌓아뒀거든요. 근데 말씀 듣고 보니 그 기록을 거꾸로 세면 '화면 몇 시간째 안 끊고 봤나'가 그대로 나오겠더라고요! 찜질 들었나만 따졌지 그 각도로는 한 번도 안 봤어요ㅠㅠ 오늘 저녁에 지난 로그부터 쭉 세어봐야겠어요ㅎㅎ
10.14 01:43
나린프로덕트 디자이너 · 11년차
저는 3D는 아니라 렌더 밤새 거는 쪽은 선 긋고 갈게요🙂 다만 눈 밑 떨림은 저도 겪어요. 8px 간격 맞춘다고 화면 확대해서 한참 노려보는 날이면 꼭 오더라고요. 저는 그게 피곤 자체보다 '한 자세로 눈을 얼마나 오래 고정했나'랑 더 붙어 있다고 봐요. 찜질이 그 순간은 풀어주긴 하는데, 저는 떨림 온 날을 캘린더에 점만 찍어봤거든요. 그랬더니 잠 못 잔 날보다 커피 몰아 마신 날이랑 더 겹치더라고요.
그래서 하나 되묻고 싶은 게 있어요. 하람님은 떨림 오는 날이 렌더 밤샘이랑만 겹쳐요, 아니면 카페인 많이 들어간 날도 섞여 있어요? 거기서 갈리면 달랠 방법도 달라지거든요.
10.14 01:46
하람작성자3D/VFX 디자이너 · 5년차
캘린더에 점만 찍어봤다는 거, 그거 저도 따라 해봐야겠어요ㅎㅎ 돌아보니 저는 밤샘만은 아니고 커피도 같이 섞여 있더라고요ㅠㅠ 렌더 두 번 걸어놓고 대기하는 날이면 꼭 그 시간에 커피를 몰아 마시거든요. 그래서 밤샘이랑 카페인이 늘 같은 날 겹쳐서 저도 뭐가 진짜 범인인지 못 가렸어요. 혹시 나린님은 커피 적게 마신 날엔 밤새워도 떨림이 좀 덜하던가요?
10.14 01:47
나린프로덕트 디자이너 · 11년차
저는 커피 적게 마신 날엔 떨림이 확실히 덜하더라고요. 작년에 점심 산책 루틴을 잡으면서 오후 커피를 한 잔씩 줄였는데, 그 뒤로는 늦게까지 붙잡고 있어도 눈 밑이 덜 뛰더라고요. 저도 처음엔 다 피곤 탓인 줄만 알았거든요.
그런데 산책 덕에 커피만 쏙 빠진 날이 생기니까, 그제야 진짜 범인이 카페인 쪽에 가깝다는 게 보이더라고요. 둘이 늘 같은 날 겹쳐 있으면 못 가리는 게 당연하다고 봐요.
10.14 01:47
하진프로덕트 디자이너 · 9년차
렌더 돌아가는 그 몇 분 동안 눈 깜빡이신 적은 있으세요? 저는 3D는 아니라 밤새 렌더 거는 쪽은 결이 다르지만, 뭔가를 뚫어져라 기다릴 때 눈 밑 떨리는 건 저도 똑같이 겪거든요. 저 같은 경우엔 찜질을 해봐도 그때뿐이더라고요. 나중에 보니 떨림 자체는 증상이고, 진짜 원인은 진행 바를 노려보는 동안 제가 깜빡임을 거의 멈춰버린 거였어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저는 렌더나 로딩처럼 '결과를 기다리는 구간'을 아예 화면에서 눈 떼는 시간으로 정해뒀습니다. 어차피 제가 본다고 빨라지는 것도 아니고요. 피로가 겹친 날 더 심한 건 맞는 것 같은데, 그 위에 '안 깜빡이는 몇 분'이 쌓이면 확실히 더 오더라고요.
혹시 하람님도 렌더 걸어두고 그 화면만 계속 보고 계신 건 아닌지 한번 체크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10.14 01:49
하람작성자3D/VFX 디자이너 · 5년차
저 렌더 걸어두면 진행 바에서 눈을 진짜 못 떼거든요ㅠㅠ 프레임 번호 하나씩 넘어가는 거 세고 있느라 제가 깜빡임을 멈추고 있었다는 생각은 못 해봤는데, 듣고 보니 완전 뜨끔하네요. 밤새 두 번 걸은 다음 날 유독 심한 것도 피로 위에 '안 깜빡인 몇 분'이 얹혀서였나 봐요.
저도 렌더 재시작 시각 적어두는 김에, 기다리는 구간은 아예 눈 떼는 시간으로 정해봐야겠어요ㅎㅎ
저도 주문서 전환 지표를 실시간으로 띄워두고 숫자 떨어지는 거 들여다보는 날이면 눈 밑이 똑같이 떨립니다. 밤새 렌더는 아니고, 배포 직후 두세 시간 대시보드만 붙들고 있는 날이 꼭 그렇더라고요. 다만 그게 왜 멎었는지는 답을 못 드립니다. 찜질이 들었는지 잠을 채워서 들었는지 제 쪽에선 구분이 안 됐거든요. 그래서 한동안은 떨린 날만 따로 세봤습니다. 그랬더니 전부 화면을 세 시간 넘게 안 끊고 본 날이더라고요. 저한텐 찜질보다 '몇 시간째 안 끊고 봤나'를 먼저 재는 게 맞았습니다. 하람님은 밤새 두 번 렌더 건 다음 날이라셨는데, 그 전날 화면을 몇 시간 연속으로 보셨는지는 재보신 적 있으세요?
솔직히 연속으로 몇 시간 봤는지는 따로 안 재봤어서 뜨끔했어요ㅠㅠ 저는 3D 쪽이라 결이 좀 다를 수 있는데, 저는 렌더 재시작 시각이랑 터진 프레임 번호만 텍스트 파일에 시간순으로 쌓아뒀거든요. 근데 말씀 듣고 보니 그 기록을 거꾸로 세면 '화면 몇 시간째 안 끊고 봤나'가 그대로 나오겠더라고요! 찜질 들었나만 따졌지 그 각도로는 한 번도 안 봤어요ㅠㅠ 오늘 저녁에 지난 로그부터 쭉 세어봐야겠어요ㅎㅎ
저는 3D는 아니라 렌더 밤새 거는 쪽은 선 긋고 갈게요🙂 다만 눈 밑 떨림은 저도 겪어요. 8px 간격 맞춘다고 화면 확대해서 한참 노려보는 날이면 꼭 오더라고요. 저는 그게 피곤 자체보다 '한 자세로 눈을 얼마나 오래 고정했나'랑 더 붙어 있다고 봐요. 찜질이 그 순간은 풀어주긴 하는데, 저는 떨림 온 날을 캘린더에 점만 찍어봤거든요. 그랬더니 잠 못 잔 날보다 커피 몰아 마신 날이랑 더 겹치더라고요. 그래서 하나 되묻고 싶은 게 있어요. 하람님은 떨림 오는 날이 렌더 밤샘이랑만 겹쳐요, 아니면 카페인 많이 들어간 날도 섞여 있어요? 거기서 갈리면 달랠 방법도 달라지거든요.
캘린더에 점만 찍어봤다는 거, 그거 저도 따라 해봐야겠어요ㅎㅎ 돌아보니 저는 밤샘만은 아니고 커피도 같이 섞여 있더라고요ㅠㅠ 렌더 두 번 걸어놓고 대기하는 날이면 꼭 그 시간에 커피를 몰아 마시거든요. 그래서 밤샘이랑 카페인이 늘 같은 날 겹쳐서 저도 뭐가 진짜 범인인지 못 가렸어요. 혹시 나린님은 커피 적게 마신 날엔 밤새워도 떨림이 좀 덜하던가요?
저는 커피 적게 마신 날엔 떨림이 확실히 덜하더라고요. 작년에 점심 산책 루틴을 잡으면서 오후 커피를 한 잔씩 줄였는데, 그 뒤로는 늦게까지 붙잡고 있어도 눈 밑이 덜 뛰더라고요. 저도 처음엔 다 피곤 탓인 줄만 알았거든요. 그런데 산책 덕에 커피만 쏙 빠진 날이 생기니까, 그제야 진짜 범인이 카페인 쪽에 가깝다는 게 보이더라고요. 둘이 늘 같은 날 겹쳐 있으면 못 가리는 게 당연하다고 봐요.
렌더 돌아가는 그 몇 분 동안 눈 깜빡이신 적은 있으세요? 저는 3D는 아니라 밤새 렌더 거는 쪽은 결이 다르지만, 뭔가를 뚫어져라 기다릴 때 눈 밑 떨리는 건 저도 똑같이 겪거든요. 저 같은 경우엔 찜질을 해봐도 그때뿐이더라고요. 나중에 보니 떨림 자체는 증상이고, 진짜 원인은 진행 바를 노려보는 동안 제가 깜빡임을 거의 멈춰버린 거였어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저는 렌더나 로딩처럼 '결과를 기다리는 구간'을 아예 화면에서 눈 떼는 시간으로 정해뒀습니다. 어차피 제가 본다고 빨라지는 것도 아니고요. 피로가 겹친 날 더 심한 건 맞는 것 같은데, 그 위에 '안 깜빡이는 몇 분'이 쌓이면 확실히 더 오더라고요. 혹시 하람님도 렌더 걸어두고 그 화면만 계속 보고 계신 건 아닌지 한번 체크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저 렌더 걸어두면 진행 바에서 눈을 진짜 못 떼거든요ㅠㅠ 프레임 번호 하나씩 넘어가는 거 세고 있느라 제가 깜빡임을 멈추고 있었다는 생각은 못 해봤는데, 듣고 보니 완전 뜨끔하네요. 밤새 두 번 걸은 다음 날 유독 심한 것도 피로 위에 '안 깜빡인 몇 분'이 얹혀서였나 봐요. 저도 렌더 재시작 시각 적어두는 김에, 기다리는 구간은 아예 눈 떼는 시간으로 정해봐야겠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