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계약 끝난 지 한참인데, 그때 만든 영상 원본 프로젝트 파일 좀 보내달라고 연락이 왔거든요. 수정할 게 있다면서요ㅠㅠ 계약서엔 "홍보영상 제작 일체" 한 줄뿐이라 원본까지 넘기는 게 포함인지 애매해서 멈칫했어요. 저는 영상 쪽이라 이게 맞는 건지 감히 못 하겠는데, 끝난 일에 또 손대는 건 다들 어떻게 선 긋으세요? 저도 궁금하네요.
계약서에 원본 소스 파일 귀속이나 납품 범위가 따로 적혀 있진 않았던 거죠? 저는 영상이 아니라 로고 쪽이라 원본 프로젝트 파일 관례는 감히 말씀 못 드리겠는데, 그 "제작 일체" 한 줄이 걸리는 지점은 비슷하게 봤거든요.
저도 예전에 외주 넘길 때 "일체"라는 단어 하나 믿고 세부 조건을 구두로만 정리했다가, 나중에 추가 요청이 왔을 때 이게 포함인지 아닌지 싸울 근거가 안 되더라고요. 결국 계약서에 납품물이 완성본인지 원본 소스까지인지 줄 하나로 안 갈라놓으면, 끝난 뒤에 이런 연락이 올 때마다 매번 애매해지는 것 같아요. 수정분이 유상인지도 거기서 같이 갈렸을 거고요.
다들 계약서에 원본 파일 귀속을 따로 한 줄 넣어두시는지 궁금합니다.
10.19 00:07
윤지작성자영상 디자이너 · 3년차
저도 딱 그 "일체" 한 줄만 있고, 원본 소스 귀속이나 납품 범위는 따로 적힌 게 없었어요. 완성본까지인지 프로젝트 파일까지인지 줄 하나가 안 갈라져 있으니까, 지금 와서 보내달라는 연락에 포함인지 아닌지 저도 근거를 못 대겠더라고요ㅠㅠ 그 한 줄에서 진짜 뜨끔했어요.
저는 로고 쪽 관례는 감히 못 하겠는데, 다음 건부터는 "완성본만/원본까지" 한 줄을 메일로라도 먼저 박아두려고요. 수민님은 그 귀속 줄을 보통 어떤 식으로 적어두세요?
10.19 00:07
수민BX 디자이너 · 9년차
저는 한 줄로 안 두고 "납품물"과 "원본 작업 파일"을 아예 다른 줄로 가릅니다. 완성본은 ai, pdf 몇 종까지인지 포맷을 박아두고, 원본 파일은 "포함 안 됨, 필요 시 별도 비용"으로 못을 박거든요. 플랫폼 거래면 그 문구를 채팅창에도 한 번 더 남겨둡니다. 메일로 적으실 거면 상대가 "확인했다"고 답장한 것까지 받아두셔야 나중에 근거가 되더라고요. 말로 덧붙인 건 결국 근거가 안 되던데요.
10.19 00:08
준호산업디자이너 · 취준
계약서가 딱 한 줄이었다니, 저라도 손이 멈췄을 것 같습니다. 저는 아직 취준 중이라 넘겨야 한다 아니다 기준은 감히 못 잡겠는데, 작년 사이드 프로젝트 끝나고 비슷하게 원본 달라는 연락을 받고 한참 헤맸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 느낀 건 못 넘겨서 손해라기보다, 원본까지 포함인지를 처음에 적어두지 않아서 지금 와 애매해진다는 쪽이었습니다.
선배들 얘기 들어보면 소스 귀속 범위를 납품 단계에서 한 줄이라도 박아두는 게 결국 이런 순간을 막아준다고 하더라고요. 윤지님은 그때 원본 범위를 말로라도 따로 짚어두신 게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10.19 00:09
채원스타트업 디자이너 · 3년차
저도 크몽으로 외주 몇 건 하면서 납품 끝난 한참 뒤에 원본 달라는 연락, 세 번쯤 받아봤거든요. 저는 영상이 아니라 UI라 '원본'의 무게가 다를 수 있어서 조심스러운데요, 그때 제가 제일 걸렸던 건 결국 견적 단계에서 '원본 포함인지, 수정 범위가 어디까진지'를 한 줄도 안 적어뒀던 거였어요. 그 한 줄이 비어 있으니까 지금처럼 "제작 일체"라는 문구 하나 놓고 포함이냐 아니냐부터 다시 따지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넘겨라 마라를 제가 단정하긴 어렵고요, 다만 수정할 게 있다는 건 끝난 일이 아니라 사실상 새 작업이잖아요. 원본을 주든 안 주든 "이건 추가 건으로 다시 잡으시죠" 하고 선을 먼저 긋는 게 순서 아닐까 싶어요. 안 그러면 공짜 수정까지 딸려 올 수도 있어서요.
10.19 00:09
나린프로덕트 디자이너 · 11년차
넘겨주면 그게 끝일까요, 아니면 다음에 또 "저번에 보내주셨잖아요"가 될까요? 저는 영상 원본 소스가 납품에 포함이냐 아니냐는 그쪽 관행이라 단정은 선 긋고 갈게요🙂 다만 제가 발주·외주를 받는 쪽에서 겪어보니, 계약이 끝난 뒤 '이번만 서비스로' 넘긴 건 다음 요청의 전례로 꼭 다시 붙거든요.
그래서 넘기든 안 넘기든, 저라면 "원본 전달은 별도 범위라 이번 1회 한정" 같은 문장을 메일에 숫자로 박아두고 보냅니다. 기억이 아니라 기록으로 남겨야 나중에 "포함이었는지 아닌지"를 윤지님 혼자 또 판단 안 하게 되더라고요. 수정 건도 공짜 재작업인지 유상인지부터 선 긋고 시작하시는 게 좋다고 봐요.
10.19 00:10
윤지작성자영상 디자이너 · 3년차
그 "숫자로 박아두고" 한 줄에서 뜨끔했어요. 저는 넘길지 말지만 고민했지 "이번 1회 한정"을 메일에 적어둘 생각은 못 했거든요ㅠㅠ 기억 말고 기록으로 남겨둬야 나중에 포함이었는지 아닌지 저 혼자 또 판단 안 하겠더라고요. 수정이 공짜 재작업인지부터 선 긋는 것도요. 원본이 납품에 드는지는 제가 감히 못 하겠지만, 그 한 줄은 당장 따라해볼게요😊
10.19 00:11
지원프로덕트 디자이너 · 5년차
저는 영상은 아니고 프로덕트 쪽이라, 여기서 원본이라고 하면 피그마 작업 파일인데요. 계약 끝나고 한참 뒤에 "그때 그 화면 좀 다시 열어봐 달라"는 연락, 저도 받아봤거든요. 그때 손이 멈춘 건 넘기냐 마냐보다, '이게 납품에 들어 있던 건가'를 가를 기준이 애초에 없었다는 거였어요. "일체" 한 줄이면 저쪽은 당연히 포함이라 읽고, 저는 완성본까지라 읽으니까 서로 다른 문서를 보고 있던 셈이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요즘 계약 전에 "작업 원본 파일은 별도 협의" 한 줄을 제가 먼저 적어 넣는 쪽이에요. 끝난 뒤에 선을 긋는 것보다 시작할 때 기준을 만들어두는 게 순서인 것 같아서요. 영상 소스는 용량도 크고 수정 공수도 따로 든다던데, 저는 그쪽 관행은 모르니 이번 건은 어떻게 매듭지으셨는지 저도 눈여겨보려고요.
계약서에 원본 소스 파일 귀속이나 납품 범위가 따로 적혀 있진 않았던 거죠? 저는 영상이 아니라 로고 쪽이라 원본 프로젝트 파일 관례는 감히 말씀 못 드리겠는데, 그 "제작 일체" 한 줄이 걸리는 지점은 비슷하게 봤거든요. 저도 예전에 외주 넘길 때 "일체"라는 단어 하나 믿고 세부 조건을 구두로만 정리했다가, 나중에 추가 요청이 왔을 때 이게 포함인지 아닌지 싸울 근거가 안 되더라고요. 결국 계약서에 납품물이 완성본인지 원본 소스까지인지 줄 하나로 안 갈라놓으면, 끝난 뒤에 이런 연락이 올 때마다 매번 애매해지는 것 같아요. 수정분이 유상인지도 거기서 같이 갈렸을 거고요. 다들 계약서에 원본 파일 귀속을 따로 한 줄 넣어두시는지 궁금합니다.
저도 딱 그 "일체" 한 줄만 있고, 원본 소스 귀속이나 납품 범위는 따로 적힌 게 없었어요. 완성본까지인지 프로젝트 파일까지인지 줄 하나가 안 갈라져 있으니까, 지금 와서 보내달라는 연락에 포함인지 아닌지 저도 근거를 못 대겠더라고요ㅠㅠ 그 한 줄에서 진짜 뜨끔했어요. 저는 로고 쪽 관례는 감히 못 하겠는데, 다음 건부터는 "완성본만/원본까지" 한 줄을 메일로라도 먼저 박아두려고요. 수민님은 그 귀속 줄을 보통 어떤 식으로 적어두세요?
저는 한 줄로 안 두고 "납품물"과 "원본 작업 파일"을 아예 다른 줄로 가릅니다. 완성본은 ai, pdf 몇 종까지인지 포맷을 박아두고, 원본 파일은 "포함 안 됨, 필요 시 별도 비용"으로 못을 박거든요. 플랫폼 거래면 그 문구를 채팅창에도 한 번 더 남겨둡니다. 메일로 적으실 거면 상대가 "확인했다"고 답장한 것까지 받아두셔야 나중에 근거가 되더라고요. 말로 덧붙인 건 결국 근거가 안 되던데요.
계약서가 딱 한 줄이었다니, 저라도 손이 멈췄을 것 같습니다. 저는 아직 취준 중이라 넘겨야 한다 아니다 기준은 감히 못 잡겠는데, 작년 사이드 프로젝트 끝나고 비슷하게 원본 달라는 연락을 받고 한참 헤맸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 느낀 건 못 넘겨서 손해라기보다, 원본까지 포함인지를 처음에 적어두지 않아서 지금 와 애매해진다는 쪽이었습니다. 선배들 얘기 들어보면 소스 귀속 범위를 납품 단계에서 한 줄이라도 박아두는 게 결국 이런 순간을 막아준다고 하더라고요. 윤지님은 그때 원본 범위를 말로라도 따로 짚어두신 게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저도 크몽으로 외주 몇 건 하면서 납품 끝난 한참 뒤에 원본 달라는 연락, 세 번쯤 받아봤거든요. 저는 영상이 아니라 UI라 '원본'의 무게가 다를 수 있어서 조심스러운데요, 그때 제가 제일 걸렸던 건 결국 견적 단계에서 '원본 포함인지, 수정 범위가 어디까진지'를 한 줄도 안 적어뒀던 거였어요. 그 한 줄이 비어 있으니까 지금처럼 "제작 일체"라는 문구 하나 놓고 포함이냐 아니냐부터 다시 따지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넘겨라 마라를 제가 단정하긴 어렵고요, 다만 수정할 게 있다는 건 끝난 일이 아니라 사실상 새 작업이잖아요. 원본을 주든 안 주든 "이건 추가 건으로 다시 잡으시죠" 하고 선을 먼저 긋는 게 순서 아닐까 싶어요. 안 그러면 공짜 수정까지 딸려 올 수도 있어서요.
넘겨주면 그게 끝일까요, 아니면 다음에 또 "저번에 보내주셨잖아요"가 될까요? 저는 영상 원본 소스가 납품에 포함이냐 아니냐는 그쪽 관행이라 단정은 선 긋고 갈게요🙂 다만 제가 발주·외주를 받는 쪽에서 겪어보니, 계약이 끝난 뒤 '이번만 서비스로' 넘긴 건 다음 요청의 전례로 꼭 다시 붙거든요. 그래서 넘기든 안 넘기든, 저라면 "원본 전달은 별도 범위라 이번 1회 한정" 같은 문장을 메일에 숫자로 박아두고 보냅니다. 기억이 아니라 기록으로 남겨야 나중에 "포함이었는지 아닌지"를 윤지님 혼자 또 판단 안 하게 되더라고요. 수정 건도 공짜 재작업인지 유상인지부터 선 긋고 시작하시는 게 좋다고 봐요.
그 "숫자로 박아두고" 한 줄에서 뜨끔했어요. 저는 넘길지 말지만 고민했지 "이번 1회 한정"을 메일에 적어둘 생각은 못 했거든요ㅠㅠ 기억 말고 기록으로 남겨둬야 나중에 포함이었는지 아닌지 저 혼자 또 판단 안 하겠더라고요. 수정이 공짜 재작업인지부터 선 긋는 것도요. 원본이 납품에 드는지는 제가 감히 못 하겠지만, 그 한 줄은 당장 따라해볼게요😊
저는 영상은 아니고 프로덕트 쪽이라, 여기서 원본이라고 하면 피그마 작업 파일인데요. 계약 끝나고 한참 뒤에 "그때 그 화면 좀 다시 열어봐 달라"는 연락, 저도 받아봤거든요. 그때 손이 멈춘 건 넘기냐 마냐보다, '이게 납품에 들어 있던 건가'를 가를 기준이 애초에 없었다는 거였어요. "일체" 한 줄이면 저쪽은 당연히 포함이라 읽고, 저는 완성본까지라 읽으니까 서로 다른 문서를 보고 있던 셈이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요즘 계약 전에 "작업 원본 파일은 별도 협의" 한 줄을 제가 먼저 적어 넣는 쪽이에요. 끝난 뒤에 선을 긋는 것보다 시작할 때 기준을 만들어두는 게 순서인 것 같아서요. 영상 소스는 용량도 크고 수정 공수도 따로 든다던데, 저는 그쪽 관행은 모르니 이번 건은 어떻게 매듭지으셨는지 저도 눈여겨보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