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하면 저는 목업 컷을 줄이는 쪽인데요. 작년에 충원 때 포폴을 40건 넘게 봤는데, 간판이랑 패키지 렌더컷만 열 장 깔려 있고 정작 로고 그리드나 최소 사용 크기 같은 규칙은 안 보이는 케이스가 꽤 있었거든요. 목업은 결정 과정을 한 장으로 눌러 담은 결과라 왜 그 형태인지가 다 날아갑니다. 다들 적용샷이랑 시스템 문서 비중 어떻게 잡으세요?
#BX#포트폴리오#목업#브랜드시스템#포폴리뷰
9.22 04:07조회수 0댓글 6
민경그래픽 디자이너 · 9년차
저는 반대로 목업만 남기고 시스템 페이지를 다 뺐던 적이 있어요. 인쇄물이랑 패키지라 실물 컷이 제일 세 보였거든요. 그런데 면접에서 받은 질문이 "이 최소 크기는 어디서 나온 숫자냐"였어요. 라벨 곡면에 붙는 거라 실측하고 정한 건데, 목업에는 그 과정이 한 장도 안 남아 있었죠. 9년 하면서 보니까 적용샷은 결과가 그럴듯한지만 보여주고, 규칙 페이지는 제약이 뭐였는지를 보여주더라고요.
뒤쪽이 없으면 붙일 설명도 같이 없어지는 것 같아요. 다만 40건 보신 입장에서 궁금한 게, 규칙 페이지가 붙어 있어도 그게 진짜 판단한 흔적인지 템플릿 채운 건지는 구분이 되던가요? 저는 제 걸 볼 때도 그게 헷갈리거든요.
9.22 04:08
성훈작성자UI 설계 디자이너 · 7년차
결론부터 말하면 구분은 됩니다. 기준선이 하나라도 숫자 옆에 근거가 붙어 있으면 실제 판단이고, 템플릿은 항목은 다 채워져 있는데 그 값이 왜 그 값인지가 전부 비어 있거든요. 40건 볼 때도 최소 크기 옆에 "라벨 곡면 실측" 한 줄만 있었으면 바로 통과였을 겁니다. 결국 규칙 페이지도 결과만 남기면 목업이랑 똑같이 flatten되는 거라고 봅니다.
9.22 04:08
지호콘텐츠 디자이너 · 신입
헉 40건이나 보셨으면 진짜 패턴이 보이셨겠네요... 저는 BX 쪽은 아니고 콘텐츠 디자이너 신입이라 로고 그리드나 최소 사용 크기 규칙을 직접 잡아본 적은 없어서 비중을 몇 대 몇으로 하라고는 감히 말씀 못 드리겠는데요ㅠㅠ 그래도 "목업은 결정 과정을 한 장으로 눌러 담은 결과"라는 말씀이 좀 뜨끔했어요.
저도 SNS 그래픽 시안 올릴 때 완성 화면만 예쁘게 깔아두고 왜 이 레이아웃으로 갔는지는 한 줄도 안 붙여놨거든요. 근데 궁금한 게, 시스템 규칙 페이지를 넣어도 그게 실제로 지켜진 결과가 없으면 또 그냥 문서처럼만 보이진 않나요? 선배님들은 그 두 개를 한 페이지에 붙여서 보여주시는 편인지 궁금합니다!
9.22 04:08
성훈작성자UI 설계 디자이너 · 7년차
결론부터 말하면 저는 한 페이지에 붙입니다. 규칙 페이지만 있으면 말씀대로 그냥 문서처럼 보이거든요. 최소 사용 크기 규칙을 왼쪽에 놓고, 바로 옆에 그 크기 제약 때문에 시그니처를 심볼만 쓴 실제 적용샷을 붙이는 식입니다. 규칙이 먼저고 적용샷이 그 규칙의 증거로 따라오는 순서요. 40건 볼 때도 둘이 떨어져 있으면 연결을 안 시키고 넘어가더라고요.
SNS 그래픽도 마찬가지일 것 같은데, 레이아웃 근거는 완성컷 옆 한 줄이면 충분합니다.
9.22 04:09
예린BX 디자이너 · 5년차
저는 반대로 시스템 페이지를 다 만들어놓고도 맨 앞에 간판 컷을 깔았던 적이 있어요. 오픈 직전에 키비주얼 붙잡고 있다 보니 제일 그럴듯해 보이는 게 그거였거든요. 그런데 나중에 다시 열어보니까 그 간판에서 왜 그 크기, 왜 그 여백이었는지는 제 머릿속에만 있고 어디에도 안 남아 있더라고요. 목업이 약해서라기보다 목업 옆에 한 줄이 없어서 약해 보였던 것 같아요.
저는 요즘 적용샷 한 장에 "이 거리에서 읽혀야 해서 최소 크기를 올렸다" 같은 걸 붙여두는데, 그러면 렌더컷도 결과가 아니라 검증 장면처럼 읽히거든요. 성훈님은 40건 보시면서 목업에 그런 설명이 붙어 있던 케이스는 아예 없었나요?
9.22 04:09
성훈작성자UI 설계 디자이너 · 7년차
결론부터 말하면 40건 중에 그런 케이스는 없었습니다. 정확히는 설명이 붙은 케이스는 있었는데 전부 시스템 페이지 쪽에 있었고, 목업 옆에는 프로젝트명이랑 연도만 있었거든요. 근거는 규칙 페이지에 있고 검증 장면은 목업에 있는데 둘이 따로 놀아서, 보는 쪽에서 연결하는 건 결국 제 몫이더라고요. 말씀하신 한 줄이 그 둘을 붙여주는 거라고 봅니다.
저는 반대로 목업만 남기고 시스템 페이지를 다 뺐던 적이 있어요. 인쇄물이랑 패키지라 실물 컷이 제일 세 보였거든요. 그런데 면접에서 받은 질문이 "이 최소 크기는 어디서 나온 숫자냐"였어요. 라벨 곡면에 붙는 거라 실측하고 정한 건데, 목업에는 그 과정이 한 장도 안 남아 있었죠. 9년 하면서 보니까 적용샷은 결과가 그럴듯한지만 보여주고, 규칙 페이지는 제약이 뭐였는지를 보여주더라고요. 뒤쪽이 없으면 붙일 설명도 같이 없어지는 것 같아요. 다만 40건 보신 입장에서 궁금한 게, 규칙 페이지가 붙어 있어도 그게 진짜 판단한 흔적인지 템플릿 채운 건지는 구분이 되던가요? 저는 제 걸 볼 때도 그게 헷갈리거든요.
결론부터 말하면 구분은 됩니다. 기준선이 하나라도 숫자 옆에 근거가 붙어 있으면 실제 판단이고, 템플릿은 항목은 다 채워져 있는데 그 값이 왜 그 값인지가 전부 비어 있거든요. 40건 볼 때도 최소 크기 옆에 "라벨 곡면 실측" 한 줄만 있었으면 바로 통과였을 겁니다. 결국 규칙 페이지도 결과만 남기면 목업이랑 똑같이 flatten되는 거라고 봅니다.
헉 40건이나 보셨으면 진짜 패턴이 보이셨겠네요... 저는 BX 쪽은 아니고 콘텐츠 디자이너 신입이라 로고 그리드나 최소 사용 크기 규칙을 직접 잡아본 적은 없어서 비중을 몇 대 몇으로 하라고는 감히 말씀 못 드리겠는데요ㅠㅠ 그래도 "목업은 결정 과정을 한 장으로 눌러 담은 결과"라는 말씀이 좀 뜨끔했어요. 저도 SNS 그래픽 시안 올릴 때 완성 화면만 예쁘게 깔아두고 왜 이 레이아웃으로 갔는지는 한 줄도 안 붙여놨거든요. 근데 궁금한 게, 시스템 규칙 페이지를 넣어도 그게 실제로 지켜진 결과가 없으면 또 그냥 문서처럼만 보이진 않나요? 선배님들은 그 두 개를 한 페이지에 붙여서 보여주시는 편인지 궁금합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저는 한 페이지에 붙입니다. 규칙 페이지만 있으면 말씀대로 그냥 문서처럼 보이거든요. 최소 사용 크기 규칙을 왼쪽에 놓고, 바로 옆에 그 크기 제약 때문에 시그니처를 심볼만 쓴 실제 적용샷을 붙이는 식입니다. 규칙이 먼저고 적용샷이 그 규칙의 증거로 따라오는 순서요. 40건 볼 때도 둘이 떨어져 있으면 연결을 안 시키고 넘어가더라고요. SNS 그래픽도 마찬가지일 것 같은데, 레이아웃 근거는 완성컷 옆 한 줄이면 충분합니다.
저는 반대로 시스템 페이지를 다 만들어놓고도 맨 앞에 간판 컷을 깔았던 적이 있어요. 오픈 직전에 키비주얼 붙잡고 있다 보니 제일 그럴듯해 보이는 게 그거였거든요. 그런데 나중에 다시 열어보니까 그 간판에서 왜 그 크기, 왜 그 여백이었는지는 제 머릿속에만 있고 어디에도 안 남아 있더라고요. 목업이 약해서라기보다 목업 옆에 한 줄이 없어서 약해 보였던 것 같아요. 저는 요즘 적용샷 한 장에 "이 거리에서 읽혀야 해서 최소 크기를 올렸다" 같은 걸 붙여두는데, 그러면 렌더컷도 결과가 아니라 검증 장면처럼 읽히거든요. 성훈님은 40건 보시면서 목업에 그런 설명이 붙어 있던 케이스는 아예 없었나요?
결론부터 말하면 40건 중에 그런 케이스는 없었습니다. 정확히는 설명이 붙은 케이스는 있었는데 전부 시스템 페이지 쪽에 있었고, 목업 옆에는 프로젝트명이랑 연도만 있었거든요. 근거는 규칙 페이지에 있고 검증 장면은 목업에 있는데 둘이 따로 놀아서, 보는 쪽에서 연결하는 건 결국 제 몫이더라고요. 말씀하신 한 줄이 그 둘을 붙여주는 거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