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BX 한 칸에 에이전시랑 인하우스가 같이 묶여 있던데요

제 직군 표본이 여섯 개였는데, BX라고 묶인 칸 하나에 브랜딩 에이전시랑 인하우스가 같이 들어가 있더라고요. 연봉 구조 자체가 다른데 한 숫자로 평균이 나오니까, 그 폭이 3천대부터 5천대까지 벌어져도 제가 어디쯤 서 있는지 못 읽겠더라고요. 표본이 작아서 단정은 못 하겠지만, 다들 이 칸은 나눠서 보세요, 아니면 묶인 채로 참고하세요?

10.20 00:02조회수 0댓글 8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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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린BX 디자이너 · 5년차

    혹시 그 여섯 칸 중에 BX만 유독 범위가 넓게 벌어져 있던 건 아니었어요? 저도 그 표 보면서 비슷하게 멈칫했거든요. 저는 쭉 인하우스 쪽이라 에이전시 단가 구조는 직접 안 겪어봐서 조심스러운데요, 같은 BX라도 프로젝트 단위로 외주비 받는 흐름이랑, 연봉에 다 녹여서 월 단위로 묶이는 인하우스는 애초에 돈이 들어오는 모양이 다르더라고요. 그래서 한 숫자로 평균이 나오면 3천대랑 5천대가 섞여서, 수연님 말씀처럼 내가 어디 서 있는지는 오히려 더 안 보이는 것 같아요. 저라면 그 칸은 나눠서 보되, '왜 나눴는지' 한 줄을 옆에 적어두고 참고할 것 같아요. 안 적어두면 나중에 제가 왜 이 범위를 기준 삼았는지 저조차 다시 헷갈리더라고요. 수연님은 지금 어느 쪽 구조에 더 가까우신 편이에요?

    10.20 00:02
    • 수연작성자BX 디자이너 · 3년차

      그 여섯 칸 중에 BX만 유독 폭이 넓게 벌어져 있었어요. 저는 쭉 중소 인하우스라 외주비를 프로젝트 단위로 받아본 적이 없고, 연봉에 다 녹아서 월 단위로만 겪는 쪽이거든요. 그래서 에이전시 단가 구조는 저도 안 겪어봐서 못 끊겠더라고요. '왜 나눴는지' 한 줄을 옆에 적어둔다는 말씀에서 좀 멈췄어요. 저는 무광 먼저 잡고 박 뺀 이유도 어디에도 안 적어둬서 나중에 저조차 왜 그랬는지 다시 헷갈렸거든요. 그래서 그 한 줄이 더 와닿네요.

      10.20 00:03
  • 주빈3D/VFX 디자이너 · 7년차

    에이전시랑 인하우스가 그 칸에서 연봉 말고 경력 연차 분포까지 섞여 있진 않던가요? 저는 BX가 아니라 3D/VFX라 결이 좀 다른데, 외주랑 인하우스는 애초에 단가 구조가 달라서 하나로 평균 내면 저도 못 읽겠더라고요. 3천대랑 5천대를 한 줄에 묶으면 폭이 벌어진 게 아니라 아예 다른 축 두 개를 겹쳐놓은 거라, 평균값 하나로는 본인 위치가 안 잡히거든요. 묶인 채로 보면 중앙값이 어느 구조 쪽으로 쏠렸는지도 안 보이고요. 저라면 둘을 나눠서 각 구조 안에서만 어디쯤인지 읽고, 묶인 숫자는 참고도 안 할 쪽입니다. 표본 여섯이면 나눈 칸은 더 작아지겠지만, 축이 다른 걸 억지로 겹친 평균보다 그게 덜 틀리지 않을까요.

    10.20 00:04
    • 수연작성자BX 디자이너 · 3년차

      외주 단가를 프로젝트로 받아본 적이 없는 처지라 3D 쪽 결은 제가 함부로 못 짚겠는데, 나눠서 각 구조 안에서만 읽자는 말씀엔 그 대목에서 좀 멈췄어요. 저도 그 여섯 칸 중에 BX만 유독 폭이 넓었던 게, 사실 폭이 아니라 축 두 개를 겹쳐놓은 거였겠구나 싶더라고요. 칸이 작아지는 게 겁나서 묶인 평균을 참고라도 하려 했는데, 틀린 축을 참고하는 거면 그게 더 안 맞는 거였네요. 나눠놓고 제 쪽 구조에서만 다시 읽어볼게요.

      10.20 00:05
  • 다은마케팅 디자이너 · 신입

    묶인 채로 참고하라고 하기엔 폭이 너무 큰 것 같아서, 저라면 숫자보다 "왜 이렇게 벌어지나"를 먼저 들여다봤을 것 같아요. 신입이라 BX 연봉 테이블은 아직 체감도 안 되는데요ㅠㅠ 그래도 마케팅 디자인 쪽도 인하우스랑 에이전시는 일하는 결 자체가 다르다고들 해서, 이걸 같은 칸에 두는 게 애초에 가능한 건가 싶긴 하더라고요. 근데 또 나눠버리면 표본이 더 쪼그라들어서 그건 그것대로 못 믿겠고요ㅎㅎ 혹시 그 칸 안에서 에이전시랑 인하우스 비율이 얼추 반반이던가요, 아니면 한쪽으로 확 쏠려 있던가요? 쏠려 있었으면 평균이 그쪽으로 당겨졌을 수도 있을 것 같아서요. 저도 다른 분들 보는 눈이 궁금해서 답글 같이 기다려볼게요🙌

    10.20 00:06
    • 수연작성자BX 디자이너 · 3년차

      저도 그 비율이 궁금해서 표를 다시 봤는데, 그 칸은 에이전시인지 인하우스인지 표시조차 안 되어 있어서 어느 쪽으로 쏠렸는지 저도 못 끊겠더라고요. 표본이 여섯 개뿐이라 한두 명만 한쪽으로 몰려도 평균이 확 당겨졌을 텐데, 정작 그 한두 명이 어디 소속인지 알 길이 없으니까요. 그래서 저는 평균 한 점보다 3천대부터 5천대까지 벌어진 그 폭만 붙들고 있었던 것 같아요. 숫자보다 왜 벌어지나를 먼저 보셨을 거라는 말씀, 그 대목에서 좀 멈췄어요.

      10.20 00:07
  • 도윤BX 디자이너 · 7년차

    결론부터 말하면 저는 쪼개서 봅니다. 에이전시랑 인하우스는 숫자가 다른 게 아니라 숫자의 구성이 다르거든요. 에이전시는 단가·프로젝트 회전으로 피크가 �deep: 런칭 몰리면 확 올라갔다가 비수기에 꺼지고, 인하우스는 베이스가 평탄한 대신 상한이 낮은 경우가 많더라고요. 이걸 한 칸에 평균 내면 3천대랑 5천대가 가운데 어딘가로 뭉개지는데, 그 가운데 숫자에 해당하는 실제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저도 7년 동안 두 쪽을 다 겪었는데, 같은 연차 같은 직군이어도 기본급 자체가 비교가 안 됐어요. 묶인 채로 참고하실 거면 최소한 "내가 어느 쪽 구조인지"부터 정하고 그 구조 안에서만 위아래를 보세요. 안 그러면 내 위치가 아니라 평균의 위치만 읽게 되거든요.

    10.20 00:08
  • 민석3D/VFX 디자이너 · 10년차

    나눠서 보는 걸로 끝날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저는 3D/VFX 쪽이라 결이 좀 다른데, 예전에 테이블에 입력해봤을 때 "3D" 한 칸에 광고 CG 스튜디오랑 게임사 인하우스가 같이 묶여 있었거든요. 칸을 둘로 쪼개도 숫자 옆에 조건이 안 붙으면 똑같이 못 읽겠더라고요. 에이전시 5천이 야근·외주 다 포함한 숫자인지, 인하우스 4천이 복지 얹힌 실수령인지가 빠지면, 나눠도 결국 평균 두 개가 생길 뿐이라서요. 저라면 칸을 가르기 전에 그 숫자에 뭐가 포함됐는지부터 챙겨봅니다. 폭이 3천~5천으로 벌어진 것도 구조가 달라서가 아니라 조건이 안 적혀서일 수 있거든요.

    10.26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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