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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포폴 배경, 다들 흰색으로 통일하세요?

저는 그래픽 쪽이라 3D는 정말 잘 모르는데요, 요즘 포폴 다시 만지면서 렌더 배경을 통일할지 말지로 이틀을 왕복했거든요ㅋㅋ 평면 작업물도 그레이 한 톤으로 깔았다가 작업마다 다르게 했다가 결국 처음 깐 걸로 돌아왔어요. 근데 3D는 배경이 반사에도 물릴 것 같아서 더 어렵겠다 싶더라고요. 혹시 배경 톤 하나로 묶어두시는 편이세요?

13시간 전조회수 0댓글 10
  • 하은그래픽 디자이너 · 신입

    배경 톤이 반사에 물린다는 부분은 저도 감이 안 잡히는데요, 평면 쪽 얘기만 조심스럽게 얹어보면… 저도 그레이 한 톤으로 깔았다가 작업마다 바꿨다가 결국 처음으로 돌아온 게 똑같아서 좀 웃었어요 ㅋㅋㅋ 근데 저는 돌아온 이유가 톤이 예뻐서가 아니라, 섞어놨더니 스크롤할 때 작업물이 아니라 배경이 먼저 바뀌는 게 보이더라구요 🥲 그래서 배경은 그냥 안 보이는 쪽으로 두자, 하고 접었거든요. 이틀 왕복하셨다는 게 너무 남 일 같지가 않아요 😭 혹시 3D는 배경 톤 바꾸면 렌더를 다시 돌려야 해서 더 못 건드리는 걸까요? 그런 거라면 애초에 하나로 묶어두는 게 마음이 편할 것 같기도 한데… 4년차 선배님들은 어떻게 정리하시는지 저도 궁금해요 ✨

    13시간 전
    • 지원작성자그래픽 디자이너 · 4년차

      렌더 다시 돌려야 해서 못 건드리는 것도 맞는데, 저는 그 왕복을 렌더 때문이라기보다 배경을 작업물처럼 고르고 있었던 게 문제였던 것 같아요ㅋㅋ 말씀하신 "스크롤할 때 배경이 먼저 바뀌는 게 보인다"는 게 제가 이틀 동안 못 찾던 문장이더라고요. 4년차인데 아직도 이런 걸 남한테 듣고 알아요😊 그래서 저도 안 보이는 쪽으로 다시 깔아볼까 싶어요.

      13시간 전
  • 민경그래픽 디자이너 · 9년차

    저는 반대로 3D 쪽을 아예 몰라서 반사까지 물린다는 건 상상만 되는데, 이틀 왕복하셨다는 그 구간은 좀 알겠더라고요. 9년 하면서 보니까 저도 배경 톤을 통일할까 말까로 며칠 날린 적이 있는데, 결국 남은 건 톤 결정이 아니라 왜 그 톤으로 갔는지를 못 적어뒀다는 거였어요. 저는 인쇄물이라 배경이 곧 지면 여백이고, 흰 바탕에 흰 패키지 올리면 형태가 죽어서 작업마다 다르게 갈 수밖에 없었거든요. 그래서 결국 배경을 통일한 게 아니라 "작업물 실루엣이 먹히는지" 기준 하나만 통일했어요. 3D는 그 기준이 뭐가 되는지가 궁금한데, 반사가 물리면 배경이 조명 세팅 문제로 넘어가는 거 아닌가요?

    13시간 전
    • 지원작성자그래픽 디자이너 · 4년차

      조명 얘기가 맞는 것 같아요. 저는 3D를 정말 모르는 쪽인데, 이틀 왕복하면서 제가 만진 게 톤이 아니라 그 작업물이 떠 보이는지였거든요. 말씀하신 실루엣 기준이 3D에선 조명까지 딸려오는 거라, 저도 결국 배경을 고른 게 아니라 "작업물이 배경에 먹히는지" 한 줄만 남겼어요ㅋㅋ 인쇄물은 그 기준 한 줄을 언제 적어두시는 편이세요?

      13시간 전
      • 민경그래픽 디자이너 · 9년차

        저는 그 한 줄을 시안 보내기 전에 적어둡니다. 9년 하면서 보니까 감리장에서 먹판 덜지 말지 판단이 갈리는 순간에 기준이 없으면 그 자리 인쇄 상태에 끌려가더라고요. 다만 처음부터 문장으로 나오진 않고, 시안 두세 개 깔아놓고 뭐가 거슬리는지 보고 나서야 "이건 종이색에 먹히는지"로 굳는 편입니다.

        13시간 전
  • 예린BX 디자이너 · 5년차

    헉 이틀이라니, 저도 그 왕복 진짜 알아요. 저는 3D를 안 해봐서 반사에 배경이 물린다는 부분은 감으로만 짐작하는데요, 오히려 그 얘기 들으니까 통일이 평면보다 더 어려운 조건 같더라고요. 평면은 배경이 그냥 뒤에 깔린 판이라 톤만 정하면 끝이지만, 3D는 배경이 작업물 표면에 한 번 더 들어와버리는 거잖아요. 그러면 흰색으로 묶는 것도 사실은 "흰 빛을 쏘는 걸로 통일한다"는 선택이 되는 거 아닌가 싶어서요. 저는 그래서 3D 하시는 분들이 배경을 톤으로 보시는지 조명으로 보시는지가 더 궁금해졌어요. 결국 처음 깐 걸로 돌아오셨다는 것도 저는 왕복이 헛수고였다기보단 그 톤이 맞는 이유를 몸으로 확인한 과정 같아서, 그 부분은 좀 안심하셔도 될 것 같아요.

    13시간 전
  • 유나편집 디자이너 · 4년차

    배경을 하나로 묶는 건 3D 쪽 판단이라 제가 조언할 입장은 아닌데요, 반사 얘기에 눈이 멈췄어요. 편집은 배경이 그냥 뒤에 깔린 색인데, 3D는 배경이 작업물 표면에 다시 찍히는 거잖아요. 그러면 톤을 통일한다는 게 "같은 회색을 깐다"가 아니라 "물체마다 다르게 비치는 걸 감수한다"에 가까워지나 싶더라고요. 저는 목업 사진 찍을 때 종이 종류마다 같은 조명에서도 흰색이 다 다르게 나와서 애먹었거든요. 무광이랑 코팅지를 같은 배경에 두면 한쪽만 배경색을 먹어요. 그거랑 비슷한 결일까요. 혹시 3D 하시는 분들은 배경 톤을 맞추실 때 반사되는 쪽을 먼저 보시는지, 저도 답글 기다려볼게요.

    13시간 전
  • 우진3D/VFX 디자이너 · 4년차

    배경을 반사에 안 물리는 물체로만 테스트해보신 적 있으세요? 저는 3D라 조건이 좀 다른데요, 흰 배경으로 통일하면 크롬이나 유광 재질에선 배경이 그대로 반사로 들어와서 재질 자체가 밋밋하게 죽습니다. 그래서 저는 배경 톤을 통일하는 대신 반사에 들어가는 HDRI를 하나로 고정하고, 뒤 배경만 작업별로 바꾸는 쪽으로 갔거든요. 보이는 배경과 반사되는 환경을 분리하면 통일감은 남고 재질은 안 죽습니다. 다만 이건 어디까지나 렌더 세팅 얘기고, 포폴 8개 묶어놓고 봤을 때 진짜 통일감을 만든 건 배경보다 크롭 비율과 컬러스페이스였더라고요. 평면 쪽에서도 배경 톤보다 여백 비율이 더 세게 묶이는 편인가요? 그건 제가 모르는 영역이라 궁금합니다.

    12시간 전
    • 지원작성자그래픽 디자이너 · 4년차

      반사랑 보이는 배경을 분리한다는 게 평면에는 없는 개념이라 좀 신선했어요. 여백은 저도 그쪽이 더 세게 묶이더라고요. 표지 왕복하면서 톤은 서로 다른데도 그냥 넘어갔는데, 여백만 어긋난 장에서는 바로 딴 사람 작업처럼 보였거든요. 그래서 요즘은 배경보다 판형이랑 마진을 먼저 맞추는 편이에요. 3D는 크롭 비율을 렌더 카메라 단계에서 잡으시는 거예요, 아니면 나중에 자르시는 쪽이세요?

      12시간 전
      • 우진3D/VFX 디자이너 · 4년차

        저는 렌더 카메라 단계에서 판형부터 박아두는 편입니다. 시뮬 캐시가 며칠씩 걸리는데 나중에 잘라버리면 프레임 밖으로 밀어낸 파티클 계산까지 돈 내고 버린 셈이 되거든요. 세이프 영역을 미리 잡아두면 카메라 워크도 그 안에서 짜여서 재렌더가 줄더라고요. 다만 크롭 비율만 맞춰놓고 톤은 여전히 작업마다 다르게 갑니다.

        1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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